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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 서브남주에게 초반부터 살해 당하는, 소설 속 조연으로 빙의했다. 그런데 악역이 이런 소리나 늘어놓는다. "당신은 산을 노니는 사슴만큼 우아합니다." 나는 정말로 길거리의 돌멩이처럼 숨만 쉬며 살다가 죽으려 했는데... 이 악역, 나를 죽일 생각이 없다. 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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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변에 반드시 한 명은 있을 것만 같은, 어쩌면 나 같기도 한 그녀의 일기. 어느덧 40대의 아기 엄마가 된 주인공 이보람과 그의 군단들의 이야기이다. 너무나 시시하고 쩨쩨해서 누구에게 털어놓기도 멋쩍은 일들이 작은 마음을 가진 그들에겐 늘 뜨겁고 강렬하다! 마음속 깊이 숨어있는 자질구레한 감정들과 스스로 인정하고 싶지 않은 치사스러운 마음들을 뻔뻔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곳. 소소한 행복과 내밀한 이야기들을 가감 없이 나눌 수 있는 곳. 바쁜 하루 동안 미쳐 돌아보지 못한 내 마음 깊은 곳에 숨어있는 작은 먼지들을 툭툭 털어내어 볼 수 있는 우리의 일기장. 퀴퀴한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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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인플루언서, 심지어 일반인까지 악플의 대상이 넓어지며 그 피해의 형태도 극단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슈 내용의 진실 여부와 상관없이 악플러들은 대상을 죽일 듯이 괴롭혔고, 결국 그들의 목적대로 악플에 시달린 피해자들은 실제로 스스로 생을 포기하기 시작한다. 이에 심각성을 인지한 정부는 악플 가해자들의 연령층이 20, 30대에 집중돼 있단 사실에 기반하여 [악플방지취업제한법]이라는 법안을 시행한다. [악플방지취업제한법], 악플 활동이 고발될 시, 그에 대한 벌점을 부과하며 벌점 범위에 따라 취업의 상한선을 제한하는 법안. 표현의 자유(악플) vs 인권 보호(법의 제재) 둘 사이의 팽팽한 공방 속에서 인턴 기자는 트래픽을 쫓는 자극적인 기사만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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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 서울에 위치한 대학교에 입학하여 같은 동아리에서 만나게 된 세 사람 고태영, 사랑, 독고이나. 세 사람은 집값은 비싸고 사람은 많고 야경만 화려한 서울에서 11년이 지난 지금까지 친구로 지내고 있다. 있어 보이는 삶을 동경하여 디자인과에 진학했다가 평범한 웹디자인 회사에서 근무하는 태영. 서울 태생의 의사 남자친구와 10년을 넘게 연애하며 서울에서 살고 있는 간호사 사랑. 혼자 있는 것이 편하고 남의 연애가 제일 재밌어 웹툰 작가가 된 독고이나. 31살이 된 지금, 세 사람은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위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2년 넘게 사귄 중소기업 근무자인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다른 남자를 만나며 대기업으로 이직을 준비하는 태영과 결혼을 위해 남자친구와 헤어지려는 사랑. 혼자 살고 혼자 일하는 고독함에서 벗어나려는 이나. 다양한 삶만큼이나 고독해지기 쉬운 이 서울, 그녀들은 앞으로 어떤 서른한 살을 보내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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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개나리와 퇴사 후 프리랜서가 된 닭둘이의 소소한 지름 일상. 생활의 질을 높여주는 꿀팁 용품부터 지친 하루를 달래줄 힐링 물건까지, 일단 지르고 본다! 등장하는 지름 물건들은 아무런 협찬없이 작가의 지갑에서 나온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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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되고 싶었을 뿐인데, 내 인생 왜 이렇게 된 걸까?’ 경기도 외곽 출판사에서 4년째 홍보 마케터로 일하고 있는 백설희. 사실 설희에겐 남모를 꿈이 하나 있다. 바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는 것. 조금이라도 작가에 가까워질 수 있을까 싶어 들어온 출판사이지만, 되지도 않는 카드뉴스의 오탈자나 고치는 인생이다. 지긋지긋한 쳇바퀴 같은 회사 생활동안 얻은 것이라곤 우울증과 불안증세, 토씨 하나 놓치지 않기 위해 생긴 녹음 강박증 뿐. 게다가 회사 사람들은 설희의 녹음 습관을 보고는 병원에 가보는 게 어떻겠냐며 이제는 문제 있는 사람 취급까지 하게 되는데... 지긋지긋한 내 인생,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나..? 잠깐만! 정신과 상담을 받으면서 녹음한 내용을 책으로 내는 건 어떨까? 그렇게 설희는 몰래 녹음 버튼을 누른 채로 정신과 전문의를 찾게 되는데.. 설희의 좌충우돌 베스트셀러 작가되기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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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완전판으로 돌아왔다! 덩치... 도 조금 커졌고 나이... 도 조금 먹었고 세상 사는 스킬... 도 조금 늘어야 하는데 난 왜 아직도 애송이인 것인가!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엉뚱발랄 애송이 라이프를 완전판으로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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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년 전, 해운대 앞바다에 올라와 시민들의 환대를 받고 돌아갔던 바다거북 "귀영"은 용궁에서의 철밥통 보직을 포기하고 다시 한번 그때의 꿈같은 시간을 맛보기 위해 인간계에 올라온다. 그러나 귀영은 인간계의 너무나 변해버린 환경 탓에 우여곡절을 겪고 그토록 보고 싶었던 옛 친구 "현수" 또한 세상을 뜬지 오래라는 소식에 좌절한다. 대신 그의 손녀 "연수"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 하지만 연수는 아무 의지할 곳 없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애쓰느라 인생을 즐길 여유가 없고... 귀영은 자기 식대로 연수를 챙기고 도와 여유를 주려 하지만 좌충우돌 문제만 일으켜 오히려 연수의 부담을 가중시킨다. 급기야 연수는 그런 말썽쟁이 귀영을 바다로 돌려보내려 하는데… 귀영은 좋아하는 사람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그의 소박한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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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약체질인 웹툰 작가 Y는 자동차 사고를 계기로 필라테스라는 운동을 시작한다. 고문 기구처럼 생긴 운동기구에 겁먹지만, 막상 해보니 역시나 고문 기구처럼 사람을 늘였다 줄였다 너무나도 힘든데… 과연 Y는 무사히 건강해질 수 있을 것인가. Y의 몸에도 근육이 생길 날은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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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한 살 된 엄마, 마흔 살 남편, 다섯 살 된 아이, 이렇게 세 식구가 청주의 작은 빌라에서 함께 살고 있다. 결혼 5년 만에 찾아온 아이는 너무도 사랑스럽지만, 아이를 돌보는 일은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 잠은 부족하고, 몸 여기저기 아픈 곳은 늘어가고, 아이의 기분에 휘둘리다 보면, 하루에도 몇 번씩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롤러코스터를 타게 된다. 그런데 그 속에서 세 식구는 나란히 성장한다. 아이의 몸이 크는 만큼, 부부의 마음도 조금씩 깊고 넓어진다. 아이는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말들을 내뱉고, 짐작하지도 못한 마음을 보여준다. 때 묻지 않은 그 순수함에 감탄하며, 아이를 통해 사랑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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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싫다. 너무 많은 걸 가능케하니까." 연애 휴식기에 돌입한 지윤은 오늘도 제몫을 해내기 위해 분주하게 살아간다. 쏟아지는 업무, 듣기 싫은 말을 해대는 상사, 싫은 것 천지인 회사이지만 점심 식사 후의 믹스커피 한 잔에 또 하루를 버틴다. 평범한 직장인인 우리의 삶에 특별함이 있을까? "미안하면 술이나 사든가요" 회사 내 제일 가는 까칠남 강시우의 속을 알 수 없는 제안에 지윤은 두근거림을 느낀다. 그런데 이거 어떤 두근거림인 거야?! 지윤은 연애 휴식기를 끝내고 새로운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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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자취초년생이던 2003년 봄날, 예기치않게 두 아기고양이, 뽀또와 짜구가 내게 왔다. 주변에선 “네 형편에 무슨 고양이냐”며 모두 만류하지만, 이미 내게 온 두 생명을 최선을 다해 지키고싶다. 그리고 이듬해, 지인의 회사창고에서 발견된 꼬물이 쪼꼬는 잠시 임시보호만 해주려다 결국 셋째로 눌러앉는다. 자취생활을 청산하여 부모님이 계신 집으로 돌아온 후 하나 둘 고양이가족은 더 늘어난다. 담벼락위에서 구해달라 울어대던 포비, 골목길 한켠 아이스박스에서 발견한 꼬물이 봉구와 똥국자, 동네 운동장에서 뜬금없이 만난 해맑은 꽁지. 그들과 만나고 살아가고 헤어지고... 십수 년, 그렇게 이어지는 삶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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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후원 관계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동화 같은 세기의 로맨스를 장식한 ‘키다리 아저씨’ 이야기. 하지만 늘 해피 엔딩만 있었을까? 어느 날부터, 수도를 중심으로 연쇄살인사건이 일어나게 된다. ‘에드 유리네스’는 이 미스터리한 사건의 내막을 파해치기 위해 학생 수사단을 꾸리게 되는데, 알고보니 그녀는 이미 이 사건에 깊게 얽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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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 안 드는 거 조져! 개 같은 거 때려 부숴! 우린 우리 꼴리는대로 산다!” 녹록치 않은 현실에 고통받는 평범한 20대 청년 ‘남창훈’. 그는 삶을 비관하여 야간 근무 중 자살을 시도하지만, 회사에 침입하여 설비를 때려 부수던 괴한 무리와 마주치고 만다. 이 괴한 무리는 ‘인간 행복 실현’을 위해 재물 손괴 등 범죄를 일삼는 불법 반달리즘 동호회의 회원들이었다. 처음에는 그들을 정신병자 취급하던 남창훈이었지만, 이내 동호회의 사상에 감화된 그는 동호회에 가입하고 열성 회원이 된다. 동호회 활동을 통해 파괴 본능에 충실한 나날을 보내며 해방감을 느끼는 남창훈. 그러나 그것도 잠시뿐. 시간이 갈수록 동호회 활동은 점점 과격해지고, 회원들의 광기 또한 겉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지고 마는데… 판사님, 이 만화는 저희 집 고양이가 그렸습니다! 본격 유해 불건전 블랙코미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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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수험생이 된 모범생 김하경, 수험생 때 연애하면 망한다는 말을 듣고 연애에 부정적이었지만 옆에 한승백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다. 하지만 한승백은 소문이 매우 좋지 않은 아이였고 그 뒤로 김하경은 많은 일들에 얽히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소꿉친구였던 권구민도 김하경에게 마음을 표현하게 되는데.. 어른들이 하지 말라는 연애를 시작한 김하경 과연 김하경은 사랑과, 현실 전부 다 잡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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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현세이 입니다! 백혈병 투병을 마친 고등학생 현세이는 예전부터 꿈이었던 스트리머가 되어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한다. 독자들과 소통하며 따뜻한 이야기를 전달해주는 스트리머 현세이의 일상 소통 이야기 현세이의 방송 보러 가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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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던 사람이 갑자기 세상을 떠난 후 상실감과 죄책감으로 하루하루 살아가던 세화. 자신의 이름과 같은 세화사에서 진행되는 반혼제에 참석한다. 세화는 연인의 위패가 있는 사찰에 들러 사찰음식을 먹을 때마다 알 수 없는 편안함을 느낀다. 천천히 상처를 치유하고 일상의 소중함과 존재의 귀함을 찾아 나가는 1년의 시간. 제철 채소를 재료로 음식을 만드는 사찰에서, 사계절의 흐름대로 음식 이야기가 이어진다. 계절이 지남에 따라 다채로운 음식을 만나고, 점차 변해가는 세화. 삶과 죽음의 성찰을 다룬 이야기가 서정적인 배경 속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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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나는 불편하다. 이런 사람으로 사는게, 한국사람으로 사는게, 여자로 사는게. 10살의 이리나는 이후 입을 열지 않기로 했다. 그냥 이렇게 사는 것이 가장 덜 불편하다고 생각했다. 이리나의 동거남 크리스는 그녀의 일생이 궁금했다. 누구에게도 얘기 하지 않았던 기억들을 크리스에게 얘기하기 시작한다. 모른 척 해왔던 것들을 얘기하다 보니 이리나에게 마음의 변화가 생긴다. 이리나는 이제 불편한 것들을 모른 체 하지 않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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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한태는 학창 시절 다니던 기타 학원에서 일어난 '사건'을 계기로 친해졌으며, 성인이 된 지금. 여전히 그 우정을 돈독히 이어가고 있다. 한태를 향한 바람의 마음은 우정과 거리가 멀었지만, 바람은 내색하지 않으며 한태의 가장 친한 친구로서 곁을 지킨다. 그러던 어느 날 다시 찾아온 '사건'과 한태의 오지랖에 바람은 애써 숨겨온 마음을 한태에게 고백하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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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 '예은'은 잘생긴 '정현'과 사귀며 20대 청춘을 불태우지만 서른 살이 되던 해, 결혼이란 현실에 부딪혀 정현과 헤어지게 된다. 그로부터 2년 후, 예은은 직장 동료 '선미'로부터 정현의 이름이 적힌 청첩장을 받게 되는데... 같은 직장에서 혼자 얼굴 붉히랴 눈치 보랴 외로움만 커져가던 그때, 예은의 앞에 잘생긴 남자들이 하나둘 나타나기 시작한다. 구 남친의 절친 '세진'과 띠동갑 연하남 '진한' 사이에서 갈팡질팡 마음을 잡지 못하는 예은. ...그런데, 정현이가 날 아직 좋아한다고? 서른둘에 다시 시작하는 예은의 연애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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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차 결혼 생활, 돌연 파업 선언?! 결혼 생활 10년 동안 무뚝뚝하고 전쟁밖에 모르던 남편 제스터 옆에서 고생만 하다 불치병으로 죽은 카시아. 하지만 눈을 떠보니 10년 전 결혼 후 첫 날로 돌아와 있었다. 어차피 불치병으로 죽을 몸, 카시아는 이번 생엔 아무것도 안 하고 놀고 먹겠다며 '파업'을 선언하는데... 하지만 이번 생의 제스터는 카시아에게 조심스레 마음을 표현하며 그녀의 사랑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남편의 변화가 이상하면서도 싫지만은 않았던 카시아, 이번 생은 과연 행복한 결혼 생활을 맞이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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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 때부터 항상 함께였기에 어릴 적부터 남매처럼 지내온 소꿉친구 '영원'과 '주인'. 남들에게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었으니, 둘은 가문의 저주로 인해 주종관계로 엮여 있다. 그리고 어느덧 열아홉. 주인은 영원을 속박한 불편한 저주를 풀어보고자 하는데…! 의리와 우정으로 뭉친 두 사람에게 싹트는 미묘한 감정과 방황— 그리고 따뜻함이 번져가는 학원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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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취준생활 끝, 드디어 회사에 취업하게 된 '하은'. 하은은 이곳에서 까칠한 사수 '신동화'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오랫동안 연락이 끊겼던 구 썸남 '김보람'을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만나게 되는데? 모든 게 어렵고 얼렁뚱땅인 첫 사회생활. 하은은 잘 헤쳐나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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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모든 것에 감사하고 발랄한 긍정적인 신입사원, 민경진. 최고의 컨설팅 회사 에 입사해서 일상적인 회사생활을 꿈꾸던 찰나였다. "다시." 하지만 만나게 된 상사는 '하데스'라는 별명이 붙은 긴급전략기획팀의 일중독 본부장, 정준우. "이딴 쓰레기 같은 내용을 보고서라고 가져온 건가?" 사람을 도구처럼 알고 가차 없는 지적과 공격적인 말투로 결국 혼자 팀에 남은 준우. 그런 본부장을 수습기간 선배로 둔 경진을 모두가 안타까워하지만― "넵! 다시 해오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퇴근 전에 고치겠습니다!" "이것도 잘못 되었나요? 바로 시정하겠습니다!" 경진은 수상쩍을 정도로 지옥의 왕에게 지지 않는 텐션을 가졌는데...? 절대 상극일 것만 같은 두 사람의 조합. 둘을 둘러싼 각종 사건들이 벌어지면서 이내 전혀 다른 서로에게 끌리게 된다! 준우와 경진, 아니 의 달달하고 사건 넘치는 오피스 로맨스 드라마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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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도 다르고 취향도 다른 개성 넘치는 친구 4명이 겁도 없이 카페 창업에 뛰어 들었다! 회사 내 부조리로 백수가 된 '조아'. 성공과 사랑에 목마른 '현우'. 그림책 작가가 꿈인 '아연'. 자신의 삶에 재미가 없는 금수저 '서주'. 처음엔 열정 만으로 가게 운영을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지만 예상하지 못한 사건들은 여기저기서 튀어나오고, 설상가상 시간이 흐를수록 각자가 원하는 목적이 달라지게 된다. 모든게 잘 맞았던 친구였던 때와 달리 같은 일을 하면서 몰랐던 서로의 내면을 알게 되고, 친구들의 우정에 위기가 찾아 온다. 도전하고 실패하고 때로는 싸우면서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그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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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동아리 'SINE.SO'의 회장 서우. 동아리 개강파티에서 술에 취한 중문과 신입생 하영과 부딪히게 되고 넘어지려는 하영의 손을 붙잡아준다. "영화 좋아하세요?" "네! 무지 좋아해요!" 하영이 영화를 좋아하는 걸 알게 된 시우는 붙잡았던 손목의 온기와 함께 하영과 동아리에서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 다음날, 하영이 'SINE.SO'를 찾아오며, 둘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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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학교폭력 가해자들에게 복수하는 상상을 하며 구상했던 웹툰 ‘헤모글로빈의 시’.<br /> <br /> 수년 후, 웹툰이 연재되자, 구상했던 내용대로 연쇄살인이 시작됐다.<br /> <br /> <br /> 작가 현수는 연쇄살인을 막기 위해 연재를 중단하지만, 살인은 멈추지 않고 아직 공개되지 않은 내용까지 재현한다. <br /> <br /> 고등학교 당시 함께 웹툰을 구상하던 유일한 친구 성철.<br /> <br /> <br /> <br /> '혹시... 너니?'<br /> <br /> <br /> <br /> 다음부터 벌어질 살인의 타겟은 누구인지, 어디에서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질 지,<br /> <br />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현수는 애써 잊으려했던 과거의 기억을 끄집어 낸다.<br /> <br /> <br /> <br /> '나는 그 이후로도 쭉 이야기를 구상해왔어. 정말 아직 날 친구로 생각하고 있다면 다음 사건은 막을 수 있겠지!'<br /> <br /> <br /> <br /> 이 비극을 끝낼 수 있는 사람은 오직 현수 자신 뿐이다.<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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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가 살아 숨 쉬는 소설로 환생했다. 각종 수식어로 불리는 제국의 황녀, 아그네스 세인트로! 일단 돈 많은 황족인 건 좋은데... 최애의 인격을 모독하던 혐성 쓰레기가 바로 '나'라는 게 문제였다. 그래도 이왕 이렇게 된 이상... 기필코, 반드시, 어떻게 해서든 최애의 죽음을 막고 그 앞에 꽃길을 깔아주겠다! 나만의 아기 고양이, 카일로가 놀라는 건 결코 원하지 않았다. 그러려면 이 애끓는 마음을 당분간은 숨겨야만 한다. 게다가 원래 덕질을 밝혀서 좋은 건 없다. 그러니 당분간은 완벽하게... '일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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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제대한 ‘병필’은, 여건에 떠밀려 어쩔 수 없이 선택했던 학과에 복학을 할지 아니면 다른 미래를 찾아야 할지 갈등하는 중이다. 마침, 선배이자 친구 같은 ‘만수’로부터 삼촌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게 되고 만수의 가족으로부터 금전적 지원을 받아 가며 만수와 함께 ‘만수의 삼촌을 찾는 아르바이트’를 한다. 범죄 관련 실종이 아니어서 경찰은 경찰의 업무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고 거주불명자로 행방을 아예 알 수 없는 상황에 흥신소마저 포기한 일을 병필은 나름대로의 탐문으로 삼촌의 흔적을 찾아간다. 이제까지 관심도 없었고 알 필요도 없던 삼촌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으며 삼촌의 고뇌와 환희와 이상을 만나게 된 병필은 새로운 눈이 열린다. 병필은 고민해 왔던 자신의 진로를 의미심장하게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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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친자매 같은 친구가 내 남편의 아이를 가졌다고 고백했다. "축하해 줘, 아리아나." 미안해하기는커녕 당당하게 축복을 바라는 친구. "헛소리하지 마. 이혼이 가능할 것 같아?" 데릴사위로 들어와 백작이 됐음에도 뻔뻔한 남편. 가문의 빚을 해결하기 위해 선택한 정략결혼이지만, 결혼 생활을 위해 그토록 애써왔는데……. '생각할 것도 없이 이혼이야.' 문제는 남편과의 혼인 계약이다. 먼저 이혼을 청구하면 위약금이 무려 오천억! 문화재 유출을 막기 위해 모든 돈을 쏟아 부은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유산은 아름다운 걸 보는 안목 뿐. 여러모로 기가 막힌 이혼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기대해, 로웬. 네 빈약한 상상력이 도달하지 못한 방식으로 추락하게 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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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 소녀 ‘서별’은 그림에 천부적인 재능을 갖고 태어난 소꿉친구 ‘민재’와 자라면서 그림에 대한 관심과 꿈을 갖게 된다. 결국 함께 상경하여 예고에 입학하게 된 두 사람. 미대 입시를 치르며 '서별'은 '민재'에 대한 열등감을 느끼고 남매 같았던 둘의 관계는 점점 금이 가기 시작한다. 한창 집중해야 할 고3 여름. '서별'은 집안이 어려워져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섬으로 돌아갈 위기에 처하는데... "우리 집으로 와, 오서별." '서별'은 고민 끝에 '민재'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둘만의 은밀한 동거 생활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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