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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했던 첫사랑을 10년 만에 다시 만났다. 그것도 지독히도 피하고 싶은 정략결혼의 상대로. 지안은 그를 다시 만난 순간 직감했다. 열심히 도망쳤다고 생각했는데 결국은 전부 제자리걸음이었다는 것을. 영원히 벗어날 수 없다면 차라리 그를 눈에 담기로 결정했다. 이런 결혼쯤은 괜찮다는 겁 없는 지안의 말에 가까이 다가온 도진은 낮은 음성으로 경고한다. “나랑 이런 거 할 수 있겠어?” 숨결이 느껴질 만큼 아슬아슬한 거리로 들어선 도진의 눈을 피하지 않고 지안은 단호하게 말했다. “할 수 있어요. 저는 배우니까.” 뜨거웠던 첫키스 이후 도진은 다른 사람이 되어 불도저처럼 그녀에게 직진한다. 그러나 오랜 시간 동안 쌓여버린 오해가 두 사람 사이를 가로막는데……! “그럴 거면 날 살리지 말지 그랬어요.” 죽은 언니의 그림자 속에 갇혀버린 것처럼 그와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마치 세 사람이 함께 있는 것 같았다. 감당할 수 있다고 자신했는데 처절하게 무너졌다. “함부로 말하지는 말지.” 무너지는 그녀를 붙잡고 오히려 묻고 싶었다. 자신이 어떤 마음이었는지 알고 있냐고. 알고 보니 이 남자, 그녀보다 더 지독한 사랑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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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죽은 줄 알았고, 그랬다고 믿었던 여자가 눈앞에 나타났다.> 서태준의 약혼식의 날. 약혼하던 호텔에서 태준은 죽은 줄 알았던 여자 진혜연과 마주치게 된다. 미치도록 사랑했던 여자의 죽음에 얽힌 사실을 다시 파헤치는 태준. 서서히 밝혀지는 진혜연의 진짜 정체와 추악한 사건의 진실들 속에 태준은 자신의 심장과도 같은 연인을 되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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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잣집 딸로 타임슬립했는데…… 뭐? 여기 아니라고? 알고 보니 친부모는 따로 있단다. 본래 집으로 쫓겨나듯 돌아갔더니 이 집, 뭔가 수상하다. 찢어지게 가난한 줄 알았는데 용돈을 몇백씩 주고, 오빠들은 하나같이 귀티가 흐르네……. 뭐, 어찌 됐든 두려울 건 없지! 누구 집 딸로 태어났든 어느 명문 고등학교 학생이든 이미 전생에 만렙 찍은 내게는 껌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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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이름 모를 작품에 빙의되었다! 이곳의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새로이 공작가에 입양되고 나서야 내가 빙의한 작품이 뭔지 알아버렸는데… 등장인물이 전부 사망하는 새드엔딩 결말의 BL 웹툰, 나는 그 중심에서 제일 먼저 죽는 조연! 게다가 내 최애 루시안에게 죽임당할 운명이라고?! 다행인지 불행인지 참극이 일어나기 한참 전의 시간대. 최애가 있는 공작가에 입양되었으니 엔딩을 바꿀 시간은 충분하다! 그런데... 나는 루시안을 다정남으로, 결말을 해피엔딩으로 바꾸려 했을 뿐인데 그의 집착이 나를 향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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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수의사 마리아 르웰린, 불의의 사고로 이세계의 인물에 빙의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동물과 대화가 가능하다…? 마침 황태자의 표범을 치료하면 무슨 소원이든 들어준다는 소문이 들려오고… 황궁을 찾아간 마리아는 무사히 표범을 치료해 주고, 약속대로 황태자가 자신의 소원을 들어주길 기대한다. 그런데. “저기요…… 왜 제가 황궁에서 계속 지내야 하는 건가요?” “네가 나한테 요구했잖아. 여기에서 살고 싶다고.” “전 그런 뜻인 줄 몰랐어요. 지금이라도 무르면…….” “이미 늦었어.” 엉겁결에 황궁에서 수의사로 취직한 마리아와 황태자 아인스의 좌충우돌 로맨스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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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이식 수술로 다시 살아났지만 자유를 잃게 된 채원, 이수는 이런 채원을 죽은 가영 대신 옆에 두기로 한다. 가영의 동생인 나은은 이런 형부를 이해할 수 없었고, 더 이상 두 사람이 가까워지는 걸 지켜볼 수 없었던 나은은 방해를 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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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패스 악녀 일리아나에게 빙의했다! 소년 마그누스를 주워 멋대로 길들이는 사악한 악녀… 그 일리아나가 나라니?! “나는 당신을 길들일 겁니다. 내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짐승으로. 당신이 내게 그랬던 것처럼.” 그리고 2년 후, 황제가 된 그의 복수가 시작된다. 저기요, 작가님! 죄는 일리아나가 지었는데 왜 복수는 제가 당해야 하죠? 전 그냥 평범한 독자 유나였을 뿐이라고요! [타이틀 로고 디자인: 디자인그룹 헌드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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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 엑스트라, 최약체 하급 바람의 정령으로 빙의한 ‘아셀라’. 나약하기 그지없던 아셀라는 정령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며, 살아남기 위한 분노를 삼킨다. 모든 정령은 신의 뜻에 따라 정해진 기사와 맹약을 맺는데, 아셀라는 제국 최고의 기사단장 ‘라세즈 시에르텐샤’와 맹약을 맺게 되었다?! “라세즈? 그의 정령은 첫 전투에서 죽게 되는데?” 살아남기 위해서는 라세즈와의 맹약부터 끊어내야 한다. 다행히도 서로의 상대가 되길 원치 않았던 두 사람은 상대가 구해질 때까지만 맹약을 잇기로 하고, 끝이 정해진 “시한부 맹약”을 시작한다!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시한부 맹약의 끝이 찾아오고 아셀라는 드디어 맹약을 깨려는데, 갑자기 태도가 돌변한 라세즈! 갑자기 맹약을 해지해줄 수 없다고 하는데! 심지어 어쩌다 주워버린 두 번째 기사 카이로스는 라세즈를 밀어내고 첫번째가 되겠다고 하고, 원작의 남자 주인공인 황태자와 제국의 바람둥이 에드워드까지 본인을 기사로 삼아달라고 애원한다. 그리고 이 모든 남자들을 질투하는 상급 정령 헤르휘스까지. 쓸모없는 흙수저 정령이었던 아셀라에게 손을 뻗치는 무수한 남자들! 이 소설 속에서 조용히 살아남으려던 그녀에겐 부담스럽기만 한데……. “저 같은 정령에게 집착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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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숨겨진 반란분자다. 그에 가담하여 사형당하기 직전인 푸른 기사를 노예로 삼았다. 약속한 대로 그에게 귀족 신분과 공작위를 돌려주려고 했는데, “경이라고 부르지 말아주십시오. 저는 기사가 아닙니다.” “존칭쓰실 필요도 없으십니다. 저는 귀공자도 아닙니다.” “…” “저는 그저 황녀 전하의 노예일 뿐입니다.” 그는 망가졌고, 그런 그를 데리고 나는 반란에 다시 성공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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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운한 운명을 타고난 소녀에게 수호천사가 되어준 기이하고도 신비한 소년. 가정불화, 교내 괴롭힘과 진학 실패, 그리고 실연까지... 연이은 불행에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된 세나. 그때 그녀 앞에 나타난 수호천사 덕분에 새로운 삶의 희망을 얻는다. 새 삶 이후에도 잊을 수 없는 아픔에 매일 같은 악몽에 시달리지만, 저주라 생각했던 자신의 능력을 기회 삼아 당차게 사는 그녀는 고대하던 대학교에 진학하고 그곳에서 전 남친을 만난다. 절망에 빠지는 순간, 다시 수호천사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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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부탁드립니다, 마왕님! 막상 만난 마왕님의 아들은 까칠한 정도를 넘어 머리 한번 만졌다고 죽자고 달려들고 물어 뜯으려 한다. 그러나 살벌한 파괴본능도 잠시, 어느 순간부터 날 따르기 시작하는 도련님! 순조롭게 사망 루트를 적립해 나가고 있는줄 알았는데 우리 도련님이 각성을 하더니 내게 집착하기 시작한다. "페리가 다른 놈하고 닿는 거 싫어. 페리는 내 집사잖아." 아니 이게 무슨일이야!? 인형 집사의 독특! 살벌! 문제적 육아물을 가장한 로맨스! 페리는 순조롭게 영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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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개발한 역하렘 공략 게임에 빙의했다. 그것도 하필이면 개막장 가문의 딸이자 여주인공을 괴롭히다 죽음을 맞이하는 악역 조연 벨리타로! 심지어 네 명의 공략 캐릭터들에게 번갈아 가며 죽게 생겼다. 같은 핏줄이면서 벨리타를 죽이는 남주1 제국을 어지럽힌다며 벨리타를 죽이는 남주2 성가신다며 벨리타를 죽이는 남주3 정의를 위해 벨리타를 죽이는 남주4 큰일났다. 확실한 건, 어느 쪽에 걸려도 죽는다는 거다. 살길은 하나, 여주인공의 조력자가 되어 게임의 해피 엔딩을 만들어 내는 것뿐! “꺼져요. 엔딩은 내가 정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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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부에게 방치된 채 자라던 이네스는 그녀의 가능성을 알아본 양부에 의해 공작가에 입양된다. 하지만 그녀의 능력은 발현되지 않았고 그녀에게 유일한 빛이었던 여동생마저 죽은 뒤 우연히 가문에 저주가 내려진 것을 알게 되는데… 그 저주를 풀 유일한 실마리가 자신임을 알게 된 이네스는 신탁의 내용에 따라 잔혹하기로 소문난 알제르트 공작과 결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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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에투와르는 불행한 결혼 생활 끝에, 남편인 황제의 손에 비참하게 죽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그녀는 청혼받기 전 날로 회귀하는데. 이대로 넋 놓고 있다가 또 그 새끼랑 결혼하게 생겼다. “제가 뮤리엘 후작 영애 대신 헬라반트로 가겠어요!” 미친놈을 피해 달아난 북부 야만의 땅. 그곳에는 미친놈 대신 짐승 같은 놈이 기다리고 있었다. 막심 랑케르트. 북부 야만인들의 땅 헬라반트의 왕이자 카시악스를 불안으로 미쳐버리게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남자. “너 같은 여자는 처음 보는군.” “나도 당신 같은 남자 처음 봐요.” 로제는 결심했다. 이 짐승을 잘 길들여 황제를 바꿔버리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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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좌 같은 건 관심 없어.” 소설 속 남주의 폭군 스위치인 「단명하는 소꿉친구」로 빙의했다. 나는 소설 내용대로 그를 대신해 죄를 뒤집어 쓰고 죽었고, 이제 현실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왜 다시 열 살로 돌아온 거지?!” 그것도 그렇고 나의 폭군 꿈나무가 착해도 너무 착하잖아! 제이드의 부드러운 미소 이면의 스산한 눈동자. 아무래도 이 녀석, 뭔가 아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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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도 친구도 없이 외롭게 지내던 첼리안, 밤을 새워 읽은 소설의 결말 때문에 충격으로 정신을 잃는다. 다시 눈을 떠보니 어린아이? 그리고 낯익은 풍경... 여긴 책 속이잖아! "달콤한 향이 나네?" "태양의 색을 가졌구나." 어둠의 땅인 모데스의 마왕, 카르텐. 그는 첼리안을 전쟁 고아로 여기고 데려가 아빠가 되어주겠다며 달콤살벌(?)하게 첼리안을 보살핀다. 빛과 어둠, 두 진영의 끊임없는 전쟁을 막아야 세상의 멸망을 막을 수 있다! 첼리안은 자신이 아는 정보를 동원해 전쟁을 막으려고 애쓰지만 어쩐지 역부족. 설상가상 카르텐이 전쟁에서 크게 다치게 되고, 첼리안은 상대 진영인 빛의 땅, 하센타트로 치유 보석을 구하러 떠난다. 하센타트에 도착하자마자 마주친 건, 성기사장 오헤니엘! 그런데 이게 웬걸? 오헤니엘도 자신을 입양하겠다고 난리다. 하지만 첼리안에게 두 아빠의 과한 사랑보다 간절한 건... "제발 서로 싸우지나 말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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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끼 밥보다 미남이 훨씬 좋아. 그런 마유미가 이동한 부서는 회사에서 미남들이 가장 많은 영업부. 미남에 둘러싸여 신나는 하루하루를 보내지만, 딱 한 사람, 마유미를 고민하게 만드는 ‘남자’가 있었다…. 그건 바로 옆자리의 아사히나 아키오. 마유미에게 호감을 내비치는 그는 기분 나쁠 정도로 집착하는 위험인물이었다!! 뒤돌아보면 언제나 마유미 옆에는 그의 모습이-. [BABY G - Side COMICS] TONARI NO SEKI NO HENNA SENPAI ©Usukuchi 2021 All rights reserved First published in Japan in 2021 by FUSION PRODUCT Publishers Ltd., Tokyo Korean version published by NEXCUBE, Inc. Under license from FUSION PRODUCT Publishers 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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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 혼돈의 시대 한 남자가 가슴 깊이 사랑한 아내를 위하는 마음만으로 지어진 외딴섬 속 아름다운 저택 영춘화. 오랜 시간이 지나, 저택에 얽힌 부부의 사연은 잊혔으나 어느 날 나타난 수수께끼의 ‘관리인’을 통해 숙박업소로 운영이 되고 있다. 그는 부부의 넋을 따라 반드시 사랑을 해야만 하는 사람들을 저택으로 초대하기 시작하는데…! “당신에게 무한한 상상을 가져다줄 비밀스러운 저택, 영춘화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곳에선 그 어떠한 형태의 사랑도 모두 가능합니다. 마음껏 사랑하고 탐닉하십시오. 저택이 허락하는 한.” 호화스러운 저택과 다양한 이유로 그곳을 찾는 사람들. 여러 작가님들이 그려내는 여성들을 위한 에로틱한 이야기들이 지금 펼쳐집니다. ------------------------------------ 첫 번째 단편 <낙하산지 블라우스> 인플루언서 ‘최백탄’과 ‘양수지’는 7주년 기념으로 여행지를 찾던 중 ‘저택 영춘화’ 무료 숙박 이벤트에 당첨된다. 두 사람은 아름답고 화려한 저택에 도착해 그곳을 탐방을 하던 중 2층 방에 위치한 자개장을 발견하고, 거기 있던 앤티크한 옷을 입은 채 뜨겁게 정사를 나눈다. 하지만 그날 이후, ‘수지’는 ‘백탄’이 이상해졌다는 걸 눈치채게 되는데…? “이 낯선 느낌은 뭐지? 마치…다른 사람 같아.” 과연 그곳에서 오랜 시간 동안 수지를 기다린 또 다른 존재의 정체는 뭐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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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비비 래비안. 명망 높은 래비안 가(家)의 토끼 수인이야. 성인이 되면 모두들 인간이 되는 수인의 세계에서 무슨 이유에서인지 나만 열여덟 살이 되는 지금까지 인간화를 하지 못하고 있어. 그런 내가 부끄러우셨는지 부모님께선 날 흑표범 영토에 버리셨지. 그리고 난, 마치 운명처럼 붉은 눈을 빛내며 날 바라보는 흑표범을 만나게 되었는데― "잡아먹히는 게 두려워? 그럼 더 울어 봐." "다리가 짧아서 그렇잖아, 뚱보 토끼." "넌 내가 주워 왔잖아. 그러니까 내 소유인 거지." 얘… 얘는 정상이 아니었던 것이야~!!! 흑표범도 모자라 사자에, 늑대들까지― 하필 맹수들만 득시글한 이곳에서 아직 새끼 토끼인 나, 잘 살아갈 수 있는 걸까? 가녀린(?) 새끼 토끼 비비의 대모험― <맹수 소굴에서 살아남기 프로젝트>를 지금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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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떠난 스페인에서 우연히 만난 남자와 뜨거운 시간을 보낸 나현. 그러나 그는 재벌가의 남자였다. 어머니를 버리고 간 아버지와 같은 재벌. 그래서 도망쳤다. 다시는 만나지 않을 줄 알았는데, “내가 정말 못 찾을 줄 알았어?” 나현이 다니는 회사의 사장으로 부임한 이 남자. “내가 당신에 대해 모르는 건, 나에게서 도망치는 이유 뿐이야.” 스페인에서 맺어진 인연으로 시작된 동거, 그리고 치명적인 오피스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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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는 여동생한테 키스하지 않아" 10년 만에 도준을 한국으로 이끈 건 SNS에 올라온 한 장의 사진이었다. 보는 순간 그의 머릿속에 각인된 사진 속 그녀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그의 여동생. 신임 사장의 축하 파티에 참석차 클럽으로 호출된 제아. 상금에 눈이 멀어 사장의 사진을 찍어오는 내기를 하게 된 그녀는 누군가의 손에 이끌려 VVIP 룸 안으로 빨려 들어간다. 칠흑 같은 어둠 속, 귀를 파고드는 익숙한 두드림. ‘톡, 톡톡톡, 톡, 톡톡톡, 톡, 톡톡톡.’ 그와 그녀, 둘만이 알고 있는 암호였다. 죽어 있던 그녀의 심장이 미묘하게 다시 뛰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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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연도 이런 악연이 없다. 하룻밤의 쾌락을 위해 만난 사람이 맞선남이라니. 이 사람은 왜 자꾸 나한테 결혼하자고 하는 거지? 그 일을 약점잡아 날 가지고 놀겠다는거야? 어림도 없지. 어차피 해야 할 결혼이라면, 내가 결정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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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던 그가 눈 앞에 있다!? * 천 년간 황가에 충성을 바쳐온 가문 제라드. 황가는 천년의 충성을 뒤통수치기로 보답한다. 황태자에게 가족도, 가문도, 사랑하는 사람도 모두 잃은 아델리아 제라드. 소중한 이를 고통스럽게 죽인 황태자에게 복수를 결심하며 잠에 드는데, 일어나 보니 죽었던 그가 멀쩡히 살아 눈앞에 있다? “이건 꿈?” 아델리아에게 주어진 또 한 번의 기회. 그녀는 모든 것을 바꾸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반, 나랑 살래? 나랑 살면, 내가 잘해줄게.” “예?” 곰인 척하는 내숭백단 그와, 자기가 여우인 줄 아는 깜찍한 그녀의 이야기. [회귀/ 노예→전쟁영웅 남주/ 주인→전쟁포로(라기엔 너무 편안하고 행복한) 여주/ 다정한 계략 집착남/ 귀여운 여주/ 약간의 착각/ 상대적 노안 남주/ 동안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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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갈 곳이 없고, 앞날이 어떻대도 상관없어. 평생 오빠로 살 수밖에 없다 해도, 감옥에 갇힌 것처럼 항상 네 곁을 맴돌 거야.” 초등학교 때 어머니와 후미진 골목을 지나다 버려진 아이를 발견한 ‘유천성’. 차마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그는 아버지를 설득해서라도 키우겠다며 아이를 집으로 데려간다. 하지만 술에 절어 사는 아버지의 폭력은 매일같이 계속되고, 어느 날 집에서 끔찍한 사건이 벌어진 후, 오빠는 동생 ‘나래’를 데리고 도망친다. ‘살인자의 자식’이라는 꼬리표가 달린 남매는 의지할 곳이 없다. 서로에게 마음을 기댄 채 차가운 손가락질을 참아내는 시간 속에, 언제일지 모르는 그 어느 날부터 책임과 정, 사랑, 복잡한 감정에 휩싸이고 마는데… 오빠 바라기 ‘강나래’ 동생 바보 ‘유천성’ 어느 날 불쑥 동생을 찾아온 검은 양복의 남자… 동생에게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 걸까? 남매 앞에는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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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여존시대에서 천하를 통일했던 여황제인 사롱은 죽임을 당한 후 남존시대의 갓 제위에 오른 황제의 몸으로 타입슬립을 하게 된다. 새로운 인생을 즐기려고 하였지만 이 세계는 전생에 있었던 시대와 완전히 달랐고 놀랍게도 여성이 아이를 낳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황실 혈통의 대를 이어나가기 위해 대신들은 사롱에게 혼인을 하여 아이를 낳기를 재촉한다. 두번의 인생을 살았지만 남성과 접촉한 경험이 없고 더욱이 자신의 마음을 사로잡는 남성을 만나 본적이 없었는데... 그 사람이 자신의 스승이 될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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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소설 속 남자 주인공의 여동생으로 환생했다. 감기만 걸려도 목숨이 위태로운 개복치 여동생으로. 그래서 치유 능력이 있는 소꿉친구를 좀 이용했다. 문제는 그 능력이 스킨쉽을 해야 발현된다는 것. 어차피 이 순진한 놈은 남자 주인공과 사랑에 빠지게 될 터였으니 고민은 잠시였다. 그렇게 손도 좀 잡고, 첫 뽀뽀도 훔치고...... 그런데. 언제부터였을까... "라비. 예쁘네." "응...?" "창밖을 봐야지. 나를 보고 멈추니깐 못 참았잖아." "아카, 드." "자꾸 그렇게 긴장하면, 더 하고 싶잖아." 남자 주인공에게 들이대야 할 놈이 갑자기 나한테 왜 이러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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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 누구보다 닮았던 자, 그래서 서로에게만 집중했고 광적으로 집착했다. 다만 한쪽은 상대의 온기를, 한쪽은 완전히 꺾기를 원한 아르하드와 이아나. 주인공 이아나는 적국의 황제가 된 아르하드와의 싸움에서 삶을 미련 없이 끝내지만, 영문도 모른 채, 다시 되살아나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반복하게 된다. 전생에서 파국을 맞이하게 된 두 사람은, 새로운 생에서도 또다시 만나게 되고, 비극을 반복하게 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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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삶이 또 시작되었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나는 계속 새롭게 태어났다. 전생의 모든 기억을 가진 채. 그래, 나는 무한환생자다. 29번째의 삶으로 피폐해진 내게, 악마가 나타나 말했다. "짐을 부른 것이 너인가?" 수많은 전생 속에서 신을 섬긴 적도 있었다. 하지만, 돌아온 건 사랑하는 사람들의 죽음뿐. 이제 더는 신에게 매달리지 않겠어. "악마이시여, 제 악몽을 거둬 주십시오. 저와 계약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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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 평생, 이복 언니의 대역으로 사육되어 온 제게 살아갈 이유가 생겼다. 아무도 없는 별채에서 언젠가 죽을 날만을 기다리던 저를 구해준 적군의 총사령관, 막스 워렌. 벙어리인 저를 구해주고 시녀로 거두어 준 사람. 그 사람을 사랑할 이유는 그걸로 충분했다. 하지만...... 이상하다. 귀염 받는 거, 그것 하나면 충분하다 하지 않았나. 제 가슴이 왜 이리도 요동치는지, 왜 이리도 아픈 건지. ‘주인님... 저는 애완동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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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배자인 아버지 밑에서 남장을 한 채로 자라난 소녀, 연록흔! 황제 시해죄로 참수 위기에 처한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궁으로 떠난다. 아버지를 죽이고 황제의 자리에 오른 무소불위의 냉혈한 황제, 가륜! 처형장에서 아비를 구하기 위해 뛰어든 록흔을 만나게 되는데... "소년, 네 인생을 내게 다오. 대신 네 아비를 구해주지." 록흔은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성별을 숨긴 채, 황성에 입성한다. 과연, 록흔은 여자임을 들키지 않고 황제의 곁을 지킬 수 있을까?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 속, 애틋한 사랑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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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가 된 스텔라는 그 어느 누구에게도 고개를 숙이지 않고, 스스로 왕관을 썼다. “내가, 경들에게 해 보였던 약속을 지켰음을 보이는 바다.” 10년 전, 황궁에 반란의 불길이 타오르던 날. 외모도 능력도 볼품없던 막내 황녀 스텔라는 가장 먼저 버려졌다. 시간이 흘러, 과거를 잊고 평민 에델로 행복하게 지내던 스텔라를 황가가 찾기 시작한다. 이제야 별의 아이가 가진 힘이 필요해졌기 때문에. 하지만… 나는 더 이상 그때의 스텔라가 아니야. ‘가서… 당신들이 바라는 스텔라를 무참히 부숴 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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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에 서명하시면 레이디께서는 앞으로 1년간 르비어스 공작부인이 되십니다." “계약에 대한 대가로 선금 십만 루블, 완수되는 날 백만 루블을 받으시게 됩니다” 황가에 버금가는 위상을 가진 르비어스 공작의 떠도는 소문을 잠재우기 위해 시작된 계약 결혼! 그 소문은 [르비어스 공작과 처음 혼인하는 여자는 저주로 인하여 1년 안에 급사한다]는 것. "그런 사특한 소문을 낸 자는 공작가의 힘을 총동원해서라도 찾아내 엄벌을 내릴 겁니다. 소문은 신경 쓰지 마십시오. 레이디." “저는 정말 괜찮답니다.” 왜냐하면... 그 소문, 내가 낸 거거든. 제국을 등쳐먹는 최고의 사기꾼을 꿈꾸는 인생 2회차 세이젤. 지난 생의 감방 동기들을 줍줍해서 제대로 사기 치며 대놓고 막살려고 했는데… 이 남자, 엄청난 호구 같은데 어딘가 수상하다. 정중하긴 한데 어딘가 음흉해 보이는 것 같은데...? 과연 이 계약은 무사히 완수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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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밝힘증 공녀, 거부할 수 없는 미인에게 반하다?] 예쁜 게 최고야, 항상 짜릿해! 얼굴밝힘증 공녀, 거부할 수 없는 미인에게 반하다? 테이안 제국에서 예전부터 불길한 징조로 알려져 온 흑발에 흑안까지 갖추고 태어난 공녀 에블린 라 로이시테. 제국 2대 명문가인 로이시테 가문의 둘도 없이 귀한 영애로 자라났지만 그 탓에 사교계에서는 왕따 신세이다. 하지만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밝고 발랄하고 특별한 성격으로 가족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그녀에게 드디어 찾아온 데뷔탕트 날. 로이시테 가문의 라이벌 카사블랑카 공작가 동갑내기 영애 앙시안과 함께 황제가 주최한 데뷔탕트 파티에 참석한 그녀는, 눈을 의심할 정도로 아름다운 존재를 보고 경악하고 마는데. 에블린의 심각한 고질병은 바로 얼굴밝힘증. 얼굴만 예쁘면 상대가 누구든 사족을 못 쓰는 그녀가 빠져 버린 존재의 비밀은? 편견이 가득한 제국을 벗어나 미소녀 용병단의 단장이 된 에블린의 눈앞에 운명적으로 다시 나타난 미인의 황당한 요구사항은? 그리고 이 모든 뒤얽힌 운명의 엔딩씬은? 아무도 못 말리는 얼빠 공녀의 본격 어드벤처 로맨스! 이제는 웹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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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씬 좀 넉넉한 TL 소설을 읽다 그만 빙의하고 말았다. 그것도 금방 처형당하는 쩌리 시녀로! 목표는 당연히 생존인데... 상황이 점점 꼬여만 간다. "난 내 마음에 든 것을 형제와 나누는 취미는 없다.” 순간 깜짝 놀라 입술을 세게 깨물었다. “대공비는 되지 마라.동생이 토끼에게 반했다는 소리가 내 귀에까지 들어오더군. ” “폐하! 아니, 그건….” 그는 피가 나는 내 입술을 쓸어내렸다. 그리고는 아무렇지도 않게 피 묻은 손가락을 살짝 핥았다. 그저 손가락이 닿는 것뿐인데 이상하게 조마조마했다. 폐하, 살려주세요. 저는 형장의 이슬이 되기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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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단국의 고고하고 잘난 ‘욱제’ 전하, 어리고 못난 ‘소혜’ 아씨를 중전으로 맞이하였도다. 허나 욱제 전하, 잉첩인 ‘희란’만 어여삐 여기고, 조강지처 소혜 아씨, 소박만 주는구나. 외롭고 힘든 궁궐 생활 홀로 버텨내던 중전마마, 이제 회임할 수 있는 진짜 여인이 되었으니! 어느 순간 욱제 전하의 눈길이 중전마마에게로 향하는 것인데ㅡ 두 지존마마, 과연 귀한 사랑의 결실을 이룰 수 있을 것인가? 로맨스 장편 소설의 대가 이지환 작가의 원작 [화홍]이 본격 궁중 로맨스 만화로 재탄생!!! ------------------------------------------------------------------------------------------ <2부> 욱제 전하와 소혜 마마 슬하 네 분의 왕자님과 두 분의 공주를 두셨으니, 이는 단국의 큰 복이라~ 장성하시어 세자빈을 맞이할 보령되신 단국의 세자저하, 예전부터 맘에 품었던 처자 ‘연희’ 아씨 계셨으나 연희 아씨 성정 보통 아니라. 세자빈 되겠노라 저하와 약조해두곤 도망치기 일쑤로구나. 겨우겨우 세자빈 간택은 되었으나 간택된 날조차도 궐 담 넘겠다 아둥바둥하던 연희 아씨, 미리 아씨를 기다리고 있던 세자저하에게 보쌈당해버리니! 그 밤에 세자저하와 연희 아씨 과연 무슨 일이 있었으려나~?! 더욱 화려하고 더욱 색(色)스러워진 <화홍> 2부! 각양각색 스타일의 구중궁궐 연애담을 지금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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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폐 역하렘 게임 속 엑스트라 메이드로 빙의한 주인공, 게임 속 6개의 모든 엔딩을 봤는데도 현실로 돌아가지지 않는다? 엑스트라로 아무리 게임에 충실해 봐야 인물들의 비극에 휩쓸리기만 하던 지난 나날들. 이제는 모든 걸 뒤로하고 7번째 회차를 맞아 자신의 인생을 살기로 결심한다. "사직서예요. 이 저택을 떠나려고요." 내가 없어도 주인공들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꾸려 나갈 테니까. 그런데, "누구 마음대로 저택을 떠난다는 거지? 당신은 내 사람이라고 하지 않았나, 이렌?" "이레네아, 나는 당신 외의 사람과 얽힐 생각이 없습니다. 오직 당신이어야 합니다." "가지 마, 레아. 내 곁에 있어. 응?" “저는 이레네아씨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게임 속 모든 인물들이 나를 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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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라고 믿었던 사람들의 배신, 돌아온 건 미혼모라는 딱지뿐이었다. 송은비는 아빠도 모르는 아이를 뱃속에 품고 훌쩍 떠난다. 3년 후 우연히 마주친 한 남자, 이민혁. 스쳐 가는 인연인 줄 알았던 그와 계속 얽히게 되고, 딸 조이는 자꾸만 그를 찾는다. 시작부터 어긋난 관계, 아이로 아슬아슬하게 이어진 두 사람은 과연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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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된 것도 서러운데, 이젠 남편이 되겠다고?" 어머니의 재혼으로 생긴 남동생, 밀리안 에드모어. 남들은 핏빛 같다고 하지만 나는 밀리안의 눈이 루비 같아서 예쁜걸? 까칠하게 굴어도 밀리안은 내 남동생이니까! 제법 친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전쟁터로 떠나버리다니! 그러곤 5년 만에 돌아와서 한다는 말이 가문을 나간다고?! "내가 아닌 다른 남자한테 웃기나 하고... 누구 마음대로 선을 본 거지?" 애가 왜이러는 거지...? 그래도 난 밀리안의 누나인데.... . . 왜 설레는 것 같지? 이러면 안 되는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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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얻기 위해 한마리의 강아지가 된 사나운 짐승 무영과 그의 본 모습을 모른 채 능숙(?)하게 대형견 조련에 성공한 화연의 두근두근 동양 판타지 (코믹) 궁중 로맨스 ! #여동생 바보 + 자식 바보 다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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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고 믿었던 약혼자, 우정이라고 믿었던 친구, 믿음의 끝은 배신이었고, 눈을 뜨니 7년 전인데… 복수를 결심한 예지원,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결코 못 할 것도 없다. 자신을 둘러싼 덫들에 맞서기로 하는데! 반복된 배신으로 불신에 가득 찬 그녀는 알까? 한평생 자신의 곁을 지키고 있는 남자가 있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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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그 남자는 내 여동생을 사랑한다?! 어긋나고 어긋나는 사랑 이야기! "시한부로 죽었는데, 소설 속 엑스트라로 태어났다. 사실 내가 여주인공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만나지 못했던 귀염뽀짝한 동생을 보자마자 알았다. 아, 얘가 여주구나. 반짝반짝한 내 동생은 누구나 사랑하는 여주인공이었고, 난 우연히 생긴 덤이었다. 여주는 남주를 사랑하고, 남주 역시 여주를 사랑할 것이다. 그런데 동생이 아니라 자꾸 내가 남주와 얽혔다. 만남들은 최악이었다. 문제는 어느새 그 사람을 사랑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는 내 여동생을 사랑하고, 모든 이야기는 원작대로 흘러갈 것인데도 바보같이. “이제 그만하자. 다 내려놓고 사라지자.” 그가 내 여동생과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말하는 클라이막스에서 난 도망쳤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아래 엑스트라가 있을 필요는 없으니까. 그렇게 짐을 싸고 열심히 도망쳤는데……. 이 남자가 왜 여기에 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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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떠 보니 중2 때 썼던 소설 속 안이었다. 그것도 한쪽 눈에 안대를 끼고, 왼팔에 흑염룡을 달고 다니는 솔레이 공작가의 외동딸인 레이나로. [불렀는가 주인.] “으아아아악! 내 왼팔에서 당장 사라져!” 문제는 저질러 놓은 흑역사들이 참 많다는 것이다. “아가씨. 그러면 이 죽음의 드레스도 버릴까요?” “응.” “그러면 이 선혈의 구두는요?” “버려.” “네. 그러면 핏빛 재앙의 머리띠도 버릴게요.” 아니 왜 다 이름이 그따위인 건데? 설상가상, 제게 무릎을 꿇으며 충성을 맹세하게 한 놈들까지 요란하게 날뛰기 시작한다. “간단해. 기절하면, 무섭지도 않고 좋잖아?” “벽이라도 부숴야 그 위에서 내려올 건가.” “괜찮아! 딱 한 대만 때렸어.” ……어째 이제는 내가 무릎 꿇고 싹싹 빌어야 될 것 같다. 과거에 뿌린 흑역사를 청산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고군분투하는 레이나의 이야기. ⓒ로제토·JC미디어 타이틀 로고 디자인_디자인그룹 헌드레드(원안), 소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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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직전 ‘문’을 넘어 미래로 갈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여대생 예주. 어느 날 닥친 자연재해를 피해 ‘문’을 넘어 무려 천년이 지난 미래로 도착한다! 그러나 천년 후 지구는 인류가 거의 멸망하다시피 한 상황. 동물이 말을 하고, 인간들은 서로를 잡아먹으려 드는 암담한 세상 속. 설상가상 초능력을 쓰는 잘생긴 미친놈이 자신을 죽이려 쫓아 오기 시작하는데! “네 도망 길은 죽음뿐이라고 했을 텐데.” “제발 살려줘……!” 살아남기 위한 예주의 눈물겨운 사투와 점점 밝혀지는 과거. 조금씩 변해가는 남자와의 관계. 과연 예주는 이 모든 것을 이겨내고, 다시 과거로 돌아갈 수 있을까? 전지전능한 집착남과 쫓고 쫓기는 본격 서스펜스 로맨스릴러! #가상시대물 #디스토피아 #소유욕 #단순쾌활녀 #까칠남 #초월적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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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변치 않은 삶을 살던 이레인. 황녀에게 능력을 인정받으며 인생 좀 피는구나 싶었는데 좋아해서는 안될 사람을 좋아하게 된다. 조용히 마음을 접으려 하는데, "내 눈 피하지 마." 왜 나에게 관심을 가지시는 거지? 거친 말과 달리 다정하고, 고고한 물망초 향기까지 풍기는 미남의 유혹을 참아야 하는 황궁 시종 생활. 이대로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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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작가에서 귀하게 자란 장녀 이리나 노디악은 신분제가 흔들리기 시작하는 상황과 아버지의 사업 실패가 이어져 결국 집안이 망한 뒤 어릴적부터 알았던 일레노아의 집에 모든 권리가 넘어가게 되어 그의 집에 의탁하게 된다. "제겐 당신에 대한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니 이 몸에 상처를 입지 마세요." "이게 어디서 물건 취급이야?" 그러나 하녀가 되어도 아카데미 시절에 미친 X이라고도 불리던 성격은 어디 안 간다고, 자기 주관이 뚜렷하고 어디서나 당당한 이리나는 꿋꿋하게 일레노아 앞에 서있는다. "나는 보기보다 할 수 있는 게 많아. 하다못해 물건을 나를 수도 있어." 그런 그녀를 완전히 소유하고 싶은 일레노아와 어려운 상황과 속에서도 꿋꿋하게 앞으로 나아가려는 이리나. 두 사람은 앞으로 어떤 항해를 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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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아침에 게임 속 악역이 되어버린 나, 이렇게 된 거, 착한 ‘아델라이'가 돼서 비참한 개죽음은 피해보…려고 했는데! 갑자기 원작 줄거리는 다 뛰어넘고 아델라이를 잔인하게 죽여버렸던 저 녀석이 나한테 관심을 가진다고?!?! “이런 악역 마녀 따위 하고 싶지 않았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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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라곤 없었던 전생. 죽었다 눈을 뜨니 무려, 금수저도 아니고! 다이아몬드 수저! 드디어 내 인생에 꽃길이 폈구나! 그런데… 내가 입양아라고? 게다가 이 세계는 소설 속 세상이고, 나는 사이코패스 남동생에게 살해당할 운명? 그래! 동생을 여주에게 떠넘기고 도망치는거야! 그렇게 여주인공이 등장하는 날. 악당 동생이 여주를 죽여버렸다!? 맙소사 저 사이코패스가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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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농간인가? 친구의 계략으로 낯선 남자와 하룻밤을 지낸 여자는 순식간에 버림받는 사생아에서 모두가 부러워하는 권 대표 사모님이 된다! 그리고 이어지는 그 남자의 지독한 총애! “날 사랑한다면 쉽게 부서질 꽃병처럼 애지중지하지 마세요.” “그럼 모두를 발아래 두는 여왕님은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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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미모의 상징, 프레이야 제국 최고의 신붓감 타티아나 카르티엔. 믿었던 약혼자의 배신에 절망도 잠시, 이보다 더 큰 충격이 있을 줄은 몰랐다. “며칠만 좀 참지, 멍청하게 들킬 건 뭐람.” 내 편이라 믿었던 가족 모두가 내 약혼자의 본성을 알고 있었다니. 절대 혼인하지 않겠다는 타티아나의 엄포에 그녀를 애지중지했던 어머니가 등을 돌렸다. “싫다면 이 집에서 나가야겠지.” “…….” “물론 내가 준 것들은 전부 놓아두고.” 남은 시간은 일주일. 남편감을 구하지 못하면 맨몸으로 거리에 내쫓기게 생겼다. 이대로 끝인가 싶은 순간 떠오른 마지막 한 사람! 온갖 멸시를 받던 사생아 출신 용병에서 3년 만에 프레이야의 전쟁 영웅으로 돌아온 붉은 눈의 사신, 카이넬 타운센트. 막다른 골목, 밑져야 본전. 이 험한 세상에 살아남기 위해서라면 악마의 손이라도 잡아야만 한다. “타티아나 카르티엔. 당신은 이제 누가 뭐래도 타운센트 부인이야. 날 먼저 찾아와 혼인을 청했으면 끝까지 책임을 져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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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들 사이에서 호(狐)족임을 숨긴 채 살아온 나, 고은우. 열여덟 살 때부터 앓아 온 호족의 숙명, 홍열의 고통을 줄이고자 능력을 썼다가 호족의 천적 이매에게 발각되고 말았다. "머리 굴리지 마. 도망치면 한 달이고 뭐고, 넌 내 손에 죽어." 게다가 이 냉랭하고 무시무시하게 잘생긴 이매, 이도훈과 인장이 같다니. 거짓말로 시간은 벌어 놨지만, 들키는 것 역시 시간 문제다. 어떻게든 그의 수중에서 빠져나가야 하는데…! "당분간 내 방에서 함께 지내." 나…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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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폐 BL <폭군의 은사꽃>에 빙의해 버렸다. 그것도 두 주인공의 역사적인 거사가 이루어지기 직전에. 별 수 있나, 아쉬운 대로 여기서 둘이 꽁냥거리는 모습이라도 봐야… ‘잠깐! 왜 하필 얘한테 빙의한 거야?’ 남주에게 가장 먼저 죽임 당하는 악녀 엔딩을 피하고 마음 편히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하려고 했는데, 역대 최강 집착광공이 어째서인지 한 마리 순한 양이 되어 나한테 예쁨 받으려고 한다. ‘…앨리스, 나도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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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질과 오해로 가득한 로판 소설 속, 남주의 여동생으로 빙의했다. 소설 속에 떨어진 나는 답답했던 주인공 커플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서 이어주었는데, 약혼식 날 주인공들이 파혼을 선언해버렸다!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건 여주인공의 오빠, ‘아이베르크 라파엘로’였다. 괴물 공작, 아이베르크는 상당한 ‘시스콤’이었으니……. ‘시스콤’을 없애기 위해서는 이성만 한 건 없겠지? “공작님의 이상형은 어떻게 되나요?” “타오르는 불을 닮은 붉은 머리와 눈을 가졌으며, 제 앞에 누가 있든 간에 기죽지 않는 여자. 아아, 이렇게 말하고 보니…… 그대가 내 이상형을 닮았어.” 주인공들의 파혼을 막으려 했을 뿐인데, 나도 모르는 사이 여주인공의 오빠를 꼬셔버린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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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언젠가 읽었던 것도 같은 소설에서 환생했다. 멀지 않은 미래에 악역의 약혼녀가 될 운명이지만 그거야 뭐... 내가 어떻게 사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거 아니겠어? “제 이상형은 키 190에, 잘 생기고 부자에 백작 이상의 작위를 가졌으며 나이가 들어도 뱃살이 나오지 않는 남자예요!” 그런데 남편감을 미처 찾기도 전에 어린 남자 주인공의 목숨을 구해버렸다? 순탄하던 인생 계획은 그 이후부터 자꾸만 꼬여가는데! "미안하지만, 아리엘은 내가 세상에서 제일 예쁘고 잘생겨서 눈을 뗄 수 없다고 했다." "네? 제가요?" "시, 실례가 많았습니다. 제 청혼은 잊어주시길!" "잠깐! 아냐! 기다려요!" 실연의 상처에 뛰어나간 영식을 허망하게 바라보는 날 보며 그가 비죽 입꼬리를 끌어올렸다. 대체 뭐야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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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기회는 세 번 뿐입니다] 게임 <화이트 랩소디>의 컨셉 디자이너 이지연. 남자친구의 양다리 사실을 사내에 알리기로 결심하고 증거를 수집하던 도중 불의의 사고로 자신이 개발한 게임의 빌런 클로에의 몸으로 빙의하게 된다. 이지연은 공주 에스핀을 이용하여 자신이 죽으면 게임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에스핀을 자극하고, 에스핀은 자기 엄마를 밀어내고 국왕의 옆자리를 차지하려는 클로에의 모습에 치를 떨면서 복수를 다짐하는데... 빨리 죽고 싶은데, 대체 왜 매번 남주들이 나타나서 도와주는 거야? 어떻게 죽어야 현실로 돌아갈 수 있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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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이혼했다. 벤츠인 줄 알았던 남편의 무관심과 시댁의 은근한 핍박에 지쳤다. 검도선수였던 시호는 새로운 검도단을 창단하며 새 인생을 시작하기로 했다. “정말 서시호 선배 맞습니까?” 그리고 녀석을 다시 만났다. 고등학교 검도부 후배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검도 선수, 기윤기. “……남편분은.” “나 이혼했어. 한 달 전에.” 시호는 윤기에게 자신이 만든 검도단으로의 영입을 제안한다. “조건이 있습니다.” “뭐든 말만 해.” “선배를 주십시오.” 녀석의 눈빛이 변했다. “다시는 놓치지 않을 겁니다. 절대로.” 그녀는 모른다. 제 시꺼먼 속내를. 처음 본 순간부터, 당장이라도 당신을 한 입에 집어삼키고 싶었던 내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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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검은 용이라 불리는 해적 드레이크 에스파냐의 상선을 노략질 하다 엘리자베스 1세가 탄 배에 오르고야 만다. 욕망을 채우지 못해 금은보화를 쫓던 그는 엘리자베스 1세를 보고 뛰는 가슴을 느끼며 환희하고 잉글랜드의 여왕을 손에 넣고자 계획을 세운다. 드레이크의 능력을 눈여겨 본 엘리자베스 1세는 노략한 금을 나라에 바치는 대가로 드레이크를 살려주고 분노한 에스파냐는 이를 빌미로 잉글랜드를 향해 전쟁을 선포하는데.. 16세기 초반 유럽의 후진국이었던 잉글랜드를 열강으로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 한 엘리자베스 1세, 평생 독신으로 살아간 그녀의 로맨스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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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뮬리타 제국 최고 마법사이자 완벽한 황녀, 아르벨라는 어느 날, 원인 불명의 병에 걸린다. 여느 때와 같이 끔찍한 고통에 몸부림치던 밤, 그녀는 꿈속에서 자신의 미래를 보게 된다. 그곳에서 웃고 있는 단 한 사람, 이복 여동생 유디트! 천한 노예 태생에 보잘것없는 아이가 감히 내 영광을 빼앗아 가?! 아르벨라는 금단술마저 시도하지만,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된다. 꿈에서 깨 눈물을 흘리기도 잠시, 이렇게 억울하게 죽을 수만은 없기에 아르벨라는 살기 위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다. 1. 미래의 적이 될 여동생을 가까이에 둔다. 2. 장차 금단술의 제물이 될 유디트의 호위기사를 손에 넣는다. 다행히 계획은 순순히 이루어져 두 녀석을 내 손아귀에 넣었는데.... 너희들... 왜 자꾸 날 졸졸 따라다니니? 난 너희의 적이란 말이야! 과연 아르벨라는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 <괴물 황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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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신 라베인의 계약자가 된 황녀 루디스의 인생 역전기] "평생 쓸모없던 네가 우리에게 도움이 될 유일한 길이다." 사생아이자, 절름발이라는 이유로 평생 아버지에게 학대를 당했던 황녀 루디스. 그녀는 위기에 빠진 제국을 구한다는 명목으로 고대신의 제물로 바쳐진다. 그런데, 이대로 죽는 줄만 알았던 그녀 앞에 낯선 남자가 다가오는데...... "네 소원이 무엇이지?" 밤하늘과 같은 흑발에 별보다 도드라지는 황금색 눈동자. 루디스는 점점 짙어지는 그의 존재감에 숨쉬기조차 어려웠다. "제가 어떤 소원을 빌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무엇이든, 네가 원하는 건 뭐든 말해봐. 그것을 위해 오천 년을 기다렸으니까." 고대신 라베인의 계약자가 된 황녀 루디스의 인생 역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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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고독한 폭군 미카엘과 그의 유일한 이해자, 레티시아. 유일하게 황제의 말을 알아듣는다는 이유로 10년간 그의 곁에서 번역기로 일했던 레티시아는 제2의 삶을 살기 위해 사임을 선언하는데……. "부탁이야. 제발 내 곁에 있어 줘." 수수께끼 같은 단어만을 겨우 내뱉던 폭군이 그동안 모두를 감쪽같이 속여왔다니! "대체 왜 그러셨어요?" 충격과 배신감으로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레티시아를 향해 미카엘이 천천히 입을 열었다. "널 내 곁에 둘 유일한 방법이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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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도, 절도, 부모도 없이 살다가 고생만 하며 죽었는데 천사가 나타나 제안했다. “로맨스판타지 소설의 프로베댓러인 당신, 로판을 참고해 만든 세계에 환생하지 않겠습니까?” (잘생긴) 아빠에, (잘생긴) 오빠들이 다이아 수저로 맘마를 떠먹여 준대서 환생했더니…. —엄마가 바람피워서 낳은 자식일지도 모른다고요? 태어나자마자 외가에 맡겨져 구박데기 신세로 전락했다. ‘이대로라면 혼자 얼어 죽거나 굶어 죽을지도 몰라.’ 이렇게 된 거 어쩔 수 없다. “아빠, 나 데려가아—!” 어떻게든 살아남아 보자. 그런데, [조건을 충족했습니다.] [특성 <러시 앤 캐시>를 각성합니다.] [독자님,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마십시오. 정복하고 쟁취하십시오! 로판 독자는 이런 상황에서 뒤로 물러나지 않습니다!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조건: 파에라톤 공작을 설득해 <소환 매개체>를 획득. -보상: 5,000캐시 뽑기권 -퀘스트 거절 패널티: 인생 하차 -퀘스트 실패 패널티: 인생 하차] ‘그러니까 퀘스트가 아빠 볼따구에 뽀뽀하는 거라고요?’ …사기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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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폐 소설 속 악녀 마릴린에 빙의했다. 원작 여주 라리엔사의 절친으로 빙의한 이상, 원작과는 다르게 그녀를 지켜주기로 다짐한다. 하지만 원작 속 최종 흑막인 남자 주인공 ‘시벨’과 아카데미 입학 첫날부터 엮이게 되어버렸다! 라리엔사를 망가뜨렸던 시벨 녀석과 라리엔사를 서로 만나게 할 순 없어! 그렇게 성심껏 견제했을 뿐인데... 일이 이상하게 돌아간다. “왜 계속 우리 라리엔사에게 접근하는 건데?” “너, 착각하고 있다는 생각은 안 들어?” “내가 관심 있는 건 너야, 마릴린 로너.” ...녀석이 이상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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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금요일 연재 :: 꿈인 듯 겹치는 우연? 운명? 이제 당신은 나의 주인 대학 조교로 일하고 있는 채이는 교수님 심부름으로 방문한 회사에서 만난 도헌 때문에 정신이 없다. 그가 꿈에서 하룻밤을 보낸 남자와 너무 똑같기 때문. 아직도 온몸에 느껴지는 생생한 감각과 또렷한 기억에 그 남자와 이렇게 마주 보고 있는 상황이 당황스럽기까지 하다. "저기… 혹시 우리 전에 만난 적 있습니까?" 그런데 도헌 역시 채이에게서 기시감을 느끼고, 이상한 불편함과 묘한 떨림 사이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녀와 거리를 두지만 흩어져 있던 우연과 필연의 조각들은 서로를 자꾸만 끌어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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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의 살인 현장을 목격해 버렸다. 심지어 들켰다. 내 인생 종 치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것 같다. 그러나 그가 내게 건넨 것은… "나와 결혼해 줘요." 반지였다. 그것도 알이 몹시 큰. 이게 무슨 일이야?! "영애도 죽는 것보단 이게 나을 텐데요, 결혼합시다, 우리." 소설 속 악역 최종보스 남주와의 서늘한 결혼생활이 시작됩니다! [타이틀 로고 디자인: 디자인그룹 헌드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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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색 눈빛, 어떤 상처도 치유할 수 있는 무소불위의 힘을 지닌 존재. 향족이 바로 아리, 본인이었다. 인간 사냥꾼들에게 노려지던 위기의 순간…! 과거 마음을 나누었던 남자, 도겸이 황태제가 되어 돌아왔다! “내가 그대를 더 넓은 세상으로 데려가 줄 거야.” 각종 권력의 암투로 바람 잘 날 없는 궁중 생활, 자신의 힘을 노리는 사람들. 의지할 곳은 도겸뿐. 아리는 과연 황실에서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 “나를 사랑해 줘, 아리. 이 단월국을 통째로 그대의 발아래 꿇려 드릴 터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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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속 스토리가 현실이 된다?! 경찰 차희수, 드디어 연쇄살인범 이도훈을 검거하는 데 성공하고 이제야 한숨 돌리려나 싶었는데 의문의 선물을 받게 된다.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발신자는…… 이도훈. “이도훈! 대체 무슨 꿍꿍이야!” “네가 게임을 클리어한다면 이 모든 사건의 진실과, 실종된 네 동생의 행방을 알려 주지.” “하지만 내 연애 세포는 다 죽어 버렸다고오오!” 7명의 왕자가 마스터의 강림을 기다린다! 과연 그녀는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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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속 스토리가 현실이 된다?! 경찰 차희수, 드디어 연쇄살인범 이도훈을 검거하는 데 성공하고 이제야 한숨 돌리려나 싶었는데 의문의 선물을 받게 된다.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발신자는…… 이도훈. “이도훈! 대체 무슨 꿍꿍이야!” “네가 게임을 클리어한다면 이 모든 사건의 진실과, 실종된 네 동생의 행방을 알려 주지.” “하지만 내 연애 세포는 다 죽어 버렸다고오오!” 7명의 왕자가 마스터의 강림을 기다린다! 과연 그녀는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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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구할 예언의 아기. 내가 사람들을 구하려면 결혼해야 된다고? “…저 할게요, 그 결혼!” 남편감인 소년 황제는 어리고 청순했다. 그런데- “내 딸은 황후로도 못 줘.” 아빠가 내 결혼을 방해한다! “내 여동생은 내 장난감인데?” 게다가 오빠까지. 나, 세계를 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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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폐 BL 소설 속 쫄딱 망하는 가문의 비련 한 시한부 엑스트라로 환생했다. 여기서 문제는 두 가지였다. 첫 번째, 시한부 엑스트라인 내가 죽어야 본격적인 원작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것. 두 번째, 원작대로 죽는다면 내 인생엔 이전에도, 앞으로도 행복이란 눈 씻고 찾아볼 수 없다는 것. "그래, 어차피 죽는 거 남은 생이라도 편하게 즐겨보자!"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이 가문을 벗어나서 돈을 벌어야 하는데…." 하필 그때, 원작이 시작되기 전 집착 광공이 사업 때문에 약혼자를 찾고 있었던 것이 떠올랐다. *** "약혼녀가 필요하시다는 거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약혼해 드릴게요." "제가 갑작스러운 영애의 계약 약혼 제안을 받아들여야 할 이유가 있습니까?" "남색가인 당신에게 필요한 여성 약혼자를 제가 완벽하게 연기할 수 있으니까요." 주인공을 건드리는 게 좀 걸리지만 괜찮을 거라 생각했다. 무려 피폐 BL 속 집착 광공이 여자인 나한텐 관심 있을 리는 절대,절대로 없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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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포식자처럼 느긋하게 핥은 수하가 고개를 기울이며 입술을 포개려 했다. 혜민은 최대한 상체를 뒤로 뺐다. 등줄기로 진땀이 흘러내린다. 계속해서 들려오는 외부의 소음이 그녀를 불안하게 했다. 절대로 들켜서는 안 된다. 제 인생의 안녕과 평온을 위해서라도 절대! “지, 집에서.” 입술을 잘근 깨문 그녀가 협상안을 내놓듯 심상찮게 속삭였다. 그러자 시종일관 나른했던 그의 눈동자가 일견 빛난다. “집?” “응. 퇴원시켜 줄게. 그러니까…. 집에서.” “이어 나가자?” 약오른 마음에 그의 어깨를 밀었다. 하지만 결국 빠져나가지는 못했다. “싫어.” 투명하게 젖은 입술에 몇 번이고 입맞춘 그가 입꼬리를 휘어 올리며 다시금 몸을 겹쳐 왔다. “싫다고, 못 기다려. 여보.” 송림대학병원 레지던트 4년차 송혜민, 불쑥 찾아온 톱스타 이수하로 인해 인생막장의 위기에 처했다. 은밀하고 아찔하며, 아득하리만치 사랑스러운 나의 동거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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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없는 삶이었나?” 마신이 물었다. 약혼자를 동생에게 빼앗긴 것으로 모자라 그들에게 죽임까지 당한 내게. “율리아나 녹스 펜 일렌도르프, 그대는 잘못한 게 아무것도 없어. 내 그대에게 특권을 주도록 하지.” 과연, 그녀는 마신과 함께 복수를 할 수 있을 것인가. 그런데… 그의 도움으로 복수를 꿈꾸면서도 자꾸 이상한 기분이 든다. 대체 마신이란 존재가 왜 자신을 돕는 것이며, 난생처음 느껴 보는 사랑을 자꾸 퍼부어 주는 걸까? 머리는 수상하다고 외치지만 가슴은 거부할 수가 없다. 저기요, 마신이 이렇게 달콤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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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남이랑 안 이어지면 후회남 태그 붙이지 말란 말이야!” 소설 결말을 보고 절규하다 잠들었을 뿐인데, 후회 남편을 버리고 재혼길 걷는 여주인공에게 빙의했다. 그런데 내 취향은 후회남이다. “이렇게 된 거 최애를 개조해야겠군.” 눈새 최애는 내가 고친다! 본격 침대에서부터 시작하는 후회 남편 고쳐 쓰기 프로젝트! “일단 날 방해하는 시댁 악역들부터 정리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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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만지지 마세요! 잘생긴 데다 돈까지 많은 박수호는 안타깝게도 현대 의술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기이한 병을 가지고 있다. 보통 사람들은 참을 수 없는 극심한 고통을 인내해 가며 생명을 유지해 가던 중, 우연히 임수아와 접촉한 뒤로 고통이 줄어든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손만 잡아도 이 정도인데, 여기서 더 가까운 사이가 되면? 존재 자체가 해독제인 그녀, 남모를 비밀을 가진 그녀의 정체는 도대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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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 그럼 저랑 내기하실래요? 제 하녀의 이름도 한 달 뒤에 잊고 계실지, 아닐지.” “그나마 다행이네. 눈 한번 마주치기가 어려운 하녀님이신데, 이름은 외우기 쉬운 편이라.” 리아나 시어도어는 주제를 아는 하녀였다. 제가 모시는 아가씨가 자신이 짝사랑하는 황자와 한 내기마저 납득할 만큼. 하녀가 황자를 마음에 품다니, 가당치도 않지. 그래서 짧은 짝사랑을 접으려고 했는데. “일리드 황자 전하가 마니쉬로 각성하셨습니다. 신관의 명에 따라 그를 진정시킬 수 있는 유일한 존재, 아라드나인 리아나 님을 모시러 왔습니다.” 그가 자신이 없으면 죽는 몸이 되었단다. "리아나, 왜이렇게 늦게 왔어." "다시는, 날 혼자 두고 가지 마." 푸른 눈동자 속엔 겁먹은 자신의 얼굴이 담기자, 그는 천사 같은 얼굴로 살포시 웃어 보였다. 집착의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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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의 여성 법의관이었던 그녀는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었다. 그런데 눈을 떠보니 청운이라는 시대! 고대로 타임슬립을 한 것이다. 류영은 남장을 한 채 현대에서 배운 능력을 이용해 사건들을 해결하고, 인정을 받는다. 그녀의 귀여운 아들 소휘 역시 그녀를 닮아 아주 똑똑하다. 그러던 어느 날, 삼왕야 용화가 그녀를 찾아와 사건 하나를 부탁한다. 돈 때문에 맡기는 했지만, 용화가 아들 소휘와 점점 친해지는 것을 보고 있자니 어딘가 느낌이 쎄하다. 설마 사건은 핑계고, 내 아들을 빼앗으려는 건가?! 사건 해결하고 잔금만 치르면 뒤도 안돌아 보고 도망가 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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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시모 제국의 재계를 장악한 젊은 은행장 로렌스 디비치. 어느 날, 그에게 빚 대신 던져진 혼혈소녀 라희. “저를 하녀로 받아 주세요.” 그저 담보일 뿐이었다. 하지만……. 소녀는 숙녀가 되고, 얼어붙은 그의 심장에 균열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계약은 신중했어야지. 애초에 네가 원했던 거야. 그러니 나를 원망하지 마. 내 눈에 보이는 것은 돈이 아니라 너다.” “당신도 제가 빚을 갚기를 원하잖아요?” “맞아. 갚기를 원해. 하지만 네 방식대로 말고 내 방식대로 갚아야지. 그것이 옳아.” 그녀를 잡아두기 위해서 그는 어떤 계략도 서슴지 않았다. 감히! 그녀가 벗어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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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건전 사내연애 컬렉션 [리즈]> 작품 구성 01. 제멋대로 사장님과 유혹 트랩 작전 02. 금단의 동거 생활 ~짓궂은 상속자의 독점욕~ 03. 달콤 초조한 오피스 ~쿨한 후계자의 독점욕~ 04. 미남 후계자는 사양합니다!~극상 애인의 거짓말에서 시작된 사랑받는 생활~ 05. 호텔의 왕자님~재회한 동경의 대상이 후계자였습니다~ 06. 극상 CEO에게 포획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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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얀은 담담히 말했다. “폐하를 갖고 싶어요.” “….뭘 갖고 싶다고?” 단은 웃는 모습 그대로 굳었다. 치유력을 가진 시요족. 치유력을 갖지 못하여 마을에서 천대 받으며 살아가던 바얀과 신의 형벌을 받아 끊임없이 지독한 갈증에 시달리는 단. 그들의 운명적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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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위 쟁탈전에는 관심이 없는 왕녀 아셰는 연회에서 우연히 제국의 2황자 이단을 만나게 된다. 비밀 장소에서 만난 그들은 왠지 모를 친근감에 속마음을 터놓게 되고, 술김에 첫키스까지 하게 된다. 7년 후, 태자인 친오라비를 죽이고 궁에 감금되어 처벌을 기다리는 아셰 앞에 또다시 이단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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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선택할 수 있다면, 널 만나기 전으로 돌아가고 싶어." 전생에 모서아는 사랑하는 남자 심재한에게 푹 빠져 자신의 인생이 구렁텅이에 빠지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 결국 죽을 때가 돼서야 자신이 이복동생 모아정의 계략에 의해 모든 불행을 겪었음을 알게 된다. 그런데... 기적적으로 환생한 모서아는 모든 기억을 갖고 결혼식 전날로 다시 돌아간다. 사랑하던 마음이 사라진 모서아는 이혼을 요구하지만, 심재한은 그녀를 놓아주지 않는다. "평생 내 곁에 남아 속죄하도록 해. 죽기 전까진 달아날 생각도 하지 마." 과연 서아는 자신에게 씌워진 누명을 벗고 자신의 삶을 되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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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이런 비극이! 절친과 약혼자가 자기 집, 자기 침대에서 뒹구는 장면을 목격한 도하리는 분기탱천! 같은 날, 아버지의 응급 치료차 병원에 갔다가 만난 시크한 의사 아저씨(?) 이지완이 단호하게 말한다. “꼬마, 결혼해서 인생을 체험해 보는 게 좋겠군.” 욱하는 마음에 이지완과 덜컥 혼인신고를 해버리고… 이 아저씨, 집 장만은커녕 월세도 제대로 못 낼 것 같은데… 몰라, 내가 능력 있는데 뭐. 이왕 이렇게 된 거 잘 살아 볼 거야!! 평범한 일상을 보내게 될 거라 여겼는데, 이 아저씨 뭔가 비밀이 있다. 설마 막 재벌집 후계자고, 뭐 그런 거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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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크러쉬 인기 락밴드 리더 강세아가 결벽증을 가지고 있는 외과 의사 유도혁을 만나 그 사람의 손과 사랑에 빠졌다?! ‘저 손…가지고 싶어…! 나만 만지고 싶어!’ 도혁을 만날 때 마다 “만져봐도 돼요?”라고 묻는 세아! “예쁜 손은 다 만져봐요?” “아니요, 선생님한테만 그래요. 그러니까...한 번 더 만져봐도 돼요?” 조금씩 강세아의 일상으로 스며드는 유도혁! 그런데 이 남자…왜 이렇게 나랑 취향이 비슷한 거지? 내가 좋아하는 걸 모두 알고 있어?! “선생님, 우리 혹시 어디서 만난 적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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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강유진과 소하준은 서로를 누구보다 아끼고 사랑하는 연인이었다. 하지만 가난한 유진을 못마땅해하던 하준의 어머니는 두 사람을 갈라 놓기 위해 악독한 짓을 멈추지 않았고, 그 계기로 충격을 받은 유진의 어머니가 죽고 만다. 설상가상 할머니의 병원비가 급하게 필요해진 유진은 결국 하준의 어머니에게 돈을 받고,그 대가로 하준의 곁을 떠나게 된다. 사랑하던 연인이 여태 자신을 돈 때문에 만났다고 오해한 하준은 복수심에 불타 그녀를 찾아가는데... "얼마면 돼? 내가 너 다시 사줄게. 너 나랑 돈 때문에 만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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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혜원은 친구의 계략으로 대기업 대표 윤석찬의 아이를 갖게 된다. 그 탓에 재벌가의 약혼녀가 됐지만 정작 상대는 뱃속의 아이한테만 관심을 가질 뿐 그녀에겐 눈길도 주지 않는 듯하다. 그런데 막상 결혼하고 보니 그녀에게 다가오기 시작하는 그 남자. 혜원도 과거의 소심한 모습에서 벗어나 점차 석찬에게 마음 문을 열기 시작한다. 하룻밤 만에 신데렐라 자리에 오른 혜원과 차가운 재벌 집착남 석찬의 속도위반 신혼 생활은 어떤 결말을 향해 뻗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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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취준생, 한사랑. 길에 떨어진 귀걸이 한 짝을 주었을 뿐인데, 눈을 떠보니 모르는 세계에 들어왔다. 몸의 주인은 페리스 제국의 왕녀, 카르네 피브완. 하지만 사연 많은 인물이라 신분을 숨긴 채 남의 집에서 하녀나 다름 없이 살고 있다. 근데 요 근래 자꾸 마주치는 미남자, 갑자기 자신이 찾는 물건을 가져오면 어마어마한 보상을 해준다는데…! 그건 내가 원래 세상에서 주운 귀걸이? 어쩌면 이게 내 비참한 현실을 바꿀 열쇠가 될지도? 좋았어! 꼬여버린 신분과 인생을 되찾고 앞으로는 꽃길만 걸을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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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 연재] "더는 지옥에서 살고 싶지 않아.” 바꿀 거야 내 인생을, 내가 있어야 할 자리를! 후원자 ‘유리’에게 자신의 특별한 능력 ‘언령술’을 착취당하고 이용만 당하다 죽은 ‘라피아'. 고통스러운 삶에서 해방되어 그토록 원하던 안식을 얻었다고 생각 한 순간, 눈을 떠보니 유리를 처음 만난 9년 전으로 돌아왔다. 지옥 같은 삶을 되풀이 하고 싶지 않은 라피아는 전생에서 유리와 대적하던 ‘카세인’의 가문 솔레이아 공작가로 도망쳐 새로운 후원 계약을 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후원 계약의 내용이 카세인과의 결혼…?? ‘도망쳤더니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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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국경, 하늘과 맞닿은 알타스 산맥의 땅 ‘즈네부’의 주인. ‘발트 할슈타인 프리드리히 모렌하이츠 후작.’ 어느 날 그의 눈앞에 한 여인이 나타난다. 홀로 세 아이를 키우는 비밀스러운 여인, 클레어. 한순간의 충동은 두 사람의 운명을 뒤흔들고… "명심해. 넌 누구나가 아닌, '발트 모렌하이츠'에게 안겼다는 것을." 봄이 시작되는 즈네부에 알타스의 차가운 공기를 가득 품은 동풍이 불어온다. 본 작품은 일부 회차에 강압적인 관계가 포함된 스토리를 포함하고 있으니 열람 전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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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계에 공물로 바친다. ] 시리어스 제국에 떨어진 갑작스러운 황명. 영문을 알 수 없는 신탁 때문에 귀족 여인 500명은 순식간에 마계의 공물로, 악마의 소굴 한가운데 떨어진다. 그곳에서 제국의 공녀 '루피아 엘 세느안트' 는 너무나 아름다운 악마 '이디스' 를 만난다. 언젠가 반드시 따뜻한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리라 다짐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루피아는 점점 마계의 왕, 이디스에게 마음을 빼앗기게 되는데... '공녀' 들을 둘러싸고 마계와 중간계, 천계의 상황은 시시각각 걷잡을 수 없이 번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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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꼭 태풍 같았다. 가만히 숨죽이고 있던 그의 계절을 함부로 뒤흔들어 버린. “나랑 아는 사이 돼서 너한테 좋을 거 없어.” “왜? 네 소문 때문에? 난 별로 신경 안 쓰는데.” 지켜 줄까, 깨트려 버릴까. 모순적인 기분에 휩싸이며, 그는 깨달았다. 자신은 그 안으로 들어가고 싶은 것이었다. '윤준영'의 세상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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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힐데가르데는 내 사람, 내 여자, 내 반려다." 신주는 자신의 외면속에서도 자신을 위해 희생한 이복동생의 진실을 알게 된 직후, 동생을 생각나게 하는 한 아이를 구한 후 사고로 사망한다. 신이 있다면 다음 생에는 부디 동생을 위한 삶으로 속죄하게 해달라고 빌었던 것이 하늘에 닿았음인가, '샤를 힐데가르데'라는 이름의 교황으로 환생한 그녀! 상황이 이해되기도 전에 키스부터 하는 사내가 있었다. 붉은 핏빛 눈동자가 매혹적이면서도 어딘가 섬뜩한, 미친 살인귀라고 불리는 황제 엘레스바인 블라디미르 칼렙. 교황은 결혼하면 죽어버린다는 금기가 이 세계에 버젓이 존재하는 데도 결혼을 고집하며 신탁까지 받겠다고 나서는데, 환장하게도 또 주신은 신탁도 내려주며 냅다 '이 결혼 오케이!' 하고 만다. 아니 그걸 왜 당신이 오케이하는데요?! 나는 동생을 위해 살겠다고 했잖아요! 동생만 보고살고 싶었던 전직 CEO, 현직 교황 힐데가르데의 앞길에는 그렇게 재앙과, 재앙같은 사랑(?)이 기다리고 있었다. 전생으로부터 이어지는 진실, 이상하게 보이던 행동들의 이유! 파란만장한 그와 그녀의 굴곡진 러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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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으로 나온 빵을 오물거리던 열 세살의 어느날, 달리아 페스테로즈는 문득 자신의 전생을 기억해낸다. 이곳은 주인공들이 미쳐가는 피폐 여성향 게임 속 세상이고, 자신은 장차 최고 악당의 여동생으로 태어났다는 것을! 이대로라면 답도 없다. 가문은 멸문할거고, 나도 덤으로 쓱싹 되겠지. 그러니 무조건, 가능한 한 빨리 이 가문에서 달아나야 한다! '이렇게 된 이상 경계심을 낮춰 도망쳐야겠어!' 그렇게 가문을 노리는 친척과 능구렁이 같은 황제 등등을 걷어내고 오빠의 환심을 듬뿍 산 것까지는 좋았는데- "내가 달리아와 춤을 추고 싶은데. 뭐가 문제지?" "미안하지만, 내 동생이 낯을 가려서." "달리아는 제가 제일 좋다고 했어요!" 어쩐지, 오빠를 너무 길들인 것도 모자라 이 세계 최강자들이 모두 나에게 집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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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우드 카터, 내 인생은 그 놈 때문에 망했어!" 귀족 영애였던 리타는 그 놈 때문에 시한부 술집 작부가 되었다. 복수를 하고 싶어도 쥘 칼날이 없는 나날들. 그런 리타에게 이국의 주술사가 제안했다. "당신의 낡은 몸을 새 육신과 맞바꿔 드리겠습니다." 주술사의 마법으로 시한부 작부 리타는 백작가의 영애, '베르타 알베르하트'로 다시 태어날 수 있었다. 하지만 베르타는 알지 못했다. "아가씨, 제가 아가씨의 몸을 준비시켜 드리겠습니다." "다른 사람한테 범해지는 당신의 모습, 너무 아름다워." "아름다운 숙녀에게 이 정도 대가는 바라도 되겠지요." 아름다운 베르타의 몸을 노리는 적이 사방에 깔려 있었다는 것을! 하지만 이제는 당하고만 있을 베르타가 아니다. '힘없는 자의 악의는 꽃피기도 전에 스러진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달라.' 넘쳐나는 돈과 백작 지위. 아름다운 얼굴과 몸을 이용해 복수에 한 발짝씩 다가가는 베르타. 과연 베르타의 칼날은 원수를 찌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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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에게 실험을 빙자한 학대를 당하던 중 전생의 기억을 떠올렸다. 그리고 깨달았다. 자신이 전생에 봤던 판타지 소설 속 세계에서 소설이 시작하기도 전에 죽는 단역으로 태어났다는 것을. 아리아드네는 침착하게 생각했다. 망했다. 그것도 아주 세계 단위로 망했다. '이 소설, 배드 엔딩인데.' 이 10권짜리 먼치킨 판타지 소설의 결말은, 주인공의 실패와 세계 멸망이었다. '주인공이 회귀하면 배드 엔딩 확정이라니, 뭐 이딴 소설이 다 있어!' 결말을 바꾸려면 세계도 구하고 주인공도 구하고 동료들도 구해야 한다. 하지만, 그녀가 가장 먼저 구해야 할 사람은. "절 데려가 주세요, 외할아버지!" 학대당하다 16살에 죽을 운명인 자기 자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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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를 죽인 원수인 '폭군 왕'을 무찌르기 위해 쿠테타를 일으킨 우리 자매는 성공적으로 복수에 성공한다. 동생은 황제가 됐고, 언니인 나는 마수가 득실거리는 북부를 다스리는 공작이 되었다. 복수도 했고, 동생까지 황제로 만들었으니 남은 과업은 단 하나! 그건 바로 동생으로 돕기 직전, 신께 했던 맹세를 지키는 것. 그러기 위해선 일단 결혼을 해야하는데, 연애고자인 나에겐 전쟁보다도 용 잡는 것보다도 '연애'가 더 어렵다. 그런데...폭군의 사생아 왕자가 마침 계약 결혼을 제안해오네..? "삼 년, 딱 삼년만 저와 결혼 관계를 유지해 주십시오. 그 뒤에 바로 이혼해 드리겠습니다" '얘 뭐래니? 근데 왜 계속 눈에 밟히지..?' 연담 x 다온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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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 호텔의 대표이사 이호진. 외모, 집안, 능력 모두 뛰어난데다가 겸손하고 예의까지 바르다! 그런 그의 천적은 동갑내기 사촌 이영준. 다른 이에게 향할 관심과 스포트라이트까지 죄다 가져가 버리는 얄미움의 최종 보스 그를 '멕이기' 위해. 호진은 영준이 가지지 못한 미술 작품을 손에 넣으려 한다. 그러려면 그림 주인의 막내딸 한서정의 남편 자리를 꿰차야 하는데.......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동갑내기 사촌 이야기 정경윤 소설, 웹툰으로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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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 맛집(?)으로 유명한 이서한 작가의 원작 소설 <남장 비서>가 버선버섯 작가와 만나 웹툰으로 재탄생 했다! 사고를 당한 남동생을 대신해 대기업 '엘른'에서 남장을 한 채 부사장의 비서로 일하게 된 서원은 입사하자마자 산업 스파이로 몰리게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그 여자 만나지 말라고. 다른 여자들도." "지금 그게 무슨 억지입니까?!" 이게… 사회생활이라는 걸까? 가뜩이나 스파이를 찾기도 바쁜 와중에 자신을 남자로 알고 있으면서도 욕망을 내보이는 부사장, 강준과 항상 웃는 얼굴 때문에 속을 알 수 없는 이사, 동진까지 얽혀버렸다. 이런 상황에서 서원은 스파이 누명도 벗고, 끝까지 여자인 걸 숨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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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실, 이것은 사망플래그다. 그리고 이 세계에서 붉은 실을 볼 수 있는 작중 조연 사제로 빙의하게 된 나, 리안. 그런 내가 소설 속 악당 조연 '아벨'과 붉은 실이 엮이고 만다. 악당과 운명이 이어지고 언제 죽을지 모를 팔자가 되었는데, 이 미친 얀데레 악당은 왜 나만 졸졸 쫓아다니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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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지옥을 선사한 가해자와 함께 읽었던 소설에 빙의해버렸다. 가해자는 여주인공인 '플로레'로, 나는 끔찍하게 죽게 될 악녀 '달리아'로. "대공 전하, 저와 결혼하시지 않으시겠어요?" "지금… 뭐라고 하셨습니까?" "그리고 함께 복수해요." 남주인공인 노엘의 이복 형이자 이후 반역을 일으켜 처단될, 운명인 요한 데카르트 세르비엔. 내 복수의 최고의 아군이 될 남자를 놓쳐서는 안 된다. 악녀의 몸에 빙의한 이상, 이 몸을 철저하게 사용해주겠어. 이수연, 너도 지옥 속으로 빠져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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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대충 쓰다 연중한 피폐 소설 속으로 빙의했다. 하필이면 남주에게 휘말려 죽을 설정인 악녀, '라리아 셔우드'로. 이건 등장인물들을 고통받게 한 죗값인 걸까? 나 때문에 기구한 운명을 갖게 된 남주의 복지를 위해서, 아이들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여주와의 해피엔딩도 이뤄 주겠어! 그렇게 등장인물들의 복지를 위해 열심히 일했을 뿐인데… "모두에게 소개하지. 나와 결혼을 약속한 라리아 셔우드 영애다." "라리아가 제일 조아! 언제 우리 엄마 돼?" "아가씨께서 이 대공가의 안주인이 되어 주십시오!" …뭔가 일이 단단히 잘못되어 가고 있는 것 같다! #로판 #빙의 #선복지후연애 #육아물 #집착남주 #계약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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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떠보니 낯선 천장을 실제로 경험하게 된 샤나 그저 해시태그 '하드코어'만 읽던 평범하고 선량한 독자였는데...! 빙의를 해도 여자 주인공도 아닌 원작이 시작하기 전에 죽는 엑스트라에 빙의를 하다니 원작이 시작하기 전에 퇴장하려고 했는데.. 그런데..? "제 가이드가 더는 숨을 쉬지 않는데...." 남자 주인공인 블리스는 왜? "도대체 누가 저를 멈출 수 있단 말입니까?" 엑스트라가 죽으니까 각성하는 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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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 유일 불의 힘을 다루는 마녀 '체르시니아'에 빙의했다. 다행히 아직 이야기가 시작되기 3년 전. 운명을 바꾸기 위해 찾은 도박장에서 잭팟을 터뜨렸지만 돈 대신 노예 소년을 담보로 데려오게 되었다. "네 이름 말이야. 벤 어때?" "좋아요. 좋아요, 벤… 감사합니다…." 불쌍한 소년을 돌봐주며 점점 정이 들게 된다. 의지할 사람 한 명 없는 세상에서 서로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났다고 생각했지만… 함께하기로 한 그가 말없이 사라졌다. 3년 뒤, 눈앞에 서 있는 건장한 사내에게서 풍겨오는 익숙한 향기. 설마 말도 안 돼, 전혀 다른 사람인데. "벤...?" "나의 체르시니아. 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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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집 나갈 거야! 집에서 금이야 옥이야 키우던 '민수진', 패기 넘치게 가출 선언 후 뛰쳐나가다. 가출하자마자 강에 빠져 미남에게 구해지고, 아는 언니 집인 줄 알고 들어갔던 곳에서 또다른 미남이랑 마주치고! 거기다 클럽에서 창피 준 남자까지! 돈을 벌기 위해 귀족들의 집사로 지원했더니 웬걸... 저 세놈이 내 고용주라네?! 악마도 이런 악마들이 없다. 시도때도 없이 집적거려, 장난 쳐, 괴롭혀... 몸이 하루도 남아나질 않게 생겼어! 정신나간 놈들과 동거하게 된 수진이의 가출 라이프. 나, 잘 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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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가의 영애, 에이린 해밀턴. 그녀는 순진한 얼굴로 실은 남들 몰래 19금 로맨스 소설을 집필하고 있었다. 이는 누구도 알아서는 안 되는 비밀스러운 취미였는데… 오빠 친구 알렉산더 벨라스턴 공작에게 들켜버리고 만다. "내가 도와주지. 당신이 알고 싶은 게 뭐지?" 그렇게 매일 밤, 레이디의 야릇한 취미가 시작되었다. *매주 토요일에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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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야한 몸이구나…." 힘이 들어가지 않아… 이러면 저항할 수 없잖아…! 사랑하는 약혼자 옆에서 시아버지한테 예전처럼 당하다니!! ―결혼을 앞두고, 남자 친구의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러 간 메구미는 눈앞에 있는 남자를 보고 놀라고 만다. 그의 아버지는 전 직장 상사였고 당시 손버릇이 나쁜 그에게 성추행을 당했던 적이 있었는데…. 좋지 않은 기억이 떠올라 얼른 집에 돌아가고 싶었지만 술에 취해 잠이 든 남자 친구 때문에 하룻밤을 묵게 되고 잠든 그 옆에서 시아버지는 추억에 젖어보자며 메구미의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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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흉한 빠순이의 덕질에 결과는?♥ 에이전시 회사를 차려 버린 덕질 만렙 육나라의 오수 길들이기♥ 그녀는 과연 무명 배우 오수를 스타로 키워내고 그의 사랑을 쟁취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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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꿉친구를 짝사랑한 지 어느덧 10년 차. 그 소꿉친구가 다른 여자와 약혼하는 날, 실비아는 친구의 친구와 하룻밤을 보내버렸다. "그 날은 분명 실수였어. 그런데 또 이러면 안 되는 거잖아." "왜 안 되는데? 위로에 키스만큼 좋은 게 없는데." 풀숲에 누워 아래에 깔린 그가 입을 맞춰왔다. "어떤 방식으로든 날 이용해도 좋아. 난 착해서 대부분은 순종적으로 굴거든." "그건 착한 게 아니라 줏대가 없는 건데." '줏대.' 사실 따지고 보면 그건 그녀에게 없는 것이었다. 죽어도 변치 않을 거라던 마음이. 몇번의 다정함과 유혹에 이토혹 흔들리는 걸 보면. "그러다가 내가 너 진짜.. 좋아하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우린 정말... 이대로 괜찮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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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에 빙의하면, 악녀라도 귀족영애로 빙의하던데. 남주가 죽여야 하는 최종 몬스터, 마왕의 딸로 빙의했다. "공주님이 제일 좋아하는 손가락 목걸이예요!" 납치, 살인이 기본 베이스인 마족들. 이런 놈들과 5000년을 살 수는 없었다. 잘 버티다, 원작대로 역할 수행만 하고 다음 소설로 가면 돼! 신이시여. 이런 우연이 있을 수 있나요? 냥줍도 아니고 남주줍이라니. 게다가 8살짜리 키엘이 하는 말이 심상치가 않다. "잡아 먹어도 돼요." "여... 열심히 키워줄 테니 나중에 마왕의 딸이나 죽이러 오렴." *** 어두운 마왕성에 한 줄기 빛처럼 그가 나타났다. 원작대로 날 죽여야 하는데. “벨라가 원하는 대로 다 할게요, 그러니까... 내 옆에 있어줘.” 그가 점점 내게 집착한다. 그의 가느다란 손가락이 손 마디를 스치며, 깊은 본심을 톡톡 건드린다. "나를... 가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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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및 강압적 관계 등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리폰 왕국 서부 사령부 국내 정보과 '레온 윈스턴' 대위. 우아하고 고귀한 외모와 달리 반군에게 잔인한 고문을 일삼는 그는 '캠든의 흡혈귀'라 불리며 아군과 적군 모두에게 선망과 동시에 저주의 대상이었다. "너만 보면 네 비좁은 그곳에 내 권총을 쑤셔 넣어 휘젓고 싶었어." 이상하게 고문실의 하녀 "샐리 브리스톨"은 그에게 주체할 수 없는 반군을 향한 분노처럼 욕망의 대상이었다. 평범하고 특별할 것도 없는 여자인데… 왜 자꾸만 그녀가 풍기는 피 냄새에 발정하는 걸까. 의문은 오래가지 않았다. 반군 첩자의 입에서 그녀의 이름이 튀어나온 순간 그는 깨달았다. 더 이상 자신의 폭력적인 욕망을 억누를 필요가 없다고. "착한 아이를 괴롭힐 순 없으니 참았는데, 이젠 참을 필요가 없게 됐군. 고마워, 샐리. 이런, 아니지… 그레이스." 살고 싶다면 내게 빌어봐. 혹시 알아? 빌면 들어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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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아니라고 우겨도, 네 배 속에 있는 아이는 내 아이야.” 강혁은 선언하듯 분명하게 못 박았다. 그리고는 연우가 뭐라 항변할 틈도 없이 덧붙였다. “그러니 너도 아이도, 더는 평범하게 살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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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공작의 비밀 연인인, 공작가 하녀에 빙의했다. 우스운 일이다. 왜냐면 에슬린은 그의 손에 죽은 제국의 황녀였으니까! “에슬린 베르타니아 황녀, 그대의 독배를 가져왔다.” 죽으라 말하던 악마의 얼굴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런데. “사랑하고 존경하는 나의 에시. 당신의 시종이 왔습니다.” 달콤한 낯으로 사랑을 속삭이는 저 남자는, 대체 누구란 말인가? 에슬린은 자신을 죽인 남자의 연인이 될 수는 없었다. 그건 황좌를 꿈꾸던 황녀로서의 마지막 자존심이기도 했다. 기이할 정도로 하녀에게 집착하는 저 맹수 같은 남자로부터, 에슬린은 과연 무사히 도망칠 수 있을까? 하녀가 된 황녀는, 대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보다 에슬린이 알고 있는 건, 모두 진실이었을까? #빙의 #모략가여주 #집착남주 #왜곡된기억 #첫사랑 #암투 #정쟁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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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마음에 드는 녀석을 침대에 올려주마." 제국을 보호하는 징표이자 황제의 상징인 '푸른 계승자의 눈'. 모두가 고대하던 황태자 카르젠이 아닌 황녀 라하의 눈동자가 푸르게 변한 그날부터 라하는 죽음만을 바라왔다. *** 패전국의 인질들을 침노로 선물 받고는, 일주일씩 방에서 나오지 않는 라하. 이제껏 그 방에서 살아 나온 침노는 없었다. 셰드 힐데스 이전까지는. "너... 내게 무슨 짓을 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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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및 강압적 관계 등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리폰 왕국 서부 사령부 국내 정보과 '레온 윈스턴' 대위. 우아하고 고귀한 외모와 달리 반군에게 잔인한 고문을 일삼는 그는 '캠든의 흡혈귀'라 불리며 아군과 적군 모두에게 선망과 동시에 저주의 대상이었다. "너만 보면 네 비좁은 그곳에 내 권총을 쑤셔 넣어 휘젓고 싶었어." 이상하게 고문실의 하녀 "샐리 브리스톨"은 그에게 주체할 수 없는 반군을 향한 분노처럼 욕망의 대상이었다. 평범하고 특별할 것도 없는 여자인데… 왜 자꾸만 그녀가 풍기는 피 냄새에 발정하는 걸까. 의문은 오래가지 않았다. 반군 첩자의 입에서 그녀의 이름이 튀어나온 순간 그는 깨달았다. 더 이상 자신의 폭력적인 욕망을 억누를 필요가 없다고. "착한 아이를 괴롭힐 순 없으니 참았는데, 이젠 참을 필요가 없게 됐군. 고마워, 샐리. 이런, 아니지… 그레이스." 살고 싶다면 내게 빌어봐. 혹시 알아? 빌면 들어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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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니 지금 나 꼬시냐?” 교양 수업에서 만난 남자, 권주한. 그는 미묘하게 사람을 불편하게 하는 남자였다. 그런데, 끔찍한 실수로 그와 지저분하게 얽혀버렸다. “지금 너 개수작 부리는 거 아냐. 내 몸에 슬쩍슬쩍 닿으면서 살랑살랑거리고.” “그, 그게 무슨….” 입이 험하고, 몸집이 크고, 배려심이 없이 제멋대로 행동을 하는 남자였다. 그런데 왜 그런 그의 곁이 점점 안전하다고 느껴지는 걸까. “그, 때처럼… 해 주시면 안 돼요?” 언젠가부터 제 허리를 꽉 끌어안은 무거운 팔이 답답하고 버겁기보다는 안전벨트처럼 느껴졌다. 아무리 거센 바람이 불어도 절대 떨어지지 않게 붙잡아 줄 것 같은 그런…. ⓒ케란,이뎅(원작:양과람)/메타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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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고 싱그러운 명화, 푸른 피가 흐르는 누와르. 함께 상대하면 벽력같은 불꽃이 튀며 서로를 지독히 태웠다. 누구하나 죽일 것 같은 강렬함이, 잘나고 아름다운 두 남자의 추악한 발악이, 죽도록 외로웠던 감정을 촉촉하게 녹인다. ⓒ이내리,토금,minji/지티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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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세르지오 성당에 신부로 위장잠입을 하게 된 국정원 현장요원, 한시준. 성당에서 한국인 고아 안나를 만나게 되고, 그 인연은 첫사랑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안나의 눈을 볼 때마다 느껴지는 묘한 기시감은 점점 잊어버린 옛기억을 되살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풋풋한 첫사랑과 별개로, 점점 물밑에서 드러나기 시작한 이번 작전의 타깃. 러시아 마피아의 불법 무기거래를 막고, 안나를 지키기 위해 시준은 이제 과거의 자신을 마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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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 빙의물 소설의 하녀로 환생해 버린 베티. 원작과는 무관하게 적당히 살 생각이었는데... 세계를 파멸시킬 미래의 흑막 베른하르트 리리에 야누스 공작의 머리를 깨고 튀려다 잡혀버렸다!! 비틀리는 원작과 정체를 알 수 없는 적. 설상가상으로 공작의 집착은 점점 강해지는데... 베티는 과연 멸망 엔딩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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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날 좋아하면 좋겠어, 너 자신을 잃을 정도로." 스무 살 겨울, 베로니카는 모든 걸 잃었다. 고향도, 친구도, 가족도, 인간으로서의 미래도. 괴물에 동화된 붉은 눈동자는 끔찍한 광경만 보여주지만… 리온 베르크, 한때 성기사였던 남자가 베로니카에게 제안한다. "지옥 불에서 구르더라도 살고 싶으면 말해." "난 너만이 이 재앙을 끝낼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 괴물이 된 여자를 구원할 수 있는 건 신의 숨결을 담은 입맞춤뿐. 자신을 사랑할 리 없는 남자의 키스를 받으며 베로니카는 생각한다. 당신이, 나를 좋아했으면 좋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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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오패스 검사 박치경 X 당돌 무심녀 강태리의 비정상적이고 미친 사랑 이야기. Hirachell 원작 과 동기를 고소하기 위해 찾은 경찰서에서 태리는 처음 본 남자에게 거액의 합의금을 제안받는다. 유치한 또래들과 달리 위험한 분위기를 풍기는 남자, 박치경. 모든 것을 통제하며 살아온 그에게 합의를 거절한 태리는 무척 거슬리는 존재가 된다. 첫 만남부터 서로의 눈엣가시가 된 둘. 지지 않으려는 태리와 그런 태리를 꺾으려는 치경의 집착은 갈수록 짙어져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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