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는 폭군의 목줄을 쥐고 있다
“전하, 그럼 저랑 내기하실래요? 제 하녀의 이름도 한 달 뒤에 잊고 계실지, 아닐지.” “그나마 다행이네. 눈 한번 마주치기가 어려운 하녀님이신데, 이름은 외우기 쉬운 편이라.” 리아나 시어도어는 주제를 아는 하녀였다. 제가 모시는 아가씨가 자신이 짝사랑하는 황자와 한 내기마저 납득할 만큼. 하녀가 황자를 마음에 품다니, 가당치도 않지. 그래서 짧은 짝사랑을 접으려고 했는데. “일리드 황자 전하가 마니쉬로 각성하셨습니다. 신관의 명에 따라 그를 진정시킬 수 있는 유일한 존재, 아라드나인 리아나 님을 모시러 왔습니다.” 그가 자신이 없으면 죽는 몸이 되었단다. "리아나, 왜이렇게 늦게 왔어." "다시는, 날 혼자 두고 가지 마." 푸른 눈동자 속엔 겁먹은 자신의 얼굴이 담기자, 그는 천사 같은 얼굴로 살포시 웃어 보였다. 집착의 시작이었다.
카카오웹툰카카오페이지
352.00
1
0
-
76화2024-11-05
-
75화2024-10-29
-
74화2024-10-22
-
73화2024-10-15
-
72화2024-08-13
-
71화2024-08-06
-
70화2024-07-30
-
69화2024-07-23
-
68화2024-07-16
-
67화2024-07-09
-
66화2024-07-02
-
65화2024-06-25
-
64화2024-06-18
-
63화2024-06-11
-
62화2024-06-04
-
61화2024-05-28
-
60화2024-05-21
-
59화2024-05-14
-
58화2024-05-07
-
57화2024-04-30
-
56화2024-04-23
-
55화2024-04-16
-
54화2024-04-09
-
53화2024-04-02
-
52화2024-03-26
-
51화2024-03-19
-
50화2024-03-12
-
49화2024-03-05
-
48화2024-02-27
-
47화2024-02-20
-
46화2024-02-13
-
45화2024-02-06
-
44화2024-02-06
-
43화2023-12-19
-
42화2023-12-12
-
41화2023-12-05
-
40화2023-11-28
-
39화2023-11-21
-
38화2023-11-14
-
37화2023-11-07
-
36화2023-10-31
-
35화2023-10-24
-
34화2023-10-17
-
33화2023-10-10
-
32화2023-10-03
-
31화2023-09-26
-
30화2023-09-18
-
29화2023-09-11
-
28화2023-09-04
-
27화2023-08-28
-
26화2023-08-21
-
25화2023-08-14
-
24화2023-08-07
-
23화2023-07-31
-
22화2023-07-24
-
21화2023-07-17
-
20화2023-07-09
-
19화2023-07-09
-
18화2023-07-09
-
17화2023-07-09
-
16화2023-07-09
-
15화2023-07-09
-
14화2023-07-09
-
13화2023-07-09
-
12화2023-07-09
-
11화2023-07-09
-
10화2023-07-09
-
9화2023-07-09
-
8화2023-07-09
-
7화2023-07-09
-
6화2023-07-09
-
5화2023-07-09
-
4화2023-07-09
-
3화2023-07-09
-
2화2023-07-09
-
1화2023-07-09
아직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