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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당신의 인생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삶의 끝자락에서 제2의 삶을 살 기회가 주어졌다.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만 같은 건물이지만 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는 ‘황금 찜질방’. 인생을 삭제한 다섯 명의 인물은 이곳에서 새로운 삶을 꿈꾼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 수록 무언가 이상하다. 새로운 삶을 준비 하는 줄로만 알았던 이곳에 숨겨진 비밀은? 과연 이들은, 인생을 삭제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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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지만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혜원. 혜원의 학교에는 소원을 들어준다는 옥상 귀신에 대한 유명한 괴담이 있다. 혜원은 괴담을 믿지 않았지만, 유일한 친구의 배신으로 억울하게 누명을 쓰게 되자, 억울함을 풀기 위해 옥상으로 향하는데... ‘나랑 게임할래?’ 그곳에 있던 예쁜 소녀 귀신이 제안한 것은 혜원의 신체를 건 게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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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살인사건이 없던 구회시에서 청테이프로 입가를 봉하고 입을 찢어버리는 참혹한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사건을 담당하는 형사 김수현과 나태주는 수사 내용을 공표하기도 전에 사건의 세부내용을 기사로 쓴 기자 황효준을 의심하고, 아버지가 살해당한 것을 듣고 기뻐하는 듯한 피해자 김성철의 아들 김지운을 의문스럽게 생각한다. 수사 중 피해자 김성철이 마약과 관련된 걸 알아내고, 용의자를 파악하던 중, 김성철 살인사건과 같이 입이 찢어진 사체가 발견된다. 연쇄살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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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전 근양 화학공장 폭발사고는 산업재해가 아니었다. 도시 지하에 잠들어있던 ‘그것’을 깨우는 비밀실험이 있었고, 수 억 년을 잠자던 위험한 입자들이 공장굴뚝을 통해 도시 전체로 퍼져나갔다. 재난으로 죽어버린 도시, 하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살아가고 아이들은 태어났다. 과거에 지상으로 배출된 ‘그것’도 도시의 어둠 속에 공생하고 있다. 사고 다음 해에 태어난 아이들이 18살이 된 1999년의 여름! 다시 한 번 어둠 속의 비밀은 깨어나려 하는데..... 1999년, 세기말 한 마을에서 벌어지는 각종 미스터리한 사건. 그 사건을 파헤치는 겁 없는 소녀와 아이들, 그리고 정체모를 각종 괴물들. 반대로 그 사건을 덮으려는 어른들과 모든 근원인 ‘그것’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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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게임 속 메이드가 되었다. 대저택에 갇혀 탈출하려는 남주에게 페널티를 주거나, 안내자 역할을 해주는. 남주의 플레이가 끝날 때까지 대충 의무만 이행하려 했는데. “내가 나가기만 하면, 당신도 똑같이 가둬둘 겁니다.” 남주가 너무 시끄럽다. 이렇게 된 거 빨리 그가 탈출하도록 돕기로 했다. “밥 먹자, 디트리히.” “포션이야. 이거 바르면 바로 나을 거야.” “이번 탈출 힌트가 저기에…….” 다음 플레이를 위해 든든히 먹였고, 남주가 다치면 빨리 다음 플레이를 하도록 포션을 주었고, 대놓고 문제의 힌트도 주었다. 자, 이제 나갈 수 있겠지? 그런데. “글쎄. 답을 잘 모르겠군요.” 머리도 잘 돌아가는 녀석이 이게 무슨 말이야? ……남주가 도무지 저택에서 나갈 생각을 안 한다. “네가 안 나가면 내가 나갈게.” 저 꼴 보기 싫은 놈을 계속 봐야 한다는 생각에 짜증이 나 홧김에 외쳤는데. “당신 여기서 나갈 수 있는 것이었습니까?” 그의 눈이 싸악 가라앉았다. “말해두겠는데, 저는 여기서 나갈 생각이 없습니다.” “뭐?” “그리고 당신도 못 나갑니다.” 대체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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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여 년 전 사라진 신을 찾아 헤매는 무당과 영들의 이야기 가랑비에 젖은 황혼의 남녀가 모텔로 들어선다. 우비를 벗고 마주앉은 두 사람. 영험하기로 소문이 자자한 무당과, 재주는 없지만 무당이 되고픈 사내다. 의기투합하여 백여 년 전 사라진 신을 찾으려는 두 사람. 그러나 신은 이미 지척에서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고 있는데. "신을 만나는 일이 쉬운 줄 알았더냐." 신을 찾는 그 길은, 하룻밤에 천리를 달려야 하는 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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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의 아들 남하진, 어느날 좀비가 들끓는 악몽을 꾸고 난 후, 꿈에서 만난 소녀가 전학오게 되는 데. 7년의 시간을 꿈으로 오가며 과거와 미래를 뛰어넘어 세계를 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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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빌라에 살고 있는 수현의 집 앞에 수상한 남자가 서성이기 시작했다. 수상한 남자는 온라인 게임에서 알게 된 스토커였다. 수현은 불안감에 외출할 땐 나무를 뾰족하게 깎아서 가방에 넣고 다니기 시작했다. 외출하고 돌아온 어느 날, 수현의 집에 스토커가 자신을 강간하려고 덤벼들었고 수현은 준비한 나무로 스토커를 살인한다. 그 이후에도 수현의 집에 다양한 남자들이 강간하려고 방문을 한다. 수현의 아랫집 여자는 시끄러운 윗집 수현에게 조용히 해달라고 항의한다. 아랫집 여자도 보통 사람이 아닌데, 그녀와 엮이는 동네 사람들도 뭔가 하나씩 이상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그중 최고 이상한 사람은 백미러만 바라보고 다니는 괴인인데... 조만간 이 동네에서 무언가 터질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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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진사랑의 사라진(?) 신랑을 되찾기 위한 고군분투 러브스토리! 광고 섭외 1위, 캐스팅 섭외 1위, 몸값 1위의 대한민국 톱스타 여배우 진사랑. 그녀가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진사랑의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전국이 떠들썩한 가운데, 그녀의 예비신랑 무인하가 문자만 남긴 채 돌연 사라진다! 갑작스럽게 사라진 인하를 찾기 위해 사랑은 혈안이 되고, 그를 찾는 과정에서 인하의 진짜 모습을 마주하고 충격에 휩싸인다. 인하와 엮이면서 사랑이에게 알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설상가상으로 그녀의 주변에 삿된 것들이 접근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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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 전문 탐사 기자이자 유명 인플루언서로서 명성을 날리던 ‘최은성’은 후배 기자가 잘못 쓴 기사 하나로 명예훼손 유죄 판결을 받으며 하루아침에 명예가 실추된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이 뒷조사하던 유명 배우 ‘최노아’가 집단 모살 혐의가 있는 사이비 단체 ‘천관합일회‘, 일명 ‘천관회’의 신도란 사실을 알게 되고 살인사건 현장을 조사하던 ‘김병석’ 형사와 공조하여 ‘천관회’의 살인혐의를 밝혀낸다. 사건 현장에서 사라진 시체 일부를 교주‘양천훈’이 소유하고 있음을 밝혀내 사건을 해결한 ‘최은성‘은 다시금 사이비 사냥꾼으로서의 실력을 증명하며 명성을 되찾는다. 하지만 사건 이후 그의 주변에 불길한 일들이 일어나며 인생이 점점 꼬이기 시작하는데…. 천관회의 목적과 양천훈의 정체는 무엇일까? 그리고 최은성은 그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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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복잡한 세상을 살면서 사람들이 자기도 모르게 서서히 인간성을 상실할 때, 이상현상이 발현 된다. 이상 현상은 사람마다 제각각이다. 사람이 아닌 이상한 모습으로 변하는가 하면 동시에 이상한 능력이 생기기도 한다. 이런 이상 현상을 치료해주는 . 그곳의 연구 소장 서리는 사람의 모습을 한 채 인간들의 병을 연구를 하고 치료 해주며 아픈 사람들을 돕는 도깨비이다. 인간을 돕는 착한 도깨비 같지만 서리는 언제나 비웃으며 인간들에게 말한다. “누구나 인생이 지옥처럼 느껴지면 이상 현상이 벌어집니다. 다음 차례는 바로 당신일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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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신드롬’ 에 감염된 후, 죽음으로부터 자유로워진 선택된 소수들의 음모? 세상 사람들 모르게 자신들의 세계를 구축한 후 검찰, 경찰은 물론이고 정치권과 언론까지 지배하는 최강의 권력자로 군림하고 있었다. 아는 사람들은 그들을 ‘죽음 뒤의 사람들’이라 불렀다. 한편, 그들로 인해 모든 것을 잃은 단태수는 자신의 복수를 위해 최강의 팀을 꾸린다. 그리고 그들과 손을 잡고 ‘지상최강의 피’를 지니고 태어난 ‘피주머니’ 이담을 구출하기 위해 ‘피주머니 수용소’인 ‘레드테이블’로 향한다. 과연 단태수는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복수를 완성하려는 것일까? 과연 단태수와 친구들의 복수는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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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령 현상 마니아들이 모인 미스터리 연구부, 부실에서 마음껏 기타 연습을 하게 해준다는 꼬임에 넘어가 가입했다가 얼떨결에 부장이 된 락 마니아 차유자. 온갖 귀신이 꼬이는 체질에 그나마 편한 장소를 얻은 건 좋은데, 이젠 귀신을 넘어 이상한 사람과 사건까지 꼬이는 것 같다. 무당집 아들 소영, 괴담과 강령술에 빠진 나린, 그리고 언제부턴가 반복되는 기묘한 일을 해결해달라며 찾아온 수민. 언제나 귀찮게 하는 사람과 귀신들 틈에서 꿋꿋이 락스타를 꿈꾸는 유자의 고등학교 생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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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돌아간 초령, 죽은 줄만 알았던 소꿉친구 귀명이 살아있었다. 그것도 무당이 되어. 어릴 적과는 달리 너무나 차갑게 변해버린 귀명,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왜 이 마을에서는 죽은 사람의 영혼이 산 사람 몸에 빙의되는 일이 계속 일어나는 것일까. 죽은 이의 이야기, 남겨진 이의 이야기를 깊이 들여다보며 초령과 초령신당이 숨긴 비밀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귀명을 구해낼 방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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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작은아버지의 죽음과 함께 상속된 선산, 이후 이어지는 불길한 사고와 죽음의 연속. 이윽고 베일에 감춰져있던 선산과 관련된 비밀이 하나, 둘 드러나기 시작한다. 이 모든 살인사건의 범인은 누구인가? 선신을 차지할 자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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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시골에서 닭을 잡는 모습을 본 후로 '조류공포증'을 겪고 있는 철민. 그의 눈에 회사 부장이 자꾸만 새로 보이기 시작한다. 착각일 거라고 생각하지만 증상은 나아지지 않고, 이를 눈치 챈 회사 동료인 오컬트 매니아 광빈은 부장의 정체가 사람의 탈을 쓰고 사람을 잡아먹는 전설 속 새 괴물 '하르퓌아'가 아닐까 추측한다. 철민은 믿지 않지만 회사 동료 한 명이 의문의 실종이 된 후 광빈과 함께 부장의 정체를 파헤치는데... 정체가 탄로 난 부장은 이들을 잡아먹으려고 하고 철민과 광빈은 간신히 도망치지만, 곳곳에 숨어있는 하르퓌아들의 위협을 받는다. 도망만 다니던 철민은 가족까지 타겟이 되자 가족을 지키기 위해 조류공포증을 극복하고 맞서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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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대박을 친 드라마 의 원작 소설가 'MIZI', 그리고 그녀가 무명이었을 때부터 응원해왔던 팬클럽 의 스탭들. 그런데 'MIZI'는 의 속편을 팬카페에 예고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나게 된다. 그로부터 1년 뒤- 카페장 '여명진'이 라는 메시지와 함께 죽은 채 발견이 되고, 다른 팬카페 멤버들 역시 하나둘 위험에 빠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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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 일가 사람들은 저주로 인해 15년마다 신체 일부를 바쳐야 한다. 이를 몰랐던 혼외 자식 '윤지호' 는 그들의 꾀임에 넘어가 한쪽 눈을 잃고 만다. 15년 뒤, 윤지호의 딸이 똑같이 신체 일부를 잃게 될 위기에 처하자 윤지호는 딸을 위해 백의 일가를 무너뜨릴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그 선택은 파멸을 몰고 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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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의 인터넷 방송을 보는 게 유일한 삶의 행복인 '백희수'. 우연히 그녀가 참가하는 '호러 특집'의 편집자로 일하게 된다. 하지만 의도치 않게 호러 특집의 또 다른 참가자 '정우현'이 저지른 끔찍한 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희수는 우현으로부터 설이와 그녀의 방송을 지켜내기로 결심하지만, 호러 특집의 마지막 참가자 '한묘은'에 의해 사건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점점 밝혀지는 살인사건의 또 다른 진실! 희수는 과연 끝까지 설이를 지켜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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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는 악마가 산다." 국내외에서 실력을 인정 받은 유화작가 '영철'. 성악가 아내와 그림에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아들 환희. 단란해보이는 예술가 가족으로 영철은 더 완벽하게 보이는데... 하지만 영철은 환희를 키우며 은연중에 아들이 자신의 자리를 빼앗으려 한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두 사람이 함께 준비하게 된 합동 전시회에 환희가 메인 그림을 맡게 되면서 영철의 불안감은 점점 커져만 가고, 환희의 공격적인 모습을 보며 영철은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아들을 적대하며 의중을 파헤치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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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원에서 실습중인 간호사 '초이' 평범한 직장 생활을 하던 어느 날 한 환자가 의사 행세를 하며 돌아다니는 것을 목격한다. 이상하게 그녀에게 관심을 가지던 그 이상한 환자는 퇴원 선물을 주겠다고 말을 남긴 뒤 눈 앞에서 사라지고 초이를 괴롭히던 직장 상사가 끔찍한 일을 당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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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배우 '해룬'의 방화 영상 유출 사건이 터지고, 해룬과 소속사는 유포자를 찾는다. 하지만 범인은 좀처럼 찾아지지 않고 의심이 가는 사람이 있어서 심증만 커가는데, 그런 해룬에게 과거에 친한 친구였고 자신과 닮아있는 수연경이 찾아온다. 흙탕물 속에서 흰 수련으로 피어났지만, 그 운명을 저주한 소녀 수연경. 스스로 괴물이 된 여자, 해룬. 그들이 감추고 있는 진실은 무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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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영웅이 되어 조국으로 귀환한 에르트 공작. 영광과 명예를 거며쥐었으나 그가 바라는 것은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아내,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을 지키기 위해 몸을 던졌던 '리제'를 위한 복수뿐이다. “나를 도와주지 않겠나.” 복수를 위해서는 여자가 필요하다. 그가 '성인'임을 증명해주고, 콧대 높은 귀족들의 자존심을 짓밟아 줄 여자. 그런 의미에서 그녀는 적격이었다. “내 여자가 되어 다오.” 고향을 잃고 떠도는 피난민, 홀로 딸까지 키우는 여자. 그리고, 아내와 닮은 구석이라곤 오로지 '리제'라는 이름 뿐인. 하지만 그녀와 함께 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젊은 공작은 닮은 것이 이름 뿐만이 아님을 깨닫고 내내 부정하던, 한 가지 가능성을 떠올린다. 실은 그녀가 자신의 아내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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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를 친 아버지가 사고로 죽고 보육원에 버려져 거칠게 살던 진태는 엄마의 오랜 친구였던 미자와 그녀의 딸 연주에게 거둬지면서 평범하고 따듯한 일상을 맞이하게 된다. 그러던 18살의 어느 날, 첫사랑이었던 연주가 동네 바보에게 살해되면서 진태의 인생은 다시 바닥으로 곤두박질치고 만다. 연주가 죽은 충격으로 쓰러진 미자는 깨어나지 못하고, 진태는 미자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온갖 쓰레기 같은 짓을 하며 미자를 살리겠다는 집념으로 살아간다. 하지만 결국 미자마저 죽고, 절망에 빠진 진태는 죽은 미자를 납골당에 모시고 내려가던 빗길에 큰 사고를 당하고, 정신을 차려보니 18살 자신의 몸으로 깨어난다. 진태는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이 신이 주신 기회인지, 신의 장난인지 모르겠지만 연주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런데 연주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진태는 감춰졌던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데… 과연 진태는 연주를 구하고 행복한 일상을 맞이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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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해결사다. 그리고 오늘... 첫 임무를 시작한다." 킬러가 되기 위해 휴학까지 한 주시영, 드디어 역사적인 데뷔....!를 하려 하는데 동네 사람들이 전부 미친 거 같다. 이 동네 왜 이래? 이러다 나도 미치는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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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 사고로 인해 기억상실증에 걸린 르미에. 기억을 찾기 위해 본 일기장에서 경고를 발견한다. [그를 사랑해선 안 돼.] 그때, 그녀의 연인이었다고 주장하는 남자가 찾아왔다. "난 당신 스스로도 모르는 부분까지 전부 다, 알고 있으니까." 분명 기억 속엔 존재하지 않는 그. 하지만 그에게 점점 끌리는 자신을 발견하는데... …진짜 우린 연인이었을까? 왜 헤어진 걸까? 진실에 다가서는 것이, 정말로 나를 위한 일이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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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향수 사업을 하고 있는 서른 살 리안. 보조 어시스턴트를 구하다 미국 대학에 유학 중인 '은서'와 만나게 되고, 첫 만남부터 플러팅을 하는 한참 연하의 모습이 우습지만 함께 호텔에 간다. 하지만 호텔에서 '은서'는 뜻밖의 비밀을 입에 담고, 공포에 질린 리안의 목을 서서히 조르게 된다. 치명적이면서도 벗어날 수 없는 리안과 은서의 관계는 어떤 모습으로 이어지게 될까? 340일간의 유예 스핀오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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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집, 다음에는 학교... 그다음은... 여기 21세기 맞아?!' 어느 순간 자기도 모르는 곳에서 눈을 뜬 하총석. 그의 앞에는 항상 정체 모를 소녀가 나타나 자신을 죽이고, 다시 깨어난다. "네가 지금 어떤 상황인지 궁금하지? 지금부터 내가 하는 얘기 잘 들어. 두 번 얘기하는 건 질색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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