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 대에 걸쳐 어렵게 가진 손녀인 은혜가 단명한다는 말에 조모는 같은 날 같은 산부인과에서 태어난 시연과 은혜를 서로 바꾼다. 17세에 은혜를 키우고 있던 한남동 부모님의 사업이 어려워지자 손녀를 지켜보던 조모는 은혜를 친척이라 속여 이촌동 집으로 데려와 함께 키우게 되고, 시연은 스물다섯 살 자신의 생일에 은혜와 자신이 바뀌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친부모님은 고생만 하시다가 돌아가시고, 정혼자였던 귀현마저 은혜와 결혼하게 되면서 시연은 하루하루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스물일곱 생일에 은혜에게서 모든 진실을 듣고나서 울분을 삼키며 은혜에게 던진 한마디가 엄청난 일을 불러온다. "나도 오늘 생일인데 난 아직 소원을 못빌었거든. 지금 소원 빌 테니까 이뤄질 수 있게 네가 함께 빌어줘. 내 소원은, 네가 나만큼 불행해지는 거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나만큼만 불행해줘. 은혜야."
-
여러분은 트레비 분수의 운명을 믿나요? 군대를 제대하고 여동생을 찾기 위해 나선 베니스에서 만난 수연에게 첫눈에 반한 류환. "내가 네 나라가 되어줄게." 사랑에 빠진 류환은 운명처럼 만난 수연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의 생각은 달랐던 걸까. 함께 로마 여행을 하던 중 수연은 아무 말 없이 일본으로 돌아가 버린다. 재일 조선인이라는 신분으로 어디에도 속할 수 없던, 조총련 의장의 외동딸 민수연 그리고 한 나라 대통령의 아들인 송류환. 두 사람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
-
'한신우'는 대학 졸업기념 파티를 위해 동기들과 갔던 클럽에서 여대생 '가현'을 만났다. 난처한 상황에 빠진 그녀를 구해준 인연으로 만나 서로 데이트를 하게 되는 두 사람. '신우'는 앳되어 보이고 순진한 그녀가 예쁘고, '가현'은 '한신우'의 근사한 모습에 반하게 된다. '신우'는 첫 부임한 대한고등학교에서 3학년 담임을 맡게 되는데, "3학년 1반 반장 '진가현'……?"
Corporación BientoonRepresentante ReimerResidencias Jardín El Marques, Avenida Urimare, Caracas 1071, Miranda
광고문의 및 기타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고객센터 이메일로 연락 주시길 바랍니다
뉴토끼대피소에서 제공하는 무료 웹툰 미리보기와 다시보기는 인터넷에서 수집한 자료이며 본 서버에는 어떠한 자료도 저장되지 않습니다
고객지원 이메일 주소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