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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은 비싸게 치러 줄게.” 절름발이 종 아진과 태회파의 사장인 석주의 인연은 오해로 빚어진 하룻밤을 계기로 시작된다. “네가 다리 병신인 것처럼. 나는 잠 병신이야. 우리 병신끼리 돕고 살까?” 석주의 불면증을 핑계 삼아 아진은 그의 품에서 잠들며, 그의 체온에 익숙해지고. “저는 이렇게 죽을 때까지 사장님 집에서 일하고 싶어요.” “그럼 그냥 여기 있어. 여기, 내 방에, 내 무릎 위에 앉아 있어.” 내가 세상을, 세계를 이 방으로 가져오마. 하지만 행복의 틈을 비집고 의심의 싹이 트고 마는데……. “아진아. 너 빚 다 갚을 때까지 이 방에서 못 나가.” 이제 이 방이 네 세상이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석주가 저를 버리지 않는다는 사실에 아진은 안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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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부강했으나 현재는 몰락의 길을 걷고 있는 제국 요아힘. 공작가의 미동이었던 진 에르하르트는 성공한 자본가가 되어 돌아온다. 자신이 일했던 에르하르트가의 양자가 된 그는 과거를 숨긴 채 혁명을 꾀하는 동시에, 어릴 적 자신을 구원한 정체 모를 후원자 ‘작은 진주’를 찾는다. 그러던 중, 한 연회에서 우연히 마주하게 된 황태자 막시밀리언 요아힘. 나태하고 문란한 호색한에 망나니라 불리던 그는 어떤 연유에서인지 진이 미동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데…….. 시대의 끝에서 막을 올리는 그들의 이야기, 펄(Perle) *배경/분야: 서양풍 가상국가, 시대물 *작품 키워드: 시대물, 서양풍, 애증, 계약, 신분차이, 미인공, 무심공, 존댓말공, 미인수, 능글수, 퇴폐미수, 황태자수, 시리어스물, 애절물, 왕족/귀족 *매월 9, 19, 29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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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예술이 찬란히 피어오르던 조선 후기. 왕의 개혁 뒤에는 칼 한 자루로 왕을 지켜낸 남자가 있었다. 그리고 그 남자를 지키고 싶었던 한 소년이 있었다. 왕의 칼로 살아야했던 남자, 허민준. 그를 사랑한 소년, 윤세하. 그 애절한 사랑의 일대기. "당신을 은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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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를 열광시키는 스타 발레리노 사샤에게는 세 가지 루머가 있다. 첫 번째, 그는 남색가다. 두 번째, 마약을 하고 무대에 오른다. 세 번째, 귀족 후원자들에게 몸을 판다. 이 루머 중 어떤 것은 사실이다…. 이런 사샤에게도 헌신적으로 사랑했던 연인이 있었다. 비록 사샤는 성공하기 위해 그를 버렸지만. 그러던 어느 날, 사샤 앞에 과거의 연인이 다시 나타난다.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사샤를 증오하는 눈빛을 하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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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발작이 일으킨 사건으로 신분과 지위를 박탈당하고, 광증에 기억까지 좀먹힌 채 노예로 전락한 대군주 슬란. 이마저도 겨우 허락된 자유라 체념하고 살아가던 그의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난다. 허리에 거침없이 감겨드는 다정한 손길, 서로 깊은 사이였음을 말하며 가까워지는 달콤한 입술, 슬란은 혼란스러우면서도 그에게 끌리는 자신을 멈출 수 없다. 이제는 자신의 것이 아닌 과거의 영광, 부귀, 권력... 그렇다면 애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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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10일/20일/30일 UP!] 사랑하는 황제를 배신하고 처형당한 신하, 이제륜. 죽은 제륜은 어찌 된 일인지 과거로 회귀해 태자시절 황제와 재회한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절에서 만난 소년으로부터 황제와 자신의 죄와 벌에 대해 듣게 되는데… 제륜은 황제에 대한 사랑과 영원한 인연을 위해 세상에 속죄하기로 다짐하고, 재상이 되어 역사상 최악의 폭군이었던 황제를 성군으로 만드는 과제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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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력을 사용하여 각종 요수들로부터 백성을 지키는 무관 연호. 그는 아주 출중한 능력을 지녔으나 오랫동안 능력 사용 후 흐트러진 기를 제 때 정화받지 못해 대규모 요수 토벌 직후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만다. 누군가와 정신없이 교접하여 정화를 마친 다음날 아침, 눈을 떠 보니 거짓말처럼 흐트러진 기운이 가셨다! 자신의 가문과 권세에만 관심이 있는 정화사 해진이 제대로 된 정화를 해 주었을 리 없다는 의심이 들어 다시 쓰러진 체를 해 보는데... 연호는 제 방에 들어와 왠지 모를 익숙한 기운을 풍기며 정화를 하는 낯선 정화사 해령을 붙잡는다. "넌... 누구지?" #동양풍 #시대물 #가이드버스 #쌍방구원 #재회 #에스퍼공 #연하공 #후회공 #능력공 #가이드수 #연상수 #미인수 #굴림수 #능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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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하고 고결한 언행으로 존경받는 사제 에다는 스승인 대사제가 병환으로 쓰러지자 대신 특별 세례식을 집행하게 된다. 의식을 위해 12일간 패쇄되는 낡은 수도원에는 세례를 받을 난폭한 황자, 나라 제일의 고귀한 기사, 속 모를 공작, 그리고 에다를 돕기 위해 홀로 남은 그의 친우인 성자 요한뿐. 그 첫날밤, 에다는 얼굴 모를 사내에게 능욕당한다. 다음 날 아침 마주한 네 명의 남자. 그러나 누구도 그런 끔찍한 짓을 벌일만한 사람인지 짐작도 되지 않는다. 범인은 누구지? 공포와 수치심, 죄책감에 번민하는 에다에게 다시 두 번째 밤이 찾아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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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죽었다고 생각했어…” 10년 전의 사건으로 오로지 복수를 위해 살아가는 키나드. 그는 오랜 친구인 라만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가신(家臣) 예싱과 함께 정체를 숨기고 채프(chaff)라는 이름으로 차근히 복수를 준비해 나간다. 그러던 중,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앨빈을 발견해 그를 구출하게 되고, 보호라는 명목하에 앨빈과 함께 지내면서 어린 시절과는 많이 달라진 그의 모습에 연민과는 다른 감정이 피어오르며 키나드의 복수심은 점차 흐려지는데… + 작품의 배경과 설정은 가상이며, 실제 인물 및 지명, 역사와는 무관함을 밝힙니다. + 폭력적 묘사가 간혹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 매월 4, 14, 24일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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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치면 우연, 둘엔 인연, 셋엔 운명, 넷엔 필연, 다섯엔 …." 수상한 도사 문령과 마음 없는 겨울 아들, 팔재가 해양 타계에서 만났다. 순조로운 동거 생활도 3년을 끝으로, 섬의 온후함을 견디지 못한 팔재는 쓰러지고 만다. 작은 벗을 위해 도사는 여행을 결심하고, 북녘으로 향하며 팔재는 감정을 배우게 되는데… 허나 둘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 모양인지, 그들이 기억하지 못했던 과거가 여정을 통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한다. #동양판타지 #역키잡 #한국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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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카 제2왕정의 과학 기술 마법부 장관이자, 마법 역사상 가장 뛰어난 천재 냉혹하기로 잔인하기로 유명한 마법부 장관 미하엘은 필생의 목적-왕에게 있어 유일무이한 인물이 되리라는 다짐-을 이루어 낸다. 한편 모두에게 사랑받는 왕, 알베르트는 그 자신이 고강한 정신계 마법사임에도 미하엘의 정신만큼을 열어볼 수 없었다. ...단 한순간도. 그렇다. 그는 모두에게 열렬히 사랑받았다. 오직 한 사람, 미하엘 로즈만을 제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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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지 멸망을 건, 마수덕후 마법사 에이라와 정체 불명의 미친 남자 야누의 서스펜스 로맨스 카르페XD 원작. 하루아침에 영주가 된 마법사 에이라. 그의 눈앞에 나타난 이상한 정령은 자신을 주인님이라 부르며 영지 멸망이 234일 남았다 하는데…?! "에이라, 이 영지 그냥 다 없애 버릴까?" 거기다 도무지 인간 같지 않은 한 남자까지. 이 영지... 과연 무사히 경영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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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능여성체 중 극소수만이 머리에 ‘꽃’을 지고 태어나 그중에서도 ‘권능을 가진 꽃’이 황제가 되는 화원국. ‘새로운 꽃을 황제로 추대하려고 했다’는 역모 죄로 몰살당하지 않기 위해 팔려가듯 11살의 ‘강위’는 5살 황태자 ‘5대 모란’의 정혼자가 된다. 강위는 황태자를 지키겠노라 다짐하지만, 어린아이의 다짐을 비웃듯 북국 가자르의 남침으로 황제의 명에 따라 2년 만에 파혼과 함께 다시 북방 경계선으로 떠난다. 그 후, 철혈 통치를 펼치던 황제, 4대 모란의 갑작스러운 서거와 함께 13년 만에 돌아온 황궁에서 강위는 머리색도 달라지고 머리 위에 피어 있던 모란꽃마저 사라진 前 정혼자이자 現 황제와 재회한다. 분명 머리에 꽃이 없는 ‘나비’임에도 불구하고 ‘권능’을 사용할 수 있는 5대 모란. 이 이상 현상에는 구전되며 ‘어떤 진실’이 소실된 건국 설화가 얽혀 있는데… 과연 모란과 강위는 ‘어떤 진실’을 찾아, 황궁의 정치 싸움과 북국 가자르의 남침을 모두 해결할 수 있을까…? #호접화버스 #胡蝶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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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나리한테 쉰 석이나 주셨다고요? 저를 사는 조건으로요? ...왜 그렇게 까지 하셨죠?" "그렇게 안 하면은... 죽을 것 같어 가지구..." 사람의 눈을 피해 산 속 깊이 숨어살던 거구의 장사 봉춘. 머슴일을 하던 주인집에서 두들겨맞고 죽어가던 몸종 순갑을 빚져서 데려온다. 순갑은 자신을 색시라고 부르며 궂은 일 하나 시키지 않는 봉춘 때문에 당황한다. 봉춘과 한가로운 나날을 보내며 주인집에서 드디어 벗어났다고 안심하던 순갑 앞에 그를 데리러 왔다는 남자가 나타나는데... *배경/분야: 역사/시대 다공일수 다정공 대형견공 순정공 평범수 무심수 *작품 키워드: 한국BL 진지BL 조선BL ※ 본 작품에는 강간(성폭행)과 관련된 장면 묘사가 포함되오니 감상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9일, 19일, 29일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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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민 출신 귀족 혐오자 용병 칼튼과 개과천선 인생 2회차 영주님 루이센의 예측불허 혐관 로맨스! 포와송 원작. 전쟁 중 영지민을 버린 채 야반도주하다 비참하게 생을 마감하게된 망나니 영주 루이센. 처절한 후회 끝에 죽음을 맞이하고 눈을 떠 보니, 야반도주하던 그 날로 돌아와 있었다! "더는 도망치지 않아." 후회했던 과거를 딛고 일어서 이번 생에선 영지를 지켜내고자 결심한 루이센은 홀로 항복을 선언하러 간 적진 한가운데에서 회귀 전, 자신처럼 잘못된 선택을 한 귀족 혐오자이자 영지를 무너뜨리러 온 칼튼을 만나게 된다. "내가 죽으면... 자네도 죽어!" 마치 운명을 아는 듯 자신을 설득하는 루이센을 보며 현실을 인정한 칼튼은 그와 손을 잡게 되는데. 보통의 귀족들과 달리 영지민을 위해 무엇 하나 주저하지 않는 루이센을 보며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끼던 칼튼은 자신을 위하는 루이센이 신경쓰이기 시작한다. "공작님은 왜 절 도와주시는 겁니까." "그야, 자네가..." 루이센과 칼튼은 소중한 영지를 지키고 후회했던 과거를 되돌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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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10, 20, 30일 연재] 고대의 낙랑국 왕실을 배경으로 당신이 알고 있던 낙랑 공주와는 다른 공주님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낙랑국의 막내 공주 솔은 결국 아버지와 오빠들의 핍박에 몰려 불행한 운명에 짓눌린 란 언니와는 다르게 자신의 삶을 일궈나가려 한다. 그녀가 구해 낸 소년 노예 미루, 오드아이를 가진 자말타, 그리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그까지... 세 명의 남자가 그녀의 운명 안에 있다! ⓒ 오지혜 / 서울미디어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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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 연재] 명문가 교후부의 막내 도련님 교연오는 어느 날 교후부에 찾아온 수려하고 압도당하는 외모의 사내를 만난다. 해맑고 따듯한 성정의 교연오는 첫인상과 달리 허술함이 있는 남자를 교후부의 손님으로 대접하며 스스럼없이 가까워진다. 그러던 중 그 남자가 혈육을 가차 없이 죽이고 제좌에 오른 잔인한 황제라는 걸 알게 된다. 황제가 교후부에 온 것은 교씨 가문에서 후궁을 데려가기 위해서였다. 사촌들 중 후궁이 되겠구나,라는 생각에 연오는 기분이 기묘한데… 황제는 연오에게 증표를 건네며 그의 후궁이 되어줄 것을 청한다. 사랑인 줄 알고 황제의 후궁이 된 연오. 그러나 첫 연정이 거짓이란 걸 깨닫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조미현, 새나, 비원 / 서울미디어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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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 업데이트] 분명 흥에 겨워 잔뜩 술을 마시고 내 방에서 잠들었을 뿐인데. “옷 갈아입고 주방으로 내려와. 최대한 빨리.” 뭐지? 아직 술이 안 깬 건가? 아니면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건가? 눈 떠 보니 황궁 주방 시종으로 빙의했다. 한식당에서 구를 대로 굴렀는데, 황궁 주방이라고 다를 건 없지. 할 수 있다, 서안나! “좋았어. 그 잘난 얼굴에 기분 좋은 미소를 잔뜩 머금게 해 주겠어.” 의지를 다지고 본격적으로 요리에 착수해 황제의 입맛을 사로잡는 데에는 성공했다. 그러나. “처음엔 신기한 맛이었지만, 아무래도 같은 맛이라면 좀 질릴 것 같거든.” 이 황제는 사람을 괴롭히는 것을 즐기는 고약한 성미를 가진 것 같다. “나는.” “꽤 마음에 들거든.” 저기요, 주어가 빠졌잖아요. 내가 마음에 든다는 소리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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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가문의 막내 신호우는 소꿉친구이자 스승 같은 존재 쇼우세이를 어릴 때부터 줄곧 흠모했다. 강하고 아름답고 늠름한 쇼우세이를 동경하고 신뢰하던 신호우는 그에게 언젠가 신 가문에서 가장 강해져 쇼우세이를 이기겠다 약속했다. 그러나 그 약속은 이루어지지 않고… 어떤 일을 계기로 신 가문과 쇼우 가문 사이에 다툼이 일어나고 만다. 양가의 싸움에 휘말려 서로에게 칼을 겨누어야 하는 상황에 봉착한 신호우와 쇼우세이. 쇼우 가문의 유일한 생존자인 쇼우세이와의 싸움을 원치 않던 신호우는 쇼우세이를 놓아주고 두 사람의 길은 갈리게 된다…. 수십 년 뒤, 신호우에게 신 가문의 당주인 아버지가 살해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도착한 편지에는 당주 암살 사건에 쇼우세이가 연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적혀 있어 신호우는 황급히 본가로 돌아간다. 그러자 그곳에는 이제 두 번 다시 만나지 못할 거라 생각했던 쇼우세이가 있었다…. 사제×소꿉친구×나이차 오랜 시간을 초월한 재회 판타지 BL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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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5,15,25일 업데이트] “토끼는 왜 찾으시는지?” 용왕의 간을 구하러 육지에 올라온 별주부 주청완. 운 좋게도 올라오자마자 토끼를 마주친 것 같다. 토끼를 데리고 용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뭐든지 해야만 했다. “…제 마음을 어떻게 움직이시려고.” “예?” “청완이 제게 뭘 해주실 수 있냐는 말입니다.” 청완은 빙긋 웃으며 말하는 적란을 멍하니 바라봤다. …뭐든지 해야만 했다. *원작: 여그니 [웹소설] 별주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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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5,15,25일 업데이트] “토끼는 왜 찾으시는지?” 용왕의 간을 구하러 육지에 올라온 별주부 주청완. 운 좋게도 올라오자마자 토끼를 마주친 것 같다. 토끼를 데리고 용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뭐든지 해야만 했다. “…제 마음을 어떻게 움직이시려고.” “예?” “청완이 제게 뭘 해주실 수 있냐는 말입니다.” 청완은 빙긋 웃으며 말하는 적란을 멍하니 바라봤다. …뭐든지 해야만 했다. *원작: 여그니 [웹소설] 별주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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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살에 혼인해 멀리 유학을 떠난 나의 서방님. 너무나도 어린 나이 때문에 첫날밤도 치르지 못하고 몇 년을 독수공방하며 기다렸는데 유학길에서 첩을 들였다고...? 나만 이대로 처녀 귀신으로 죽을 순 없지! 주막을 차려 잘생긴 사내들과 실컷 즐기며 살 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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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욕망하는 한, 어차피 이렇게 될 일이었어.] 1920년대, 경성 태어날 때부터 그저 매일의 생계에 목을 맸던 황은수, 아버지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우며 아버지의 외도로 태어난 은수를 이용하는 황승도 국운이 기우는 참에 재빨리 조선의 옷을 벗고 친일에 앞장 선 상인 가문의 자제, 안유성 망한 조선의 몇 남지 않은 고귀한 가문의 자손, 김헌 사랑하기에 그다지 좋지 않은 시대를 사는, 네 남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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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전의 장수로 처형 위기에 처했던 성기사 길버트는 적국의 인형사 크리스 덕분에 목숨을 구한다. 하지만 그는 길버트의 ‘영혼’으로 인형을 만들겠다는 욕망 어린 본심을 가진 남자. 길버트는 크리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반발하자 “당장 여기서 포로로 죽을 것인지, 인형이 될 것인지” 선택하라는 압박을 받는다. 그 순간 문득 떠오른 생각으로 인형 대신에 성 노예가 되게 해달라고 애원하는 길버트. 매일 밤마다 육체적으로 실컷 희롱당하는 나날이 이어지는 동안에 자신의 뜻과 달리 개발당한 몸은 서서히 쾌락에 젖어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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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를 알면… 분명히 실망하겠지.” 청부업자 일가에서 태어나 어둠 속에서 살아온 치나츠는 과거의 트라우마 때문에 아직 사람을 죽이지 못하고 있었다. 눈앞에서 형이 죽었을 때 손을 내밀어준 소년. 그 광경이 지금도 뇌리에 박혀 잊을 수 없다…. 같은 악몽을 되풀이해서 꾸던 어느 날, 치나츠는 우연히 그날의 소년 카스미와 재회한다. 눈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는 카스미를 내버려 둘 수 없던 치나츠는 뜻하지 않게 그와 친구가 되는데…. 가문의 속박에 얽매인 치나츠와 앞이 보이지 않지만 밝고 순수한 카스미. 어둠 속에서 살아가는 두 사람의 고독을 녹이는 쌍방 구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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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 속에 살았던 우성 오메가 ‘라엘’ 은 열성 알파인 형이 사고를 당하자 이 기회에 백작가 가주의 차리를 차지하려는 계획을 꾸미고, 비밀리에 조향사 ‘하이드’ 를 찾아가 주기적으로 알파 페로몬 향수를 손에 넣는다. ‘하이드’ 의 특제 향수 덕에 귀족 사회에서 알파 행세를 하고 다니는 ‘라엘’. 뒤에서는 흉흉한 청부업 소문까지 도는, 베일에 가려진 조향사 ‘하이드’ 의 정체는 귀족인 ‘라엘’ 조차 알 수 없다. 그러나 매번 자신에게 가까이 접촉하는 그에게 ‘라엘’ 은 미묘한 호감과 긴장감을 느끼고…. 그러던 어느 날, 백작은 ‘라엘’ 에게 2년 안으로 알파 후계를 낳아 오지 못한다면 가주 자리를 다른 사람에게 넘기겠다고 선언한다. ‘라엘’ 은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는 유일한 외부인 ‘하이드’ 에게 자신을 닮은 오메가를 대신 안아서 후계자를 안겨 달라 요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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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6년, 병인년 (丙寅年) 고종(高宗) 3년. 서학을 배우러 떠난 연인 ‘정’을 2년 째 기다리며 독수공방하는 ‘겸’. 드디어 돌아온 정. 기뻐할 여유도 없이 그가 대국(청나라)으로 떠난다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듣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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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나 대신, 나로 사는 거야” 종살이를 하며 모진 괴롭힘을 당한 ‘일언’은 이제 모두 그만두고 싶은 마음에 독이 든 음식을 먹고 괴멸한 도적단의 유일한 생존자이자 부두목인 ‘양명’의 몸으로 깨어난다. 어딘가 모르게 어수룩한 양명의 모습에 외금위 대장 ‘선휘’는 점차 신경 쓰이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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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서도, 다시 태어나도… 너는 결코 나를 떠나지 못한다. 집착과 광기에 휩싸인 황제를 받아들일 수 없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런데 백여 년의 시간이 흐르고… 운명인 듯, 운명의 장난인 듯 다시 태어나 버렸다. 그것도 과거의 기억을 온전히 간직한 채!! 영영 다시 보지 말자 다짐했건만, 그의 기억만은 잊었길 바랐건만… 죽음으로도 도망칠 수 없었던 것일까… 황제의 환생과 다시 마주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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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작품은 [완전판]으로 일부 에피소드의 기준에 맞춰 19세 관람가로 서비스되오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춘향이 풍기문란죄로 잡혀 들어간 이유는? 금욕주의자 변사또가 부랑자에게 얼굴이 붉어진 이유는? 나무꾼이 선녀탕에서 발견한 것은? 공수 서로 정답게 어울리던 아주 먼 옛날의 이야기, 궁금하다면 직접 확인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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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잔혹한 왕이 있었으니. 사람들은 그를 사람을 잡아먹는 마귀라하여 ‘야차 왕’이라 하였다. 왕위에 올라 조선의 왕으로서 군림한 이신은 잔혹한 왕으로 정평이 나 있었다. 그를 모시고자 하는 내시가 부족할 지경에 이르자 조정에서는 높은 삯을 주고, 고자가 아닌 내시를 받아들이기까지 하였다. 성한은 병이 깊은 어머니의 약값을 구하고자 내시에 지원하게 되고, 이로써 궐에 발을 들인다. 그리고 이신의 눈에 들어 그의 밤 시중을 들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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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기억을 가지고 이세계 황실의 적장자로 환생한 현월, 자(字) 경휘. 그림 같은 황제가 되어 나라를 태평성대로 이끌고 안온한 나날을 보내던 도중, 존재조차 몰랐던 이 세계의 주인공—천마(天魔) 설천유에게 죽임당하고 만다. 환생한 세계가 소설 속이었음을 너무나 늦게 깨달은 것에 후회하면서도, 조연의 운명은 그렇게 끝이라고만 생각했는데…. 현월은 그가 아직 태자일 시절, 20세의 몸으로 회귀해 눈을 뜨게 된다. 찾아온 두 번째 기회 앞에서 이번생에선 주인공에게 죽지 않기 위해, 철저하게 주인공의 편에 서기로 한다. 그러나 편안히 살기 위해 선택한 길이 시작부터 죽음의 후유증으로 삐걱이기 시작한 것은 둘째 치고, 재회한 주인공의 태도가 영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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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권다툼만 남은 삭막한 궁궐에서 벌어지는, 욕망에 흐려진 왕과 호위무사의 이야기. "자네의 충성심이 그렇게 대단하다고 들었는데, 어디 한번 시험해볼까?" "전하의 명령 때문인지, 소인의 욕망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이제 멈출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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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사냥꾼은 자신의 화살에 맞은 약초사를 만나, 그의 집에서 하룻밤 묵게 된다. 하지만 그날 밤, 갑자기 그의 몸에 이상한 변화가 일어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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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소개 페란스 로사델 카벨리카(수): 29세. 오메가. 위스타드의 왕위 계승자. 선왕이 죽고, 섭정이 된 아만다리스 공작에게 속아 각인한다. 인생의 목표는 각인을 깨고 개새끼 아만다리스를 죽이는 것. 그걸 위해 노예 출신의 상단주에게 계약결혼을 제안한다. 자존심이 강하고 약한 모습을 보이는 걸 싫어함. 천사 같은 외모에 그렇지 못한 입담. #사기각인피해자 #몹시억울했수 #섭정개새끼내가꼭죽여버리겠수 #앗맘에드는알파발견 #근데걔도개새끼같수 #왕자인생이왜이래... 로젠게인 알란드 콜더스트(마르스티엘)(공): 26세. 알파. 노예 출신이라는 점 빼고 모든 게 베일에 싸인 이국의 상단주. 각인을 깨는 법을 알고 있다는 소문으로 사교계의 이목을 끈다. 사실은 귀족가의 번듯한 알파 자식이었지만 어린 시절 페란스 왕자의 각인에 우연히 휘말려 가문이 도륙당하고 홀로 추방당한다. 신분세탁 후 고국을 찾았지만 진짜 목적이 과연 복수인지는 작가도 헷갈림. 지독한 마이페이스형. #연하공 #몹쓸취향이공 #어릴때부터수밖에안보였공 #점찍고돌아왔공 #이번에는꼭가질거공 *한 줄 공감: 말해 봐. 사랑스럽다는 말은 사랑한다는 말과 얼마나 다른 건지. *책소개 ※주의 : 해당 작품에 등장하는 약물의 이름과 용도는 작가의 상상력으로 만든 허구입니다.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장면이 등장하오니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위스타드 왕국의 현 왕위계승자이자 오메가인 페란스 왕자에게는 비밀이 있었다. 선왕이 죽고 막 발현하던 시절, 섭정 아만다리스의 계략으로 그에게 각인을 하게 됐다는 것. 그 뒤부터 국정은 아만다리스의 손아귀로 굴러떨어지고 페란스는 허울뿐인 왕관을 쓰고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이국의 방문자가 위스타드를 방문한다. 소문에 의하면 그는 각인을 푸는 법을 알고 있다는데……. 페란스는 각인을 풀기 위해 이국인에게 계약 결혼이라는 거래를 제안한다. 각인을 풀려는 고통스러운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국은 점자 수상해지고, 그 와중에 페란스는 배우자의 정체를 서서히 눈치채게 된다. 그는 오래전 반란에 휘말려 외국으로 추방당한 귀족가의 생존자. 그의 목적이 복수라는 것을 알게 된 순간 페란스에게는 유산의 위기가 찾아오고, 결국 서로의 진심을 모른 채 페란스는 죽음을 맞이한다. 이어서 과거로 돌아간 페란스가 눈을 뜬 시점은 마침 위스타드 왕국에서 반란 사건이 일어나기 직전. 지금이라면 할 수 있었다. 배우자의 가문에 벌어지는 비극을 막는 일도, 그를 구하는 일도. 그리고 오해 없이 그의 애정을 얻는 일도. *작가 Twitter 바밀씨 @bamils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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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과 태양의 나라. 슈나족 소년 샤르는 사막을 어지럽히는 악한 신을 막기 위해 선한 신에게 선택받는다. 그러나 의식을 하던 중 갑자기 정신을 잃고 계승에 실패하는 바람에 일족에게 버림받은 샤르. 세월이 흐르고 자기 대신 의식에 성공해 나라를 다스리게 된 왕의 신부가 되기로 한 샤르는 그날 잃어버린 것을 되찾기로 하고 왕에게 복수를 각오한다. 그러나 첫날밤, 갑자기 샤르의 방에 쳐들어온 도적 알란에게 납치를 당하는데. ⓒOOY/w/MAU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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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소개 페란스 로사델 카벨리카(수): 29세. 오메가. 위스타드의 왕위 계승자. 선왕이 죽고, 섭정이 된 아만다리스 공작에게 속아 각인한다. 인생의 목표는 각인을 깨고 개새끼 아만다리스를 죽이는 것. 그걸 위해 노예 출신의 상단주에게 계약결혼을 제안한다. 자존심이 강하고 약한 모습을 보이는 걸 싫어함. 천사 같은 외모에 그렇지 못한 입담. #사기각인피해자 #몹시억울했수 #섭정개새끼내가꼭죽여버리겠수 #앗맘에드는알파발견 #근데걔도개새끼같수 #왕자인생이왜이래... 로젠게인 알란드 콜더스트(마르스티엘)(공): 26세. 알파. 노예 출신이라는 점 빼고 모든 게 베일에 싸인 이국의 상단주. 각인을 깨는 법을 알고 있다는 소문으로 사교계의 이목을 끈다. 사실은 귀족가의 번듯한 알파 자식이었지만 어린 시절 페란스 왕자의 각인에 우연히 휘말려 가문이 도륙당하고 홀로 추방당한다. 신분세탁 후 고국을 찾았지만 진짜 목적이 과연 복수인지는 작가도 헷갈림. 지독한 마이페이스형. #연하공 #몹쓸취향이공 #어릴때부터수밖에안보였공 #점찍고돌아왔공 #이번에는꼭가질거공 ※주의 : 해당 작품에 등장하는 약물의 이름과 용도는 작가의 상상력으로 만든 허구입니다.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장면이 등장하오니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책소개 위스타드 왕국의 현 왕위계승자이자 오메가인 페란스 왕자에게는 비밀이 있었다. 선왕이 죽고 막 발현하던 시절, 섭정 아만다리스의 계략으로 그에게 각인을 하게 됐다는 것. 그 뒤부터 국정은 아만다리스의 손아귀로 굴러떨어지고 페란스는 허울뿐인 왕관을 쓰고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이국의 방문자가 위스타드를 방문한다. 소문에 의하면 그는 각인을 푸는 법을 알고 있다는데……. 페란스는 각인을 풀기 위해 이국인에게 계약 결혼이라는 거래를 제안한다. 각인을 풀려는 고통스러운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국은 점자 수상해지고, 그 와중에 페란스는 배우자의 정체를 서서히 눈치채게 된다. 그는 오래전 반란에 휘말려 외국으로 추방당한 귀족가의 생존자. 그의 목적이 복수라는 것을 알게 된 순간 페란스에게는 유산의 위기가 찾아오고, 결국 서로의 진심을 모른 채 페란스는 죽음을 맞이한다. 이어서 과거로 돌아간 페란스가 눈을 뜬 시점은 마침 위스타드 왕국에서 반란 사건이 일어나기 직전. 지금이라면 할 수 있었다. 배우자의 가문에 벌어지는 비극을 막는 일도, 그를 구하는 일도. 그리고 오해 없이 그의 애정을 얻는 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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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말이 아닌 전쟁의 역사다. 실제 이 땅에서 벌어졌던 전쟁을 디테일하고 장엄하게 재현한다. 전쟁 속에서 작전과 잔머리, 총칼, 대포, 피땀과 자욱한 먼지를 오연 작가 특유의 수묵 만화로 스펙터클을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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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압적인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입에 유의해 주세요. '영아, 우리 불쌍한 아가. 무슨 일이 있어도 살아남아야 한다.' 도둑으로 몰린 어머니가 억울한 죽음을 맞은 이후로 늘 언제 죽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사는 것이, 숨 쉬는 것이 힘이 들었다. 그럼에도 꾸역꾸역 생을 이어간 건 어머니의 유언 한 마디 때문이었다. 하지만… '어, 어머니… 죄송.. 해요… 더는 못, 못하… 겠어요' 모진 학대와 외로움에 사무쳐 모든 걸 놓으려던 그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고귀한 남자가 나타났다. 오랫동안 텅 비어 있는 줄도 몰랐던 가슴이 터질 듯이 설레고 벅찼다. 황태자 진비 휼은 구원이었고, 유영의 전부가 되었다. 넝마가 되어가면서도 유영은 매달렸다. '다리를 못 쓰게 되어도, 눈이 멀어도 괜찮아요. 내쫓지만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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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진의 유일한 가족인 누나와 소중한 보물인 그녀의 딸 명주. 명주의 생일 날 집에 돌아가던 도중 불의의 사고를 당한 도진은 유국이라 불리는 세계에서 눈을 뜬다. ㅡ도진을 황제라고 부르는 사람들 그리고 도진을 지키기 위해 이 세계로 불러들인 황룡. 황룡은 도진에게 황제가 되어 '정기'를 나눠 준다면 원래 있던 세계로 보내준다고 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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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비욘드 단편선] 어릴 적 기억이 흐릿한 채 폐쇄적인 소규모 마을에서 살아가는 타우저. 마을 사람들은 위생과 치료의 여신인 '히기에이아'를 믿으며, 마을이 위치한 곳 역시 이동 수단이 없으면 나갈 수 없는 고립된 장소에 있다. 태어나서 한 번도 마을 밖으로 나간 적이 없는 타우저는 하루하루를 그저 무료하게 보낼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에 낯선 이가 나타난다. 자신을 기자라고 소개한 헤레이스는 마을 여관에 거주하며 자꾸만 타우저와 마주치게 되고, 그의 등장으로 인해 타우저는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에 의문을 가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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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월 1/11/21일 업데이트 ※ 작중 배경과 설정은 민속 신앙을 각색한 가상의 국가이며, 실제와 관련이 없습니다. "그래, 잘 했어. 남이 함부로 만지게 하지 마." 집안에서 내쳐져 무덤지기로 외롭게 살아오던 명하. 어느 날 그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특별한 '심부름'을 명 받는다. 그저 심부름일 줄만 알았는데 도착한 곳은 무려 대군의 저택. 그는 하루아침에 무덤지기에서 호원 대군 이사훤의 부인이 된다. 낯선 곳에서 홀로된 명하의 유일한 온기는 사훤의 다정함뿐. 그러나 그 다정함에 기대기엔 밤의 사훤은 너무나도 다른 사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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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제 전 작품소개 하단의 공지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쟁에서 패한 건무는 모든 권력을 잃고 적국의 포로가 되어 아름답고 잔혹한 황제, 연화의 성노리개로 전락해 버리고 만다. 강제로 건무의 몸을 취한 연화는 그의 모든 생활을 통제하려 들면서도 자신을 잊어버린 것이냐고 슬피 울며 매일 밤 사랑을 고백해오는데... "폐하, 사랑스러우십니다." 이 혼란스러운 감정은 연화에 대한 증오가 맞는걸까...? [작품공지] 본 상품은 23년 12월~ 24년 01월 동안 '[성인 BL 단편선] 쌍방울뎐' 상품에 포함된 작품에 대해서 2024년 2월부터 별도로 서비스하는 작품입니다. 23년 12월~ 24년 01월 중 '[성인 BL 단편선] 쌍방울뎐' 상품을 통해서 [23화 화양연화 (1) - 차이원 작가 ~ 26화 화양연화 (4) - 차이원 작가]를 이미 구매하신 분들은 보관함에서 확인 및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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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제 전 작품소개 하단의 공지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내라고 여인들처럼 자지러지는 소리가 나는 곳이 없겠습니까?" 집안 사정으로 아버지를 따라 시골 마을로 내려온 연후. 친형의 꾐에 빠져 처음 출입하게 된 기생집에서 곱상한 외모로 희롱 당하던 연후는 마을의 유명한 "남색가", "색골" 도현에 대한 소문을 듣게 된다. 연후는 당연히 저와 상관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소문의 도현이 그의 앞에 나타나기 전에는..! [작품공지] 본 상품은 23년 12월~ 24년 01월 동안 '[성인 BL 단편선] 쌍방울뎐' 상품에 포함된 작품에 대해서 2024년 2월부터 별도로 서비스하는 작품입니다. 23년 12월~ 24년 01월 중 '[성인 BL 단편선] 쌍방울뎐' 상품을 통해서 [27화 청록연가 (1) - 도삭 작가 ~ 34화 청록연가 (8) - 도삭 작가]를 이미 구매하신 분들은 보관함에서 확인 및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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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제 전 작품소개 하단의 공지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억울한 반역 누명을 쓰고 몰락한 이씨 가문의 장자, 도화는 어릴 적부터 친하게 지내온 성묵이의 도움을 받아 그의 집에 몸을 숨긴다. 다른 사람들의 의심을 피하기 위함이라며 도화를 첩으로 꾸민 성묵은 밤마다 도화에게 밤시중을 들 것을 요구한다. 처음엔 부끄럽기만 했던 관계였지만... "시종들의 오해를 푸는 거...오늘은 안하는 거야?" [작품공지] 본 상품은 23년 12월~ 24년 01월 동안 '[성인 BL 단편선] 쌍방울뎐' 상품에 포함된 작품에 대해서 2024년 2월부터 별도로 서비스하는 작품입니다. 23년 12월~ 24년 01월 중 '[성인 BL 단편선] 쌍방울뎐' 상품을 통해서 [1화 종속 관계 (1) - 강뿌콘 작가 ~ 9화 종속 관계 (9) - 강뿌콘 작가]를 이미 구매하신 분들은 보관함에서 확인 및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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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제 전 작품소개 하단의 공지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름다운 외관, 거대한 촉수를 가진 절륜한 문어 수인에게 박히고 싶어...!" 솔직한 욕망을 가득 담아 문어 낚시에 빠져있던 산호는 우연히 용왕의 아들(문어)를 구해주었다며 용궁에 초대받게 된다. 굵고 긴 촉수다리는 없어도 굵고 튼실한 몸을 가진 남편, 백경을 상으로 하사받게 되어 음탕한 신혼 생활을 꿈꾸지만... "이...이 귀여운 게 내 남편이라고?!" 생각지도 못한 백경의 본체는 과연...?! [작품공지] 본 상품은 23년 12월~ 24년 01월 동안 '[성인 BL 단편선] 쌍방울뎐' 상품에 포함된 작품에 대해서 2024년 2월부터 별도로 서비스하는 작품입니다. 23년 12월~ 24년 01월 중 '[성인 BL 단편선] 쌍방울뎐' 상품을 통해서 [15화 쪼그매도 괜찮아! (1) - Lee 작가 ~ 19화 쪼그매도 괜찮아! (5) - Lee 작가]를 이미 구매하신 분들은 보관함에서 확인 및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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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제 전 작품소개 하단의 공지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대로 양인만 태어나는 이 씨가문의 이문호(8세), 음인 가문으로 유명한 한 씨 가문의 한월아(16세)의 결혼식은 큰 축제였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잔뜩 긴장한 꼬마신랑 문호를 부드럽게 달래준 원하를 보며 문호는 첫눈에 반하게 되는데... 하지만 결혼식 때 모습은 어디로 가고 혼례가 끝난 뒤 문호에게 다리를 주무르라고 말하는 월하. 그날부터 월하는 문호를 노비 마냥 괴롭히기 시작한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문호의 성년식이 열리게 되는데... [작품공지] 본 상품은 23년 12월~ 24년 01월 동안 '[성인 BL 단편선] 쌍방울뎐' 상품에 포함된 작품에 대해서 2024년 2월부터 별도로 서비스하는 작품입니다. 23년 12월~ 24년 01월 중 '[성인 BL 단편선] 쌍방울뎐' 상품을 통해서 [20화 어린 신랑 (1) - 쳄지 작가 ~ 22화 어린 신랑 (3) - 쳄지 작가]를 이미 구매하신 분들은 보관함에서 확인 및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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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 어째서 제게만 쌀밥을 주시는 건가요?" "너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니?" 순진한 얼굴에 그렇지 못한 몸매. 첫 출근날부터 '하은' 도련님의 마음을 사로잡은 '돌쇠'에겐 눈치가 없다는 크나큰 단점이 있다. "돌쇠 너 때문에 밤은 깊은데 잠이 오지 않는구나." "저… 도련님. 보여드릴 게 있어요." 과연 하은 도련님은 고구마 100단 돌쇠를 무너뜨리고 사랑을 득(得)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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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탕한 생활로 '호색노스케'라 불리는 '사마노스케'에게 시집가야 하는 시즈. 하지만 도망간 그녀를 대신해 신부복을 입고 식장에 들어간 사람은 '시즈마'였다?! 종살이로 팔려버린 시즈마를 살뜰히 챙겨준 나리를 위해서 그의 딸인 척하며 사마노스케와 단둘이 남았을 때 칼로 찌를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상대는 놀 만큼 놀아본 사마노스케. 시즈마가 남자라는 것을 금방 알아채지만 예정대로 하룻밤을 보내려 하는데! 처음 느껴보는 쾌락에 어쩔 줄 모르는 시즈마가 마음에 든 그는 한동안 부부 생활을 계속하지 않겠냐는 제안을 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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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액받이로 채택된 백소호에게 다가온 황자 주결. 그의 다정한 얼굴 뒤 숨겨진 본심은 무엇인가. 중상모략으로 인해 가문이 멸망하고 황제의 액받이로 채택돼 홀로 살아남은 '백소호'. 의지할 곳조차 없이 끔찍한 의식을 홀로 견디던 그에게 황자 '주결'이 다가온다. 주결의 다정하고 상냥한 모습에 백소호는 그를 믿고 따르리라 결심하지만, 이따금 보이는 주결의 차가운 얼굴은 백소호의 마음을 심란하게 만드는데…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황궁에서 진정한 사랑은 존재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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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씨를 수태할 수 있는 '천황(天凰)'의 체질을 타고난 '현서하'. 자신의 아들을 황제에게 바쳐 권력을 탐하려던 아비, 태사 '현유고'의 계획은 현 황제와 서하의 국혼 하루 전 일어난 은랑족의 반역으로 인해 모두 물거품이 된다. 봉황국을 멸하고 새로운 황제 된 '은상담'은 서하를 능욕하고 자신에게 그 몸을 바칠 것을 명하는데…. “내 나라에 귀한 천황 따윈 없다. 그저 천한 홍황만이 있을 뿐.” 거듭된 오해로 쌓여가는 감정의 골 사이에서, 저도 모르게 들킨 애정과 다정함은 오히려 독이 되어 두 마음을 상처 입히고 멀어지게 만든다. "벗거라. 네 몸에 단 하나의 천 조각도 걸침이 없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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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죽은 남편의 혼을 기리며 평생을 산속에서 보내야 하는 처지에 놓인 어느 과부. 의연히 무너져가는 사당을 가꾸다 본가에서 먹을 것을 날라다주는 머슴에게서 그 사당의 진짜 주인은 호랑이신 '산군'이라는 얘기를 듣는다. 과부는 어차피 시댁은 모를 거라며 남편의 명패를 감추고 산군을 대신 모신다. 어느 날 머슴이 '산군은 자길 잘 모시는 인간의 소원을 들어준다'고 흘리듯 말하자, 과부는 호기심에 향을 갈며 소원을 빈다. 소원이 하나 둘 이루어지자, 외로운 과부의 욕심은 애처로울만큼 작은 물건에서 '사람'으로 번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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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고을의 사또 '율'의 앞에 겁간 사건의 범인으로 도깨비 '아라'가 나타난다. 스스로의 무고함을 주장하던 도깨비는 사또의 아이를 걸고 거래를 제안하는데... 이로 인해 시작된 둘의 인연은 어디로 흘거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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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새도 떨어트린다는 위가의 핏줄로, 얼떨결에 이름을 받고 하루아침에 황후로 입궁하게 된 '목단' 허수아비 황제 '격'을 만나 시련을 뛰어넘고 평생을 함께할 진정한 부부의 연을 맺는다. …그것이 10년 전의 이야기. 목단만을 귀애하며 살겠다던 격은 정무에 빠져 황후궁을 찾지도 않고, 황자녀들은 죄 커서 스승과 동무들과 돌아다니기 바쁜데 목단은 저만 이 넓은 황궁 안에서 한가와 무료로 말라가는 것이 분통하다. "이리는 못 산다! 내, 사람으로 살다 죽으리라." 그러한 연유로 변복하고 월담을 시작한 목단 앞에 '흑영'이라는 의문의 사내가 나타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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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수집하는 말단 관리 '자경'. 어느날 잠시 묵어가던 주막에서 방망이 하나를 얻은 후 주문을 외우면 인간으로 변신하는 양물 도깨비 '아라'를 만나게 되는데… 폭풍 같은 밤을 보낸 이후, 이 기묘한 방망이를 손에서 떼질 못하는 자경. 자경과 아라의 관계는 어떻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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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 UP] 아름다운 비천(飛天)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은밀하고 음탕한 조선 시대 판타지 BL! “비천인 네가, 인간인 나를 환락에 빠뜨려 지옥으로 보내 보거라….” 과거 하늘을 날아다니며 인간을 보살피던 존재, 비천(飛天)! 이제는 모두 사라지고 전설로만 남은 줄 알았던 비천이 경매장에 나왔다. 그것도 은밀하고 음탕하기 짝이 없는 양반들의 취미인 '인형 수집'을 위해서! 양반들은 아름다운 비천을 자신의 노리개인 '인형'으로 만들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과연 비천은 누구의 손에 들어가게 될 것인가? 아름다운 비천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치열하고도 아름다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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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목요일 업데이트] 신수도로 떠났던 이치가르가 가장 총애하고 하던 수호령마저 떼놓은 채 돌아왔다. 아무도 모르게 귀환한 왕을 자객이 습격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범인을 찾던 중 수호령인 이라이와 그의 동무인 쯔만이 왕의 눈에 띄어 호위로 발탁된다. 호위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라이는 동분서주하지만 도리어 왕의 호기심을 자극해버리고 이라이는 그의 관심이 부담스럽기만 하다. 한편 왕과 술자리를 갖게 된 어느 밤, 잠들었다 깬 이라이는 왕이 평소와 다름을 눈치채고 왕은 초첨 없는 눈을 한 채 그에게 달려드는데…. *원작: 이순정 [웹소설] 암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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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짐의 황후로 봉하노라!<br /> <br /> <br /> 신비한 치유능력을 지니고 태어난 안족의 나류 왕자. 사신단에 끼어 가림국으로 온 나류 왕자는 식객으로 머물기로 결심하게 된다. <br /> 하지만, 가림국에서 머물기 위해서는 골육상쟁을 일으키며 황제로 등극한 상남자를 상대해야 한다. 모든 것을 제 멋대로 하는 황제의 취미 중 <br /> 가장 엽기스러운 것은 남자 후궁을 공식적으로 두고 있다는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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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시키가 히미코구나.” <br /> <br /> 야마토는 소중한 소꿉친구인 시키가 <br /> 마을 축제의 산 제물이 되어 화염에 휩싸인 광경을 보게 된다. <br /> 하지만 시키가 살아 있을 거라 굳게 믿으며<br /> 성인이 된 야마토는 우연히 시키와 재회하게 되고<br /> 그가 특별한 힘을 가진 여성만이 될 수 있는 <br /> 「히미코」라는 사실을, 비밀을 알게 된다. <br /> 이번에야말로 시키를 옆에서 지키겠다고 다짐한 야마토는<br /> 우여곡절 끝에 궁중에 들어가<br /> 종자로서 해로할 것을 맹세하는데…? <br /> <br /> 전대미문의 히스토리 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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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작품은 10주 연재 후, 1주 정기휴재 주기에 맞춰 연재됩니다.<br /> <br /> 마지막 남은 늑대족의 복수와 사랑!<br /> 아이룬국의 막내 왕자 루나는 동맹국인 카타르국에 정략결혼 상대로 길을 떠났다가<br /> 의문의 괴한들로부터 납치를 당한다. 납치범들의 우두머리에게 끌려간 루나는<br /> 자신 대신 다친 하녀의 목숨을 구하고자, 우두머리에게 목숨을 구걸하며<br /> 무슨 일이든 다 하겠다고 약속하는데… <br /> <br /> 푸른 늑대의 밤 ⓒ 노엘 / 학산문화사<br /> [매주 수요일 업데이트]<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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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 업데이트] 유명 소설 작가, 단경홍. 타인과 과도한 접촉을 하게 되면 그 사람이 나눌 운우지정을 예견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어 최대한 피하려고 한다. 하지만 일면식도 없는 험악하다고 소문난 전왕이 영문도 모른 채 경홍의 앞을 가로막아 경홍은 그의 약점을 알아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그와 접촉하는데... 전왕의 미래에 함께 사랑을 나누고 있는 경홍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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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은 이삭으로부터>는 매주 일요일 연재됩니다. * 키워드 : #사관학교 #하드코어 #통제광공 #후회공 #모범생수 #굴림수 * 본 작품은 폭력, 강압적 관계 등 자극적인 소재가 포함되어 있으니 감상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난한 귀족 출신 아실은 가문을 일으키기 위해 사관학교에 수석으로 입학하지만 이유 모를 무차별 교내 폭력을 겪게 된다. 교내 폭력을 고발하기 위해 발레리를 찾아간 아실은 적절한 조치 대신 발레리에게 무참히 짓밟히는데…. 아실은 발레리의 남창으로 전락해 학교에서 철저하게 고립되어 발레리를 탈출할 기회만 호시탐탐 엿보지만 발레리는 갈수록 아실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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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것 하나 없던 연에게 두 가지 없던 것이 생긴다. 하나는 무진으로 연에게 전에 없는 따스함을 느끼게 해준 뒤 그대로 앗아간다. 다른 하나는 설중홍옥으로 마교가 야심 차게 준비한 희대의 보주란다. 제 예쁜 얼굴만 있으면 상대의 내공을 쉬이 흡수할 수 있다는 홍옥의 성능까지 알았을 때. 전자는 그대로 연의 목적, 후자는 연의 수단이 된다. 연은 지체하지 않고 설중홍옥을 삼킨다. 그리고 실감한다. 정말 이 구슬만 있으면 거지 출신이었던 자신도 남 부럽지 않은 무공을 쌓을 수 있음을. 연은 곧장 정파의 이름난 고수들을 상대해 나간다. 더 나은 미래를 꿈꾸어야 한다고? 무진이 알려준 그 말을 이제는 그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곱씹는다. 하지만 연이 그 모험을 통해 깨닫게 되는 건 다름 아닌 곁에 있던 동료들의 소중함이다. 부정하려 해도 지울 수 없는 무진에 대한 제 애틋한 감정이다. 하지만 이젠 그만두려 해도 쉬이 그만둘 수 없다. 지난 과정에서 연은 너무 많은 선을 넘어왔고, 또 너무 많은 사람을 적으로 돌렸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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