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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전 포악한 드래곤을 무찔렀다는 용사 샤론. 샤론을 동경하며 자란 아루 앞에 어느날 정체불명의 남자가 등장한다. 뭐? 자기가 바로 그 무시무시한 드래곤이라고? 게다가 내가 바로 그 용사라는데?! 천 년만에 재회한 드래곤과 용사의 귀엽고도 애절한 로맨스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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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병원에 있어야 하는데...?" 교통사고를 당하고 깨어보니 막 나가는 연예인이 되어있는 세리.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야? 왜 다들 나를 싫어하는데!!!" 세리가 풀어야 할 오해가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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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의 사생아 지성은 약혼녀 소희와의 결혼식 직전 절친의 배신으로 죽게 된다. 어느새 일어나보니 과거로 돌아와 재벌녀 최설아(남성에서 여성으로)가 되는데... 그러나 재벌녀 최설아의 삶도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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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년이었지만 지금은 미소녀가 된 이하늘과 재회하게 된 권진우. 신비한 분위기를 풍기는 이하늘에게 연애에 소심한 진우는 하루하루 휘둘려만 간다!! 흥미진진하지만 조금은 위험한 연애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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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아벨은 인간 여자 연리에게 사랑하는 형, 카인을 잃고 만다. 분노에 가득 차 연리를 찾아간 아벨은 사랑에 빠지는 금총알을 맞게 되면서, 연리에게 끓어오르는 사랑을 느끼게 되는데… 그는 과연 형제의 복수를 택할 것인가? 아니면 원수와의 냉혹한 사랑을 택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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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에게 다가오는 끝내주는 세 남자. 알고 보니 키스로 옮는 내 초능력을 노리고 있다? 뺏고 빼앗기는 오피스 4각관계 육탄로맨스. 노력 없이 일확천금을 얻어 퇴사하는 것만이 꿈인 평범한 직장인 이주. 회식으로 필름이 끊긴 다음날, 남의 속마음이 들리는 초능력이 생겼다. 기회가 왔구나, 난 무직 백수 부자가 될 거야! 그런데..어쩐 일이지? 속마음을 들어보니 이 회사 최고 인기남 세 명이 모두 날 좋아하고 있잖아!? 퇴사 안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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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추앙받았지만 지금은 비참하게 버림받은 왕녀 르웰린. 아무도 보호해 주지 않는 그녀에게 추악한 저주가 내려진다. 그것은 바로 남자를 욕망하게 되는 저주. 르웰린은 저주의 폭주를 막기 위해 결국 자신의 침실을 열게 되는데... 버림받은 왕녀와 얽히고 설키는 네명의 남자들. 저주의 진실은 밝혀질 것인가? 그리고 그녀와 함께 할 사내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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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자마자 능력을 발현하지 못해 버림받는 악당의 외동딸이 되어버렸다. 설원에 버려진 나를 남주의 아빠가 구해줬다. 악당의 딸이란 걸 들키면 죽임당할 게 뻔했지만 나는 아직 갓난아기, 돌봐줄 사람이 필요했다. 그렇다면야 남주의 아빠라도 꼬시는 수밖에. “빠빠!” 자! 어서 날 데려다 키워. 귀엽지? 사랑스러워서 견딜 수가 없지? 손가락을 꼬물거렸다. 그의 시선도 손가락을 따라 움직였다. 곧 그의 입에서 감탄이 터져 나왔다. “귀, 귀여워……!” 그런데 남주 아빠, 무심남 아니었나? #마왕의 계약자 여주 #마왕의 대적자 남주 #악당의 친딸 여주 #도망 여주 #죽어라 쫓아오는 남주와 남주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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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열린 호텔 엘리베이터. 그 안에는 오래 전 첫사랑이 중년 여성과 함께 있었다. 낭만을 꿈꿔왔던 첫사랑과의 재회는 그저 배신감뿐. 부유한 중년 유부녀의 소유물이 된 첫사랑. 내 첫사랑이 나이 든 아줌마와 붙어먹는 그런 놈일리 없잖아. 내 첫사랑. 내 것으로 만들고야 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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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치 않게 사고 치고 대학교에서 정학 당해 고향으로 쫓겨나듯 돌아왔다. 인생이 꼬일 대로 꼬인 내 앞에 나타난 것은 첫사랑이었던 누나. 그런데 누나가 아니라 이제는 내 새엄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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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피우던 이웃집 여자에게 꼰대 소리를 들은 재원 다시 마주치면 죽여버리겠다고 다짐하는데.. 그 여자애가 회사에 새로 들어온 알바생?! 심지어 절친의 여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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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왕과 아름다운 여인이 발을 사이에 두고 앉아있다. 가느다란 흰 손가락으로 책장을 넘기는 여인은 고혹적인 목소리로 글을 읽어 내려가는데... 전하. 음양이란 서로 감응해야 응하는 것이옵니다. 몸과 마음이 무르익어 한 배에 탄 채 애락을 느끼니 그 어찌 화락하지 않으오리까? 백일의 겨울밤 동안 왕에게 책을 읽어주는 여인. 아슬아슬한 긴장감 끝에 순식간에 휩쓸린다. 서로에게 깃들고 스며든다. 숨겨뒀던 비밀이 터져 나와 모든 것을 깨울 때까지 왕과 여인은 그저 꿈 안에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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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는 것도 데이트도 키스도 다 선배랑 하고 싶어요. 내 처음은 전부 다 한세영이랑 하려고 아껴 뒀어요.” “그럼… 해. 나랑.” 도장을 찍는 것처럼 세영이 입술을 꾹 눌렀다. 입술을 짓누르고만 있는데도 미칠 듯이 좋아서 제하의 숨이 거칠어졌다. 제하는 본능적으로 혀를 안쪽으로 밀어 넣었다. 마치 그 안에 아주 맛있는 꿀이 숨겨져 있는 것처럼. 정신을 놓고 세영의 입 안을 장악하다가 등을 퍽퍽 치는 손길을 느끼고 몸을 뗐다. “하아! 하… 아…!” 숨이 막혀 죽는 줄 알았던 세영이 간신히 숨을 몰아쉬었다. “미치겠네. 남들은 어떻게 이런 걸 아무렇지 않게 해요?” 저릿저릿한 입술을 손등으로 훔친 제하가 쓰게 웃었다. 밤공기가 쌀쌀한데도 키스 한 번에 얼마나 열이 올랐는지 땀이 다 났다. 방금 한 행위가 진짜 키스가 맞나 싶기도 했다. 키스라는 게 이리도 게걸스럽게 서로의 타액을 탐하는 거였나. “다시 해요. 이번에는 더 잘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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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여인을 유혹하는 뱀의 목소리가 이와 같았을까. *** “제가 어떻게 해야 이런 짓을 그만두실 거죠?” “틀렸어요, 해원 씨. 날 길들일 생각 말고, 목줄부터 채울 생각을 해야지.” “채운다고 가만히 있을 성격도 아니잖아요.” “응? 내가 그래 보여요?” 아담이 빙글빙글 웃으며 되물었다. “근데, 해원 씨가 계속 날 피하잖아.” 그래서 확 덮쳐버릴까 했지만. “나 좀 예뻐해 줘요. 그럼 말 잘 들을게.” 고개를 바로 한 아담이 눈을 휘어 웃었다. “응? 해원 씨.” 해원의 이름을 입에 담을 때 아담의 눈빛은, 마치 격정적인 꿈에 사로잡힌 사람처럼 환희에 차 있었다. 운명의 짝을 만난 알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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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가 되기 위해 시험 공부하고 있는 민하랑은 옆 집의 은말한 소리가 신경쓰인다. 그 소리를 몰래 듣던 와중 소리의 주범, 옆집 남자와 마주친다. 그리고 시험 결과가 나온 날 옆집 남자와 첫섹스를 하고 마는데... "넌 이게 재밌어 보여? 알려달라고 한 건 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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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원, SU 건설 대표이자 소진에게 스폰서 제안을 한 남자의 이름이다. 처음 만난 행사장에서도 이목을 끄는 사람이지만, 불쾌한 제안은 거절할 생각이었다. 자신과 어머니를 모욕한 이들까지 그에게 시선을 사로잡히지 않았더라면. 소진은 개인적 복수를 위해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승원은 그걸 알면서도 순순히 이용당해 주었다. 그렇게 둘은 짙은 스폰 관계에 얽히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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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Y그룹의 막내딸 임보나. 외모, 몸매, 재력 뭐 하나 빠지지 않는 그녀는 14년째 짝사랑 중이다. 성인이 되면 결혼해 주겠다는 말에 매일 같이 딸기우유를 마시며 몸매 관리?를 해 온 그녀, 드디어 스무 살! 짝사랑의 종지부를 찍을 날이 왔다. 그런데 이 남자... 나를 아직도 14년 전 꼬맹이 취급한다... "자꾸 애 취급할 거야?! 가슴 C컵인 애기 있으면 나오라 그래!!!" 근면 성실, 근검절약의 표본이자 첫사랑 은호를 향한 보나의 19금 집착이 시작된다. "보..보나야 하고 싶다는 게 이런 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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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작가 하녀 아샤는 아픈 엄마의 약값을 벌고, 작은 동물병원을 차리는 것이 꿈이다.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어느 날, 아샤는 하녀장의 지목을 받아 심부름을 가게 된다. 그렇게 아르테 제국의 가장 어둡고, 기괴한 ‘밤의 나비’라는 거리로 가게 되는데……. “꺼져. 손대지 마.” 그곳에서 만난 너무나도 아름다운 노예 리이. “저,저……. 당신을 꼭 치료할 거예요. 고통스럽고 괴롭겠지만 조금만 참아주세요. 꼭 낫게 해드릴게요.” 아샤는 상처로 몸부림치는 리이를 치유하고, 이제 건강해진 그를 보내주려 하는데. “날 구한건 너야. 나의 구원이자 나의 주인, 나의 아샤.” 그는 아샤의 곁에 함께하기로 마음먹은 것 같았다. 묘하게 웃는 그를 보며 아샤는 깨달았다. 망했다. 이건 완전히 망했다. 분명 저 매혹적인 웃음은 이미 자신이 빠져나갈 수 없음을 예상하고 있었다. [낯가림 심하고 수줍은 많은 여주, 꼼꼼하고 일 잘하는 하녀 여주, 치유마법을 부리는 여주] [짐승처럼 자란 남주, 남자고 여자고 홀리는 마성의 색기를 부리는 남주, 여주 바라기 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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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했던 첫사랑을 10년 만에 다시 만났다. 그것도 지독히도 피하고 싶은 정략결혼의 상대로. 지안은 그를 다시 만난 순간 직감했다. 열심히 도망쳤다고 생각했는데 결국은 전부 제자리걸음이었다는 것을. 영원히 벗어날 수 없다면 차라리 그를 눈에 담기로 결정했다. 이런 결혼쯤은 괜찮다는 겁 없는 지안의 말에 가까이 다가온 도진은 낮은 음성으로 경고한다. “나랑 이런 거 할 수 있겠어?” 숨결이 느껴질 만큼 아슬아슬한 거리로 들어선 도진의 눈을 피하지 않고 지안은 단호하게 말했다. “할 수 있어요. 저는 배우니까.” 뜨거웠던 첫키스 이후 도진은 다른 사람이 되어 불도저처럼 그녀에게 직진한다. 그러나 오랜 시간 동안 쌓여버린 오해가 두 사람 사이를 가로막는데……! “그럴 거면 날 살리지 말지 그랬어요.” 죽은 언니의 그림자 속에 갇혀버린 것처럼 그와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마치 세 사람이 함께 있는 것 같았다. 감당할 수 있다고 자신했는데 처절하게 무너졌다. “함부로 말하지는 말지.” 무너지는 그녀를 붙잡고 오히려 묻고 싶었다. 자신이 어떤 마음이었는지 알고 있냐고. 알고 보니 이 남자, 그녀보다 더 지독한 사랑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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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했던 첫사랑을 10년 만에 다시 만났다. 그것도 지독히도 피하고 싶었던 정략결혼의 상대로. 지안은 그를 다시 만난 순간 직감했다. 영원히 벗어날 수 없다면 차라리 그를 눈에 담기로 결정했다. 이런 결혼쯤은 괜찮다는, 겁 없는 지안의 말에 가까이 다가온 도진은 낮은 음성으로 경고한다. “나랑 이런 거 할 수 있겠어?” “할 수 있어요. 저는 배우니까.” 뜨거웠던 첫키스 이후 도진은 다른 사람이 되어 불도저처럼 그녀에게 직진한다. 그러나 오랜 시간 동안 쌓여버린 오해가 두 사람 사이를 가로막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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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에 관심도 흥미도 없는 오히려 섹스가 힘들고 불쾌하고 버거운 사람들. 하지만 사랑은 하고 싶다면? 연애 처돌이라면? 섹스는 싫지만 진정한 사랑을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 주인공 최한결(태권도 관장 30세)과 정민정(카페 사장 33세). 누가 봐도 훈훈한 두 사람은 이성에게 인기가 많다. 첫사랑과 1주년이 된 한결은 섹스가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차이게 된다. 실연의 아픔을 안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우연히 민정이 잠자리 때문에 남친에게 몰아세워지는 모습을 보게 되고 자신과 겹쳐 보여 끼어들게 된다. 자신이 무성애자임을 알고 있던 한결과 달리 민정은 자신이 무성애자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이것을 타개(?!) 할 방법을 모색한다. “노력으로 안 되는 게 어디 있어요? 고작 섹스 때문에 사랑도 할 수 없다고요? 나랑 연습해 볼래요? 그..그...그 스킨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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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희는 넘치는 성욕 때문에 4년을 사귄 남자친구 남태이에게 이별을 통보받고, 잔뜩 술을 마셨다가 20년지기 소꿉친구 권진혁과 술김에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진혁과의 관계에 방황하는 도희에게 다시 만나자고 연락해오는 태이. 진혁과 태이는 도희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신경전을 벌이고, 도희는 두 남자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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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내린 고요한 빌딩 숲의 밤, 해주는 사람들이 이미 퇴근하고 떠난 텅 빈 사무실로 향했다.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조용하고 매사 성실하게 임하는 연해주 사원이 이 늦은 시각, 속옷도 걸치지 않은 스커트 차림으로 사무실에 발을 들여놨다는 것을. “왜 이렇게 젖었어?” ©마호가니/정해진/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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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도시 루베른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연쇄살인 사건. 조용하고 눈에 띄지 않는 이자벨라에게 살인마의 초대장이 전달되는데.. 목숨을 건 15일간의 내기. 절대 어떤 쾌락과 환상에도 사랑에 빠져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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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친절에도 감동했던 쉬운 여자, 차민주. 필요할 때만 그녀를 찾았던 나쁜 남자, 박기현. 진심 어린 애정은 민주를 우습게 만들었고 기현은 최악의 방식으로 그녀를 떠났다. 그리고 가장 비참한 순간에 되돌아온다. 이해할 수 없는 계약을 제안하기 위해서. “아이 좀 낳아 줘.” “그런 건, 좋은 사람이랑 결혼해서….” “나한테 필요한 건 네가 낳은 아이야.”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따라서 또 잠시면 끝날 불장난이었다. 민주는 기현의 방식대로 응해주기로 한다. 그가 제 몸을 이용하려 든다면, 자신도 이용만 하면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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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모의 책략에 빠져 억지로 시집을 가게 된 크리스타. 상대는 사람을 싫어하며 언제나 가면을 쓰는 제럴드였다. 후계자를 낳을 사람이 필요한 거지, 아내가 필요한 건 아니라며 제럴드는 크리스타에게 차갑게 굴지만, 사실 제럴드에게는 밝힐 수 없는 비밀이 있었는데. ©Ren Hidoh/Kei Kozakura/jpublishing Co.,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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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실 제네어의 사생아 이네스, 500년의 역사를 가진 르잔의 대공 레이언. 이들의 결혼은 각 국가의 화합을 도모하는데 크게 일조했다. 그러나 실상을 들여다보면, 이 결혼은 속이 썩은 사과였다. "…다음 생이 있다고 해도, 다시는 만나지 말아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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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을 감춰야 해!" 고위 귀족의 사생아로 본부인에게 내쳐져 5살 때부터 극장 소품실에서 자라난 쥴리에타. 그 안에는 빙의된 한국인 여자 예나가 존재했다. 뛰어난 외모는 고아가 된 자신에게 독이 될 것을 알게 된 쥴리에타는 얼굴을 숨기기 위해 커다란 안경과 부스스한 가발로 변장한다. 성인이 되어 극장을 나가고자 하지만 극장주는 지금까지 키워준 빚을 갚으라 독촉하고, 쥴리에타는 인기 초절정인 황자의 시녀가 되어 그 돈을 갚기로 한다. 하지만 특유의 매력은 변장으로도 가릴 수 없는 것. 달라붙는 여자들에게 질린 황자 킬리언의 마음이 이윽고 무덤덤한 시녀에게 닿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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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애 따위 없는 살벌한 악당 가문의 사생아 엘로디, 어느 날 갑자기 전생의 기억을 찾다! 자신이 환생한 이곳이 전생에 읽었던 소설 속이며 3년 후 진짜 여주인공이 나타나면서 자신은 악당 가족에게 버림받고 살해당할 운명임을 깨닫고 언니가 등장하기 전까지 적당히 뒷돈 챙기다가 이 가문에서 독립하자!고 생각했는데…… “독립? 그게 무슨 개소리지?” “너한테 바람 불어 넣은 놈이 누구야.” “누님, 혹시라도 가출할 생각은 아니겠지?” 가족들이 독립을 반대한다? 저 살고 싶은데요, 독립시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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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하던 소꿉친구의 몸에 로판 속 공작님이 빙의해버렸다. 외모, 성적, 성격 모든 게 완벽하던 소꿉친구였는데… ……이 사고뭉치는 뭐야?!! 내 짝남 돌려내! 생활력 빵점 오만한 공작님과 로판 덕후 유소아의 좌충우돌 학원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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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이 공부해 명문대에 합격했지만, 연애 점수는 0점인 예진. 남자친구를 만들고 싶다는 소망으로 이것저것 시도해 보는데…. 때마침 예진의 앞에 나타난 유일한 남사친이자 체대생 현은 친구라는 탈을 쓰고 예진에게 점점 집착한다. 과연 예진은 높은 학식으로 집안을 일으키는 꿈과, 학식 먹으며 연애하는 꿈 두 가지를 모두 이룰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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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소윤, 고등학교 졸업과 함께 찾아온 이별의 아픔은 잠시! 첫 대학 친구들, 선배들. 처음 먹는 음식, 처음 가보는 장소. 첫 사랑과 첫 설렘. 새로 기록하게 될 나의 모든 처음을 위하여. 소심해도 할 말은 다 하는 소윤의 차곡차곡 캠퍼스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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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짝사랑만 몇 번째인지.. 그러던 중 눈에 들어온 캠퍼스 내 광고지. 앱 내에서 커플 성사 시 커플 지원금 500만 원 지급! 소개팅 앱 체험단에 참여해서 커플이 되면 상금을 준다고?! 상금도 얻고, 사랑도 얻어라! 소개팅 앱 <선빵필승>을 통해 얽히고설키는 삼각관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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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마법사 엘레노어. 약소국의 대마법사이자 공작인 그녀를 포섭하기 위해 제국에서 사람이 오자, 그녀는 엄마가 죽었던 그날부터 준비해 온 시간 마법을 발동했다. 24년을 거슬러 과거로 온 엘레노어는 엄마를 찾아 나서지만, 모든 게 낯선 그녀는 한 남자를 만나게 된다. 제국의 공작 리암 템페리온. 그러나 엘레노어가 사는 미래엔 존재하는 않는 가문이었다. 비어버린 정보. 엘레노어는 과거의 진실에 다가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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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과 동란의 도시, 경성. 그 안에 핀 웃지 않는 꽃, 기생 이선. 그녀의 모든 것을 앗아갔던 남자, 한서진을 10년 만에 다시 만난다. 가슴을 에는 고통. 매 순간 살아나는 아픈 기억. 그걸 끝내는 방법은 한서진에게 복수하는 것뿐. 인연은 악연이 되고, 증오 위에 꽃은 피어난다. 상처 입히고, 탐닉하며, 또다시 함께 떨어져 간다. 슬픈 낭만의 도시, 경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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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제게 미쉘 알랑케스를 절단낼 기회를 주세요." 죽음을 예감한 순간 라인하르트는 소원을 되뇌였다. 정신을 차려 보니, 15년 전 아버지의 장례식으로 돌아와 있었다. 아버지를 죽게 한 원흉인 황태자, 미쉘 알랑케스에게 이혼당하던 그때로. 라인하르트는 미쉘의 다리를 찌르고 그로 인해 변방의 영지로 쫓겨나게 된다. 험난한 여정 중, 그녀는 뜻밖의 인물과 조우하게 되는데……. 그녀가 주워 온 더럽고 불쌍한 아이. 이전 생에서 그는 전쟁 영웅이자 황제의 사생아, 전남편이 길들였던 미친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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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한 영지와 막대한 부를 가진 스테이턴 대 공작이 내게 청혼했다. 굳이 영지도 없고 이름만 겨우 귀족 가문인 내게 청혼한 이유가 무엇일까? 거기에 더해 수도에서 들려오는 흉흉한 소문이 있었는데… "스테이턴 공작은, 피도 눈물도 없는 야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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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에 너무 너무 긍정적이라서 일까? 눈치가 없어도 너무 없는 윤지호. 그런 그녀를 오랫동안 남몰래 짝사랑해온 남자들이 있다. 과연 그들의 마음이 최악의 센스제로 윤지호에게 닿을 수 있을까? 이 시대 최고의 넌씨눈 코미디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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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탈출이 꿈인 원녀 소현과 본인의 자리를 지켜야만하는 왕세자의 사기혼인극 때는 바야흐로 조선시대, 시대가 시대인만큼 여자는 여자, 남자는 남자로 갈라져있다. 여인이 해야할 행동거지도 정해져있고, 바느질, 신부수업, 제사음식 요리 등과 기본적인 학문만 배울 수 있다. 남자는 성균관가고 학문 쌓고 관직도 오름 한계가 없다. 남자가 배우는 것을 소현은 몰래 훔쳐 배워야 했다. 어릴때부터 온갖방법으로 스스로 공부해왔다. 그런 소현의 꿈은 조선밖을 나가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전 세계를 여행하는 것. 하지만 혼인을 해버리면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된다. 과연 소현은 사기혼인을 잘 마무리 하고 꿈을 이룰것인가. 사기혼인을 들키면 죽는다! 걸리지 않으려면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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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셋. 손이 느린 일러스트레이터 지망생 한사랑. 엄마의 소개로 외모까지 이상형인 최강 스펙 돌싱남 성요셉을 만나 사랑에 빠져 사귀게 되지만... 이 남자, 뭔가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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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을 사귄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와 하룻밤을 보냈다. 그래서 나도 그에게 상처를 주기로 결심했다. 고르고 골라서 가장 나쁘고 치사한 방법으로. 끝나가는 연애 끝에 다시 쓰여지는 이 관계. 단 한 번도 상상 해 본 적도 없는 최악으로 치닫는 상황 속에서, 우리는 다시 사랑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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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에 진학한 여학생 ‘공현하’는 학기 초 따돌림의 대상이 된다. 그로 인해 좌절하던 공현하에게 손을 내밀어 준 건 모두가 선망하는 여학생 ‘지혜진’. 지혜진이 손을 내밀어 주자 따돌림들은 모두 멈췄고, 공현하는 자신을 구해준 지혜진을 마음 속 깊이 좋아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지혜진에게 키 크고 잘생긴 소꿉친구 남학생 ‘유권영’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공현하는 엄청난 질투심에 사로잡히게 되고, 점점 그 둘 사이의 묘한 관계에 대해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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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크렸던 과거를 딛고 주연으로 우뚝 선 여배우 정원, 시크한 매력의 월드스타 태준과 헤어진 첫사랑 재민과의 사극 촬영이 시작됐다. 촬영장 속 사심 넘치는 좌충우돌 러브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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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에도 솔로면 우리끼리 결혼하자!" 철없는 중학생 때 소꿉친구와 장난처럼 했던 약속. 시간은 흐르고 흘러, 서른이 되는 해. 대학 시절부터 만나 온 남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있던 연화는 갑작스러운 파혼 선언에 충격을 받는다. 멍하니 길을 걷던 중 다가오는 차에 부딪혀 깨어나 보니 10년간의 기억은 사라지고 소꿉친구가 보호자 행세를 하고 있다. 보호자? 네가 내 보호자라고? "우리 정말 결혼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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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나는 작은 왕국의 공주였다. 제국군이 쳐들어오기 전까지는…. 잔혹한 황태자에게 목이 날아가기 직전, 시아나는 소리쳤다. “살려 주세요!” 아름다운 얼굴에 붉은 피를 묻힌 황태자를 향해 시아나는 간절한 목소리로 빌었다. “저는 궁에서 익힌 재주가 많습니다. 시녀로 부려 먹기 딱이지 않을까요?” 그렇게 황궁의 수습 시녀가 된 시아나. 그런데 생각보다 일이 적성에 맞는다?! 빗자루질을 하면 복도가 깨끗해지고, 밀가루 반죽을 주물거리면 달콤한 쿠키가 구워지고, 빨래를 하면 뽀얗게 된 이불에서 향기가 나잖아! 시녀로서 최선을 다해 일했을 뿐인데 황족들은 서서히 시아나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네가 타 준 차는 늘 최고야.” “네가 만든 드레스라고? 정말 아름다워.” “네게 황자의 교육을 부탁하고 싶구나.” 하지만 결코 이 남자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생각은 없었는데…. “나도 그래.” “......” “나도 네가 없으면 안 돼, 시아나.” 애달픈 황태자의 목소리에 시아나는 눈을 꾹 감았다. 이보세요, 전하. 저는 평범한 시녀로 살고 싶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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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컨텐츠는 나 작가가 전하는 크록스의 브랜드 웹툰으로 외향남녀가 된 자유와 자혁이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네 모습 그대로가 좋아!” 극EEE! 외향남녀의 쌍방오해 극복 연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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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은 반품할게요, 저주받은 공작 키워야 하거든요! “후궁이 되겠느냐, 아니면 이혼해 줄까?” 빙의하자마자 소박맞는 이 타이밍 무엇? 정적을 제거하고 즉위한 폭군의 허수아비 아내 알레스에 빙의했다. 세상만사 짜증 나고 서러울 땐 탄수화물 섭취와 돈 불리는 재미지. 폭군 남편에게 시원스럽게 이혼을 갈기고 위자료를 두둑이 챙겼다. 자, 이제 위자료를 잘 굴려서 돈방석에 앉아볼까? 이거 이거 곱게 살아온 귀족들이 다 내 주머니 불려줄 호갱이로세. 음식, 마차, 패션, 관광, 엔터테인먼트까지 손대는 사업마다 승승장구. 이젠 매니지먼트 사업에도 손을 대기로 한다. 첫 번째 고객님은 ‘아싸의 저주’에 걸린 도덕책 공작 카이트. 가문이면 가문, 능력이면 능력, 외모면 외모, 품성이면 품성. 어디 한 군데 빠지지 않는데 왜 인기만 없는 거니? 알레스가 그를 띄우고 키우려 종횡무진 하는 동안, 이 공작님의 마음속에선 뭔가 다른 것이 점점 커지는 듯한데…. “책임져 주시면 좋겠습니다. 우린 이미 접촉도 있었지요.” 과연 이 매니지먼트의 결산 보고서에는 무엇이 담기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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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중단된 가상 현실 게임 <상자 속의 마리골드> 불의의 사고로 개발이 중단되고, 개발팀장으로서의 책임감과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해 마지막으로 게임에 접속했는데…… 캐릭터 설정도, 로그아웃도 되지 않는다?! 강제로 주인공 ‘클로에 마리골드’가 된 그녀. 어쩔 수 없지. 빠른 자살로 데드엔딩을 보고 현실로 탈출하는 수밖에. 하지만 NPC들의 방해로 데드엔딩은 계속해서 실패하고, 겨우 성공하나 했더니…… 다시 게임 속이다. 이제 남은 방법은 하나뿐이다. 목표는 게임 클리어. *** 그리고 그런 그녀에게 찾아온 NPC 나인. “괜찮은 방법이지만 위험했어요.” “알았어요, 조심할게요. 그래도 나인이 절 구하러 오기로 약속했잖아요. 이렇게 와주셨으니 된 거 아닌가요?” “…….” 나인이 할 말을 잃은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봤다. 시스템 메시지가 굳어버린 그의 반응을 대신했다. [나인 비비의 호감도가 상승합니다.] 가엽게도 그는 자기 호감도가 어떻게 표시되는지 알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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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역하렘 피폐 로맨스 속 조연으로 환생했다. 신분은 미천하나 상전 잘 만난 덕에 등 따시게 자란 유모의 딸로. 문제는 내가 바로 작중 최종 보스이자, 함께 자란 메인 악당들을 쥐락펴락하며 제국을 도탄에 빠뜨리는 독사들의 여왕이라는 것이다. 부모님들의 죽음과 더불어 제국이 혼잡해진 그해 가을, 상속 문제와 어른들의 사정으로 공작가의 어린 삼남매와 나는 저택의 한 구역에 갇혀 살게 되었다. 소설에선 우리의 700일의 감금 생활에 대해 그 어떤 묘사도 없었다. 그러니 알아서 살아남을 수밖에. 나도 이 악당 새싹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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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여자친구의 두 배 이벤트! 외동인 줄만 알았던 여자친구가 어느날 갑자기 둘이 되어 나타났다! 쌍둥이 자매라고는 하지만, 어째서 한 사람인 것처럼 지내는 지 도통 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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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피폐물 소설 속 여주를 구하려다 사망 테크를 타는 여주인공의 친구로 환생했다는 걸 알게 됐다. 그에 큰맘 먹고 여주에게 털어놓으려 했지만 스포 방지인 건지 무음 처리 되는 것 아닌가? 결국 답답한 마음에 금지된 숲으로 들어가 속 시원히 비밀을 외치고 남주도 욕했다. “남주는 개새끼다!” 한데 그 내용이 남에게 들릴 리 없거늘 이후 남주 비슈발츠 대공이 게이란 소문이 파다하게 퍼진다. 게다가 그는 헛소문의 출처를 알아내기 위해 본격적으로 수사까지 나서는데……? "……목소리가 귀에 딱 꽂히는군요." 아무래도 내 인생 망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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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신체를 최고의 재산으로 여기는 아길레아 부족. 엔야는 다리에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그곳에서 산 사람 취급도 받지 못하며 살아가지만 그녀의 곁엔 전신 레이아스의 현신이자, 아길레아에서 가장 추앙받는 남자 타르한이 있다. “나 외에 다른 사내를 품지 마. 나도 그리할 테니.” 타르한은 끊임없이 엔야를 갈망하며 그녀에게 집착하지만 엔야는 자신을 향한 사람들의 냉대와 비정상적인 타르한의 집착 속에서 알 수 없는 불안감에 휩싸이는데··· 어지러운 세상 속,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구원이 되어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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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자들에게 쫓겨 절벽에서 떨어진 절체절명의 순간, 데미안은 눈부신 빛에 휘말리고 K국으로 떨어진다. 데미안은 정신을 차리자마자 스토커에게 붙잡혀 위험했던 예담을 구해주고, 어쩌다 보니 예담의 집에서 동거까지 하게 되었는데... 예측불가 의사 불통 두 사람의 동거 생활, 그리고 로맨스! 우리 집에 이세계에서 온 황자님이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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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지는 경쟁 끝 재벌 기업 후계자가 된 여주. 이제 누릴 일만 남았나 싶었는데, 청주성 남씨 집안 적녀 남단으로 환생한다. 기왕 이렇게 된 거, 이번생엔 돈을 흥청망청 쓰며, 내 마음대로 살아보리라! 다짐하지만... 곧 자신이 환생한 남단은 어리숙한 성격으로 주변인들에게 치이고, 믿고 있던 연인에게 배신이나 당하는 매우 처참한 처지인 걸 발견한다. 하지만 지난 생의 경험을 통해 돈에 관해서라면 이미 도가 튼 여주. 돈으로 땡중을 매수해 점괘를 조작하는가 하면, 매점매석을 통해 재산을 몇 배로 불리기도 한다. 과연 여주는 전생의 돈 못 쓴 한을 풀고, 남단을 대신해 주변인들에게 핵사이다를 날릴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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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의 계약 결혼이 끝나고 이혼 서류를 작성하는 날, 칼리고는 힐리아를 붙잡고 싶었다. "...우리의 계약은 그렇다고 쳐요. 하지만 어떻게 아이를 보려고도 하지 않는 겁니까." "자신이 낳은 아이니까 무조건 사랑해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저 아이는 그저 당신과 나의 계약에 의해 낳은 것뿐이잖아요." "적어도... 나는 당신을 친구로 생각했습니다. 반대로 당신에게 저는 무엇이었는지 묻고 싶군요." "당신은 내게 아무것도 아니었어요. 잘 지내세요, 공작 각하." 힐리아 리치아노는 그렇게 가족을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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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 서브남주에게 초반부터 살해 당하는, 소설 속 조연으로 빙의했다. 그런데 악역이 이런 소리나 늘어놓는다. "당신은 산을 노니는 사슴만큼 우아합니다." 나는 정말로 길거리의 돌멩이처럼 숨만 쉬며 살다가 죽으려 했는데... 이 악역, 나를 죽일 생각이 없다. 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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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폐 소설 속 미친 악역 황제의 부인으로 빙의했다. 얼마 후 이 악역 황제가 집착할 성녀가 등장하면 쥐도 새도 모르게 도망쳐야지. 이 맹목적인 악역 황제는 성녀를 만나는 순간, 나라는 존재가 있었다는 것도 기억 못 할 테니까! 나는 정말 아무것도 안 했다. 정말 최대한 미친 남편의 신경을 거스르지 않기 위해 바짝 엎드려 기기만 했는데……. “그대에게 선택지를 주지.” 그가 삐뚜름하게 입술을 올렸다. 하지만 눈은 전혀 웃고 있지 않았다. “하나, 나와 함께 궁으로 돌아가든지.” 그의 시선이 나를 옭아맬 듯 진득했다. “둘, 감히 제국의 황후를 은닉한 이 사람들을 모두 반역죄로 죽이고…… 나와 함께 궁으로 돌아가든지.” 아니, 성녀님 등장했잖아요? 왜 저한테 이러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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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다섯 살로 돌아온 세피엘은 자신을 학대했던 가족들에게서 벗어나기로 결심한다. 가장 먼저 할 일은, 안전하게 지켜줄 권력자 품에 쏙 들어가기! 때마침 흉흉한 소문으로 가득한 용 대공가의 신부 선발 무도회가 열리고, 소공자의 부인 자리를 성공적으로 차지하는데. “왜 피해. 언제는 나랑 결혼하고 싶다며?” "조그만 게 어찌 이리 내 아들을 잘 알지?” “어린 것이 아주 버릇이 없고… 꽤나 귀엽군.” 꼬마 남편부터 시아버지에 시할아버지까지, 대공가 용들의 관심을 너무 많이 끌어버렸다. 용들도 내 편으로 만들었겠다, 이렇게 된 거… 못된 인간들한테 복수 좀 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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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인공지능의 시대. 무용과 4학년 김구슬은 사교성 수업 과제 ai p234, 성진우와 페어링된다. 하지만 블루투스 불량으로 24시간 붙어있게 되는데... 엄격하고 냉정한 성진우 때문에 불안한 한편, 구슬은 두근거림을 느끼기도 한다. 이 과제 무사히 끝낼 수 있겠지? 인간과 인공지능의 아찔한 캠퍼스 로맨스! 둘은 페어링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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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우리가 알던 춘향전은 가라. 이미 혼인을 하고 나타난 이몽룡을 시원하게 걷어차버린 성춘향. 그녀가 선택한 남자는? 자신을 옥에 갇히게 한 남자, 변태로 소문난 변학도? 그런데, 이 변학도… 존잘남에 뒷배도 든든, 능력도 어마무시한 데다 섹시하기가 이를 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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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 연재 /5화 연재 후 1화 정기휴재] “우리 결혼해!” 해외 출장에서 다녀오자마자 공항에서 짝사랑 상대인 강현과 자신의 단짝 친구인 윤아가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은 고민해. 둘이 사귀는 것도 몰랐는데 결혼이라고?! 심지어 윤아는 자신이 좋아하는 상대가 강현임을 알고 있었다. 성공을 향한 일념으로 일에만 매달려 열심히 살았는데, 그 결과가 절친의 배신과 실연의 콜라보라니! 울적한 마음으로 퇴근하고 집에 돌아가는 길, 민해는 자신의 반려묘 마리를 우연히 발견하고 차도에 뛰어든다. 사고 직후에 기억 나는 건 번쩍이는 헤드라이트 불빛과 붕 떠오르는 감각. ‘이렇게 죽는 건가?’라는 생각이 드는 동시에 눈을 떠보니 교통사고 나기 1년 반 전으로 돌아왔다. 이렇게 된 이상 다르게 살아보겠어! 워라밸도 지키고, 늦기 전에 고백도 할 거야! 의지를 다지던 민해에게 이전 생(?)에선 크게 연관이 없었던 권주혁 부장이 점점 민해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는데… 우연히 과거로 회귀한 민해의 새 인생 구축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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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방 우유 같이 밍밍하고 지루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평범한 직딩 연단남 지오. 그에게 인생의 낙이라곤 게임밖에 없지만, 어느 날 눈앞에 나타난 초절정미녀 소하의 등장으로 잠자고 있던 연애세포가 각성한다. 한편 그가 근무하는 회사에 신입사원 유진도 지오를 짝사랑하고 있었는데…극소심 짝사랑 전문가들은 과연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사랑을 쟁취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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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 지 4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한 서이한과 정세인. 그러나, 남편 서이한은 결혼식 다음날 급하게 출국해버렸다. 후계자 수업을 받아야 한다는 이유만으로! 그 뒤 세인은 6년 동안 남편을 단 한 번 만날 수 있었을 뿐, 외롭게 방치되어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서이한이 전무의 호칭을 달고 세인의 직장 ‘더블나인’에 들락거리기 시작한다! 고급 리조트의 손님으로 와 있는 그를 내쫓을 수도 없는 세인. 그리고 서이한은 최선을 다해 세인을 유혹하기 시작하는데…!! 결혼 후 6년, 두 사람의 신혼생활이 다시 한번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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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한 사랑이란 게 정말 있을까?’ 일이건 연애건 자신의 앞길은 자신이 개척할 수 있다며 늘 자신감 가득한 "하이". 호기심 많고 무엇이든 도전해 보는 성격 탓에 건드리지 말아야 할 금단의 사과, "영현"과 만나 쓴맛을 맛보게 되고, 일련의 사건들까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일어나 "하이"는 서른셋 인생 처음으로 본인 마음대로 되지 않는 상황과 심리 상태에 직면한다. 확신했던 것들에 대해 자신을 잃으며 괴로워하는 그녀의 곁엔 대학생 때부터 묵묵히 곁을 지켜온 "혁우"와 우연한 기회로 만나게 된 "재희"가 있는데... 공허한 "하이"의 마음에 과연 진실한 사랑이 채워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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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지만 열심히 살아가던 유안은 어느날 갑자기 낯선 세계로 차원이동한다. 그곳에서 만난 까칠하고 매너없고 성격까지 더러운 드래곤, 휴이. "더럽게 늦게 왔구나, 내 전속 노예." 나보고 저 드래곤을 보좌하는 성녀가 되라고?! "항상 네 곁에 있어 줄게. 넌 내 소중한 성녀잖아." "이젠 확실히 정했으니까, 내 마음." 잠깐. 잠깐만! 까칠하게 굴 때는 언제고, 왜 자꾸 두근거리게 하는 건데! 이거… 아무래도 단단히 잘못 걸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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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너 같은 게 우리 가문에서 태어났는지 모르겠구나.” 가문의 수치. 오점. 불량품. 이 모든 것은 크로슈 가의 무능한 셋째, ‘위나델라 크로슈’를 가리키는 말이었다. 겨우 11살에 불과한 소녀는 가족에게 버림받고 목숨을 잃었다. 아니, 잃은 줄 알았는데... “재능이 없다는 이유로 제 혈육을 죽이려 들어?” 죽어가는 소녀의 몸에서 전설적인 대마법사 시조님, 파베 크로슈가 눈떴다. 파베는 후손 위나델라와 함께 썩어빠진 후손들을 심판하고, 하나 둘 모여드는 과거의 인연들과 함께 가문을 재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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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용사의 동료로, 용사를 대신해 마룡의 브레스를 맞고 죽었다. 뭐, 괜찮다. 용사 엘키나스는 내 등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유일한 친구였다. 용사님이 멋진 여성과 결혼해서 여생을 보낼 수 있게 친구인 내가 대신 멋지게 눈을 감지 뭐.…라고 생각했는데. 80년이 지난 뒤, 나는 완전히 새로운 몸으로 되살아났다. 그런데… "유감이군. 아렌느. 엘키나스는 미쳤다. 아주 제대로 미쳤어." 처음으로 들은 소식이 이따위다. *어쩔 수 있겠어? 도와줘야지. 내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같은 친우를 돕기 위해 내 정체를 숨긴 채 그의 곁에 남기로 했다. 엘키나스가 온전히 과거를 받아들이고 행복해지기를, 그게 내가 그를 위해 죽은 이유였으니까. 하지만… 그가 나를 알아보는 것 같다. "너. …아렌느지." 나는 내 얼굴을 매만졌다. 분명 내 얼굴은 아렌느가 아닌데. 알아볼 리가 없어야 하는 거 아냐? "절대로 놓치지 않을거야. …절대로." 엘키나스가 눈을 빛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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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에게 다가오는 끝내주는 세 남자. 알고 보니 키스로 옮는 내 초능력을 노리고 있다? 뺏고 빼앗기는 오피스 4각관계 육탄로맨스. 노력 없이 일확천금을 얻어 퇴사하는 것만이 꿈인 평범한 직장인 이주. 회식으로 필름이 끊긴 다음날, 남의 속마음이 들리는 초능력이 생겼다. 기회가 왔구나, 난 무직 백수 부자가 될 거야! 그런데..어쩐 일이지? 속마음을 들어보니 이 회사 최고 인기남 세 명이 모두 날 좋아하고 있잖아!? 퇴사 안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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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서 제일가는 민상단의 배다른 오누이 홍랑과 재이. 갑작스럽게 남동생인 홍랑이 실종되고, 집안의 모진 구박과 멸시를 받으면서도 재이는 홍랑을 찾기 위해 악착같이 청나라로 갈 여비를 모으며 괴로움을 견딘다. 매일이 위태로운 그녀를 지켜보는 양오라버니 무진의 마음은 씁쓸하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이 10년 전 사라진 아우라 주장하는 낯선 남자가 재이의 앞에 나타난다. 어릴 적 동생과는 너무나도 다른 눈빛과 분위기, 뻔뻔함까지 갖춘 남자는 자신을 밀어내는 재이에게 자꾸만 다가오는데…? “어찌 예서 수작질이냐? 부모님의 마음을 얻었으니 흡족할 터인데.” “아니, 흡족하지 않아. 누이의 마음을 갖지 못했으니.” 동생이 아니라고 밀어내면서도 그에게 흔들리는 재이와 그녀의 주위를 맴도는 무진, 어두운 비밀을 품고 돌아온 홍랑. 세 남녀는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든다. ⓒ독진,호뚜(원작:장다혜)/학산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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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요괴를 주웠다. 그것도 새끼 구미호를. 녀석의 처우가 고민이 되던 차 만난 동대륙의 신녀, 그녀는 내게 성체가 될 때까지 키운 뒤 고향으로 보내라고 한다. 새끼 여우를 키우라니… 저주받은 인간이 어떻게 어린 생명을 품고 치료한단 말인가. 낯설고 두려웠지만 거부할 수 없었다. 여우가, 란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웠기에. 그렇게 애정을 듬뿍 퍼부어 고이고이 키웠는데... 다 커서 오금이 저리도록 농염해진 녀석이 독립을 거부한다. 그동안의 훈육이 물거품이 될 정도로 야한 얼굴로. "도망치는 건 안 돼." "계속 착하도록 날 도와줘요, 실리아. 내 곁에서."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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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에서 하루아침에 제국 유일의 공녀가 되었다. 눈에 핏줄이 터지도록 책을 읽고 예법을 익히고 교양을 쌓았다. 귀족들의 수군거림도, 삼 형제의 천대도, 사용인들의 무시도 참고 견뎠다. 그렇게 십 년 후. 죽은 줄 알았던 진짜 공녀를 찾았다고 한다. 순순히 체념하고 최대한 덤덤하게 쫓겨나려 했는데. “언니! 걱정하지 마세요! 앞으로는 제가 지켜드릴게요!” 진짜 공녀가 나를 너무 좋아한다! “……고맙구나.” 내 편이 아닌 줄 알았던 공작은 날 친딸처럼 대하고, “이유가 따로 있나? 그저 공녀와 함께 춤을 추고 싶었을 뿐이지.” 안 좋은 소문을 달고 다니는 황태자는 수작을 부리기까지. 원래 이런 건 진짜나 겪는 일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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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법사의 수제자이지만 심각한 대인기피증을 가진 이리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스승인 일레인의 명에 따라 홀로 공방을 운영하던 그녀는, 어느 날 자신을 찾아온 의문의 여인에게 목숨을 위협받는다. 하지만 죽임을 당하려는 찰나, 이리스는 그 여인의 몸에 빙의하게 된다. 그런데… 빙의된 몸의 주인이 제국의 왕비라고? 무려 소드마스터 국왕을 남편으로 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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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수의사 마리아 르웰린, 불의의 사고로 이세계의 인물에 빙의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동물과 대화가 가능하다…? 마침 황태자의 표범을 치료하면 무슨 소원이든 들어준다는 소문이 들려오고… 황궁을 찾아간 마리아는 무사히 표범을 치료해 주고, 약속대로 황태자가 자신의 소원을 들어주길 기대한다. 그런데. “저기요…… 왜 제가 황궁에서 계속 지내야 하는 건가요?” “네가 나한테 요구했잖아. 여기에서 살고 싶다고.” “전 그런 뜻인 줄 몰랐어요. 지금이라도 무르면…….” “이미 늦었어.” 엉겁결에 황궁에서 수의사로 취직한 마리아와 황태자 아인스의 좌충우돌 로맨스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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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분이... 세노데르 변경백님! 이런 멋진 분의 아내가 될 수 있다니... "사생아"라고 아버지에게 딸로 인정받지 못하고 하인보다도 혹사당해 만족스러운 식사도 하지 못하며 자라온 셰릴. 그런 그녀에게 온 한 통의 편지. 나를 선택해 준 유일한 사람. 나에게 사랑을 주는 사람. 이제 곧 마음씨 따뜻한 세노데르 변경백님을 만날 수 있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도대체 넌 누구야!?" 아마조나이트 노벨의 인기작 whipcream의 코미컬라이즈! 지금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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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옛날부터, 천하가 전쟁과 혼란 속에 고통 받을 때마다, 기린안은 세상에 나타나 명군을 재위시키고 혼란을 잠재운 뒤 다시 깊은 잠에 들곤 했다. 천년 전에도 기린안은 명군을 세워 천하를 통일하는 큰 공을 세우고, 깊은 잠에 빠졌었다. 천 년 뒤 깊은 잠에서 깨어난 기린안 하설은 다섯 번째 명군으로 봉황성에서 제일 쓸모 없는 인간이라고 소문이 자자한 봉황족 황자 주원을 지목한다. 하지만 명군은 하늘이 낸다는 말을 믿지 않는 주원은 기린안의 힘을 빌리지 않고 자신의 포부를 실현하고자 한다. 결국 주원은 절대 기린안의 신분을 밝히지 않고, 자신이 하는 일에 간섭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내고, 기린안 하설이 자신의 곁에 머무는 걸 허락한다. 물귀신과 가뭄 피해를 진정시키기 위해, 하설과 주원 두 사람이 고군분투하는 동안 주원은 하설에게서 많은 것을 배운다. 동시에 주원은 그녀를 데리고 잠시나마 하늘이 그녀에게 부여한 막중한 책임을 뒤로하고, 인간세상의 즐거움을 함께 즐기던 중, 두 사람의 인연이 천 년 전부터 이미 이어져있었음을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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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명령대로 평생을 남자로 변장한 채 살아온 후작, 델마 프레테리아. 하지만 어머니가 자신을 제거하고 여동생의 정략혼을 통해 진짜 남자 후작을 세울 계획임을 알게 된다. 궁지에 몰린 쌍둥이의 앞에 구원처럼 나타난 제국의 적, 용. "프레테리아. 나랑 계약하면, 너희 어머니를 죽여줄게." 거절하기 힘든 제안을 해오는 이 위험한 용의 저의는 대체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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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귀한 신분, 눈부신 외모, 비할 데 없는 재능까지. 겸손할 수 없는 조건을 모조리 갖춘 황녀의 삶은 탄탄대로였다. 내가 제멋대로라고? 그게 뭐? 남의 시선 따위 안중에도 없이 살아온 인생이었건만. “이 하얀 털 좀 봐요. 눈뭉치 같아요. 복슬복슬하고.” 이 무엄한 것들이 감히 누구한테 손을 대?! 아무리 소리쳐도 몽롱한 표정의 하녀들에게는 닿지 않았다. 전무후무한 능력의 대마법사 에리스텔라 황녀는, 저주에 걸려 한 마리의 자그마한 여우가 되어 버린 것이다. *** 황녀라면 이를 갈던 대공가 사람들이 애정을 쏟는 상황이 썩 나쁘지만은 않았다. “에리스텔라.” 가장 들키고 싶지 않았던 원수 같은 약혼자가, “역시 제대로 된 이름을 불러 줘야겠지?” 그녀의 정체를 눈치채 버리기 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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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빈민가에 버려진 아이였다. 부모의 얼굴도 모르고, 먹는 날보다 굶는 날이 더 많았던 어느 날. 난데없이 손등에 성흔이 나타났다. ...아무래도 신이 실수를 한 것 같다. * * * 에덴바로크 제국 속보! 드디어 100년 만에 성녀 베스체리안 5세 신탁이 내려오다! 5세가 5세대 5세가 아니라 5살이었……? "고귀한 성녀님을 모십니다. 부디 신의 뜻을 이어 마물을 처치해 세계 평화를 가져다 주옵시고, 부족한 저희를 이끌어주십시오." 그들은 고작 100센티를 갓 넘을까 말까 한 나에게 무릎을 꿇었다. 다섯 살에게 세계 평화를 가져오라니, 이거 실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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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 잡지사 편집팀 인턴 유지유. 잡지 마감을 앞둔 어느 날, 메인 기사가 펑크 난다. 그리고 마녀로 통하는 편집장님으로부터 특명이 떨어지는데. 그건 바로 극비로 귀국하는 포토그래퍼 제이크(JAKE) 인터뷰! 그러나 공항에서 마주친 제이크는 내가 아는……. “도형 오빠?” “너는 내가 마녀에게 잡아먹히게 생겼는데 가만있냐.” 특유의 중저음과 익숙한 머스크향. 그런데 전과 달리 그가 어색하기만 한데. 그가 말을 걸면, 그의 손길이 닿으면 왠지 모르게 발끝이 간지럽다. 그가 손가락을 까닥이며 얼른 안기지 않고 뭐 하냐며 가볍게 웃는 순간, 더 이상 그는 오빠 친구가 아니었다. “너 말할 때 되게 귀여워.” “……어음. 나 뭐라고 대답해야 해?” “너무 예뻐서 입 맞추고 싶어.” 위험한 남자 서도형과 오직 그만의 방울이 유지유의 달콤한 연애. #짝사랑물 #갑을관계 #재회물 #첫사랑 #나이차이 #다정남 #순정남 #짝사랑남 #계략남 #오래된마음 #애교녀 #보호본능 #순수녀 #쾌활발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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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 공작가에선 개를 기른다. 주인에게 늘 순종하는 검은 개를.. 윈터가의 공녀, 이블린 윈터. 자신만을 따르던 개, 길라스 블랙을 잔인하게 내쫓는다. “저를 사랑하신다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사랑? 그 말을 믿었어? 버러지 같은 게 주제도 모르고..” ”이 순간을 후회하시게 될 겁니다.“ 후회 따위 할 리가, 이블린은 데릴사위인 로웬과 혼인한 뒤 딸 쉐리를 얻는다. 그 기쁨도 잠시, 열차 사고로 로웬이 목숨을 잃고 과부가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가문의 재정 상태가 악화되어 가는데.. 신의 저주인가, 아니면.. “찬란한 영광도 다 옛이야기로군요, 아가씨.” 한때 내가 쓰다듬던 소년은 이제 온데간데없다. “아니, 이제는 윈터 부인이군요.” 내가 버렸던 개가, 전쟁영웅이 되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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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나는 이웃집의 사연 많은 엑스트라인 모양이다. 원작의 전개대로라면 이제 여주인공이 치명상을 입고 쓰러진 악역을 구해주고 그 대가로 미남 악역의 광적인 집착을 받아야 했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악역 서브남이 내 집 앞에 기절해 있는 것이 아닌가? 나는 잠깐 주변을 살피다가 남자의 몸을 발로 슥 밀어냈다. 저기요. 집 잘못 찾아오셨어요, 악역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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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는 사람 하나 없는 집에서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기 위한 소연은 졸업 후 남자친구와 결혼을 하게 된다. 그런데 이게 웬일! 언니의 것이라면 모든 걸 빼앗고 싶어하는 소연의 배다른 동생인 사라는 형부까지 빼앗고 그녀를 정신병원에 감금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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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쓴 소설 속 주인공을 불행하게 만드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풀던 예성은 회사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은 날 주인공에게 최악의 결말을 안겨준다. 다음 날 잠에서 깬 예성은 자신이 쓴 소설 속 조연 로위나의 몸에 빙의 됐다는 것을 알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갑작스러운 타임 루프까지 겪는다. 두 주인공 율리세와 아리엘이 죽으면 타임 루프, 이를 해결하지 않으면 결국 자신 또한 죽음에 이르게 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된 예성. "뭐든 도울게요. 뭐든 아리엘이 원하는 대로, 뜻대로 이룰 수 있도록요." 과연 예성은 어머니의 복수를 꿈꾸는 연쇄 살인마 아리엘과 이를 쫓는 율리세를 행복하게 만들고 타임 루프를 멈출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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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이라는 이유로 평생 국가와 결혼한 삶을 산 에스텔. 그러나 돌아온 것은 가장 믿었던 사람의 배신이었다. 숨이 끊어지는 순간, 에스텔은 다짐했다. 다시 태어나면 절대로 왕이 되지 않겠다고. 그리고 눈을 뜨자 도착한 곳은 낯선 세계, 낯선 집. 그곳엔 낯선 한 남자가 있었다. “당신이 해 줘야 할 일은 단 하나, 저를 기억해 주시면 됩니다.” 150년의 세월을 넘어 다시 태어난 왕녀는 과연 무사히 국가와 파혼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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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나타나 집안의 사랑을 독차지한 누이동생. 그에 밀려 집안의 천덕꾸러기가 된 레이는 명예와 일말의 관심이라도 받기 위해 전쟁터로 향했으나 결국 외로운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 그런데 다시 눈을 떠보니 여자아이가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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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엔 초등교사, 현생엔 가정교사. 인생 2회 차인 세라 포포는 전생의 경험을 살려 귀족 자제들을 대상으로 고액 가정교사 일을 하는 중이었다. 목표는 건물주! 그러던 어느 날, 제국의 황제가 찾아왔다. “포포 양께서 제 동생들의 가정교사를 맡아주면 좋겠어요.” 물 폭탄, 밀가루 폭탄, 벌레 공격 등 온갖 악질 장난은 다 한다고 악명이 자자한 쌍둥이 전하들의 가정교사가 되어 달라는 무시무시한 제안을 하기 위해! 달콤하기 짝이 없는 고액을 곁들인, 그 악마의 제안이 세라의 인생을 뒤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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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욕심없이 살아온 소심한 윤리교사 전햇살, 그녀의 옆집에 욕망과 쾌락의 신이 이사왔다. 섹시한 외모에 치명적인 향기를 내뿜는 그의 이름은 ‘디오니소스’, 줄여서 디오. 디오가 신계 와인을 제조할 때 꼭 들어가야 하는 재료는 인간의 평생 이루지 못한 짙은 욕망이다. 그걸 가진 건 바로 햇살! 바라는 거라곤 그저 반복되는 평온한 일상 뿐, 여타 다른 꿈이나 욕망이라곤 1도 없이 살아온 햇살인데… 디오는 햇살의 깊은 곳의 욕망을 깨워내기 위해 신의 능력까지 사용해가며 그녀를 쉴새없이 귀찮게 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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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투성이인 소녀 송세나! 같은 반 대세가 우산을 빌려준 것을 계기로 대세를 짝사랑하게 되지만, 고백을 하려고 할 때마다 자꾸만 상황이 꼬이는데...! 될 것 같으면서 안 되는 고백! "내일은 꼭 제대로 좋아한다고 말할 거야!" 과연 세나의 마음은 대세에게 닿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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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쌓아가고 싶어. 너와 나의 시간 안에." 아직은 연애에 서투른 6명의 청춘들. 연인이라는 관계 안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생각을 나누며 마침내 자기 자기 자신을 제대로 바라보게 된다. 도전만화에서 정식연재까지 1686일 40464시간 2427840분. 2024년 2월 13일, 마침내 오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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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즐겨 읽던 BL소설 속 남편에게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는 악녀로 빙의해버린 여주 원작의 결말을 피하기 위해 조용히 지내다 이혼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나타난 남편의 조카들이 자신을 엄마라고 부르기 시작하고 남동생과 사랑에 빠져야 할 남편이 자꾸만 자신을 유혹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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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라템의 기사, 당신과 같은 하늘 아래에 설 수 없는 운명.” 책 속으로 들어와 빙의하게 된 몸은 하필이면 세계의 악으로 군림하는 이종족의 일원, 카리나 아포칼리타. 한데 원작에서는 여주인공의 첫사랑이었던 성기사 르네거의 목숨을 구해 주면서 소설의 내용이 꼬이기 시작했다. 르네거가 자신의 신앙을 의심하고, 결국 그 찬란한 백금발을 잃게 된 것이다. 그렇게 신성한 성기사는 타락하여 급기야는 카리나의 운명에 동조하게 되는데……. “이제 우리는 서로의 욕망을 갖게 되었어.” 카리나는 그런 그의 뺨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한 줄기 한 줄기 매혹적인 가시넝쿨이 저를 끌어당기고 있는 느낌이었다. 르네거는 그것을 차마 베어 낼 수 없었다. “돌이킬 수 없겠지.” 신이시여, 부디 저를 용서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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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미친년으로 불리는 악역으로 환생한 나. 하지만 나는 환호했다. 왜냐하면 악녀 르네 블레어는 돈이 많았으니까! 비록 작품 초반에 죽지만 아무렴 어때, 나쁜 짓은 그만두고, 앞으로 모두에게 잘하는 거야. 혹시 알아? 갑자기 돌변하면 흔한 악녀 빙의물처럼 남주 후보들이 나를 좋아하게 될지! 띠링. [오늘의 미션 : 시중드는 시녀의 뺨을 때리자.] 그런데 이 정신 나간 미션 창은 뭐야?! * “이제부터 나 시녀 할래.” 안절부절 못하는 시녀를 뒤로 한 채, ‘난 시녀야.’를 염불 외듯 중얼거리면서 손바닥을 들었다. 그리고 내리쳤다. 내 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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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앞둔 어느 날, 깨달았다. 나는 소설 속 여주인공의 각성을 위해 비참한 죽음으로 퇴장하는 들러리라는 것을. 절대 그렇게 죽을 순 없었다. 내 힘으로 지켜낸 가문과 상단, 차기 가주가 될 조카를 위해서라도. 그래서 한 남자를 찾아갔다. 세계의 균형을 가뿐히 파괴할 검기와 성력을 가진 성기사, 노마 디아시. 살아남기 위해 그를 이용해야만 한다. “가주님의 육체는 물론 영혼까지, 안전하게 모셔다 드리고 싶습니다.” 그런데 그의 대책없는 순수함이 자꾸만 마음을 흔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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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는 평범한 취준생 임솔. 아이돌 그룹 ‘감자전’ 제5의 멤버 류선재의 덕후로서 텅장인 삶을 살고 있는데… <속보> 아이돌 그룹 ‘감자전’의 멤버 류선재, 사망! 최애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팩소주로 슬픔을 지우던 어느 날, 우연히 줍게 된 회중시계로 6년 전 과거로 타임리프 하게 되는데! 회색 바지에 흰 셔츠, 베이지색 니트 조끼. 사진으로만 봤던 고등학생 류선재가 지금 눈앞에 있다. “류선재애애애, 진짜 존나게 사랑한다!!” 다시 살게 된 열여덟, 목표는 단 하나. 류선재를 살리는 것! 최애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임솔의 수난기, <내일의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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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간의 낙마 사고로 애인이 기억을 잃었다. 그런데 이놈이 기억과 함께 인성도 상실한 것 같다. “정신 사납게 알짱거리지 말고 내 눈앞에서 꺼져!” 나에게 사랑한다 속삭이던 다정한 남자는 어디 가고 저 인성 파탄자는 대체 누구지? ‘알브레히트 역사에 다시없을 개차반’ ‘분리수거도 되지 않는 예쁜 쓰레기’ 내 남자를 향한 소문들이 정말 사실이었던 걸까? 그가 내 눈앞에서 약혼녀와 손을 잡든 입술을 비비든, 기억을 되찾기만 하면 흠뻑 패 주리라 생각하며 버텼으나… “임신입니다.” 내 배 속에 그놈의 아이가 자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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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속임 부부로 살기로 했던 계약 결혼이 끝났다. 나는 집안으로부터의 자유를 원했고, 그는 기반을 다질 내 집안의 뒷배경이 필요했다. 그로부터 3년, 우리는 무사히 계약 결혼을 마쳤다. 이혼 서류에 도장만 찍으면 서로 원하던 삶을 누릴 수 있게 될 터였다. “이제 슬슬 이혼 서류 준비를 하는 건 어때요?” “뭐? 그게 무슨 소리야?” “이혼 준비를 하자고요” “그러니까… 이혼이 뭔데?” 아니, 갑자기 이게 무슨 소리람. 3년 내내 다정했던 계약 남편은 어디 갔는지 모르쇠로 일관하는 공작 각하만 남았다. 약속했잖아, 당장 이혼 서류에 도장 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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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스러운 남편을 내가 구해야 할까? 전쟁의 상흔으로 괴물처럼 변한 노팅엄 백작과 꽃다운 나이에 결혼하게 된 매들린. 몰락한 귀족 아가씨의 결혼 생활은 부유했으나 불행했다. 그녀를 증오하면서도 놓아 주지 않는 남편에게서 도망쳐, 마침내 죽은 매들린이 눈을 뜬 곳은… 1914년, 17세의 봄. 아직 그녀의 인생에 전쟁도, 남편도 없던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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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빼고 모든 게 완벽한 황실 근위대 최연소 부단장, 린델 보데바흐네. 소원 하나 잘못 빌었더니 피를 토하기 시작했다. 계약으로 인한 후유증일 뿐인데, 피 토하는 모습을 다른 사람들에게 들킨 게 문제였다. 사태를 수습해 보려 하지만 어째서인지 갈수록 심각해진다. 이제는 내가 죽음을 무릅쓰고 황제를 지키고자 하는 세기의 사랑꾼이 되어 있었다. “이리 될 때까지 홀로 얼마나 참으셨던 겁니까.” “괜찮다 하지 마세요. 하나도 괜찮은 적 없습니다.” “차라리 울어! 살려 달라고, 이렇게 죽기 싫다고 화라도 내라고!” “…죽지 마. 제발.” 아니, 나 안 죽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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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 하자마자 하늘에서 떨어졌다. 그것도 서부의 광룡, 살인귀라 불리는 미친 악당의 품으로. “신부요? 제가요?” “하늘에서 떨어졌으니 내 신부지.” 한눈에 홀릴 정도로 달콤한 눈웃음에 그만 고개를 끄덕이고 말았다. 그 웃음이 마치 죽어도 나를 놓아주지 않겠다고 협박과 같아서. 그렇게 빙의한 소설 ‘모든 것은 악당님의 뜻대로’의 신조로 납죽 엎드리면서 그의 비위를 맞춰 주며 생존하리라 결심했는데…. “내 신부에게 나를 바칠게.” 살육만 알던 광기 어린 눈동자가 오직 나만 담고 있는 것 같았다. 아무래도 이 미친놈과 이별하기는 그른 것 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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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를 당한 뒤 정신을 차렸더니, 속 최종 악역의 이복언니가 되어 있었다. 기왕 빙의한 거, 악역의 흑화를 막기 위해 꽃길을 깔아주기로 작정하고 온 마음과 온 힘을 다 해 열심히 노력했는데……. 어쩌다 보니, 피에 미친 살인귀로 악명이 자자한 렉서빌 대공과 단단하게 엮이고 말았다. “내가 그때 허튼짓하면 분명히 가만두지 않겠다고 경고하지 않았나?” 다른 남자와 함께 있는 저를 보고 바람난 여친 잡듯이 추궁하기에, “혹시 저를 좋아하세요?” 라고 물었더니, “헛소리하지 마라.” 라고 했던 남자가, 왜 이렇게 제 사생활에 관심이 많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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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아스타를 살릴 방법을 알고 있다고? 네 말이 거짓이면 목숨을 내놓아야 할 거다.” 이 무섭고도 아름다운 남자의 이름은 하르트 폰 라인하트. 황제에게 미움받는 제1황자이자, 성녀 아스타 아펠의 추종자인 원작의 서브남. 전생에 좋아했던 그 캐릭터가 지금 나의 생물학적 친부였다. ‘원작 주인공 아스타는 당신을 이용하다 죽일 텐데.’ 나는 안타까움을 삼키고, 비장한 얼굴로 대답했다. “녜에!” “……하.” 하르트는 내 알밤 같은 두 주먹을 어처구니없다는 듯 내려다보며 조소했다. 이게 내 친부와는 첫 만남인 게 좀 어이없긴 해도, 아스타를 살릴 방법을 안다는 말은 진짜였다. 물론 난 아스타를 살리러 온 게 아니라, 아스타에게 이용만 당하다 억울하게 죽게 되는 아빠를 구하러 온 거지만. 뭐 꼭 아빠만 딸을 구하란 법 있나? 아빠 기다려, 내가 구해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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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거리가 불타오르던 날, 부엌데기 소녀 비올렛은 절대악을 물리칠 숙명을 지닌 성녀로 각성한다. 부패한 신관들을 피해 왕의 검, 후작의 양녀이기를 선택하지만 천민이라는 이유로 식솔들에게도 냉대받을 뿐. 그 가운데 다정한 오라비 다니엘만이 유일한 위안이다. 하지만 귀족의 간계에 의해 모두에게 외면당한 순간, 정작 손을 내밀어 준 것은 그가 아니라 싸늘하고 무자비한 후작의 후계자 에셀먼드였다. “너는 아무것도 할 필요 없어. 그저 그대로 있으면 돼.” 여리고 작은 꽃, 혼돈 속에서 싹을 틔우다. 잔혹과 매혹이 공존하는 운명의 로맨스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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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겨울날. 낯선 여자가 공작가의 잃어버린 아이를 찾아 데려온 것이 시작이었다. 5년을 함께한 남자가 그 여자에게 말했다. "당신이 이 가문의 안주인이 되어 주었으면 합니다." "네? 하지만......." 그 순간 당연한 수순처럼 깨달았다. 아. 이렇게 끝이구나. "그래요. 제가 공작 저에서 나갈게요." 우스울 만큼 허무한 결말이 아닐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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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폐소설 속 남주를 흑화하게 만든 악녀로 빙의했다. 이미 N번의 빙의를 말아먹었던 나는 결심했다. 지하실에 갇힌 남주를 구하고 탈출하겠다고. “내가 지켜줄게." 드디어 남주의 정체가 밝혀지고 해피엔딩이 눈앞이었다. 학대는 무슨, 손수 먹이고 입혀 가며 키워 놨으니 도망갈 일만 남았는데…. “저를 이렇게 버리시면….” “지옥까지 쫓아갈 겁니다, 주인님.” 남주가 너무 과몰입해 버린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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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쓴 소설로 많은 사람들의 인생이 어그러졌다. 이대로 가면 클로드는 크롬벨 제국을 무너뜨릴 최종 흑막으로 자랄 것이다. 하나뿐인 친구이자, 소설 속에서 비극적인 삶을 살게 된 디엘린에게 한 목숨 같은 약속. “클로드 곁은 내가 지킬게.” 클로드를 바르게 키우기 위해 에단을 좋은 아버지로 만들고, 클로드에게는 햇살 같은 애정을 주며 혼신을 다했다. 그런데 너무 열심히한 탓일까? “언제나 그게 문제였어. 당신에겐 나를 버릴 수 있는 수백 가지 이유가 있는데, 나에겐 단 하나도 없다는 게.” “유모는 언제나 내 곁에 있을 거잖아, 응? ” 암브로시아 공작가의 두 남자 모두 내게 집착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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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졸업반인 하린은 졸업여행 준비중에 남친 브랜치로부터 이별을 통보받고 분노한다. 혼자서 졸업여행을 떠난 하린은 브랜치가 자신이 예약한 호텔방을 가로채 새 여친과 함께 있음을 보고 브랜치에게 분노의 주먹을 날린다. 그리고 묵을 곳이 없음에 막막해진 하린은 호텔직원 사샤에게 좋은 <듄 스케이프>를 소개받는다. 낡고 허름한 <듄 스케이프>에 당황한 하린. 자신을 맞이하는 남자가 하린이 중학교 시절 짝사랑했던 오빠 베프인 콜임을 알고 더더욱 놀란다. 그리고 콜이 그동안 많은 일을 겪었고 할아버지의 유산인 <듄 스케이프>를 되살리려고 하는 중임을 알게 된다. 오랫만에 만난 콜에게 또다시 가슴이 뛰기 시작하는 하린은 적극적으로 콜에게 다가가는데… ‘나를 전혀 여자로 보지 않는 거야?’ ‘난 아직 오빠를 보면 이렇게 설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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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일요일 업데이트 ] 뭐든 잘 믿는 해맑은 성격을 가진 새내기 대학생, 지운은 어떤 수상한 카페의 아르바이트를 아무 의심 없이 시작한다. 당장 그만두라는 친구들의 압박에 아르바이트를 그만두러 간 지운은 등에 커다란 날개가 달린 사장님들의 모습을 목격하고, 사장님들의 정체가 천사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에 천사들은 지운의 기억을 지우려 하지만… 어라, 기억이 지워지긴커녕, 갑자기 사람들의 손에 이상한 반지가 보인다…?! 지운이 보게 된 것은 바로 신이 모든 인간에게 선사했다는 ‘운명의 반지’! 하지만 천사들은 지운에게는 반지가 없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하는데…? 왜요? 모든 인간이 가지고 있는 거라면서요! “그럼… 저 죽어요?!” 지운은 자신의 운명을 무사히 극복해낼 수 있을까? 운명인가요?ⓒREMU/학산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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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운한 운명을 타고난 소녀에게 수호천사가 되어준 기이하고도 신비한 소년. 가정불화, 교내 괴롭힘과 진학 실패, 그리고 실연까지... 연이은 불행에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된 세나. 그때 그녀 앞에 나타난 수호천사 덕분에 새로운 삶의 희망을 얻는다. 새 삶 이후에도 잊을 수 없는 아픔에 매일 같은 악몽에 시달리지만, 저주라 생각했던 자신의 능력을 기회 삼아 당차게 사는 그녀는 고대하던 대학교에 진학하고 그곳에서 전 남친을 만난다. 절망에 빠지는 순간, 다시 수호천사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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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남은 수명이 겨우 1년. 악랄한 집안에서 벗어나고 싶어 선택한 방법은 결혼이었다. "애첩이 있으시죠? 저는 어차피 죽어요. 자리만 채워 줄 공기 같은 부인, 제가 될게요." 북부의 대공, 잔인하다고 소문난 전쟁영웅 카이옌 공작에게 청혼하여 집을 벗어난 것까지는 좋았는데…… "과마병은 불치병이 아닙니다. 아니어만 합니다." 지나치게 잘해주는 공작님 때문에 심장이 남아나질 않는다! 공작님, 애첩이 있다고 하지 않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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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실 못지않은 제국 최고의 권력가, 히카르엘 공작가. 가진 힘도 강하지만 워낙 비밀스러워 온갖 끔찍한 소문이 무성하다. 그런 공작가로 어느 날 갑자기 시집가게 된 열다섯의 로엘은 눈앞이 캄캄하기만 한데... 민들레 홀씨 같은 로엘을 다른 종족처럼 낯설어하는 시부모님과 어째서인지 로엘을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 있는 듯한 미래의 남편, 아스란. 그리고 점차 드러나는 로엘의 숨겨진 힘. 양어머니의 학대로 잔뜩 움츠러들었던 소심한 소녀가 자신을 찾아가는 가족·힐링·성장·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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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한 번만 자 주시면 안 돼요?” 3년을 보좌한 신태헌 본부장과 충동적인 하룻밤을 보내는 세인. 쿨하게 해외 지사로 떠나려 했건만, 그날 이후 그가 이상해졌다. “나만 윤 비서가 신경 쓰이나?” 질척거리는 것으로도 모자라, “윤세인을 갖고 싶어졌어.” 낯 뜨거운 말도 서슴지 않으며, “내 거 해. 아니면 내가 윤세인 거 해도 좋고.” 당당함을 넘어 뻔뻔해졌다. 본부장님, 대체 저한테 왜 이러세요……. 원나잇이 불러온 대참사. 너무 잘나서 부담스러운 남자의 폭풍 대시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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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와 연인에게서 비참하게 버림받았다. 그들의 죄를 대신해 처형장에 끌러온 리엘라를 구한 것은 황제 헤르한이었다. 그렇게 헤르한에게서 빚지고 많은 것을 내어주었지만, 그뿐이었다. 리엘라는 자신이 감히 그의 세상을 흔들게 될 줄은 몰랐다. 자신이 ‘저주 받은 능력자’인 그를 구원할 수 있는 유일의 성녀임을 깨닫기 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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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를 왕으로 앉혀 보겠다고 이웃나라에 반정까지 일으킨 아버지의 전략이 실패로 돌아가자, 데아드라체는 약혼자를 잃는 동시에 가문에 들이닥친 위기를 피하고자 황제가 제일 아끼는 기사와 정략결혼을 하기에 이른다. 공작의 딸로서 기사와의 결혼이 모욕적인 것이야 그렇다고 쳐도, 그 상대가 문제였다. 황제가 제일 아끼는 기사, 루시어스 엘리어트는 그녀가 육 년 전 아버지의 반대로 헤어져야 했던 과거의 연인이었던 것이다. 열정적이고 다정했던 연인이었던 루시어스는 공작의 술수로 사생아라는 것이 밝혀져 작위와 영지마저 잃고, 데아드라체와도 오해 속에서 헤어진 채 전쟁터로 내몰렸었다. 육 년이 지난 후, 과거의 앙금 속에서 상황이 뒤바뀐 채 서로를 마주하게 되는 두 사람. 복수인지 미련인지 모를루 시어스의 행동에 데아드라체의 마음은 문드러져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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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맞바꾸어져 로테이어 왕국의 왕자비가 된 티엔의 왕녀, 유디트. 병약하고, 주눅 든 그녀는 힘든 몇 년을 보낸다. 남편인 1왕자는 계모의 끊임없는 괴롭힘으로 미쳐가고, 심지어 누명까지 뒤집어쓴 유디트는 탑에 갇히게 된다. 처참하게 죽은 뒤 그녀는 왕자비가 되기 전으로 돌아온다. 삶을 망쳐놓은 자들에게 복수할 것을 다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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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최애를 살려내!" N회차 정주행할 만큼 애정하던 로판 소설에 빙의한 헤스티아, 엑스트라 of 엑스트라에 빙의한 덕에 주인공들을 직관하고 드디어 맞이한 작품의 엔딩! 엔딩 후 현실로 돌아가게 될 거란 예상은 산산조각이 나고, 소설의 엔딩 후 비하인드가 가장 애정하는 캐릭터였던 서브남 카엘루스의 죽음이라는 충격에서 벗어나기도 전에 소설의 엔딩 직후로 회귀하는데…! 그렇다면 이번엔, 내 최애를 지켜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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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IIIIII!!!!! 극 I 의 내향형 인간들이 만났다! 사이다 없이는 목이 메어 볼 수 없는 쌍방오해 트라우마 극복 연애기 학교에서 존재감 없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남자유(여, 17세, 친구 0명)에게 학교에서 인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여자혁(남, 17세, 친구 N명)이 어느날 말을 걸었다. 자신에게 다가와주는 자혁과 친해지고 싶은 마음과 그렇지 못한 얼굴을 한 자유. 오해만 안겨주게 되는데... 과연 자유와 자혁은 이 난관을 극복하고 서로에게 다가가는데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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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메이드 정이온. 아득바득 저축하며 식모살이 탈출의 꿈만 키우던 어느 날. 얼굴만 꽃 같고 성격은 뭐 같은 소꿉친구이자 도련님 현매화에게 "마른 하늘의 돈벼락" 같은 프로포즈를 받는다. 내 사주에 귀인이 여섯 마리나 있다고? 그게 다 돈복인가봐. 그땐 미처 몰랐지. 이 결혼이 무지막지한 불공정 계약이라는 걸. 돈미새 신데렐라의 결혼 탈출기! vs 불운한 왕자님의 신데렐라 쟁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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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아. 나 결혼해.” 남자 친구가 결혼한다. 그것도 내 동생과. 이별은 받아들일 수 있었다. 배신도 익숙했다. 하지만, 또다시 동생에게 내 것을 빼앗겼다는 사실은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그렇게 가장 비참하던 때, 윤환을 마주쳤다. 태주 그룹 회장의 손주이자 내가 근무하는 연구개발팀의 팀장. 그리고 내 남자 친구였던 김승재의 친척이자 천적. 분한 마음에서인지, 복수를 위해서인지… 나는 그에게 결혼을 제안했다. “팀장님. 저랑 결혼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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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피폐소설에 빙의했다. 그것도 제국을 멸망시킨다는 저주 받은 고양이로. 이 제국은 그 신탁을 받자마자 고양이 씨를 말려버린 제국인데! 이제 난 누구의 눈에 띄건, 죽게 될 거다. 그런데... "이게 뭐지." 도망치기도 전에 광기집착폭군이 될, 남주가 나를 가볍게 집어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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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에 왕따를 당했던 상처가 있는 은하는 과거 자신에게 가장 큰 상처를 주었던 최악의 첫사랑 구름을 대학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구름은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며 은하에게 사과를 하려 하지만, 은하는 이를 단호하게 거절한다. "나한테 사과하지마. 난 앞으로도 너 계속 미워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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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은 반년 동안 짝사랑하던 같은 반 도진에게 고백을 결심하지만 길거리에서 만난 도진은 수정을 알아보지 못하고 지나간다. 충격을 받은 수정은 교실에 들어가지 못하고 체육 창고로 도망친다. 거기서 만난 재윤이 수정이 도진과 잘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하는데.. 네가 무슨 수로? 짝남 동생과 펼치는 짝남 꼬시기 대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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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가 만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어딘가 좀 이상하다. 늘 완벽하고 멋진 누군가를 동경하며 그렇지 못한 자신을 질책하는 평범한 21살의 여대생 송사리. 사리는 1년 동안 다양한 사람을 만나지만 그들은 하나같이 어딘가 좀 이상하다. 과연, 이들은 사리의 인생에 다신 없을 빌런이 될까? 아니면 소중한 보석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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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폐물 소설 속으로 빙의해버렸다. 그것도 내 최애가 흑막이 되기 직전의 시점으로! 이대로 가다가는 내 최애가 흑막이 되고 죽는 게 확정된 상황. 최애를 죽게 둘 수는 없으니, 최선을 다해서 지켜주자. 어떻게? 결혼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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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지기 남사친에게 고백하려던 날, 그의 형이 벗어둔 입던 팬티를 훔치고 말았다. 그의 형은 내가 자기를 좋아한다고 착각하고 급기야 경찰에 신고까지 한다. 오빠 그건 오해야, 내가 좋아하는 건 그쪽 동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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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왕궁의 비밀스러운 공간인 자작나무 숲에서 마물에 물려 죽어가는 샤샤를 패리스 왕자는 조건을 걸고 살려주는데…. 그로부터 10년 뒤 샤샤는 모난 돌멩이 같은 패리스 왕자와 재회했다. “우리 약속한 거 잊지 않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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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의 무게와 주변의 시선에 억눌려 살아왔던 단왕부의 왕비 심소천이 어떤 사고 이후 완전 다른 사람으로 바뀌었다?! 아랫사람을 다스리는 능숙한 기술은 물론이고, 색(色)기 충만한 행동과 잘생긴 사내의 양기(?)에 집착하는 모습까지!!! 다시 태어났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갑자기 바뀐 그녀의 모습에 단왕부의 모든 사람이 놀라게 되는데... 색(色) 신선 하우희가 봉무국 황제의 아우, 단왕의 아내 심소천의 몸에 들어가 벌어지는 다사다난한 사건들~ 소천아, 소천아. 내 너의 한을 풀어 줄까 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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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와의 사기 계약으로 평생의 행운을 빼앗기고, 시궁창 같은 삶에 환멸을 느끼는 ‘도경’과 또다른 악마, 환멸을 먹고 사는 ‘화명’의 판타지 계약 구원물 삶이 벼랑 끝으로 몰려 지독한 환멸 속에 살아온 도경. 끝끝내 죽음을 결심한 순간, 악마 화명이 눈앞을 막아선다. “뭐야. 내 인생은 여기서 끝났어야 했는데… 대체 나를 왜 살린 거야.” “죽지 마. 나의 쾌락을 위해.” 환멸의 악마와 계약으로 얽히게 된 도경은 바닥으로 던져진 인생을 회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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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신인 편집 이노카리는 어느 날 갑자기 잘나가는 소녀 만화가 오야마 토라코의 담당을 맡게 되었다. 「분명 엄한 분이겠지…」라고 망상을 부풀리는데 알고보니 토라코는 건어물남에 파칭코를 좋아하는 쓰레기 남자 원고는커녕 이야기를 만들 생각도 없는 것 같다! 나의 편집 인생, 험난 or 한방 역전의 급전개 스토리 ©Takeda Aiko/Solmare Publis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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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레티시아 비올렛은 남편에게 헌신했지만, 모든 것을 잃었다. 그대로 목숨까지 잃을 뻔하던 찰나, 한 남자가 나타난다. 그 남자는 완벽한 복수를 이루도록 도와준다는데... "제 복수를 이루어 주겠다는 말... 꼭 지켜 주세요." 날 죽음까지 몰아넣은 그들에게, 내가 받았던 모든 걸 되돌려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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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제로, 인복 제로, 외톨이로 보냈던 고독하고 우울한 학창 시절. 흑역사 그 자체인 어린 시절을 극복하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스물여덟 유미. 모든 것이 완벽한 나날을 뒤로하고 가장 불행했던 과거로 타입슬립?! 미래에 두고 온 마지막 사랑과 과거의 잊고 있었던 첫사랑 사이에서의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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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를 당한 후 게임중독 은둔형 외톨이로 살고 있던 빛나는 게임에서 만난 찬이를 통해 용기를 얻는다. 변장을 하면 밖에 나갈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처음으로 변장을 하고 나갔던 날, 괴롭혔던 여자애까지 못알아보는데..?! 그 후 가발, 렌즈, 화장, 자세와 목소리 톤까지, 달라진 모습으로 변장을 하고 다시 학교에 갈 결심을 하는 빛나! 이 모습이라면 자신 있어! 그런데 쉐어하우스에서 같이 살게 된 남자애는 나한테 너무 쌀쌀맞아! 근데.. 저 남자애가 설마..? 과연 빛나는 이중생활을 들키지 않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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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자신을 괴롭혔던 ‘하율’과 똑같이 생긴 ‘하임’을 대학교에서 만나게 된 ‘이루’. 본능적으로 하임을 불편해 한다. 하지만 모든 것이 완벽한 남자 하임에게 자신도 모르게 끌리게 되고…. 이 사랑, 시작해도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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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략결혼이었지만 첫사랑이었다. 황제여서가 아니라 당신이어서 사랑했다. 휠체어를 탄 몸으로 스텔라는 제국과 남편을 위해 헌신했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처절한 죽음. 여신은 사지가 마비되어 죽은 스텔라를 회귀시켰다. 이번 생에서도 소꿉친구를 선택하는 남편을 보며, 스텔라는 충동적으로 검투 노예를 거뒀다. 자신을 14살이라 믿는 기억상실남. 혹은 상처 입은 짐승. “내가 주인을 아프게 했나?” “너는 날 아프게 할 수 없다.” “어째서?” “책장이나 만년필이 주인을 아프게 할 수 없는 법이니까.” “아주 슬퍼 보여. 부모에게 버림받고 거리를 헤매는 아이처럼.” 그가 내 뺨을 만졌다. 나는 뻣뻣하게 굳은 채 아무 대꾸도 하지 못했다. 12살 이후로 남편이 아닌 남자가 내 몸에 손을 댄 것은 처음이었다. 스텔라가 그를 향해 손을 뻗었다. 우연이 운명이 되는 순간이었다. 그의 정체가 발각당하기 전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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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부터 시작해 고등학교까지 인생의 대부분을 함께한 그놈, 지서준. 지서준의 화려한 미모 덕에 단짝 친구인 나, 문다율까지 험난한 학창 시절을 보내고 다시는 엮이지 않으리라 다짐했다. 그런데... 술에 잔뜩 취한 후 눈을 떠보니 낯선 호텔방에, 옆자리엔 지서준이 누워있다! 우리의 29년 우정은 지켜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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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커스 공작이 난민이었던 그녀를 구한 순간, 미엘은 해바라기가 되었다. 그리고 그 마음을 충심으로 덮은 지 8년… “나랑 결혼하지.” 유능한 부관이 된 그녀에게, 주군이 말했다. “자네가 제일 뒤탈 없을 것 같아.” 그가 원하는 것은 허울뿐인 관계. 조카에게 공작 위를 이양하기 전까지 공작 부인으로 있는 것. 늘 그렇듯 냉정하고 근사한 남자는, 후계만 낳지 않는다면 모든 것을 처리해 주겠다고 했다. 동생들의 교육도, 집안의 빚도. 그래서 받아들였다. 모두를 위해 감정 따위야 끝까지 숨길 수 있었다. 그런데 그의 태도가 점점 더 헷갈린다. 어쩌면 그도 내게 관심이 생긴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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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의 악녀에 빙의했다. 사망 플래그만 없애고 조용히 살려는데, 벌써 최종 흑막을 채찍질하고 심하게 괴롭혔단다. 내가 한 건 아니지만 책임감을 느끼고 잘해줬더니 흑막의 충성심이 자꾸만 올라간다 나는 조용히 부귀영화만 누리고 싶을 뿐인데 왜 자꾸 원작과 다른 방향으로 가는 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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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혼을 앞두고 기억을 잃은 남자 정지헌. 그에게 실연당했다고 믿는 여자 이정오. 두 사람이 7년 만에 다시 만난다. 정오를 기억하지 못하지만 본능처럼 끌리는 지헌. 그는 아직 모른다. 그녀에게 두 사람을 반씩 닮은 예쁜 아이가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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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테는 요한을 사랑한다. 요한은 티테를 사랑할까? 오늘도 성도 사람들은 수군거렸다. 명문 귀족 가문인 리베로가의 장녀 티테 리베로. 아름답고 총명하던 그녀가 인류의 희망 요한 추기경을 만나 사랑에 미쳐버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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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바다에서 유명세를 날리는 해적 ‘릴 셰이즈’ 순탄한 항해 중이던 그녀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리가 떨어진다. “제독이 온다고 하오.” 이 더운 날씨에 등골이 다 서늘했다. 릴은 눈에서 손을 떼고 알랭을 올려다보았다. 못 들은 게 아니지만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싶었다. “누구?” “반도의 제독! 그 미친놈! 아, 레티로 제독 말이요!” 잡은 해적의 머리 가죽을 벗긴다느니, 식인 물고기 밥으로 던져 준다느니. 온갖 해괴한 악명은 다 달고 다니는 그 ‘제독’이 온다고? 최대한 엮이지 말아야 한다! 오기 전에 뜨자! 그런 릴도 모르는 한 가지. [너, 에든지 개불인지는 나, 릴에게 세스브롱 예법에 따라 매우 정중하고도 고상하게 처벌받았음을 알린다.] 이미, 엮였다! “이 재미난 연극에 내가 맡을 역할이 있어 다행이군.” 에드는 정수리에 드리워진, 거대한 돛을 투과하는 태양빛을 짧게 올려보았다. 머리 위 하늘이 곧 수 개의 상아빛으로 덮여갔다. “선의 노릇이라니, 아주 즐겁겠어.” 해적선장과 해군제독의 해양 로맨스 판타지! 송윤작가의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가 웹툰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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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괜찮으면.. 방금 본 거 저랑 해볼래요?" 과거의 아픈 기억에 선뜻 연애를 시작하기 어려워하는 은평. 같은 과 후배인 녁은 은평에게 다가가지만, 은평은 선뜻 곁을 내주기 어려워한다. 어느 날, 만취한 은평을 집에 바래다주게 된 녁은 그녀의 집에서 의외의 발견을 하고 과감한 제안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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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대 최연소 교수, 글로벌 제약회사 베논 후계자의 약혼녀, 절세미녀의 로열 오메가. 모두가 부러워하는 타이틀을 소유한 임소희. 그녀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였다. 약혼자와 단둘이 떠난 여행, 갑작스럽게 찾아온 히트 사이클. 해가 뜨고 지는지도 모르고 오롯이 본능에만 충실했던 3일. 겨우 정신을 차리고 휴대폰 전원을 켜니 약혼자의 부재중 통화가 100건이 넘게 뜬다. 잠깐… 지금도 여전히 제 안에 들어와 있는 남자가 왜 전화를 한걸…까? 그것도 이렇게 많이…. “아, 내 소개를 깜빡, 했던가….” “으읏… 네…?” “기억해? 구지겸… 구지훈의 쌍둥이 동생.” 놀란 소희의 큰 눈에서 아까부터 맺혀 있던 눈물이 또르르, 방울방울 흘러내린다. 그녀 안에서 다시금 부풀어 오른 제 것을 나른하게 움직이며, 지겸이 소희의 귓불을 빨다가 작게 속삭였다. “울지 마. 어차피 늦었어, 소희야.” 다른 알파의 오메가가 되어버렸다. 결혼식 5일 전에, 그것도 약혼자 쌍둥이 동생의 여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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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롓날 급작스럽게 들이닥친 요물로 인해 정인을 잃고 납치당해 능욕을 당한 예화. 그녀는 자신에게 집착하는 요물에게 벗어나기 위해 자결을 시도한다. 그러나 다시 눈을 뜬 그녀는 10년 전으로 회귀해 자신을 극진하게 보살피는 요물을 맞이하게 되는데…. 그녀의 기억 속에 없는 이 요물은 대체 누구이며, 과거엔 이토록 살뜰히 챙겨주면서 왜 미래엔 자신을 그리 망가뜨린 것일까. 그녀는 과연 과거를 바꿔 다른 미래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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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데본 백작가의 딸 코트니 데본은 철없는 가족들로 인해 하루하루 귀족답지 않은 궁핍한 삶을 살고 있다. 자신의 조카에게 더 나은 삶을 물려주고자 악착같이 아껴가며 가문의 빚을 갚아가던 찰나, 코트니의 오빠가 진 도박빚으로 하루 아침에 길거리에 나앉을 처지가 되어버리면서 그녀의 계획은 꼬여버리게 된다. 도무지 해결방도가 떠오르지 않아 좌절하기 직전, 황태자 리샤르가 그녀에게 청혼하면서 인생은 180도 바뀌게 되지만 순수한 호의가 아니었던 리샤르는 코트니에게 무언가 원하는 것 같은데... "주인님 허락 없이 세운 좃을, 발로 밟히고 싶습니다…" "미친."" 망해가는 가문의 성질 더러운 영애로 소문나 혼삿길 제대로 막혀버린 코트니, 입만 열면 구제불능 개변태 황태자의 주인님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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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나는 첫사랑 기사에게 안긴다. ―10년 전, 이세계로 소환된 하즈키 사쿠라. 성녀로서의 역할을 강요당하다 마침내 마왕을 정화하는 데 성공하고, 그 보상으로 호위 기사 율리우스와의 결혼을 요구한다. 그렇게 맺어진 두 사람은 첫날밤을 보내게 되는데…. 침대 위로 올라오자 쿨하고 과묵한 평소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열기 가득한 눈빛으로 돌변한 그. 입으로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온몸을 구석구석 애무해 주자, 경험이 없는 그녀의 뱃속도 기분 좋게 움찔거린다. 부드럽게 풀린 안쪽에 그의 긴 손가락이 들어오자 쾌감에 녹아버릴 것만 같고, 손가락보다 더 크고 뜨거운 그것이 들어오니 황홀함을 느끼는데…! 사랑하는 그와 계속 이어져 있고 싶지만, 두 사람에게는 큰 시련이 기다리고 있었다?! 검과 마법이 존재하는 이세계에서 펼쳐지는, 목숨을 건 사랑의 그 끝은…? ©kurono sawa/CLL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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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는 결혼식을 앞두고 유서를 작성했다. 첫날밤을 치른 후 죽어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평생 나라를 위해, 그리고 왕실을 위해 헌신한 왕녀의 비참한 최후였다. 목숨을 내버리기 전, 레아는 왕실을 향한 마지막 복수를 계획한다. 바로 순결하지 못한 새신부가 되는 것이다. "왜 첫 경험을 내다버렸지? 도망치고 싶진 않나?" "나는.... 죽고 싶어." 하룻밤 상대이기에 충동적으로 털어놓은 말이었다. 그렇게 끝날 인연이라고 생각했다. 전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다시 만나기 전까지는. 그는 질서정연하던 일상을 침식해나갔다. 위험한 관계임을 알면서도, 레아는 그를 거부할 수 없었다. 도대체 저 남자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 "기억 안 나?" 남자는 사납게 웃으며 말했다. "내가 네 인생 망쳐주겠다고 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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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의 세계 주민들은 모두 사쿠라를 정말 좋아해, 조금 별나지만 멋진 3명의 동료에게 둘러싸여 보내는 행복한 나날. 이것은 무언가 결여되어있던 4명의 인생을 서로 겹쳐 만든, 조금은 이상한 세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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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뚱뚱하다는 이유로 좋아하는 여자애에게 차이게 된 이지훈! 그 트라우마 때문에 운동을 열심히 해서 헬스 트레이너까지 하게 된다. 그러다 우연히 자신의 첫 회원이 자신을 찼던 여자애란 것을 알게 된 이지훈은 PT를 해주는 척 복수를 꿈꾼다. 과연 지훈은 그녀에게서 고백을 받아낼 수 있을까?! 우당탕탕 찌질한 지훈의 고백받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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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유일한 청년 하늘이는 또래 나무의 등장이 반갑기만 하다. 친해지고 싶은 하늘과 그런 하늘이만 쏙 빼고 마을 우렁 총각이 되어 이곳 저곳을 고쳐주는 나무. 그러던 어느 날, 밖에서 들리는 목소리. "보수 작업 필요한 곳 있으세요?" 이건 (진짜)하늘이 주신 기회다! "내 사랑도 고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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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 상담원 N년 차. 고객들의 거친 덕담을 자장가로 삼아 졸다 깼는데... 전날 읽은 피폐물 로판 속 폭군 남주의 ‘간신’에 빙의했다?! …다들 주인공으로 잘만 회빙환하던데 왜 나만 이런 처형 하이패스 캐릭터야! 내 콜센터 짬밥이 얼만데 원작처럼 어설픈 간신배 노릇하다 죽을까 보냐. - 그런데………. "역시 내 맘을 알아주는 이는 그대뿐이군." "에리나 발로아 공작. 바로 너." 이 폭군, 왜 자꾸 나랑 엮이는 거야?! 안 돼! 희대의 간신이 되어서… 한몫 단단히 챙기고 망명해야지! “폐하의 행복은 저의 행복,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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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관으로 살다 퇴사 날 밤에 본 소설의 엑스트라, ‘로잘린 베리트’에 빙의했다. 이왕 자작가 딸로 빙의한 거 죽을 때까지 적당히 호의호식 좀 누리다가 가려고 했는데 눈치 없는 오빠가 폭군의 비서관이 된다고? 죽기 싫어서 한 폭군의 비서관, 근데 역시 경력직 신입은 일처리가 다르지. 5년 하고 나니 나 없어도 잘 돌아갈 것 같다. 그만두고 인생 한 번 즐겨볼까? “그만 두겠습니다.” “죽고 싶어?” 폐하, 가는 사람 안 잡고 오는 사람 안 막으면서 나한테는 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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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 가문의 사생아로 태어난 발렌틴은 아버지에 의해 노예에게 팔려나간 끝에 나라까지 망하고 굶어 죽고 만다. 그런데 눈을 뜨니 노예로 팔리기 직전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전생의 기억을 가진 채 회귀했음을 알게 된 발렌틴은 면밀한 계획을 세운다. 이번 생은 저렇게 살지 않는다! 내 운명은 물론 제국의 미래까지 바꿔줄게! 발렌틴은 나라를 구하기 위해 괴물 황자의 비서가 되지만, 거기서 기다리고 있던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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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주인공은 의 악녀 로젤리나에게 빙의한다. 로젤리나는 이혼에 동의하면 위자료 500억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에 이전 생에서 이루지 못한 꿈을 이루고자 선뜻 이혼을 받아들인다. 500억이 생긴다는 기대감에 이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로젤리나, 그런데 뭐?? " 로젤리나, 그대는 나와 이혼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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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통도 안 트이는 지옥철에서 왕복 4시간의 통근에 말라가던 윤수현. 장거리 근로자를 위한 사내 기숙사에 당첨되게 되고, 수현은 집에서 독립하는 날만을 손 꼽으며 기다린다. 그렇게 기대하던 기숙사에서 기다리고 있던 건, 같은 팀의 윤수현 팀장님?! 전산 오류로 같은 기숙사에 배정된 두 사람. 절대로 기숙사를 양보하지 않을 짠돌이 팀장에게 수현은 동거를 제안한다. 팀장은 의외로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이는데... "그 대신, 조건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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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 포기한 소설 속 폭군 남주에게 가장 먼저 끔살당하는 귀족 영애가 되어버렸다. 게다가 폭군으로 거듭날 황자의 예법 선생 노릇을 하라고? “황제가 될 자를 걷어차는 것은 품격 있는 짓이란 건가?” “저의 교육 방침이 마음에 들지 않으시면, 예법 선생을 바꿔 달라고 하십시오." 실직당하려고 발길질도 하고 턱을 후려갈기고 머리도 뜯었는데, 폭군이라는 놈이 패는 대로 잘 맞았다. “때릴 땐 뼈는 피하는 게 좋다. 허벅지나 가슴을 치도록 해라. 내게 대미지를 줄 생각이면 할퀴거나 무는 게 더 낫고.” 이 미친 자가 지금 뭐라는 거야? - “내 흉터를 그런 눈으로 봐준 사람은 네가 처음이다.” 자신을 동정해 준 사람도, 쓰다듬어준 사람도 네가 처음이라는 이 남자, 사실 덩치만 큰 애정결핍 똥강아지였다. "동정해준다고 막 좋아하면 어떡해. 너는 곧 여주와 제국을 뒤흔들 열렬한 사랑에 빠질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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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에서는 비루한 보조작가인 내가, 자고 일어났더니 막장 드라마 속 악녀라고? (잠깐, 악녀들은 다 부자잖아?!) 부를 거머쥔 악역 여주에 심취한 것도 잠시, 이 막장드라마 세계관에서 탈출하려면 내 손으로 엔딩을 내야 한다! 그렇게 매콤한 김치싸대기 로맨스를 장전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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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향 게임 <프린스 오브 프린스>의 악역 영애로 환생한 주인공. 원래라면 정식 히로인과 왕자가 이어져 특수한 페로몬의 영향으로 맺어져야 하는데, 어째서인지 악역 영애와 왕자가 서로에게 반응하게 된다! 좋아한다는 감정보다 본능으로 먼저 맺어지고 만 둘의 운명은 과연…?! © tanimura nijuen/Irukano Tuno / Mizuno Saicoro / wwwave com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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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 위를 누비는 고결한 기사 ‘알테어 체르노보그’ 그녀는 황제로부터 전우기자 사랑했던 악마의 자식 ‘아인 에스타로트’를 죽이라는 명령을 받지만 결국 그에게 죽임을 당한다. “아인, 미안해. 널 지켜주고 싶었어.” —— 죽은 줄 알고 눈을 떴을 때, 수년 전 돌아가셨던 아버지가 살아 있었다. 과거로 돌아온 알테어는 기쁨도 잠시, 아인이 악마로 발현하지 않은 방법을 찾기 위해 모든 사활을 걸게 된다. 평생을 인간에게 핍박받아온 아인을 유일하게 구원해낼 수 있는 기회. “아인, 당신을 만나길 기다려왔어요. 약속할게요. 이번 생에서는 당신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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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말 자작가의 대저택. 그곳의 하인과 하녀인 에드가와 준. 연인 사이이자 평생을 함께할 거라 생각했던 어느 날, 자작가의 사생아 카메론의 등장으로 모든 게 어긋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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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여배우로 승승장구하던 엘리제는 믿었던 남사친에게 살해당한 뒤, 자신이 출연할 뻔한 작품 속 악녀로 빙의하게 된다. 그런데 이게 웬걸, 함께 빙의하기로 되어있던 남자가 너무나 다정하다! 냉정하고 칼 같은 남자라면서요! 대체 날 돕기로 했던 그 남자는 어디로 간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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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속마음을 들어보고 싶다고 생각한 적 있어? 고등학교 2학년인 유진이는 취향이 확고한 여고생이다. 그런 깐깐한 진이의 취향에 딱! 맞는 냉미남의 정석이 있었으니 그건 같은 반 반장인 신현솔. 작은 사고를 계기로 신현솔의 속마음을 들을 수 있게 되었지만… 신현솔의 내면은 유진이가 생각하던 것과는 천지차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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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 세상에 빙의했다. 등장인물들이 악역의 손에 죄다 목이 뎅겅 잘려 죽는 피폐 소설 속에. 소심한 걸 고치고 담력을 키워보고자 유명한 피폐 소설을 읽었을 뿐인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기 전에 무시무시한 수도 사교계에서 멀어져야 한다. 그래서 시골의 가난한 남작과 결혼했는데……. “내 손으로 네 송장 치우게 하지 말라고. 알겠어?” 결혼식에 피를 뒤집어쓰고 나타난 이 남자, 모두를 죽이는 그 무서운 악역이 분명하다! 설마 나, 악역을 피하려다 악역이 될 남자와 결혼한 건가? 제대로 망했다. 아무래도 결혼을 잘못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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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남자 헬리스를 위해, 그리고 자신을 위해 자신의 이복오빠이자 황제인 이안플리드를 죽이게 된 카네펠리아. 그 반동으로 저주에 걸리게 되어 8살로 회귀하게 된다. 돌아온 카네펠리아는 자신의 삶을 고통 속에 빠트렸던 이안플리드에게 다시 한 번 완벽한 복수를 준비하고, 더불어 이번 생에는 절대 헬리스와 엮이지 않음으로써 그에게 행복한 삶을 선사할 것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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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요정수가 내리던 날, 차디찬 지하 감옥에서 한 송이 꽃이 피어났다. 옅은 분홍빛 꽃은 곧 아기 요정이 되어, 눈 앞의 소년에게 다가갔다. "안녕! 난 요정이야. 널 만나서 기뻐. 난 너와 함께 이곳에서 나갈 거야!" "네, 우리 같이 나가요. 서로를 데리고 여기서 나가요." 자신이 누구인지, 왜 갇혀있는지도 알지 못하던 소년에게 처음으로 욕심이 생겼다. "제가 계속 요정님 곁에 있어도 돼요?" 감정 없는 인간 병기로 커왔던 소년은, 이제 요정님과 함께 감옥 밖으로 나가기를 꿈꾼다. 단 하나의 방법을 통해서. "요정님의 소울러가 될게요. 우리 계약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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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맞이하고 눈을 뜨니 전생에 자신이 쓴 소설 속에 없던 인물인 여주의 언니로 다시 태어난 탈레이아. 소설 속 세상에 정붙이기 위해 노력하지만 전부 자신이 만들어낸 것에 불과하다는 생각뿐이다. "나랑 결혼 안 해줄 거야?" 다섯 살 꼬꼬마 시절부터 탈레이아에게 청혼을 한, 원래대로면 탈레이아의 여동생을 사랑했어야 할 아이기스는 "틸리가 나를 사랑하게 해주세요." 성인이 되는 생일날 신에게 소원을 빈다. 어린아이의 한철 사랑으로 치부했던 아이기스의 고백이 탈레이아에게 성큼 다가오는데... 과연 탈레이아는 자신의 여동생을 사랑하도록 만든 아이기스의 소원을 이뤄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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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세 높은 후작가로 시집온 마리아. 다정한 남편, 재클린과의 사랑이 영원할 줄 알았다. 초야를 치르기 전까지는…. 고통뿐인 결혼생활을 이어가는 마리아에게 다가오는 남편의 이복동생, 로웰.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된 마리아는 복수를 위해 로웰을 이용하기로 한다. 로웰은 이용당하는 것 이상으로 마리아를 유혹해 오는데… 금단의 관계, 거부할 수 없는 유혹. 이 관계의 끝은 어디일까? *해당 도서는 15세 개정판으로 19세 완전판과 일부 내용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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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월요일 업데이트 :: 정령을 보는 민족의 마지막 후손, 원수 집안의 후계자와 사랑에 빠지다! 정령의 힘을 다루는 유렌달 민족의 마지막 후손 유페미아. 그녀는 무정한 가족을 벗어나 페레디트 공작부인의 간병인이 되고, 그곳에서 만난 보좌관 시리우스와 사랑에 빠진다. 그런데, 시리우스가 사실 공작가의 외아들 카시어스 페레디트이자, 유렌달 민족을 몰살시킨 가문의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원수 집안의 아들과 사랑을 이어갈 수 없는 그녀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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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에게 야수가 되는 저주를 건 마녀. 의 수양딸로 빙의해버렸다! 마녀와 함께 남주를 괴롭히다가 죽고 싶지는 않으니, 남주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폈는데… "부탁이야, 나를 두고 가지 마." "네, 네?" "네가 그랬잖아. 네 말만 잘 들으면 먹여주고, 재워주고, 잡아먹어 주겠다고. 네가 나를 버린 후에도 나는 그 말만 생각하며 버텼어." 버려요? 제가요? 누구를요? 한 마리 흑표범 같은 남주가 내게 애원을 하며 매달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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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시아 크레드가 돌아왔다. 10살의 몸으로. 그건 좋은데, 왜 하필 이 시점이야? 한밤중 숲에서 들개들의 먹이가 될 뻔한 그녈 구해준 인물은 온갖 위험한 소문의 주인공, 발른 공작인데. 죽이려고 혈안이 된 새어머니와, 냉대하고 방치하는 아버지 때문에 29번의 삶을 불행 속에서 살아왔다. 이번은 신이 준 마지막 기회. 엘리시아는 공작의 도움을 받아 운명을 바꿔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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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보는 년’ 이라는 꼬리표로 방구석에서 나가지 않던 내가 읽다 만 소설 속에 떨어졌다. 남주인 녹티스 대공에게 죽는 불행한 엑스트라 악역, 플로티 베베니아에게! 무사히 살아남기만 하자고 다짐했건만. “잘 잤나, 부인?” 날 죽이려던 대공과 결혼이라니? 난 이 소설에서 빠져나가고 싶을 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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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전생이 기억났다. 쌀 농사꾼으로의 성공을 목전에 두고 망할 트럭에 치여 허무하게 죽은 전생이! 게다가 전생에서 읽은 소설 속 악역 영애란다. 무려 사이코패스 남자 주인공들과 엮이다가 결국 처참하게 죽임당하는 악역 영애.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충격에 나는 굳건히 다짐했다. 이번 생에는 결코 쉽게 죽어주지 않겠어! “그 ‘오빠’ 소리 그만두지 그래.” 메테오로 당장 날 태워죽일 것 같은 마법사도! “예상 밖의 것. 그건 꽤 좋아할지도 모르겠군요.” 싱글싱글 웃는 낯으로 속은 시커먼 흑막도! “내가 원하는 건 죽음이야.” 저를 죽여달라는 꺼림칙한 마수왕도! “사실, 나는 영애에게 꽤 호감을 가지고 있어.” 맥락 없이 들이대는 이상한 황태자도! 모두 잘 피해서 전생에 못다 이룬 ‘쌀 사업으로 대성공’의 꿈을 이루는 거야! “쌀이라니, 그게 뭡니까? 아가씨?” “아, 고대의 성현들이 재배해 먹었지만 결국 멸종된 전설의 고대 작물! 맞죠?” ……엥? 근데 뭐라고? 이 세계엔 쌀이 없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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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학의 천재 중의 천재로 태어났다. 신의 요구를 들어주면 나도 신으로 만들어준대서, nn번이나 환생을 거듭했는데! 완벽한 신의 음료를 만들 때까지 그만둘 수 없다니... 이건 사기 계약이야. 결국 나는 이번 생에, 파업을 선언했다. 나 못 해! 아니, 일 안 해!!! 분명 그랬는데. “나는 너에게 기대를 걸고 있단다.” “뉴, 뉴냐!!” 삭막한 가족 관계가 좋아지질 않나. “취익! 고, 맙다.” 여기저기서 감사 인사를 받지 않나. 거기다. “불초한 제자가 오랜만에 스승님을 뵈어요.” 내 첫 번째 제자이자 마지막 제자 놈까지 나타났다. 저놈 왜 안 죽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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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비서. 오늘부터 우리 집에서 야간근무를 해줘." 회사의 야근 금지가 시행된 지 나흘째 되는 날. 윤아는 워커홀릭 부사장, 제후의 부탁을 받게 된다. 그렇게 시작된 둘만의 야간근무. 하지만 두 사람은 어느새 일보다 서로에게 집중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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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게 살아가던 휴학생 김지연, 그녀는 친구가 보여주었던 로맨스 소설 에 빙의를 하게 된다. 절반밖에 읽지 못한 소설 속에 등장했던 아이올라라는 소녀. 성녀인게 분명한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의 로맨스 속 세계는 자신의 것은 아니다. 그래도 소설 속의 인물이 되었으니 행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소설 속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그렇게. 하지만 모두가 그녀에게 증오를 던진다. 혐오를 말한다. 여주인공을 괴롭히는 악녀이자 가짜 성녀인 아이올라라고. 그러나 아니었다. 바로, 아이올라 그녀가 진정한 성녀였다. 신의 축복으로 다시 되돌아간 처음의 시작. 그녀는 가족도, 증오하는 사람들도, 성녀의 자리도, 사랑했던 약혼자도 다 필요 없었다. 과거와는 다른 길을 걸을 것이다. "이 세계가 나를 악녀로 만들려고 해도 상관없어. 난 반드시 살아남아 행복해질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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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3일, 13일, 23일 연재] "꿈 속의 그 사람… 운명일까?!” 불운한 기운을 가진 운하와 수영선수였던 해수는 고등학교 졸업 후 5년 만에 동창회에서 만난다. 마땅히 지낼 곳이 없던 해수에게 운하는 동거를 제안하고 함께 지내며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섹스 파트너가 된다. 운하는 최근 자주 꾸는 꿈속의 남자, 주언을 회사에서 마주치게 되고 낯설지 않은 그의 등장으로 운하는 물론 해수도 전생의 기억을 떠올리게 되는데…. 전생부터 이어져온 인연과 악연 속에 과연 세 사람은 서로의 운명을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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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눈이 마주쳐서 돌연사!] [케이크가 맛있어서 돌연사!] 뭐 이런 게임이 다 있어? 개복치 황녀로 살아남아야 하는 난이도 극 상상상의 최악의 게임! 그런데 그 게임에 빙의되었다... 이렇게 된 이상, 게이머의 자존심을 걸고 해피엔딩을 봐주겠어. 이왕 하는 거 엄마도 구하고, 아빠가 폭군이 되는 것도 막을 테다!!! 【프린세스 다이어리가 없어 새로운 스킬 구매가 불가합니다.】 ...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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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간 접촉이 금지된 이세계로 빙의한 몸은 시녀 클라리스. 왕자 알렌의 고백으로 왕자비가 되어 아이를 낳아야 하는 의무를 지니게 되었다. 마력으로 아이를 잉태하는 세상에서 그 마력이 전혀 통하지 않는 클라리스는 모두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결국 마지막 방편인 금지된 접촉을 알렌에게 제안한 클라리스, 규율에 엄격한 알렌은 키스 후 본능이 깨어나버리고 마는데…! 알빈과 클라리스는 모두의 눈을 속인 채 아슬아슬한 감정을 이어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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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하지만 복잡한 가정사로 항상 독립을 꿈꾸던 신나현. 그녀는 로또 당첨으로 벼락 부자가 되어 커다란 2층 집에서 그 꿈을 이루게 된다. 독립과 퇴사로 자유를 만끽하던 나현은 이민 간 소꿉친구 백제언의 귀국 소식에 빈 방을 하나 내어주게 된다. 그게 시작이었을까? 제언을 시작으로 대학생 도건, 피가 섞이지 않은 남동생 연우까지 하나하나 그녀의 집에 모이게 되는데... 감추고 살았던 욕망을 실현할 나현이의 역하렘 하우스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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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이청의 청혼을 거절한 대가로 나라를 잃은 왕, 나루. 치욕을 안고 도망쳐 온 북방 숲에서 낯선 사내, 호안을 만난다. 나루는 호안의 보살핌으로 몸과 마음을 회복해가지만…. 점점 엇갈려가는 연정과 가까워지는 복수의 날. 나루는 사랑과 왕위, 모두를 지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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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찌질이가 완벽한 남자가 되어 여주에게 나타났다! 그 남자의 이름은 ‘윤가람’. 그의 직업은 소설가로, 주인공 ‘윤서’가 작은 출판사에 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그 회사에 계약을 하기로 한다. “난 너를 잊을 수 없었어.” 주인공 윤서는 아직도 자신을 좋아한다는 갑작스러운 고백에 놀라지만, 회사를 난감하게 만들고 싶지 않다. 그러나 회사 입장에서 너무나도 달콤한 그의 조건을 거절 할 수 없어 계약을 하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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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붓오빠와 황녀에게 이용당하고, 입양된 가족과 남편의 학대 끝에 독살당한 태자비 네리스. 그녀는 자신을 괴롭히고 이용한 모두를 저주하며 죽음을 맞이했으나 모든 불행의 시작이었던 열두 살로 회귀한다. 다시 한번 주어진 기회, 네리스는 죽기 전 자신을 짓밟은 모두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내 불행의 분기점, 내 분노의 시초. 그 모든 것이 시작된 이곳에서 대가를 치르게 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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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세는 부끄럽다고나 할까…" 아즈미는 수인인 아론에게 안긴 채 부끄러운 듯 속삭였다. 불과 얼마 전까지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아즈미. 어느 날 아즈미는 교통사고를 당하지만, 깨어나보니 이세계로 전이되어 있었다. 이세계의 국왕은 아즈미가 성녀로서 나라를 위기에서 구해주길 기대하지만, 그녀에게서 성녀의 힘이 감지되지 않는데… 그런 그녀의 경호를 명받은 것은 수인 기사단의 단장인 아론. 그리고 시작된 아론과의 동거생활! 하지만 첫날 밤에 아론에게 발정이 찾아온다. 한껏 상기된 채 헐떡이며 괴로워하는 아론. "오늘 밤의 나는 제정신이 아니다... 너에게 무슨 짓을 할지..." 결국 아론을 도와주기로 하지만, 모든 것이 처음이었던 아즈미에게는 너무 강한 자극이었다. 섬세한 손가락과 열기로 가득한 속삭임이 어우러진 수인과의 사랑은 과연 그녀에게 어떤 절정을 선사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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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언은 우연히 같은 과 동기인 연성을 수업에서 마주치게 된다. 같은 과지만 처음 보는 듯한 얼굴에 지언은 연성에게 관심을 갖게 되지만, 대놓고 지언을 피하는 연성. 하지만 연성은 본의 아니게 지언과 계속 엮이게 되면서 자신의 비밀을 들키고 마는데… 과연 연성은 지언을 통해 자신의 트라우마를 딛고 일어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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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속 세계로 전생한 후, 스토리대로 약혼을 파기당한 악역 영애 리제. 운명을 바꾸려 한 노력에도 결국 추방을 선고받고 파멸 루트가 확정되어 버린다. 그런데 마침 그 자리에 있던 이웃 나라 왕자 네바가 그녀를 달라고 하는데?! 이제 곧 저택으로 끌려가 그의 노리개가 되겠지…. 두려움에 떨던 리제는 네바에게 생각지 못한 달콤한 키스를 받는다! 뜨거운 손끝으로 정성스럽게 애무받고, 처음 느껴보는 쾌감에 몸을 움찔거린다. 그렇게 기분 좋은 곳을 계속 자극 받으면, 너무 강한 쾌감에 정신이 이상해질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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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시한부 어머니를 남겨줄 생각이에요?” 부모님의 유품인 마법 거울이 보여준 미래는 참담했다. 아이를 낳고 나는 시한부가 되고, 남편의 정부가 아이를 두고 떠나라고 종용하는 미래. 아직 우린 결혼조차 하지 않았으니 불행한 미래도 피할 수 있을 거야. “노공작께서 돌아가시면 우리도 헤어지자.” 북부의 차가운 설원을 닮은 네가, 나를 붙들 리 없으니. 그런데 이별을 이야기하는 나를 바라보는 네 눈빛은 왜 이렇게 뜨겁지?. “아이가 없으면 아무 문제없는 거 아닌가? 그러니까 너도 이혼 같은 거 꿈도 꾸지 마. 그냥 내 옆에 있어.” 조심스럽게 다가온 네 입술에서 따뜻한 온기가 느껴졌다. 하지만 깊은 입맞춤은 그저 이제 이어질 기나긴 밤의 시작을 알리는 행위였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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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피폐하고 강압적인 관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라는 주의문도 무시하고 고수위 피폐 로설을 탐독했다. 한데 웬걸, 여주를 괴롭히는 데만 혈안이 된 미친 고답물의 결정판! 그래서 나는 리뷰를 남겼다. 고구마 때문에 답답해서 못 보겠네요ㅡㅡ 그런데 바로 그 고답이 여주인공, 셀리나에 빙의해 버렸다?! “사, 사람들이 나를 쳐, 쳐다보고 마, 말 거는 게 싫어.” 겁이 많아 말을 더듬는 데다, “날 만족시키는 게 네가 할 일이야, 셀리나. 주제도 모르는 계집은 재미없어.” 쓰레기 남주에게 끝없이 괴롭힘당하던 장면들이 머릿속에 주마등처럼 스쳐 가는 그 순간, 나는 결심했다. 남주는 피하고, 악역은 쫓아내자! 잘 있어요, 여러분! 전 운명을 벗어던지고 행복을 찾아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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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 악녀가 되어 버렸다. 그것도 각종 악행을 벌이다 집안에서 쫓겨나는 시점의 악녀에게! 어쩔 수 없이 먹고 살기 위해 길거리 장수가 되었는데……. 별안간 제국의 황자이자 작중 흑막에게 납치당했다. “제가 영애를 모신 이유는 제 요리사가 되어 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입니다.” 아니, 스카웃을 이런 식으로 하는 게 어딨어요? 우여곡절 끝에 황제의 전속 요리사가 되어 순탄하지만 재미없는 출셋길을 걷나 했는데……. * * * “이런 맛이 있을 거라곤 생각조차 못 했어요. 제발 저를 제자로 삼아 주세요!” 천재 미소년 연금술사도, “너는 내가 인정하는 유일한 요리사야. 그러니 절대로 요리를 그만두지 마. 알겠지?” 처음에는 틱틱대던 라이벌 요리사도, “아르르!” 내게만 유순할 뿐 남들에겐 사납기 그지없는 신비한 애완 여우까지. 모두 내 음식에 홀라당 넘어가 버렸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대는 제 보호 아래에 있습니다. 그러니 그 무엇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분명 작중 흑막이었던 카일로스 오베른이, 왜 이렇게까지 나에게 신경을 쓰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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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희와 연우는 어릴 때 부터 알고 지낸 소꿉친구이지만, 사실 세희는 연우를 짝사랑하고 있다. 그러나 짝사랑을 시작한 시점 이후로 묘하게 차가워진 연우의 태도. 이에 세희는 가망 없는 짝사랑을 접기로 결심한다. 그런 세희의 앞에 전학생 서진이 나타나고 둘은 점점 가까워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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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을 교화하고, 세상을 구하라.』 세상을 멸망시킬 악당, ‘크루엘로’. 그를 교화하라는 계시를 받았다. 하지만 번번이 실패! 이제 세계 멸망까지는 겨우 일 년밖에 남지 않았는데… 세 번째 시도, 크루엘로의 약혼녀 자리를 대신할 ‘시오라 벨벳’으로 빙의했다! 이번엔 성공해서 고대신 페불라의 마리오네트 신세에서 벗어나겠어! 이 악당, 제가 꼭 교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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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나니 황태자의 정부로 팔려가기 전, 공작에게 계약 결혼을 제안했다. “당신의 부친께서 저와의 혼인을 허락해 주실까요?” “아니죠. 그러니 방법은 하나뿐이에요.” “사고를 쳐야죠.” 치한은 머리를 깨줘야 맛. 골목 건달에게는 총알을 박아주고 이웃 나라 황자도 때려눕혔다. 남자가 코웃음 쳤다. “포로로 잡힌 주제에 건방지기는. 보르네스라면 그 집 개새끼까지 싸가지 없을 것 같단 말이지.” 아리안느가 싱긋 웃으며 말했다. “우리 집엔 개 안 키워. 이미 주인이 개새끼잖아.” 악녀인 듯 악녀 아닌 악녀 같은 그녀, 아리안느 보르네스의 파란만장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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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 등장하지도 않은 엑스트라에게 남주들을 빼앗긴 여주… 그게 바로 나다. 마왕을 무찌르고 돌아오는 길에 혼수상태에 빠진 셀로니아. 몇 달 동안 사경을 헤매다 살아났건만, 뭐? “파혼해 주었으면 해. 그레이스와의 결혼을 서두르고 싶거든.” “기사의 맹세는 없던 일로 하고 싶습니다.” “내 심장 돌려줘. 그레이스에게 줄 거야.” 남주였던 약혼자도, 서브남주였던 성기사와 드래곤도, 동료였던 놈들이 모두 변절했다. 이 줏대도 없는 X새끼들! 단전에서 욕이 치밀었지만 무슨 수로 막겠나. 쿨하게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했다. 그런데…… “너, 나를 알고 있나?” 죽은 마왕이 어떻게 살아 있는 거지? “모, 모르는데요….” “아니, 넌 나를 아는 눈치다. 말해라. 나는 누구지?” 설상가상으로 기억이 없는 마왕이 옆에 딱 붙어 떠나지 않는다. 어쩔 수 없이 마왕 재림을 막으려고 힘썼는데, “네 손을 항상 잡고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어째 요망한 말을 내뱉는 걸로도 모자라, “널 떠난 저놈들 다 죽여 줄까? 말만 해.” 심지어 날 위해 남주들을 죽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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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정극과 권력 다툼에 휘말린 내게 잘생긴 직진남이 들이댄다?! 드디어 원하던 명문 아카데미 합격증을 손에 쥔 에밀리 아데시오. 두근두근 설레는 입학 날, 의도치 않게 화제의 중심에 우뚝 서버렸다?! 귀족과 평민이 평등한 취급을 받는 아카데미에서 평민이란 이유로 차별받는 장학생 키라와 그녀에게 관심을 보이는 황태자 루카스. 루카스를 좋아하는 아스티나 영애는 키라를 괴롭히고, 어쩐지 키라와 함께 다니는 에밀리에게까지 알 수 없는 괴롭힘이 시작되는데… 한편 황태자의 최측근이자 후작가의 차남인 이든 발렌티는 우연히 에밀리와 마주칠 때마다 머리 위로 벌레가 떨어지고, 물벼락을 맞는 상황이 당황스럽기만 하다. 에밀리에게 위기의 상황이 닥치는 절묘한 타이밍마다 그녀를 도와주게 되는 이든. 봄의 신록을 닮은 에밀리의 초록색 눈동자에 빠져들 것 같은 건… 착각일까? “에밀리 양… 제가 조금만 곁으로 가도 괜찮으시겠습니까?” 평범하게 살고 싶은 에밀리와 직진 순정남 이든의 단단한 로맨스♡ ⓒ서정,은서(원작:사라수)/학산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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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돼… 엄마, 죽지 마.” 벌써 열 번째 삶. 아홉 번이나 엄마의 죽음을 봤지만, 익숙해지지 않는다. 쿵, 쿵. 멀리서 발소리가 들려오고 나는 황급히 마법진을 그렸다. 그리고, 마침내 성공했다. 엄마와 나를 학대하던 황제에게서 드디어 벗어나게 된 것이다! “너는 뭐지?” 신이 빚어 놓은 듯 잘생긴 남자. 에이블란트 대공, 바로 내가 찾던 사람이다. “한 번에 왔어. 찾았다. 내 아빠 후보!” “…뭐…? 아빠 후보?” “응! 나와 내 엄마를 키워 줘!” 황당하다는 듯 보는 시선에도 상관없었다. 그는 내가 아빠 후보로 점찍은 사람이니까. “내가 당신을 황제로 만들어 줄게!” “하…?” “나는 강하니까!” 당신에겐, 내가 꼭 필요할 거야. 그러니 우릴 키워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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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나와 친해지고 싶어 하지 않을 거야.." 라고 늘 생각하는 나율에게 어느 날 같은 반 전학생인 서윤이 오게 된다. 11살 때 나율과 제일 친했지만 알 수 없는 이유와 오해로 외면했고, 지금도 여전히 그녀를 냉담하게 대한다. 늘 안개로 가득했던 나율의 하루는 맑아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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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재력, 빼어난 외모. 일리아 블로든의 인생은 완벽했다. 약혼자의 바람을 목격하기 전까지는. "취향, 취미, 내 모든 걸 바꾸고, 바라는 모든 걸 들어줬는데... 더 이상은 호구처럼 살지 않을 거야. 파혼해 주겠어!" 완벽한 파혼을 위한 새로운 약혼자, 카르한 에반테온. 카르한의 무시무시한 소문을 방패로 삼으려 했는데... “연무장에서 발견한 꽃인데, 일리아에게 꼭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알고 보니 순둥한 강아지였잖아?! 이 약혼,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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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의 회귀는 사양한다! 황궁에서 가장 힘없는 18황자의 약사이자 궁녀 린. 피 튀기는 황태자위 쟁탈전 후, 18황자와 함께 순장당한 지 벌써 다섯 번째. “저 린, 황자님을 황태자위에 올리기 위해 지옥에서 기어 올라왔습니다!” 원한이 하늘을 찌르는 린의 18황자 황태자 만들기 계획이 시작되고, 얼떨결에 황궁 제일의 거물이자 황자들의 스승 사마 휘를 낚아버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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