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합지졸들과 함께 회사의 비밀 프로젝트를 밝혀내고 연인을 과거에서 구출하라! 제약회사에 이직하게 된 광고쟁이 유주하는 자신의 이직에 연인의 과거가 얽힌 계략이 숨겨져있음을 알게 된다. 참하고 조신한 줄로만 알았던 애인 민성이 사실은 천재해커였단 사실과 이를 노리고 접근하는 서로 다른 사람들로 인해 유주하의 일상은 혼돈해진다. 분명한 것은 이 모든 게 회사의 비밀 프로젝트와 관련 있다는 사실 연인의 과거를 쥔 회사의 높으신 분들에 맞서 유주하는 자신을 돕겠다는 정체불명의 콤비와 손을 잡고 마는데...
-
학교폭력을 당하며 현실을 부정하던 소년 ‘현성’은 집에 가던 길 아이를 구하다가 대신 교통 사고를 당하게 되고 이세계로 소환된다. 본인이 동경하던 이세계에 소환되어 설레는 감정도 잠시, 영문도 모른 채 곧바로 처형을 당하게 되는데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현성이는 죽지 않고 현실로 돌아오며 병원에서 눈을 뜨게 된다. 그렇게 일상으로 돌아온 줄 알고 있던 현성이의 눈 앞에 정체불명의 괴물들이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죽이기 시작하고 일진의 몸에 빙의한 이세계인이 자신이 용사라고 말한다. 얼떨떨함이 가시기도 전에 세상을 구해야하는 현성. 과연, 마왕을 무찌르고 원래의 세상을 되찾을 수 있을까?
-
5년간의 계약 결혼이 끝나고 이혼 서류를 작성하는 날, 칼리고는 힐리아를 붙잡고 싶었다. "...우리의 계약은 그렇다고 쳐요. 하지만 어떻게 아이를 보려고도 하지 않는 겁니까." "자신이 낳은 아이니까 무조건 사랑해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저 아이는 그저 당신과 나의 계약에 의해 낳은 것뿐이잖아요." "적어도... 나는 당신을 친구로 생각했습니다. 반대로 당신에게 저는 무엇이었는지 묻고 싶군요." "당신은 내게 아무것도 아니었어요. 잘 지내세요, 공작 각하." 힐리아 리치아노는 그렇게 가족을 버렸다.
-
악역 서브남주에게 초반부터 살해 당하는, 소설 속 조연으로 빙의했다. 그런데 악역이 이런 소리나 늘어놓는다. "당신은 산을 노니는 사슴만큼 우아합니다." 나는 정말로 길거리의 돌멩이처럼 숨만 쉬며 살다가 죽으려 했는데... 이 악역, 나를 죽일 생각이 없다. 비상이다.
-
피폐 소설 속 미친 악역 황제의 부인으로 빙의했다. 얼마 후 이 악역 황제가 집착할 성녀가 등장하면 쥐도 새도 모르게 도망쳐야지. 이 맹목적인 악역 황제는 성녀를 만나는 순간, 나라는 존재가 있었다는 것도 기억 못 할 테니까! 나는 정말 아무것도 안 했다. 정말 최대한 미친 남편의 신경을 거스르지 않기 위해 바짝 엎드려 기기만 했는데……. “그대에게 선택지를 주지.” 그가 삐뚜름하게 입술을 올렸다. 하지만 눈은 전혀 웃고 있지 않았다. “하나, 나와 함께 궁으로 돌아가든지.” 그의 시선이 나를 옭아맬 듯 진득했다. “둘, 감히 제국의 황후를 은닉한 이 사람들을 모두 반역죄로 죽이고…… 나와 함께 궁으로 돌아가든지.” 아니, 성녀님 등장했잖아요? 왜 저한테 이러시죠?"
-
나는 용사의 동료로, 용사를 대신해 마룡의 브레스를 맞고 죽었다. 뭐, 괜찮다. 용사 엘키나스는 내 등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유일한 친구였다. 용사님이 멋진 여성과 결혼해서 여생을 보낼 수 있게 친구인 내가 대신 멋지게 눈을 감지 뭐.…라고 생각했는데. 80년이 지난 뒤, 나는 완전히 새로운 몸으로 되살아났다. 그런데… "유감이군. 아렌느. 엘키나스는 미쳤다. 아주 제대로 미쳤어." 처음으로 들은 소식이 이따위다. *어쩔 수 있겠어? 도와줘야지. 내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같은 친우를 돕기 위해 내 정체를 숨긴 채 그의 곁에 남기로 했다. 엘키나스가 온전히 과거를 받아들이고 행복해지기를, 그게 내가 그를 위해 죽은 이유였으니까. 하지만… 그가 나를 알아보는 것 같다. "너. …아렌느지." 나는 내 얼굴을 매만졌다. 분명 내 얼굴은 아렌느가 아닌데. 알아볼 리가 없어야 하는 거 아냐? "절대로 놓치지 않을거야. …절대로." 엘키나스가 눈을 빛내며 말했다.
-
윈터 공작가에선 개를 기른다. 주인에게 늘 순종하는 검은 개를.. 윈터가의 공녀, 이블린 윈터. 자신만을 따르던 개, 길라스 블랙을 잔인하게 내쫓는다. “저를 사랑하신다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사랑? 그 말을 믿었어? 버러지 같은 게 주제도 모르고..” ”이 순간을 후회하시게 될 겁니다.“ 후회 따위 할 리가, 이블린은 데릴사위인 로웬과 혼인한 뒤 딸 쉐리를 얻는다. 그 기쁨도 잠시, 열차 사고로 로웬이 목숨을 잃고 과부가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가문의 재정 상태가 악화되어 가는데.. 신의 저주인가, 아니면.. “찬란한 영광도 다 옛이야기로군요, 아가씨.” 한때 내가 쓰다듬던 소년은 이제 온데간데없다. “아니, 이제는 윈터 부인이군요.” 내가 버렸던 개가, 전쟁영웅이 되어 돌아왔다.
-
자신이 즐겨 읽던 BL소설 속 남편에게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는 악녀로 빙의해버린 여주 원작의 결말을 피하기 위해 조용히 지내다 이혼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나타난 남편의 조카들이 자신을 엄마라고 부르기 시작하고 남동생과 사랑에 빠져야 할 남편이 자꾸만 자신을 유혹하는데…
-
한순간의 낙마 사고로 애인이 기억을 잃었다. 그런데 이놈이 기억과 함께 인성도 상실한 것 같다. “정신 사납게 알짱거리지 말고 내 눈앞에서 꺼져!” 나에게 사랑한다 속삭이던 다정한 남자는 어디 가고 저 인성 파탄자는 대체 누구지? ‘알브레히트 역사에 다시없을 개차반’ ‘분리수거도 되지 않는 예쁜 쓰레기’ 내 남자를 향한 소문들이 정말 사실이었던 걸까? 그가 내 눈앞에서 약혼녀와 손을 잡든 입술을 비비든, 기억을 되찾기만 하면 흠뻑 패 주리라 생각하며 버텼으나… “임신입니다.” 내 배 속에 그놈의 아이가 자라고 있었다.
-
짝사랑 빼고 모든 게 완벽한 황실 근위대 최연소 부단장, 린델 보데바흐네. 소원 하나 잘못 빌었더니 피를 토하기 시작했다. 계약으로 인한 후유증일 뿐인데, 피 토하는 모습을 다른 사람들에게 들킨 게 문제였다. 사태를 수습해 보려 하지만 어째서인지 갈수록 심각해진다. 이제는 내가 죽음을 무릅쓰고 황제를 지키고자 하는 세기의 사랑꾼이 되어 있었다. “이리 될 때까지 홀로 얼마나 참으셨던 겁니까.” “괜찮다 하지 마세요. 하나도 괜찮은 적 없습니다.” “차라리 울어! 살려 달라고, 이렇게 죽기 싫다고 화라도 내라고!” “…죽지 마. 제발.” 아니, 나 안 죽는다고!
-
빙의 하자마자 하늘에서 떨어졌다. 그것도 서부의 광룡, 살인귀라 불리는 미친 악당의 품으로. “신부요? 제가요?” “하늘에서 떨어졌으니 내 신부지.” 한눈에 홀릴 정도로 달콤한 눈웃음에 그만 고개를 끄덕이고 말았다. 그 웃음이 마치 죽어도 나를 놓아주지 않겠다고 협박과 같아서. 그렇게 빙의한 소설 ‘모든 것은 악당님의 뜻대로’의 신조로 납죽 엎드리면서 그의 비위를 맞춰 주며 생존하리라 결심했는데…. “내 신부에게 나를 바칠게.” 살육만 알던 광기 어린 눈동자가 오직 나만 담고 있는 것 같았다. 아무래도 이 미친놈과 이별하기는 그른 것 같지……?
-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던 직장인 김건우. 어느 날, 아버지가 이유 모를 자살을 하고, 망연자실한 하루를 보내던 중, 아버지의 죽음에 "마스터 마인드" 라는 자가 개입했다는 걸 알게 된다.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건우는 그를 추적하기 시작하는데... 그런데, 그때부터 들리기 시작했다?! 사람들의 생각이!!
-
스무 살, 서울에 위치한 대학교에 입학하여 같은 동아리에서 만나게 된 세 사람 고태영, 사랑, 독고이나. 세 사람은 집값은 비싸고 사람은 많고 야경만 화려한 서울에서 11년이 지난 지금까지 친구로 지내고 있다. 있어 보이는 삶을 동경하여 디자인과에 진학했다가 평범한 웹디자인 회사에서 근무하는 태영. 서울 태생의 의사 남자친구와 10년을 넘게 연애하며 서울에서 살고 있는 간호사 사랑. 혼자 있는 것이 편하고 남의 연애가 제일 재밌어 웹툰 작가가 된 독고이나. 31살이 된 지금, 세 사람은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위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2년 넘게 사귄 중소기업 근무자인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다른 남자를 만나며 대기업으로 이직을 준비하는 태영과 결혼을 위해 남자친구와 헤어지려는 사랑. 혼자 살고 혼자 일하는 고독함에서 벗어나려는 이나. 다양한 삶만큼이나 고독해지기 쉬운 이 서울, 그녀들은 앞으로 어떤 서른한 살을 보내게 될까?
-
결혼 전제로 만나려면, 서로의 욕망과 욕구에 대해 잘 알아야 하지 않겠냐고, 그는 서우에게 다정히 속삭였다. "그렇게 미리 겁 먹으면, 꼭 내가 무슨 짓이라도 해야 할 것 같잖아" "너... 미쳤구나." "이제 알았다니 유감이네." 그녀의 짐작대로 강태윤은 어딘가 단단히 미쳐있었다.
-
억만장자인 발로우 회장의 비서인 마리아는 회장의 부탁으로 은행 금고에서 상자를 찾아 저택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그녀를 반기는 것은 가족들의 시체와 살인범의 목소리. "상자는 남은 한 명이 가지고 있다. 당장 이 여자를 잡아!" 마리아는 가족의 유일한 유품인 상자를 지키기 위해 셰리던이라는 이름으로 위장해 호텔에서 일하게 된다. 하지만 호텔의 정체는 뱀파이어들의 아지트였고 그녀의 비밀을 알고 있는 보스와 뱀파이어들. 모든 정황이 의심스러운 것 투성이다. 마리아는 상자를 지키고 가족의 복수를 할 수 있을까?
-
어느 날 전생이 기억났다. 쌀 농사꾼으로의 성공을 목전에 두고 망할 트럭에 치여 허무하게 죽은 전생이! 게다가 전생에서 읽은 소설 속 악역 영애란다. 무려 사이코패스 남자 주인공들과 엮이다가 결국 처참하게 죽임당하는 악역 영애.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충격에 나는 굳건히 다짐했다. 이번 생에는 결코 쉽게 죽어주지 않겠어! “그 ‘오빠’ 소리 그만두지 그래.” 메테오로 당장 날 태워죽일 것 같은 마법사도! “예상 밖의 것. 그건 꽤 좋아할지도 모르겠군요.” 싱글싱글 웃는 낯으로 속은 시커먼 흑막도! “내가 원하는 건 죽음이야.” 저를 죽여달라는 꺼림칙한 마수왕도! “사실, 나는 영애에게 꽤 호감을 가지고 있어.” 맥락 없이 들이대는 이상한 황태자도! 모두 잘 피해서 전생에 못다 이룬 ‘쌀 사업으로 대성공’의 꿈을 이루는 거야! “쌀이라니, 그게 뭡니까? 아가씨?” “아, 고대의 성현들이 재배해 먹었지만 결국 멸종된 전설의 고대 작물! 맞죠?” ……엥? 근데 뭐라고? 이 세계엔 쌀이 없단 말이야?
-
평범하게 살아가던 휴학생 김지연, 그녀는 친구가 보여주었던 로맨스 소설 에 빙의를 하게 된다. 절반밖에 읽지 못한 소설 속에 등장했던 아이올라라는 소녀. 성녀인게 분명한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의 로맨스 속 세계는 자신의 것은 아니다. 그래도 소설 속의 인물이 되었으니 행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소설 속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그렇게. 하지만 모두가 그녀에게 증오를 던진다. 혐오를 말한다. 여주인공을 괴롭히는 악녀이자 가짜 성녀인 아이올라라고. 그러나 아니었다. 바로, 아이올라 그녀가 진정한 성녀였다. 신의 축복으로 다시 되돌아간 처음의 시작. 그녀는 가족도, 증오하는 사람들도, 성녀의 자리도, 사랑했던 약혼자도 다 필요 없었다. 과거와는 다른 길을 걸을 것이다. "이 세계가 나를 악녀로 만들려고 해도 상관없어. 난 반드시 살아남아 행복해질 테니까!"
-
계부 밑에서 어렵게 유년시절을 보낸 무영. 그에겐 삶이 지옥과도 같았다. 아니, 삶이 지옥이었다. “네 인생 대신 다른 누군가의 인생을 살아." 살아 있는 지옥에서 살 길을 알려준, 신비스러운 한 목소리. 그렇게 시작한 연기였는데…… 생존 본능과도 같은 것이었을까. 잘해도, 너무 잘한다. "연기 그렇게 하는 거 아닌데" 연기를 통해 새 삶은 얻은 하무영. 압도적인 연기 천재 하무영의 연예계 씹어먹기! ※ 주인공이 신기한 걸 봄.
-
※이 소설은 피폐하고 강압적인 관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라는 주의문도 무시하고 고수위 피폐 로설을 탐독했다. 한데 웬걸, 여주를 괴롭히는 데만 혈안이 된 미친 고답물의 결정판! 그래서 나는 리뷰를 남겼다. 고구마 때문에 답답해서 못 보겠네요ㅡㅡ 그런데 바로 그 고답이 여주인공, 셀리나에 빙의해 버렸다?! “사, 사람들이 나를 쳐, 쳐다보고 마, 말 거는 게 싫어.” 겁이 많아 말을 더듬는 데다, “날 만족시키는 게 네가 할 일이야, 셀리나. 주제도 모르는 계집은 재미없어.” 쓰레기 남주에게 끝없이 괴롭힘당하던 장면들이 머릿속에 주마등처럼 스쳐 가는 그 순간, 나는 결심했다. 남주는 피하고, 악역은 쫓아내자! 잘 있어요, 여러분! 전 운명을 벗어던지고 행복을 찾아서 떠납니다.
-
소설 속 악녀가 되어 버렸다. 그것도 각종 악행을 벌이다 집안에서 쫓겨나는 시점의 악녀에게! 어쩔 수 없이 먹고 살기 위해 길거리 장수가 되었는데……. 별안간 제국의 황자이자 작중 흑막에게 납치당했다. “제가 영애를 모신 이유는 제 요리사가 되어 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입니다.” 아니, 스카웃을 이런 식으로 하는 게 어딨어요? 우여곡절 끝에 황제의 전속 요리사가 되어 순탄하지만 재미없는 출셋길을 걷나 했는데……. * * * “이런 맛이 있을 거라곤 생각조차 못 했어요. 제발 저를 제자로 삼아 주세요!” 천재 미소년 연금술사도, “너는 내가 인정하는 유일한 요리사야. 그러니 절대로 요리를 그만두지 마. 알겠지?” 처음에는 틱틱대던 라이벌 요리사도, “아르르!” 내게만 유순할 뿐 남들에겐 사납기 그지없는 신비한 애완 여우까지. 모두 내 음식에 홀라당 넘어가 버렸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대는 제 보호 아래에 있습니다. 그러니 그 무엇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분명 작중 흑막이었던 카일로스 오베른이, 왜 이렇게까지 나에게 신경을 쓰는 걸까.
-
또 시한부야? 3,000편이 넘는 장편소설. 진흙 속의 진흙에 빗댈 수 있는 희대의 명작 속 차애 캐릭터, 미첼 네프티스에 빙의했다. 이 사람으로 말할 것 같으면 앉으면 악당, 서면 흑막, 걷는 모습은 테러리스트. 아름답지만 팔방쓰레기로 이름 높아 121화에서 단두대형에 처해진 공작가의 후계자였다. 참담한 현실에 슬퍼할 겨를도 없이 상태창을 열어보니 현재 여명은 3일. 이대로 죽을 수는 없다. 나부터 살리고 보니 전개를 바꿀 때마다 경험치가 지급된다. 그렇다면 원작의 전개를 팍팍 바꿔서 꿀을 빨아주겠다. “확인해보세요. 제 아이의 이름은, 에반 라에프였습니다.” “나 그럼, 호적상으로 딸이 된 거니까. 엄마라고 부를래.” 사망 처리된 ‘미첼 네프티스’는 한쪽에 밀어두고서, 유모의 딸 ‘에반 라에프’로 살아가며 원작의 악역 수왕과 우정을 다지고, 황립 크로웰 아카데미에 입학하고, 원작의 주인공 일행을 만나고, 작중 최애 캐릭터 세이언 크로웰을 쫓아다니는데. 시키는 대로 다 했건만 상태창에선 미션이 빗발치고, 실패할 시 결과는 사망(YOU DIE). 시한부가 옆집 개 이름도 아닌데 어디서 자꾸 튀어나오는 걸까. 이렇게 된 이상 전개가 어떻게 바뀌고 이야기가 어떻게 뒤틀리든 알 바 아니다. 나는 반드시 살아남고 말겠다!
-
미강 병원 응급의학과 4년 차 전공의 안다정은 의료인으로서 본분을 다했다가 날벼락을 맞았다. "여긴 놀이터가 아닙니다, 도태인 씨." "제 생명을 구해 주셨으니 책임지셔야죠." 무려 VIP라는 이름의 날벼락! 외모 최상, 재력 최상인 VIP 도태인의 딱 한 가지 문제. "그만 돌아가세요. 진료 방해하지 말고." "힝. 우리 다정 쌤이 날 차갑게 밀어내서 가슴이 아파." "정신과에 콜하겠습니다." 이 남자, 제정신이 아니다! 미친 것 하나 빼면 완벽한 남자, 태인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다정을 따라다니기 시작하는데……. "나한테 언제쯤 질릴 거예요?" "평생 안 질릴 거 같은데, 우리 안다정 선생님한테는." 부유한 독거노인이 장래희망인 안다정은 무사히 그 꿈을 이룰 수 있을까?
-
공포게임 속 메이드가 되었다. 대저택에 갇혀 탈출하려는 남주에게 페널티를 주거나, 안내자 역할을 해주는. 남주의 플레이가 끝날 때까지 대충 의무만 이행하려 했는데. “내가 나가기만 하면, 당신도 똑같이 가둬둘 겁니다.” 남주가 너무 시끄럽다. 이렇게 된 거 빨리 그가 탈출하도록 돕기로 했다. “밥 먹자, 디트리히.” “포션이야. 이거 바르면 바로 나을 거야.” “이번 탈출 힌트가 저기에…….” 다음 플레이를 위해 든든히 먹였고, 남주가 다치면 빨리 다음 플레이를 하도록 포션을 주었고, 대놓고 문제의 힌트도 주었다. 자, 이제 나갈 수 있겠지? 그런데. “글쎄. 답을 잘 모르겠군요.” 머리도 잘 돌아가는 녀석이 이게 무슨 말이야? ……남주가 도무지 저택에서 나갈 생각을 안 한다. “네가 안 나가면 내가 나갈게.” 저 꼴 보기 싫은 놈을 계속 봐야 한다는 생각에 짜증이 나 홧김에 외쳤는데. “당신 여기서 나갈 수 있는 것이었습니까?” 그의 눈이 싸악 가라앉았다. “말해두겠는데, 저는 여기서 나갈 생각이 없습니다.” “뭐?” “그리고 당신도 못 나갑니다.” 대체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
"오랜 팬으로 동경해온 천재 소설 작가님이 내 애인을 강렬히 원한다!" 에디터 , 뮤지컬 배우 , 소설가 . 자신의 일과 예술을 사랑하는 세 사람은 각자 결핍된 부분이 있었다. 이들은 눈앞의 상대에게서 서로가 갖지 못한 부분을 찾아내고 욕망한다. 자신의 분야에서 인정받고 싶은 욕구, 그리고 동경하는 상대에 대한 성적 긴장감과 소유욕은 제각기 다른 형태로 꿈틀거리기 시작하는데…. 괴물이 될 것인가, 예술가가 될 것인가? 아니면 어떠한 마침표도 찍지 못할 것인가? 세 사람의 관계와 커리어가 치밀하게 얽히며 터져 나오는 예술적 광기와 서스펜스!
-
대학 시절 연인이었던 유신과 관련된 추문으로 오랫동안 상처투성이로 살아온 여자, 한선율. 수치스러운 소문만 남기고 한순간에 증발한 유신을 원망하며 살던 그녀 앞에, 그가 8년 만에 다시 나타났다. “보고 싶었어요?” “뭐?” “그런 표정이길래.”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뻔뻔하게 다시 나타난 것도 모자라, “김기철이랑 결혼하지 마.” “상상 이상으로 나쁜 새끼야. 선배에게 상처만 줄 거라고.” 그녀의 남자친구인 기철을 향해 날을 세우는 그를 선율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하지만 그녀는 곧 유신과 기철 사이에 자신이 모르는 무언가가 있음을 알아차리는데…
-
스칼렛은 행복한 소녀였다. 아름다운 외모와 부유한 집안, 다정한 약혼자까지. 스칼렛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가 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결혼식 날 아침, 순백의 신부는 누군가에 의해 살해당했다. 그리고 스칼렛이 다시 눈을 떴을 때는 모든 것이 뒤바뀌어 있었다. “몇 번을 말해요, 내가 스칼렛 엔트워프라니까!” “죄송합니다만 레이디, 엔트워프 백작 영애는 이미 죽은 사람입니다.” 낯선 곳에서 깨어난 스칼렛은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이해할 수 없었다. 왜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인지, 왜 자신의 약혼자가 다른 여자의 곁에 서 있는 것인지. 왜 자신이 백작 영애 스칼렛이 아닌 비비안인지. 왜 자신의 옆에 약혼자 에드워드가 아닌, 경시청 총감 알렉시스가 있는 것인지. 스칼렛은 맹세했다. 빼앗긴 약혼자를 되찾고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찾아 복수하겠노라고.
-
언제나 책에 파묻혀 사는 소녀, 샬롯. 세상과 글에 대한 그녀의 꿈은 남동생이 전사하며 좌절되고, 생계를 위해 큰 후작가의 시녀로 살게 된다. 그곳에서 샬롯이 만난 두 사람. 베일에 가려져 정체를 알 수 없는 후작, 매튜. 긴 유학 생활을 끝내고 저택으로 돌아온 아가씨, 안나마리. 이 두 사람은 샬롯에게 각자 은밀한 부탁을 하는데……. “빠른 시일 안에 남겨야 할 편지들이 있어. 단, 절대 다른 사람에게 들켜선 안 돼.” “매튜를 감시해 달란 소리야. 죽여 달란 것도 아니잖아?” 두 사람에게 거절 못할 제안을 받은 샬롯은 매주 금요일에는 후작 행세를 하는 편지를, 일과가 끝난 뒤에는 매튜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한 내용의 편지를 쓰게 된다. 그 편지가 만들어 낼 결과는 꿈에도 모른 채로…!
-
학교 숙제로 방문한 유적지에서 이상한 일들을 겪은 원란. 기이한 목소리에 홀려 도착한 사찰에서 어제 본 이상한 남자의 승천을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수능에 체육 실기까지 준비해야 하는 원란은 겨우 2학년의 고등학생. 복잡한 일에 휘말리고 싶지 않은 원란은 거절하려 했지만, 혼자 남겨질 그의 뒷모습이 눈에 밟힌다. “자열씨가 승천할 수 있도록 도울게요. 대신, 딱 내년 ‘봄’이 오기 전까지만!”
-
시골의사의 아들 남하진, 어느날 좀비가 들끓는 악몽을 꾸고 난 후, 꿈에서 만난 소녀가 전학오게 되는 데. 7년의 시간을 꿈으로 오가며 과거와 미래를 뛰어넘어 세계를 구하라!
-
프로그램을 함께한 PD의 계략으로 직장도 잃고 작품마저 빼앗긴 사실을 알게 된 연우는 심장마비로 죽음을 맞는다. 이대로 끝나는 줄 알았던 인생이었는데 눈을 뜨니 20년전 막내 작가시절로 돌아왔다. 다시 돌아온 삶은 이전과는 달리 성공한 삶이 될 수 있을까. 경력직 막내 작가의 방송가 이야기가 시작된다.
-
최악이라 불리는 F급 특성. 5살의 신유성은 헌터 명가인 신오가문에서 버림받는다. 그리고 같은 해, 고아원에서 헌터들의 정점인 권왕을 만나 거두어 진다. 권왕은 특성이나 능력 아닌 ‘체술’로 정점에 오른 헌터. 그는 신유성의 특성이 아닌 체질에 주목한다. 구음절맥(九陰絶脈). “네가 타고난 구음절맥은 몸에 마나가 넘쳐흐르고! 머리가 비상해지며! 천상의 외모를 가진다! 하지만 성인이 되기 전에 죽고 말지…….” 그리고 극양지체(極陽肢體). “네 몸은 구음절맥을 치료할 양기가 넘쳐흐른다!” 권왕의 눈에 신유성은 비록 F급 특성이지만 천년에 한번 태어날 체질과 신체를 모두 가진 괴물이었다. 그렇게 재능 때문에 가문에게 버림받은 신유성은 아이러니하게도 다시 재능 때문에 권왕의 제자로 거두어진다. 12년이란 시간이 흐르고 모든 준비를 마친 신유성이 하산했다. 신유성의 강함은 헌터들이 중요시 여기는 특성이 아닌, 순수한 체술. 지금껏 없던 헌터의 탄생이었다.
-
“기억력 같은 건 이상 없어요?” “네?” 뜬금없는 질문에 호수의 눈이 동그랗게 커졌다. “기억력.” 연석이 기다란 검지로 제 머리를 짚었다. 저를 모르는 척했던 호수의 언행을 지적하는 거였다. “아……. 네. 전혀 문제없습니다.” 호수는 그의 눈길을 피하며 습관적으로 입술을 질끈 깨물었다. “입술.” 목소리에 고개를 들자 연석이 제 입술을 톡톡 두드리고 있었다. ‘여기에 뽀뽀해 봐.’ 귓가에 오래전 그의 장난스러웠던 목소리가 되살아났다. 호수는 마음의 붉은 신호를 켰다. 이름과 달리 잔물결조차 일지 않는 메마른 이호수, 그녀에게 빠져들어 순정을 다하는, 대학 최고의 인기남 진연석. “너, 나를 몰라? 또 모른다고?” “네. 모릅니다.” 홀연히 떠나버린 첫사랑, 나의 호수. 그래도 너를 사랑해. 우리는 헤어진 적이 없어. 나는 잠시 너를 기다린 것뿐이야. 한번 열었던 마음 두 번은 못 열까. “ 그렇다면 다시 시작하지. 타임 리셋.” 어마어마한 순정 집착남의 사랑에 푹 빠질 준비 되셨나요?
-
미대 입시생인 다예는 약간의 결벽증이 있어서 손을 자주 씻는다. 학원 근처 원룸텔에서 자취 중인데 서울로 올라와 학원을 옮긴 지 얼마 안 돼 친구가 없다. 같은 학원 고인영은 유난히 혼자 다니면서 성적도 실기도 좋은 다예를 아니꼽게 본다. 유부남인 학원 원장은 친구 없는 다예에게 은밀하게 추근대 더욱 고립되게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다예의 옆방에 엄청난 미남이 이사 오고 다예는 그에게 반하게 된다. 다예는 일상의 스트레스와 외로움을 옆방 미남에게 몰입함으로써 해소하는데 그 방식이 점차 스토킹에 가까워지고 급기야 옆방 남자가 내놓은 쓰레기를 뒤지기 시작한다.
-
마왕을 무찌르고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모인 최강의 용사파티가 있었다. 하지만 마왕 토벌엔 관심이 없고 편한 전장만 찾는 용사 파티에 환멸을 느낀 잿빛 마법사 라니엘은, 결국 파티를 때려치우고 고향으로 돌아와 스승을 만난다. 그런 그에게 라니엘의 스승인 로셀은 명문 아카데미, 아플리아의 조교수 자리를 권하게 된다. "아니, 이걸 왜 못하지?" "그냥 회로 생성하고 쓰면 되는데?" 하지만 세계관 최강자도 막상 가르침에는 소질이 없는 듯 한데... 어찌저찌 아플리아 아카데미에 취직하게 된 인류 최강 전력. 조교수로 살아가는 먼치킨 마법사의 제2의 인생이 시작된다!
-
부모님을 잃고 이복동생과 둘만 남게 된 루미나. 가문의 재산을 노리는 친척들에게 이용만 당하다가 끔찍한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데……. 눈을 떠보니 부모님이 죽은 열두 살 때로 돌아왔다! ‘친척들 잘 되는 꼴? 못 보지.’ 친척들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며 단신으로 제국 최고의 이능력자이자 악당 가문인 하트 가문을 찾아가 당당히 후원을 요청하는데. “내 아들을 치료할 수 있다고?” “네, 공자님을 치료해드릴게요!” 어떻게 가능하냐고? 나는 이능력자의 유일한 치료제이자, 치유능력자니까! 그런데 돌아가는 상황이 조금 이상하다? “누님께서는 왜 이렇게 착한 겁니까?” 서먹하던 남동생은 내가 뒤에서 음모를 꾸미는 줄도 모르고 엄청난 착각을 하고, “역시 내 아들과 식을 올리는 게 좋겠다.” 악당의 마음을 필요 이상으로 사로잡아버렸다. 악당 가문의 며느리가 될 정도로! *** “약조했던 기간이 끝난 데다 억지로 밀어붙인 결혼이었으니 이제 이혼을…….” “너 없이는 살지 못한다는 걸 알잖아. 그런데 이혼?” “…….” “내가 미치는 꼴 보고 싶어?” 심지어 원래 죽을 운명이었던 남편을 살려놨더니 내게 집착한다. 복수 이후의 제 목표는 미니멀 라이프라고요!
-
아역배우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해 승승장구 하던 영은, 어느 날 국민 비호감으로 낙인 찍히게 되는데... 사건 이후 마음의 문을 닫은 채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한 어느 날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내던 예능국 PD의 제안으로 이란 관찰형 예능에 출연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함께 출연한 찬민과 같은 반 친구 이은아로 인해 촬영은 순탄하지 않고, 아직 마음의 문을 열지 않은 영은은 아이들과 지내는 학교생활조차 어렵다. 영은은 을 통해 무사히 연예계를 복귀할 수 있을까?
-
신탁을 잘못 해석해 탄생한 가짜 성녀. 제국을 속인 사기꾼. 가문에서도 버림받고, 진짜 성녀를 시기해 온갖 악행을 저지르다 죽는 악녀. 그게 원작에서의 내 역할이었다. 책 속에 환생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나는 결심했다 이 나라에서는 도저히 더럽고 치사해서 못 살겠다. 답은 망명뿐이야! 망명을 위해서는 범죄 혐의가 있어서는 안 되었기에, 나는 꽃길을 목표로 그저 착하게 살았다. 아무도 죽이지 않고, 아무도 시기하지 않고.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원작에서 나를 조롱해서, 내 손에 죽던 엑스트라들의 사고 소식이 매일같이 들려 온다. 이번엔 내가 안 그랬는데...?
-
고등학교를 졸업한 주인공 &&. 스무살 성인이 되면 행복한 일만 가득할 것 같았다. 3년 동안 꿈에 그리던 캠퍼스 라이프와 부모에게서 독립한 자유로운 생활까지... 열심히 살지도 않았고, 노력도 전혀 하지 않았지만 행복해지고는 싶었다. 하지만, 스무살이 되었지만 바뀌는 건 없었다. 여전히 컴퓨터 앞에서 청춘을 보내고 있었고, 부모 등골을 빼먹는 것도 여전했다. 그런 무의미한 인생을 보내던 찰나, 그는 문득 자신을 불합격 인간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칙칙한 인생을 원하지 않았던 &&은, 어느 날 자신을 바꾸기로 결심한다.
-
재능은 없지만 가수로 성공하고 싶었던 프로듀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던 날 찾아온 죽음, 그러나 음악의 신들은 그를 외면하지 않았다. -음악의 신들이 너를 버리지 않는다면, 정말 할 수 있겠나? 음악의 신들과 함께 변화는 시작되었다.
-
전세계적으로 15세부터 29세는 무조건 참가해야 하는 총 20라운드의 데스게임. 이 게임에 회귀특성으로 100번째 도전을 시작하게 된 주인공이 99번의 경험으로 얻은 정보를 이용해 남들보다 압도적으로 강해지는 사이다물. 마지막 라운드의 조건이 최소 5명인 걸 깨닫고,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필요한 인원들을 자신이 키우는 먼치킨 성장 스토리.
-
스타 작가의 그림을 대작하라! 그림에 재능을 가진 이그린과 타고난 배경과 노력으로 스타 작가가 된 남현. 중요한 그룹전을 앞두고 팔을 다친 남현은 자신의 작품 절반을 대신 완성해 줄 사람을 찾고 있다. SNS를 통해 그린의 그림을 발견한 남현은 그녀를 직접 찾아가 설득하고 프로젝트 계약을 맺는다. 두 사람이 완성한 것을 숨기고 발표한 뒤, 대중들이 그 사실을 알아차릴 수 있을지 알아보는 프로젝트. 남현은 오랜 노력으로 쌓아온 자신의 독특한 필치와 색감은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다고 자신한다. 남현은 자신의 탁월함을 드러내는 것이, 그린은 완벽하게 자신을 숨기는 것이 목표인 것. 서로 다른 목표를 가진 두 사람의 합작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
"아무래도 리나 씨랑 저... 사기 당한 것 같아요." 한 학기 등록금 겨우 벌어 사는 신세에, 전재산을 잃을 위기에 처하고 말았다. 거액의 상금이 걸린 게임 공모전에 참가하기 위해 유능한 게임 개발자 원일과 함께 지내며 게임을 만들기로 하지만... 이 게임 스토리, 어째 보면 볼수록 낯설지 않다? 모든 것을 바꿀 100일 동안의 게임. 현대 캠퍼스와 판타지 아카데미를 오가는 게임 빙의 로맨스!
-
소설 속 시녀에 빙의한 줄 알았더니… 이번엔 공주?! ***** 남주 ‘티에리’의 손에 죽을 운명인 못된 시녀 ‘라리’로 빙의했다. 죽음을 피하고자 티에리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폈고, 순둥이로 만들었다고 생각했다. 어느 날, 이유도 모른 채 내가 죽기 전까지는. ***** “공주님께서 깨어나셨어요!” 눈을 떠보니 7년 후란다... 심지어 내가 공주라네? “전쟁을 피하고 싶다면 공주를 내게 보내.” 어느새 폭군으로 자란 티에리가 쳐들어와 나를 자기 나라로 데려가겠다고 한다. 나는 왜 공주로 빙의했을까? 그렇게 착했던 티에리는 어째서 폭군이 된 거야?!
-
“선택하십시오. 아이를 두고 홀로 이곳을 떠날 것인지…… 아니면 저와 결혼해 아이의 곁에 남을 것인지.” 우연히 목숨을 구해준 남자와 보냈던, 비정상적일 정도로 불같았던 하룻밤. 단 하루의 실수는 엄청난 대가로 돌아온다. “임신입니다.” 모든 것을 버리고 아이를 키우며 숨어 살던 로제나. 7년 만에 돌아온 제국은 많은 것이 뒤바뀌어있었다. 그런데 내 아이의 아빠가 미치광이 삼황자라고?
-
신유리는 클리어 못한 게 없었던 S급 헌터팀 소속의 딜러......였지만 하필이면 팀과 통째로 RP던전에 빙의해 버렸다. RP던전(롤플레잉 던전)이라고도 불리는 이 던전은, 던전 내 세계관의 인물에 빙의하는 던전. 내 기존 능력치를 가지고 클리어할 수 없는 대신 엄청난 보상을 주는 곳. 다 좋은데 맨손으로 칼도 부러뜨리던 내가, 칼 한 번 들면 손목이 부러지는 연약한 귀족 영애요? 지금 나랑 장난하세요? 게다가 같이 들어온 팀원 세 명은, 하나는 황제, 하나는 교황, 하나는 마탑주라고? 나만 왜 이렇게 구려? 따지던 중에 나만의 능력이 열렸다. [신의 상점 : 대가를 치르면 무엇이든 구매 가능] 대박이다 싶었는데 지금 살 수 있는 게 하나뿐이란다. 지금 나랑 장난해? [신의 상점 레벨 업!] 그런데 이거, 키울수록 물건이다? 게다가. “내가 말했잖아. 기회가 오면, 내가 너 대신 죽겠다고.” 장난꾸러기 소꿉친구인 줄로만 알았던 놈부터, “……주이안 씨, 오늘 이상한 거 알아요?” “네, 알아요.” 묘한 착각을 하게 하는 남자까지. [신유리 헌터 팀 4인, L급 던전 에 입장합니다.] [던전 목표 : 대륙의 멸망을 막아라 (기한 1년)] 과연 이 던전, 멀쩡한 꼬라지로 깨고 나갈 수 있을까?
-
“말도 안 돼, 트라이버는… 어제 죽은 사람이라고…!” “난 목적이 있어서 이 짓을 하는 것뿐이지, 정의구현이라는 둥 그딴 거 내 알 바 아냐.” 초능력을 가진 남자와 끊임없는 생을 반복하고 있는 여자. 스스로의 삶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두 사람이 우연을 가장한 필연으로 만나 자신의 정체성과, 삶에 대한 모든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나서기 시작한다.
-
"사람을 죽였더니 썸남들이 생겼다." 솔로 인생 5년차. 훈훈한 옆집 남자에게 들이대다 실수로 사람을 죽였다. 그런데, 내가 죽인 남자가 살아돌아와 유혹한다? 내가 죽여버린 시체남. 같이 죽인 이웃집 공범남. 어딘가 꼬여버린 삼각관계. 아무래도 이번 생은 망한 것 같다.
-
섬에서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정예는 가족에게 소홀한 시누이 염섭이 아무래도 마뜩잖다. 자기 삶이 가장 중요한 염섭에게도 가족에 목매는 정예가 성가시긴 마찬가지라서 만났다 하면 부딪히기 일쑤인 두 사람. 한 지붕 아래 살았다면 재앙이었을 것이나 서울에 사는 염섭이 섬까지 내려오는 일은 극히 드물었고 그렇게 간신히 유지되어오던 둘 사이의 암묵적 휴전협정은 갑작스러운 염섭의 귀향으로 위기를 맞는다. 그리고 바로 그날, 운명의 장난으로 정예는 자기만의 비밀을 그만 가장 들키고 싶지 않았던 염섭에게 들키고 마는데... 도무지 서로를 좋아할 수 없는 시누이와 올케는 그날을 기점으로 생각지 못한 방향으로 얽히기 시작한다.
-
집안의 가장 조남섭은 집안의 모든 재산을 도박으로 탕진하고 생을 마감할 결심 후 모텔 오아시스로 향한다. 한편, 조남섭의 자살 예고 문자를 받은 가족들은 자살이면 사망보험금이 나오지 않기에 미리 의뢰해두었던 청부업체에 지금 당장 조남섭을 찾아 처리해달라고 말하고 자신들도 오아시스로 향한다. 은퇴를 앞둔 '두더지'가 자신의 마지막 의뢰인 조남섭을 처리하기 위해 오아시스로 움직이고, 은퇴를 앞둔 두더지를 폐기하기 위해 청부업체에서 의뢰를 맡긴 '하마'도 두더지를 쫓는다. 모텔 오아시스의 사장인 '애꾸'는 원한이 있던 하마가 오아시스로 왔다는 말에 자신의 모든 폭력을 동원해 오아시스로 향하는데... 모두의 악의로 뒤섞인 아수라장에서 살아남는 건 누구인가?
-
우연히 전생의 기억을 되찾은 '셀리나'는 자신이 악명 높은 크로프트 가문의 사람들과 친해져 있다는 사실에 경악하고 그들을 멀리하려 한다. 원작의 여주가 아니면 가차 없던 원작 서브남 '루이스'. 그 사람만이라도 피하고자 했지만, 어째서인지 루이스는 셀리나 덕분에 귀에서 들리던 소음이 사라졌다며 그녀에게 큰 관심을 보인다. ‘당신이 집착할 대상은 내가 아닐 텐데요?’ 살벌하지만 코믹한 매력을 가진 공작가 식구들, 그들과의 기묘한 동거가 시작된다!
-
불의의 사고로 의식을 잃었다가 잠에서 깼을 땐, 삼십 년이란 세월이 훌쩍 지난 뒤였다. 그 사이 사문인 백검문은 쇠락의 길을 걷다 무림 세력에게 멸문지화를 당했으며 사형이자 장문인이었던 진영림이 비명 했다는 비보를 듣게 되는데… 존재 자체만으로도 강호 무림이 숨을 죽인 존재였던, 검공 유장령. 그의 모든 유산을 물려받았으나 세상이 알지 못했던 존재, 자운현. 시간을 초월하고 친인들은 모두 과거가 된 낯선 세상에서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생사에 초탈한 자운현은 예측할 수 없는 괴이한 성격과 독보적인 무공으로 웃음 가득하면서도 호쾌한 액션 활극.
-
부모님 몰래 방탕한 생활을 즐기는 금수저 삼수생 '두안'과 그의 친구들과 어울리며 남모를 열등감을 갖고 있는 가난한 고3 '상태'는 사고 싶던 운동화를 위해 물건을 훔치고, 중고 거래 사기까지 저지르고 마는데... 아뿔싸. 구매자를 잘못 만나고야 말았다. "미친놈들인 줄 알았는데 귀신들이었다." 상태를 찾아 나서며 노트북에 집착하던 귀신같은 구매자들은 알고 보니 간절히 이력서를 쓰고 싶었던 취업 꿈나무 3인방?! 과연, 취업 꿈나무들은 무사히 이력서를 쓸 수 있을 것인가…
-
몹시 곤란한 삶을 살고 있는 주인공 '유일한'. 생면부지 아버지의 부고소식을 든 변호사가 그를 방문한다. 1조원이 넘는 상속 기회와 함께…! 상속 조건은 다가올 화폐개혁에 대비해서 자산을 지킬 수 있는지 자격을 보는 것. 그 자격은 몇 가지 테스트를 통해 검증한다. 시공사 선택, 뱅크런, 마늘은행 신뢰 등 온갖 테스트를 진행하게 되는데…. 목숨을 건 상속 테스트, 유일한은 1조원을 지켜낼 수 있을까?
-
"무리하지 말고, 5프로만 먹고 빠지는 거야" 불현듯 불어닥친 가상화폐 광풍. 주변에서 다들 돈을 벌었단 소식에 주인공 '유성훈'도 질세라 코인판에 뛰어든다. 초반엔 기세 좋게 벌었지만 결국 큰 손실을 입은 성훈. 그는 손실을 주식으로 만회하고자 다시 한번 큰 투자를 강행한다. 그러나 또다시 모든 것을 잃은 성훈은 그간의 경험을 살려 유사투자자문업으로 개인투자자들의 돈을 끌어모으기로 작정하는데... 목숨을 건 거래, 그리고 대기업의 음모까지! 과연 성훈은 거대 기업을 무너뜨리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인가?!
-
[사심 가득한 공작 찾기 챌린지!] 사교계의 중심이자 유행을 선도하던 엘리아. 엘리아는 친구의 부탁으로 집 나간 윈슬턴 공작을 찾으러 떠난다. '부탁인데, 제발 우리 형 좀 찾아와 줘.' 윈슬턴 공작의 영지. 아름다운 항구도시 샤를스톤. 하지만 도도한 도시여자인 엘리아에게는 그저 시골 촌구석이다. 공작을 데리고 가겠노라 호언장담 했던 엘리아 앞에 크나큰 난관이 닥치는데.. "각하께서는 어디 계신가요?" "그게......공작각하께서는 모습을 보이신 적이 없습니다. 어디서 무얼 하고 계시는지도 알 수 없고요." "그 말씀은 그냥 제가 찾아야 한다는 건가요?" "......그렇습니다." 이런 빌어먹을 괴팍한 마법사 같으니라고! 3일이 지나도 찾을 수 없는 윈슬턴 공작. 예감이 좋지 않아......저택을 폭파시켜? 지루하기 짝이 없는 숨은 공작 찾기에 한 줄기 빛이 있었으니...... "귀여운 꼬맹이네" 그것은 바로 공작가의 귀여운 꼬맹이 에디였다. 분명 귀여운 꼬맹이가 분명한데, 그가 바로 샤를스톤 공작. 단 윈슬턴이었다니!
-
19금 오메가버스 BL물에 빙의해 버렸다. '공'도, '수'도, '알파'도, '오메가'도 아닌 여자 '베타'로! 그런데 원작 소설의 장난인지, 황태자의 수발을 들게 됐다. 직책 이름도 되게 없어 보이는 '수발 시종' "전하, 전 이만 퇴근을..." "밤이 늦어 위험할 테니, 내 침대에서 자는 것은 어떤가?" 나를 퇴근시켜주지 않는 황태자와 한방에서 자게 되는데. "이 향이 결코 베타일 리 없어." "저는 베타 맞습니다." "정말 그렇게 생각하나?"
-
게임 에서 군주로 군림하던 엑스. 하지만 믿었던 부하들에게 배신 당하며 게임을 접게 된다. 그로부터 2년 후, 가상월드오픈게임 을 접하며 자신을 배신했던 '카이무스' 일행에게 복수하겠노라 다짐한다. 그런데… [잊혀진 직업 '천상의 미식가'로 전직하셨습니다!] [천상의 미각이 '호밀빵'에 숨겨진 맛을 찾아냅니다!] [힘이 1포인트 상승합니다!] '잠깐, 먹기만 해도 강해진다고?!'
-
어쩔 수 없이 하게 된 정략결혼이었다. 그가 내건 조건은 간단했다. 사랑을 기대하지 말 것. 쇼윈도 부부로 살다 적당한 때가 되면 이혼해 줄 것. 그가 요구한 대로 조용히 지내다 깔끔하게 헤어질 생각이었다. 어느 날, 남편과 밤을 보내기 전까지는. 그날 밤 이후로 모든 것이 달라졌다. 서로의 이익을 위해 시작한 정략결혼은, 시간이 지날수록 깊은 감정으로 얽히기 시작했다.
-
'귀신 보는 능력을 가진 탑배우 이시아. 사고 후 ‘카밀라 소르펠’의 몸에서 눈을 뜬다. 문제는 말이지. “아, 아버지! 살려 주세요!” 이 여자의 끝이 매번 죽음이라는 것! 목숨줄 늘리는 게 우선이니, 일단 여기 터줏대감 귀신들과 대화부터 좀 해 볼까? 어라, 근데 왜 피하고 싶은 사람들까지 꼬이는거지!?
-
‘고교 시절 1년 이상 연애하고, 교제를 인정받은 학생들에게 대입 가산점을 준다.’ 20XX년, 대한민국. ‘고교 연애 장려 정책’이 시행된다. 연애 관리 우수학교인 다정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한예리. 대학 진학을 위해 연애가산점이 절실하지만, 그녀에겐 연애를 할 수 없는 숨겨진 이유가 있다. “만나서 그냥 그렇고, 앞으로 친하게 지내지 말자.” 그러나 늘 장갑을 끼고 다니는 전학생 민가람의 첫인사를 듣던 순간, 예리는 생각했다. ‘...쟤라면 사귈 수 있겠다.’ 감정을 잃어버린 예리와 감정에 진절머리가 난 가람의 대충 연애 로맨스. '우리, 대충 연애하자!'
-
“네가 라일라 힐데가르인가?” 후작성에 쳐들어 온 한 남자. 잘못을 저지른 건 아버지인데, 악당의 딸로 태어나 덩달아 죽게 생긴 것 같다. 어쩔 수 없지. 라일라는 죽기 전, 죽은 사람을 과거로 보내 준다는 ‘회귀의 돌’을 삼켰고, 그렇게 다시 열 살이 되었다. 하지만 회귀 후에도 라일라를 죽이려 쫓아오는 그 남자. 그렇게 계속되는 회귀와 남자에 의해 반복되는 죽음의 연속... ...그런데, 이번 삶은 다른가? “왜 나를 구했어?” 다른 사람도 아닌, 네가 왜……. 라일라의 질문에 남자가 작게 대답했다. “미쳐서.”
-
'직구가 들어오면 무조건 친다.' 상대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는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도 별 볼 일 없는 투수로 선수 생활을 마감한 김지섭. 그러나 그에게 찾아온 두 번째 기회. 구단 프런트 최고의 인재, 김지섭의 야구 인생 2막이 시작된다!
-
사랑하는 사람을 되살리기 위해 시간을 돌렸고, 시한부가 되었다. 남은 수명은 1년. 그 안에 그를 행복하게 만들고 떠나야 한다. ‘과거에 그가 사랑하던 여자와 이어주면 행복해지겠지?’ 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두 사람 사이의 다리를 놓아주러 다녔는데. 뭔가 잘못됐다. “나와 결혼해 주십시오. 1년만.” 왜 그가 나에게 계약 결혼을 제안하는 거지……? *** “저는 한 명 이상의 부인을 둘 생각이 없습니다.” 그가 내 손목을 잡았다. 성큼 가까워진 거리가 일렁이는 불그림자만큼이나 위협적이었다. “당신이 내 처음이고 마지막이 될 거라는 얘기입니다, 샤를로트.”
-
상대방의 생각을 읽는 초능력자 지규빈. 어느 날, 인간으로 위장한 외계인 전학생 유별과 마주한다. 인류의 생존 여부를 판가름하기 위해 파견된 유별. 문제는 그녀가 인류를 혐오한다는 것! 규빈은 유별의 마음을 바꿔, 인류 멸망을 막고자 한다. 그 여정 속에서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흐르며, 인간과 외계인의 예기치 못한 로맨스가 시작된다. 인류의 운명을 건 시간이 점점 다가오는데... 과연 규빈은 사랑과 인류 생존, 두 가지 모두를 이룰 수 있을까?
-
목표를 위해서라면 살인까지 마다않는 책 속 빙의자 이야기. 계부에게 순응하며 살아가던 브린니는 그것이 자신과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했다. 병약한 2왕자 루시안과 사건에 휘말리기 전까지는. 위기의 순간 브린니는 괴력을 발휘하여 루시안을 구해내고, 빙의자 '아리드나'가 붙잡힌 것을 보며 모든 일이 해결되었음에 안심한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사랑하는 언니와 1왕자가 마차 사고로 죽고, 이후 약혼자가 된 루시안마저 이상행동을 벌인다. 빙의자는 과거에 처형당하지 않았나. '아리드나'는 아직도 살아있는 걸까? 소중한 사람들이 사라진 빈자리를 되찾고자 브린니는 결심한다. 빙의자와 싸우겠다고.
-
다른 여자를 사랑한 남편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던졌다. 눈을 떠 보니 소설 속 영애로 빙의했다. 그런데 왜 전생의 남편이 이곳에 있는 거지? "내가 당신을 알아보지 못할 것 같았어?" "한참 찾았잖아, 여보." … 왜 나를 그런 눈빛으로 보는 거야? 그런, 집착과 광기가 가득한 눈으로
-
"이번에는 내가 엘하임 공작가를 버리겠어." 물의 가문 무각성자, 공작가의 수치 리아르테 엘하임. 쌍둥이 동생 리안에게 희생을 강요 받아 처형 당한다. 하지만 눈을 떠보니 처형식 날로부터 3년 전. 회귀한 리아르테는 자신을 죽인 가문을 떠나고자 한다. 탈출을 위해 접근한 이는 원수 가문의 아들, 미하엘 비르체. 리아르테는 미하엘을 이용하여 가문을 나갈 수 있을까? "리아르테, 모든 것을 네게 줄게." 하지만 이 관계가 예상치 못한 곳으로 흐르는데... 죽음을 강요한 가족, 그 끝에 회귀해 각성한 '진짜 주인' 리아르테의 사이다 복수극
-
재판에서 승소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제국의 이혼 전문 변호사 나탸사. 제국의 이혼율이 높아지며 이름 있는 이혼 전문 변호사인 그녀의 일상 또한 바빠졌다. 그런 그녀에게 어느날 찾아온 의뢰인. “이대로 결혼 생활을 유지하면 전… 곧 죽게 될 거예요.” 남편을 사랑하지만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혼해야만 한다고? “절 죽이는 건 남편이 아니에요! 이건 그러니까, 원작의…!” 이 의뢰인은 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
『고유능력: 부활』 “뭐지? 이 개사기 개꿀 먼치킨 스킬은?” 하지만 강현은 몰랐다. 죽어도, 죽고 싶어도, 죽지 않는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를… 불사의 몸으로 지구에서 가장 악명 높은 헌터가 된 남자! 인류의 존망, 아니 존망한 인류를 위해, 오늘도 나 혼자 부활한다!
-
클리어율 0% 악명 높은 전략게임 속 히든 캐릭터로 빙의했다. 제국에 평화를 가져와야만 이 게임을 탈출할 수 있는데… “그럼 전 이제부터 사제님만 믿겠습니다.” “그 계획, 포기하시는 게 좋을 겁니다.” “사제님, 설마 절 이용하신 겁니까?” “이상하게도 사제님껜 특별한 무언가가 느껴지거든요.” “다시 온다고 약속했잖아.” …왜 호감도가 올라가고, 역하렘이 된 것 같지? 저기요, 이거 전략게임 아니었나요.
-
'약혼자에게 버림받고, 30명의 남편을 얻다!' 평범한 회사원 '서지우(31/여)'는 갑작스레 낯선 세계로 차원 이동된다. 치유 능력을 가진 '성녀'로서의 현실을 받아들이고, 황태자 '알레프(31/남)'의 연인으로서 제국과 신전을 위해 5년을 헌신한다. 하지만 그녀를 이용만 하고 버린 황태자로 인해 상처받은 지우는 절벽 아래로 몸을 던지고... 원하던 죽음 대신 눈을 뜬 곳은 제국이 멸시하는 이종족들의 숲. 목숨을 구해준 엘프 '란스일'에게 서서히 마음을 열게 된 지우는 그를 따라 이종족들과 살게 된다. '성녀'의 능력으로, 마기에 오염된 엘프들의 신수(神樹) '엘란도스'를 정화해주고, 이를 계기로 란스일을 비롯한 30명의 신비하고도 아름다운 이종족 남자들로부터 '특별'한 청혼을 받는데!
-
평범한 줄 알았던 아내가 알고 보니 킬러였다니?! 어느 날, 아내의 외도를 알게 된 '이만'은 그녀가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확신에 먼저 그녀를 죽이려 한다. 하지만 이만은 눈앞에서 어떤 사내에 의한 아내의 죽음을 목격하고, 그와 동시에 킬러들의 표적이 되고 마는데... 그런 이만을 지키기 위해 고용된 킬러 '영화광'. 살기 위해, 그리고 '진짜' 아내를 알기 위해 아내를 죽인 범인을 찾아야만 한다! 새롭게 만난 두 사람의 스펙터클한 킬러 액션 복수극!
-
그때는 몰랐다. 이 계약이, 이 남자 때문에 내 인생이 단단히 꼬일 거라는 사실을. - 아픈 엄마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단기간에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데이트 계약을 체결한 선해나. 계약 이행을 위해 클라이언트 차태진 집으로 갔지만, 데이트는 둘째 치고 목숨이 위태로워질 상황에 처한다. "멋대로 돌아다니지 말라고 경고했을 텐데." 잘생겼지만 어딘가 수상한 이 남자의 비밀을 밝히고 무사히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을까?
-
공주님의 비호를 받는 수습 사제. 신비한 숲에 버려진 고아. 그리고…… 타인의 감정을 색깔로 보는 그녀, 프레아. 긍정적인 감정은 금색. 부정적인 감정은 검은색. 그녀의 신비한 능력은 혼자만의 비밀이었다. 사제가 되기 위해 떠난 순례길 도중에 프레아는 낯선 남자의 침대에서 눈을 떳다. “너…… 뭐지?” 붉은 눈동자를 빛내며 위협적으로 묻는 남자, 아란. 프레아가 어릴 때부터 보고 자란 벽화 속 영웅과 똑같이 닮고 이름까지 같았다. 처음에는 꿈인 줄 알았다. 이상한 꿈을 여러 번 꾼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아무래도…… 꿈이 아닌 것 같다. 이 남자는 누굴까. 나는 밤마다 어디로 가는 걸까. 왜’나’일까.
-
남편의 반역에 휘말려 죽음을 겪는 리아트. 수명의 절반을 대가로 회귀를 반복하다, 남편의 목을 황제에게 바치면서 회귀의 고리를 끊는다. 남은 수명 1년 3개월, 그녀가 바라는 것은― "사랑을 할 거야." 마침내 제국 전역에 리아트의 남편 모집 대회 공고가 붙는다. 상금은 무려 '10억 골드'. 그녀의 남편 지원자들이 몰리기 시작하는데, 자꾸만 주변에 모여드는 수상한 자들까지…?
-
'그러니 부탁함세…, 부디 내 손녀 딸을….' 무림인들에겐 검재(劍災), 혹은 검괴(劍怪)라 불리고 백성들에겐 검선(劍仙). 약 삼십 년 전, 돌연 자취를 감췄던 무당파 사상 최강 최악의 괴물이던 정현은 천마가 죽은 뒤 자취를 감춘다. 그리고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정현은 반로회동을 한 채 웬 여자아이 하나를 데리고 다시 강호에 모습을 드러낸다. 자신 인생의 유일한 호적수이자 친우였던 천마의 손녀, 소진을 데리고 무당산으로 가는 여로에 오른 정현. 두 사람의 여로는 무사히 마무리가 될 수 있을까?
-
7년 만에 로판 세계에서 현실 세계로 돌아왔다. 드디어 평온한 현실로 돌아왔는데… 에스퍼란 놈 때문에 집이 한순간에 사라지고, 막막한 생활을 이어가던 중 없는 돈을 털어 자영업를 시작하게 됐다. "세상에, 역대 최상의 S급 가이드가 나타났어요!" "네…? 제가요?" 카페 사장이나 하면서 살려고 했는데 내가 S급 가이드가 되버렸다…?
-
나 설태평은 원작에 존재조차 하지 않는 로판 소설 『천룡연가』 여주인공의 남동생으로 빙의했다. 로맨스 소설답게 낭만이 가득한 곳이지만 적응하기 바빠죽겠는데 뭔 연애야. 최대한 눈에 띄지 않고 조용히 살아가려했으나… "아무리 그래도 태자비를 너에게 반하게 만들면 어떡해!!" 이때까지만 해도 나는 알 수 없었다. 이 상황이 이제 초입에 접어들었을 뿐이라는 잔인한 사실을….
Corporación BientoonRepresentante ReimerResidencias Jardín El Marques, Avenida Urimare, Caracas 1071, Miranda
광고문의 및 기타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고객센터 이메일로 연락 주시길 바랍니다
뉴토끼대피소에서 제공하는 무료 웹툰 미리보기와 다시보기는 인터넷에서 수집한 자료이며 본 서버에는 어떠한 자료도 저장되지 않습니다
고객지원 이메일 주소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