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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YA

친구의 고백?! 혼혈로 태어나 괴롭힘당하던 김단에게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준 한채은. 동경으로 시작했던 마음은 사랑으로 바뀌지만, 고백으로 사이가 멀어질까 마음을 숨기며 지내다 고등학교 진학 후 불현듯 연락이 끊기게 된다. 그대로 아픈 첫사랑으로 남겨질뻔하지만 2년 뒤 우연히 같은 대학교에 진학하여 재회한다. 이번에야말로 후회가 남지 않을 멋진 고백을 결심하지만, 전보다 더 차가워진 그녀는 김단을 밀어내게 되고 차가운 모습 속에 슬픔이 있다는 걸 깨달은 김단은 채은의 곁에서 그녀의 마음을 보듬어주는데... 과연 그녀의 마음을 열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