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위 쟁탈전에는 관심이 없는 왕녀 아셰는 연회에서 우연히 제국의 2황자 이단을 만나게 된다. 비밀 장소에서 만난 그들은 왠지 모를 친근감에 속마음을 터놓게 되고, 술김에 첫키스까지 하게 된다. 7년 후, 태자인 친오라비를 죽이고 궁에 감금되어 처벌을 기다리는 아셰 앞에 또다시 이단이 찾아온다...
'말 걸어보고 싶다.' 좋아하는 마음은 어디까지가 우정일까? 새로운 친구의 전학 소식과 함께 일렁이는, 풋풋한 소녀들의 마음 가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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