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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를 졸업한 후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 자해공갈단으로 먹고사는 아오이. 어느 날, 고급차를 노리고 뛰어들었으나 고의적이었다는 걸 간파당하고 말았다!! 차에서 내린 남자 이나미는 아오이의 아픈 척에 꿈쩍 하기는커녕 오히려 「경찰에 넘기는 게 싫다면 내 애인 역할을 해라」 라며 거래를 제안한다. 거부권이 없는 아오이는 그날부터 이나미의 맨션에서 동거를 시작! 영어 회화에, 테이블 매너 특훈 등 처음 겪는 일들이 계속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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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의 대표 차지환. 그의 비밀은 주기적으로 호스트바를 찾아와 키 170 중반 갈색 머리의 남성만 지목한다는 것. 사채 빚으로 힘들어하던 호스트바 선수 서준은, 거물급인 지환의 지목을 받기 위해 일부러 지환에게 접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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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택의 도련님인 서도겸과 가정부의 아들인 윤서원. 어울릴 수 없는 관계였지만, 도겸은 서원이 사는 숙직실을 아지트 삼아 종종 함께 지낸다. 서원은 제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존재인 도겸과 입맞춤을 하게 되고 사랑에 빠지지만, 어째서인지 도겸은 그 이후 훌쩍 유학을 떠나 버린다. 그렇게 혼자만의 짝사랑으로 지나치려 했다. 그러나 5년 뒤. 서원이 성인이 되어 저택을 나가던 날, 서도겸이 돌아왔다. “마침 내가 오메가가 필요한데, 네가 할래?” “어떤 일을 하는 건데요?” “페로몬 체증을 빼는 일.” 도겸의 페로몬 파트너, 즉 섹스 파트너 제안에 서원은 크게 당황하는데… **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뭐?” “그래서 도련님과 더는 관계 같은 건…… 힘들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서원은 제가 생각해도 조금 어이가 없는 이유를 들며 이 관계의 끝을 요구했다.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다른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 더는 관계를 못 맺는다고 하는 상황이라니. 이 상황이 너무 자조적이고 씁쓸하다는 생각에 눈가가 뜨거워졌다. 그렇지만 울면 그런 이유로 그만두는 게 아니라는 것을 들키고 말 것이었다. 눈이 뿌옇게 흐려졌지만 흐르지 않도록 꾹 눌러 참았다. 서원이 남몰래 아랫입술을 깨물고, 허벅지를 꼬집어 가며 눈물을 참으려 노력하는 동안 도겸에게서는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어색할 정도의 정적이 흐르고 있을 때였다. 갑자기 서도겸이 이상한 질문을 해 왔다. “누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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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의 문제아 중에서도 회생 불가능한 망나니 구제 전문, 이미지 컨설턴트 제스 한. 30년 인생을 오기와 패기와 승부욕으로만 살아온 제스에게 새로 들어온 의뢰는 스캔들로 몸살을 앓고 있는 호텔 업계의 제왕 루크 레너드. 절친한 친구인 앨런의 부탁으로 그의 일을 맡기로 한 것까지는 괜찮았는데……. 이 인간 의외로 강적이다. 평생을 똘끼만으로 살아온 제스도 알려진 이미지와는 달리 성격 더러운 루크에게 고전하며 끌려다니던 사이 어쩌다 보니 달리고 날아가고 거꾸로 매달리고 코피 터지고, 그러다 복수혈전을 꿈꾸던 중 기어이 2층에서 떨어지기까지 하는데……. 그렇게 매일매일을 전쟁하듯 싸우던 루크와 어느 순간 야릇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하며 정신 차려 보니 키스하고 있고 또 정신 차려 보니 (루크가) 사귀고 있다고 하는데…. “죄송한 질문이지만… 혹시 누가 내 애인인지 알 수 있나요?” 자기도 모르게 시작된 연애에 경악하던 것도 잠시, 얼결에 본격 연애 모드로 진입하지만 그 순간 레너드가에 일어났던 비극의 전말이 드러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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