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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지 / 앤트스튜디오 / SYUNA / 퀸

BL소설 속 남자 주인공의 여동생으로 환생했다. 감기만 걸려도 목숨이 위태로운 개복치 여동생으로. 그래서 치유 능력이 있는 소꿉친구를 좀 이용했다. 문제는 그 능력이 스킨쉽을 해야 발현된다는 것. 어차피 이 순진한 놈은 남자 주인공과 사랑에 빠지게 될 터였으니 고민은 잠시였다. 그렇게 손도 좀 잡고, 첫 뽀뽀도 훔치고...... 그런데. 언제부터였을까... "라비. 예쁘네." "응...?" "창밖을 봐야지. 나를 보고 멈추니깐 못 참았잖아." "아카, 드." "자꾸 그렇게 긴장하면, 더 하고 싶잖아." 남자 주인공에게 들이대야 할 놈이 갑자기 나한테 왜 이러는 거야?!

맥퀸스튜디오

"사랑이 싫다. 너무 많은 걸 가능케하니까." 연애 휴식기에 돌입한 지윤은 오늘도 제몫을 해내기 위해 분주하게 살아간다. 쏟아지는 업무, 듣기 싫은 말을 해대는 상사, 싫은 것 천지인 회사이지만 점심 식사 후의 믹스커피 한 잔에 또 하루를 버틴다. 평범한 직장인인 우리의 삶에 특별함이 있을까? "미안하면 술이나 사든가요" 회사 내 제일 가는 까칠남 강시우의 속을 알 수 없는 제안에 지윤은 두근거림을 느낀다. 그런데 이거 어떤 두근거림인 거야?! 지윤은 연애 휴식기를 끝내고 새로운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맥퀸스튜디오

가난한 어린 시절로 마음이 온통 결핍투성이인 다온. 가난의 부속품처럼 찾아오는 부끄러움에 아무렇지 않은 척 굴지만 속은 생채기로 아프다. 날을 세우고 경계하지만 한 번 마음을 내주면 누구보다 무르다. 다온은 관계를 잇지도 끊지도 못하며, 그렇게라도 자신의 옆을 채우고 싶어한다. 어쩌면 상처를 감싸줄 사람을 찾아 헤매는 걸지도 모른다. 사랑의 모양은 사람의 수만큼 다양하다. 같은 모양을 찾는 일은 수만큼이나 소용없다. 그저 서로의 모양을 쫓아 맞춰가는 게 사랑일 뿐이다. …내게도 그런 사랑이 올까?

맥퀸스튜디오

돈은 안 되지만, 살기엔 편한 무엇을 타고난 사람들~

맥퀸스튜디오

뭐든지 평범한 것만 같은 복학생 나루는 꽤 특이한 이력이 있다. 한 번도 연애를 해보지 못했다는 것! 복학을 계기로 그는 화려한 연애, 모태솔로 탈출을 꿈꾸며 본인과 같은 처지인 친구 소라와 소개팅에 나가보기도 하지만 번번히 실패. 나루와 24시간 붙어 지내는 동갑내기 친구이자 대학 내 유명한 킹카인 성준은 나루와 소라에게 매번 이러저러한 조언을 해주지만 킹카의 조언은 그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반복되는 연애실패에 낙담하는 나루를 보며 성준은 항상 즐거워한다. 그런데 성준은 정말 나루를 도와주고 있는 걸까? 성준은 본격적 연애사업에 뛰어든 나루를 사사건건 방해한다. 이러한 일이 벌어지는지 꿈에도 모르는 나루는 성준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기 시작하는데...!

박나현 / 곽다빈 / 참새퀸

아버지의 지방 발령으로 예기치 못하게 전학을 가게 된 은지는 단짝 친구들과 떨어지게 됐다. 은지는 전학 간 친구들하고 친해지려고 하지만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학교생활을 보낸다. 시간이 갈수록 외로움을 느끼며 점점 지쳐가는 은지, 그러다 은지는 신호를 무시하고 달려든 트럭에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다. 눈을 떠보니 이미 싸늘하게 죽어있는 제 시신을 부둥켜안고 울고 있는 부모님이 보게 된 은지 은지는 실신할 듯 울고 있는 부모님과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며 죽고 싶지 않다고 소망한다. 그때 정체불명의 미남자 '조슈아'가 갑자기 나타나 은지에게 묻는다. "살고 싶어? 그럼 키스해" 은지는 다시 인생을 살기 위해 '악마 조슈아'와 첫 키스로 위험한 계약에 맹세한다.

지움 / 모카나 / 쩐퀸

“왜. 긴장돼?” 뜨거운 손끝이 볼을 어루만졌다. 몸이 밀착된 찰나 숨이 멎는 듯했다. “요즘.” “좀 이상하네, 우리.” 귓가를 훑는 속삭임이 위태했다. 냄비 안의 물이 끓고 있었으나 누구도 움직이지 않았다. 19년 지기, 그 친구라는 이름 아래. 그리도 무심하던 남자가 조금씩 뜨거워지기 시작한다.

맥퀸스튜디오

마음속 실타래가 풀리고 최후에 다온 곁에 서게 될 이가 보인다. 그들이 꿈꾼 사랑의 마지막 모습이 궁금하다. “어떤 의미로 네 곁에 설 수 있을까? 아니, 내가 마지막이 될 수 있을까?” 공백으로 남아있던 너의 이야기가 궁금해. 미처 전하지 못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