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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죽은 연인의 모습을 한 악마와 마주하게 된 사제 에녹. 연인의 행세를 하며 자신을 쫓아다니는 악마에게 그는 순순히 속아주게 된다. 늦은 밤, 자신의 죄를 고백하는 에녹의 눈앞에 악마가 나타나 유혹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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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을 지키려면 적국의 황제를 암살해야 한다. 북방 연의 황제 란은 지혜와 용기, 아름다운 용모를 가진 여인을 공녀로 보내 미인계로 적국의 황제를 함락할 계획을 세우는데...... 적국 황제가 원한 여인은 다름 아닌 란이었다. 오만하고 무도한 사내. 긍지 높은 그녀를 주제도 모르고 감히 탐하는 야만스럽고 어리석은 짐승. 란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공녀가 되어 직접 적국의 황제 오르한을 암살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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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을 지키려면 적국의 황제를 암살해야 한다. 북방 연의 황제 란은 지혜와 용기, 아름다운 용모를 가진 여인을 공녀로 보내 미인계로 적국의 황제를 함락할 계획을 세우는데...... 적국 황제가 원한 여인은 다름 아닌 란이었다. 오만하고 무도한 사내. 긍지 높은 그녀를 주제도 모르고 감히 탐하는 야만스럽고 어리석은 짐승. 란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공녀가 되어 직접 적국의 황제 오르한을 암살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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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뜨니 공작부인이 되어 있었다. 그런데 이거, 뭔가 이상하다. 기껏 빙의까지 되었는데 하녀들에게는 괴롭힘 당하고, 남편에게는 냉대 받는 허수아비 같은 공작부인이라니. 거지같은 내 인생! 에라, 모르겠다. 그냥 조용히 홍차 덕질이나 하며 살아야지라고 생각했는데. "다음번에도, 다시 한 번 차를 대접받을 수 있겠습니까." 냉랭했던 남편의 상태가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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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문정인은 목소리를 내고 싶지 않았다. 말하고 싶은 기분이 들지 않았다. 왜냐하면 소리를 내면 괴물이 자길 찾아낼 테니까. 그렇게 자신만의 세계에 틀어박혀있던 문정인에게 후견인으로 손을 내민 것은 거인처럼 커다랗고 무표정한 남자 장범영. 그는 비록 아이에게 익숙하진 않았지만 타고난 인내심으로 정인이 입을 열게 하고, 그가 다른 평범한 아이들처럼 살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후원을 해준다. 그러나 정인이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은 장범영이 철저하게 통제하는 연못 안에서뿐이란 것을 정인 혼자만 모르고 있었다. 정인의 삶에 자연스럽게 자리한 장범영이 어느새 자신의 욕망마저 자극하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된 것은 중학교 때였다. 그 후로 점점 커가면서 그것이 단순한 성장기의 욕망의 분출이 아니라는 걸 깨닫는 정인이지만 그걸 고백할 용기는 없다. 아직은…. 손가락 하나만으로도 얼마든지 냉철하게 제거할 수 있는 나약한 어린아이 문정인에 대한 장범영의 집착은 단순한 감시의 영역을 넘어서고, 어느새 문정인이 그에게 잡혀있는 건지, 장범영이 문정인에게 휘둘리는 건지 알 수 없는 관계가 되어버린다. 그런 어느 날, 수학여행을 떠나려던 정인은 사건에 휘말려 다치게 되고, 그 날을 계기로 언뜻 평범한 후견인과 고아 소년이었던 둘의 관계는 서서히 달라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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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대충 쓰다 연중한 피폐 소설 속으로 빙의했다. 하필이면 남주에게 휘말려 죽을 설정인 악녀, '라리아 셔우드'로. 이건 등장인물들을 고통받게 한 죗값인 걸까? 나 때문에 기구한 운명을 갖게 된 남주의 복지를 위해서, 아이들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여주와의 해피엔딩도 이뤄 주겠어! 그렇게 등장인물들의 복지를 위해 열심히 일했을 뿐인데… "모두에게 소개하지. 나와 결혼을 약속한 라리아 셔우드 영애다." "라리아가 제일 조아! 언제 우리 엄마 돼?" "아가씨께서 이 대공가의 안주인이 되어 주십시오!" …뭔가 일이 단단히 잘못되어 가고 있는 것 같다! #로판 #빙의 #선복지후연애 #육아물 #집착남주 #계약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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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도중 신도림역에 생긴 싱크홀을 발견한 주인공.<br /> 서둘러 집으로 돌아갔지만 피투성이가 된 가족들을 발견하고 충격에 빠진다.<br /> 이때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한 통의 전화.<br /> 수화기 너머 여성은 이 모든 게 고도로 발전한 AI에 의해 일어났고,<br /> 가족을 되찾기 위해서는 ‘플레이어’가 되어야 한다고 알려준다.<br /> 주인공은 가족을 되살리고, 사건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플레이어'로 등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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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째 연애 중인 지수와 현오. <br /> 어느 날 어학연수를 갔던 현오가 갑자기 약속한 날짜에 귀국하지 않겠다며 지수를 서운하게 하고, <br /> 지수는 우연히 과외 학생인 현재의 집에서 생일을 맞게 된다.<br /> <br /> 자신에게 장난만 치는 현오에게 화가 난 지수는 자기 몸에서 피어싱을 찾아보겠냐며 현재를 건드리고,<br /> 지수를 짝사랑하던 현재는 입술로 피어싱을 하나하나 찾기 시작한다.<br /> <br /> 그런데 외국에 있다던 현오가 갑자기 둘 앞에 나타나는데….<br /> "다른 놈이랑 할 거면 나한테 보여달라고 했잖아.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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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회사 진 기획에 근무중인 "서주환"은 넉살 좋은 성격과 함께 클라이언트들의 비위를 잘 맞춰주는 능력있는 과장으로, 승진이 걸려있는 리조트의 광고 대행을 따내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프레젠테이션을 시작하려던 찰나 등장한 "이시현" 팀장으로 인해 계획이 엉망이 되어버리고 만다. 군대 후임이었던 시현과 껄끄러운 사이였던 주환은 갖은 노력의 끝에 리조트 광고를 따내게 되지만 시현의 까다로운 요구를 맞춰주기 위해 고군분하게 된다. 하지만 시현은 주현의 그런 노력이 더 마음에 들지 않은 듯 하고, 주환이 이를 노력할 수록 군대 시절 두사람의 오해(?)는 더욱 더 깊어지기만 하는데... "안 들키게 할게요." "뭐?" "형 애인이 못 알아채도록 신경 쓰겠다고." 광고 촬영이 끝나자마자 자신에게 달려드는 시현의 모습에 주환은 이 관계가 더욱 더 혼란에 빠지게 된다! 아슬아슬 서로의 본심을 빗겨나가면서도 점점 더 서로에게 빠지는 두 사람, 앞으로 어떻게 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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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 업데이트] 게임 접자. 이 게임에는 미래가 없다. MMORPG 게임 ‘카렐의 찬가’에서 천대받는 직업인 테이머 유저 권정우. 직업 떡상 존버에 연달아 실패한 그는 이제 희망을 버리기로 한다. 그리고 비싼 아이템을 경매장에서 처분하는 동안 우연히 만난 뉴비, ‘챠롱롱’. 어차피 접을 게임 잠깐 도와주기나 할까,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된 인연이건만. [파티] 챠롱롱: 제가 잘나가게 돼서 [파티] 챠롱롱: 쩌는 근딜이 저한테 파티하자고 해도 [파티] 챠롱롱: 형을 버리지 않을게요 [파티] 모카: 감동적이다ㅋㅋ [파티] 모카: 그래도 쩌는 근딜이 파티하자고 하면 걍 해 [파티] 모카: 그럼 편해 …챠롱롱의 말을 가벼운 재롱처럼 넘겨 버리지 말았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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