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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착각하지마. 난 한번도 널 동생으로 생각한 적 없어. 주제를 모르고” 가슴을 파고드는 비수였다. 한명우. 명석한 두뇌와 재벌가의 자식이었다. 다만 하늘은 모든 걸 주지않았다. 불치병 수준인 선천적 심장병. 이를 악물고 인정받기 위해 최선 또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아버지인 회장을 비롯해 식구 그 누구도 진심으로 대하지 않았다. 그러던 그가 급작스런 사고를 당했다. 그리고...... 치명적인 부상을 당한 대학생 김철민의 몸으로 들어갔다. 건강하다. 아니 건강하다못해 넘친다. 잘돌아가는 머리에 체력까지....... 이제 두 마리 토끼를 잡으러 간다. 꼭 두 마리 토끼여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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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인 세상에 이타적인 사람들이 있기도 하다. “사람 목숨만큼 귀한 건 없다……. 아닙니까?” “물론 그렇지. 그런데 한 사람을 구한다는 의미를 알아?” “무슨 말씀이신지?” 태건이 고개를 갸웃거리자 이채용 팀장이 빙그레 웃었다. “한 사람을 구하면, 나아가 그 사람 가족을 구하는 거야.” “네?” “그 사람이 죽었다면 가족들 그리고 지인들 미래는 어쩌겠니?” 그 몇 마디가 태건의 인생을 바꿨다. 우리가 사는 오늘은, 어제 죽은 누군가가 갈망한 내일이다. 목숨을 걸고 타인의 생명을 그리고 삶의 스토리를 이어갈 수 있게 한다면? 결코 돈으로도 살 수 없는 보람이다. 콜사인! 살려달란 소리에 반사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원동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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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현. 남들은 일생동안 3번 있는 기회를 단 한 번에 다 썼다. 최고의 행운! 그러나 손에 덥석 넣기에는....... 시간이 필요했다. 물론 희망이 있기에. 엄청난 희망이 있기에 즐겁게 보내야 했다. 그 시간 동안, 여러 시행착오를 범하면서도 힘차게 헤쳐 나간다. 1년 동안의 희망노래와 1년 후 ‘돈’의 가치와 ‘인생’을 배워가는 휴먼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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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의 가장 말단 의사, 걸어다니는 깡통― 인턴. 하루하루, 인턴으로서의 고된 나날을 보내던 최태수는 우연히 세계최정상의 흉부외과의사인 '리처드 카프레네'의 임종을 지키게 된다. 이때, 놀랍게도 카프레네의 모든 의학지식이 고스란히 최태수에게 전이되는데…!! 따뜻한 심장을 지닌 천재흉부외과의, 최태수가 일궈내는 기적의 메디컬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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