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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에게 감금당한 주헌. 자신을 감금한 이유를 물어도 돌아오는 대답은 주헌 스스로 기억해내라는 것. 하루아침에 일상을 잃어버린 주헌은 자신을 감금한 남자에게 휘둘리면서도 점차 그에게 매달리게 되는데.. 대체 왜..? 나한테 왜 이러는 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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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칙 준수 복장과 얌전해 보이는 인상의 청호, 복장 불량은 기본, 귀걸이에 파마(자연)까지 하고 있는 박 준. 하지만 보이는 것과 달리 문제를 일으키는 쪽은 언제나 청호, 그리고 준은 북천고 최고의 엄친아 대우를 받는다. 이렇게 닮은 점이라곤 없지만 가장 친한 친구 사이인 두 사람. 하지만 청호는 준에겐 더더욱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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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량한 직장인이었던 내가, 피폐 소설 에 빙의했다. 그것도 교수형을 앞에 두고 독살로 생을 마감하는 악녀인, '지젤 로이즈빈'으로! 그런데…암살자들이 가져온 독이 안 통한다? 심지어 과일 맛이 나는데…? "이건 양이 적으니까 괜찮아. 얼른 마셔 봐." …게다가 이 미친 암살자는 또 뭐지…? 엑스트라치고 과하게 잘생긴 암살자 ‘레니얼’이, 최종 흑막인 ‘웨인 아이오레’랑 아는 사이라니! 이 동아줄을 잡기 위해, 나는 속 흑막의 최후를 패로 쥐었다. “나는 독의 맛을 구별할 수 있어요.” “독?” “예.” “그게 무슨 쓸모야?” “당신 상사는 독살당할 거니까, 내가 독 감별사가 되어줄 수 있어요.” 그리하여 흑막 앞잡이(?)의 잡화점 직원으로 잘 살아남겠다고 생각했는데… 『우리 사장님이 누가 봐도 뭔가 굉장히 수상할 정도로 엄청 강함!』 …뭔가 나, 이번 생도 망한 것 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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