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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우리가 알던 춘향전은 가라. 이미 혼인을 하고 나타난 이몽룡을 시원하게 걷어차버린 성춘향. 그녀가 선택한 남자는? 자신을 옥에 갇히게 한 남자, 변태로 소문난 변학도? 그런데, 이 변학도… 존잘남에 뒷배도 든든, 능력도 어마무시한 데다 섹시하기가 이를 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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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K-POP 스타 후준과 그의 공식 안티팬 이근영의 24시간 밀착 동거 리얼리티 로맨스. ※본 작품은 시리즈 오리지널 작품으로 네이버웹툰에서 듀얼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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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공부밖에 모르는 전교 1등 모범생 단우가 말한다. “호수와 짝을 하고 싶습니다.” 강렬한 그 말. 외모, 성적 모든 게 완벽한 남자애가 자신에게 다가온다. 모든 상황이 영 어색한 호수. 인생승리라며 친구들은 축하해주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 남자애가 수상하다. “넌 부족한 것도 아닌데, 왜 내 옆에 있으려고 해? 날 좋아하는 것도 아니잖아?” 의문투성이의 시선으로 봐도 단우는 같은 말만 되풀이 한다. “내 곁에 있어줘.” “1미터 사이에만 있으면 돼.” 그저 자신의 옆에서 안심한 듯 공부에 열중하는 단우. 완벽해 보였던 그와의 학교 생활은 호수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방향으로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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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볼 수 있는 예지자 리예, 그리고 얼음 마법사 타나릴. 타나릴과 하룻밤을 보내게 된 리예는 그의 아이를 갖게 되고 둘은 계약 결혼을 하게 된다. '진심으로 사랑에 빠지지 말 것.' 하지만 둘은 운명에 이끌려 점점 서로를 바라보게 되는데…… 뒤섞인 그들의 시선 속에, 리예가 본 미래가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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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목요일 업데이트]<br /> <br /> 어릴 적부터 오누이처럼 함께 자라온 윤환은 연우의 전부였다.<br /> 식물이 빛을 갈구하듯, 짓궂으면서도 다정한 오빠는 당연한 존재였다.<br /> 그래서 윤환이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받을 때도 그저 재미없는 농담으로 치부했다.<br /> <br /> “연우야, 그런 놈들은… 겉으로는 순한 양처럼 굴어. 양 떼들 사이에 껴 있으려면 본색을 감춰야 하니까.<br /> 그리고 때가 되면 반드시 역겨운 본성을 드러내. 그 순간이 되면 넌 뭘 할 수 있을까.”<br /> <br /> 그러나 가려진 그의 이중성을 알게 된 순간,<br /> 이제껏 보아온 다정하기만 하던 윤환의 얼굴이 달라 보였다.<br /> <br /> “말했지. 내가 본성을 드러내도 너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br /> <br /> 그리고 어느새 윤환의 경고 대상은 자신으로 바뀌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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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봤어요. 첫사랑도 몰라보면 그게 사랑인가.” 스토커가 된 첫사랑 때문에 일상을 방해받는 도담에게 찾아온 어릴 적 동생 친구, 오윤이 찾아온다. 누나 뒤를 졸졸 따라다니던 과거와 달리 데면데면하게만 구는데…. 첫사랑을 싫어하는 여자와 첫사랑을 찾아온 남자. 그리운 시절, 그리운 첫사랑. 그들의 진짜 사랑은 누구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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