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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의식에 평생을 바친 베르나르도와 도미니코는 인정받는 엑소시스트이다. 두 사람의 은퇴가 결정되자 바티칸 상층부는 그들을 한국에서 노년을 보내도록 조치한다. 낯선 이국 땅에서의 생활에 대한 긴장과 설렘도 잠시, 무언가 잘못되어 가는 것을 두 사람은 눈치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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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안개로 뒤덮힌 세계. 창궐하는 마녀들은 왕도의 심각한 위협이 되었고 왕은 마녀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기위해 병사가 아닌 마녀만을 잡는 전문 사냥꾼을 만들어낸다. 하지만 마녀사냥꾼들의 분투에도 무색하게 마녀들의 세력은 점점 왕도에 가까워지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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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밖의 일들이 숨 쉬듯 일어나는 당골 무당 집에서 태어났지만, 상식의 세계에서 엘리트의 삶을 살고자 노력해온 수험생 진후. 명문대 합격 소식을 받고 이제 인생 피나 싶었던 날, 무시무시한 재앙이 일어난다. “귀문(鬼門)이 열렸구나.” 그리고 밝혀지기 시작하는 진후의 비밀들……. 아들 하나만이라도 상식의 세계로 보내주고자 가족들은 실력파 역술인들을 모아 방도를 찾아보지만… ……뭐? 지금 뭘 하라고? 심지어 상대가 누구……?! 상식은커녕 심신마저 붕괴할 이 와중에, 설상가상 진후 주변을 둘러싸고 거대한 재앙의 소용돌이가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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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엑소시스트로 유명했던 목사 에스틴, 에스틴은 악마와의 싸움을 통해 부와 명예를 얻었지만 결국 모든 걸 잃고 교도소에 갇히는 신세가 된다. 매일매일 기자와 영화제작자와 싸우며 교도소의 생활에 익숙해진 에스틴, 그런 그에게 과거 자신을 변호했던 변호사가 찾아온다. 변호사는 자신의 딸에게 악령이 깃들었다며 에스틴에게 도움을 요청을 하고 에스틴은 결국 악마와 다시 만나기 위해 교도소를 떠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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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해’ 야구 천재 여고생과 최하위권 고교야구선수가 만났다?! 믿을 수 없는 1년간의 초고속 프로야구 입성기 그리고 두근두근 썸! 강원도 초록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성희영’. 그녀는 한국 야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인 현 청솔 드래곤즈 감독 ‘성은식‘의 외동딸이다. 부전여전이라고, 괴물 같던 아버지의 재능을 물려받은 희영. 평범한 사람이 볼 수 없는 미세한 움직임까지 캐치하며 선수들의 숨겨진 잠재력을 꿰뚫어 보는 희영이지만, 막상 본인은 운동에 관심이 없어 평범한 수험생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만을 바라보는 같은 학교 야구부 ‘이민서‘가 자꾸 눈에 아른거린다. 이민서는 고교 야구 최하위권 초록고에서도 하위권인 벤치 투수. 착하기만 하고 별 볼일 없는 그가 자꾸 희영의 눈에 밟히고, 결국은 희영은 민서의 공까지 받아보게 된다. 눈에 거슬리는 민서의 미세한 움직임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지적해 주었는데 웬걸, 희영의 주문을 완벽히 소화한 민서는 교내 청백전 승리투수가 된다. 희영은 충고를 철저하게 따라준 민서를 다시 보게 되고, 그런 그를 프로선수로 만들기로 결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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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혜준 씨가 여기 있는 이 경호원들로부터 절 경호해 주셨으면 해요." "제 여자 친구 행세를 하면서요." 경력 10년의 경호원 혜준에게 들어온 수상한 의뢰 그리고 다정하면서 위험한 의뢰인, 재현. 자꾸만 다가오는 그를 밀어내지만... 그와 있을 때마다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게 된다. '왠지 이 남자가 원하는 건 다 들어주고 싶어.' '나로 인해 구원받았다는 사람이니까.' 이러면 안 되는데.... "혜준 씨, 딱 한 번만 나한테 넘어와 줘요." "최선을 다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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