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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 땐 가면을 쓰고 짠 나타나 날 구해줬으면 좋겠어. 잘 때 최소한의 것만 간소하게 가리고 자고... 몸도 좋아야 해.” “아, 비누 냄새가 났으면 좋겠어. 씻고 나올 땐 허리에 수건 한 장만 두르고. 첫날밤엔 잠도 안 자고 침대 부숴야 해.” 릭스, 알지? 내 이상형. 그런데... 나 일주일 뒤에 팔려가게 생겼어. 그것도 잔인하고 하반신이 불능인 괴물 공작한테! 이 상황을 모면할 방법은 하나뿐이야. 나랑 결혼해 줘, 나의 아기 사슴. ****** 괴물 공작에게 바쳐지지 않기 위해 위장 결혼을 하려고 한다. 나의 가장 소중한, 안전한, 사랑스럽고 여린 소꿉친구 릭스와. 걱정하지 마, 릭스. 내가 먹여 살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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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자는 하룻밤을 보낸 여성과 몸이 바뀌는 저주를 받았고, 나는 그 저주를 풀지 못해 멸문당하는 공작가의 딸이 되었다. 저주를 풀고자 무심한 그를 유혹해 하룻밤까지 보냈다. 저주 해제약도 먹였겠다, 그에게 관심을 끊었는데…… 설상가상 풀려야 할 저주는 풀리지 않고 이젠 예고도 없이 수시로 몸이 바뀌게 되었다? 원래 몸으로 돌아가는 방법은 단 하나, 서로의 몸을 탐하는 것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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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을 남주로 야설 써서 대박 쳤다가, 진짜 마왕에게 고소당했다!] 꽃다운 열아홉에 인생을 마감한 유이린, 저승에서 음기충만 처녀귀신으로 인생 2회 차 보내고 ‘음란마귀’ 자격으로 마계 영주권 받은 전력을 살려마왕을 남주로 야설 써서 대박 쳤다가, 진짜 마왕에게 고소당했다! 살아남으려면 문제의 소설 절반을 현실로 만들어야 한단다. 그러니까, 욕망 가득한 <임성운의 5,500가지 그림자>를! ‘그것도, 내가 여자주인공, 재수 부재중인 마왕님이 남자주인공 역할을 연기해서?’ 그런데. “별거 없더군. 눈 감아. 최대한 빨리 끝내지.” 마왕, 클라우드 슈테른이 셔츠 단추를 풀며 물었다. “내가 마음에도 없나?” 목소리는 왜 깔아요, 전하. 거리는 왜 좁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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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실수로 시작된 강력한 러브펀치! 학자금 대출을 모두 갚고 자유를 누린지 단 하루. 눈 떠보니 소설 속 가난한 백작가의 외동딸 아멜이 되어있었다! 게다가 평생 일해도 못 갚을 정도의 빚이라니?! 아멜이 된 그녀는 상실감에 술을 마시다 이 세계를 파멸로 이끌 남주 카일과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카일에게서 도망치려 하지만 그의 집요한 애정 공세는 상상 이상. 정해진 파멸 루트를 바뀌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멜은 새로운 엔딩으로 사랑과 세계평화를 모두 이룰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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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가 된 아기 고양이 키티아. 아기 고양이가 혼자 살기에는 너무 무서운 세상! 키티아는 꾀를 내어 늑대 영토로 향한다. “안녕하세요? 저는 어리지만 씩씩한 늑대 키티아라구 해요.” "…틀림없는 늑대군." 둔한(?) 늑대들 덕분에 늑대 가문에 입양되기까지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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