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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서는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며 부유하게 자라던 어린 시절을 뒤로하고 혼자가 되어 고군분투하고 있는 장기 휴학생이다. 초등학교 시절에 좋아했던 채희와 재회한 민서는 자신의 달라진 처지를 실감하게 된다. 무뚝뚝한 채희의 의중을 알 수 없는 채로 좋은 친구의 탈을 쓴 환은 민서 모르게 올가미를 조이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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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로 자라 자연스럽게 조폭의 길을 걸어온 경인, 상부 지시로 일을 처리하다 발생한 어떤 실수로 거래처 대표 우원에게 의심을 받게 된다. 결백을 증하기 위해선 당분간 우원의 곁에 붙어 지내야만 하는 상황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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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첫만남부터 악연이었던 현우와 희서, 고등학교를 올라와도 어째서인지 희서는 항상 현우를 못잡아 먹을 듯 구는데... 현우의 부탁으로 다녀온 이상한(?) 소개팅에 다녀온 이후로 희서는 묘하게 현우에게 친절해 진다. 이자식 갑자기 왜이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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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죽일 계획을 세우는 두 친구] 생일마다 가장 친한 사람이 죽는 저주에 걸린 지승. 살인자가 되기 싫다는 압박감에 선택적 살인마가 되기로 마음먹고 살인자와 친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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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임신했어요." "정원아, 나는 오메가인데…?" 이견우 앞에 어릴 때부터 친동생처럼 지내던 동생인 예정원이 나타난다. 둘은 술김에 신입생 환영회에서 원나잇을 하게 되고, 정원은 자신이 임신했다고 밝힌다. 오메가인 견우는 박은 기억이 없어 당황하지만 곧 정신을 차리고 정원과 아이를 책임지겠다고 한다. 그런데 자기 집으로 들어라는 견우의 말에 정원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형 근데, 애가 없어도 같이 있으면 좋겠는데. 왜냐하면 임신했다는 거 개뻥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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