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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재력, 빼어난 외모. 일리아 블로든의 인생은 완벽했다. 약혼자의 바람을 목격하기 전까지는. "취향, 취미, 내 모든 걸 바꾸고, 바라는 모든 걸 들어줬는데... 더 이상은 호구처럼 살지 않을 거야. 파혼해 주겠어!" 완벽한 파혼을 위한 새로운 약혼자, 카르한 에반테온. 카르한의 무시무시한 소문을 방패로 삼으려 했는데... “연무장에서 발견한 꽃인데, 일리아에게 꼭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알고 보니 순둥한 강아지였잖아?! 이 약혼,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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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우중충한 날씨, 범죄자들이 들끓고 우울증은 기본이라는- 해가 뜨지 않는 저주 받은 땅, 동부. 그리고 그곳을 다스리는 괴물, 에카르드 공작. 사촌과 결혼할 위기에 처해있던 헤델은 괴물 공작에게 청혼을 받는다. 모두가 말리고 반대하지만, 헤델은 어쩔 수 없이 공작의 청혼을 받아들이게 되는데……. “이런 음식은 난생처음 먹어봅니다!” “마님이 오신 뒤로는 항상 해를 볼 수 있어요……!” “동부는 이제 마님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생각보다 동부 사람들을 잘 길들여버렸다? 일단 결혼부터 시작해서, 동부를 점령하는 헤델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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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남자 #재회물 #신분차이 #후회남 #연하남 #능력녀 #외유내강 그녀는 파혼을 위한 도구였다. 이용하고 버릴... 서머싯 가의 가정 교사로 고용된 헬렌 고드윈. 그녀는 제자인 헨리의 교육에만 신경을 쏟으려 하였으나, 헨리의 형인 레이먼드 서머싯이 그녀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수려한 외모만큼이나 복잡한 여자관계를 가진 레이먼드. 헬렌은 그를 멀리하려고 하나, 그의 다정함에 서서히 빠져들고 만다. 아름다운 얼굴 뒤 숨겨진 속내는 알지도 못 한 채. *원작 : 백설은 [웹소설]꽃은 썩고 너는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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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을 낳아 바치는 것을 대가로 대대로 부귀영화를 이어온 최씨 가문. 인간인지 무엇인지 정체모를 사내와 터무니없는 약속을 한 최씨 일가는 여자아이가 태어나 사내와의 약속이 이루어지면 부귀영화를 잃을 것을 걱정해 딸을 낳는 것을 금기시한다. 그런 최씨 일가에서 유일한 여자아이로 태어난 지환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일가친척의 모진 구박을 받으며 살다 급기야 목숨의 위협을 느껴 집을 나온다. 약속을 기다리던 사내는 최씨 일가에 약속한 딸을 내 놓으라며 찾아가고, 지환은 할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쓰러진 청년을 보고 이상한 이끌림을 느껴 도와주는데?! 과거의 인연을 다시 잇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 두 사람의 이야기, 사이다 여주가 활약하는 강렬한 동양 판타지!! <마법수프> 김공작 작가의 동양풍 판타지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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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목요일 연재] #초월적존재 #계략남 #후회남 #순진녀 #짝사랑녀 #갑을관계 "미하엘. 넌 내게 신이었어." 마을 사람들에 의해 괴수의 제물로 바쳐진 소녀 로즈 몰리. 그녀는 죽음 직전 떠돌이 용사 미하엘에게 목숨을 건진다. 미하엘은 로즈의 특별한 힘을 눈치채고 그녀를 거둬들이고 로즈의 세계는 미하엘을 중심으로 돌아가게 된다. 미하엘은 그녀가 상처 입는 것을 알면서도 그녀를 도구로만 이용한다. "혼자서 가버리는 건 이제 안 돼, 로즈. 고통이든 안식이든, 뭐든 나와 함께해." 처절하게 후회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모른 채. *원작 : 한설온 [웹소설]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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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하십시오. 아이를 두고 홀로 이곳을 떠날 것인지…… 아니면 저와 결혼해 아이의 곁에 남을 것인지.” 우연히 목숨을 구해준 남자와 보냈던, 비정상적일 정도로 불같았던 하룻밤. 단 하루의 실수는 엄청난 대가로 돌아온다. “임신입니다.” 모든 것을 버리고 아이를 키우며 숨어 살던 로제나. 7년 만에 돌아온 제국은 많은 것이 뒤바뀌어있었다. 그런데 내 아이의 아빠가 미치광이 삼황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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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투자를 시작하면서 깨달은 게 있어요. 돈 많으면 혼자 사는 게 최고더라고요." 성공한 투자자, 제국 제일의 부자 '이네스 엘르딘'은 비혼주의자다. 그녀에게는 최근 심각한 일이 생겼는데, 바로 자신을 이 위치까지 올려준 '접촉 상대의 불행을 보는 능력'이 사라지고 손 대는 사업마다 줄줄이 말도 안되는 이유로 망하고 있다는 것이다. 해결 방안을 찾지 못해 저조한 기분으로 지내던 도중 은행에서 우연한 사고를 겪은 뒤 능력이 돌아와 다시 기분 좋게 자산을 불리려던 찰나, "능력이 다시 사라졌어! 고작 하루 동안만 능력이 돌아오다니, 무슨 말도 안 되는…" 아무래도 은행에서 접촉했던 세상에서 제일 불행한 남자, 언젠가 폭주해 신전에서 죽음을 맞이할 마검의 주인 '칼라드 아스데온'에게 무언가 있는 것 같다. 칼라드와 다시 한번 만나기 위해 그가 다니는 무기점을 인수한 이네스는 겨우 그와 접촉하는데... '특제 스튜 먹으려고 일찍 퇴근했는데… 내 앞에서 다 팔렸어…' ... 피에 미친 살인귀라면서...? 이 깜찍한 불행은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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