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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에 빠져 자신의 몸까지 판돈으로 걸어버리고만 중년의 남자 배성윤은 아버지에 관한 트라우마로 도박 중독자들을 혐오하는 겜블러 유이연에게 패배하게 된다. "배성윤 씨, 혀라도 깨물면 죽여 버릴 겁니다." 충동적으로 배성윤과의 게임에서 승리해 그를 집으로 데려온 이연은 성윤에게 몸이 팔렸다는 의미를 깨닫게 해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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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온 첫날밤, 옆집에 사는 남자의 외설 행위를 목격하게 된 정선호. 난생처음 라이브 **쇼에 충격을 받지만 최대한 신경 쓰지 않으려 노력한다. 매일 같이 이 남자, 저 남자로 갈아치우며 해대는 옆집 아저씨 때문에 정신이 혼미할 무렵, 그 옆집 남자가 목이 졸리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하지만, 그런데 그게 그냥 플레이였다고...?! 졸지에 옆집 남자 신원제의 대문을 부시는 데에 혁혁한 공을 세운 선호에게 원제는 고소 당하고 싶지 않으면 시키는 대로 하라며 협박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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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대학생 ’지은준‘에게는 10년 째 짝사랑 중인 상대가 있다. 무려 아버지의 전 직장 동료 겸 친한 동생인 ‘원성찬’. 그리고 고백에 조언을 얻기 위해 방문한 타로 카페에서는… 어떤 모험이든 두려워하지 말라는 ‘바보 카드’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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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삼촌이랑 결혼할 거야!’ 작은 새끼손가락을 걸며 약속하던 짝사랑의 아들, 진원은 자신과 결혼할 거라며 떼를 쓰는 어린 유리에게 새끼손가락을 걸며 약속한다. 그러던 어느 날, 유리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부모를 잃게 되자 진원은 짝사랑의 유일한 흔적인 유리를 기꺼이 책임진다. 진원은 유리를 친아들처럼 키웠지만 점점 유리에게서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고, 유리는 진원에게 자신을 사랑해달라 떼를 쓰기 시작하는데…. "아들한테 발기하는 아빠가 세상에 어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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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셋의 형사인 '건석'은 딸처럼 함께 하던 조카의 결혼 뒤 권태감에 시달리고 있던 중 한 손님이 경찰서로 찾아왔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누군지도 살피기 전, 그 손님은 건석을 와락 껴안는 것도 모자라 볼에 딥키스까지 하며 찐-한 인사를 건네는데...?! 그의 정체는 조카의 초등학교 소꿉친구이자 자신에게 고백을 하고 난 뒤 갑작스레 사라진 '준헌'이었다. "정말 보고 싶었어요. 아저씨." 앳된 모습은 벗고 6년 만에 나타난 준헌은 플러팅을 잔뜩 던지며 건석의 혼을 쏙 빼놓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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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의문의 화재로 부모님을 잃은 '브라이언'을 아버지의 죽마고우인 '에이엄'이 양자로 받아들인다. 브라이언은 그런 그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었지만, 화재 사건의 범인이 에이엄이 아닐까 의심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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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기대되지 않는 삶 속에서 서서히 죽어가고 있던 '해성'. 무의미한 호흡을 스스로 끊으려 했으나 소방관 '현우'에 의해 일상으로 돌아오게 된다. 분명 구조가 성공했으니 더 이상 마주칠 일이 없어야 하는데 이 남자, 생각보다 오지랖이 넓은 모양. 섹스로 불면증을 해결하는 '해성'을 위해 성인용품이 가득 들어있는 가방과 함께 다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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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평범한 삶을 살다 불혹의 나이를 맞은 '현선'. 그는 더 늦기 전 무언가 새로운 것을 시작해보고자 기타 학원에 다니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젊은 기타 선생님 '여름'과 친해지며 현선은 비로소 삶에 활기가 도는 것을 느끼기 시작한다. 그러나 삶은 늘 예기치 못한 일의 연속인 법. 여름이 현선에게 풋풋한 애정을 드러내기 시작하며 둘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마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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