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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재력, 빼어난 외모. 일리아 블로든의 인생은 완벽했다. 약혼자의 바람을 목격하기 전까지는. "취향, 취미, 내 모든 걸 바꾸고, 바라는 모든 걸 들어줬는데... 더 이상은 호구처럼 살지 않을 거야. 파혼해 주겠어!" 완벽한 파혼을 위한 새로운 약혼자, 카르한 에반테온. 카르한의 무시무시한 소문을 방패로 삼으려 했는데... “연무장에서 발견한 꽃인데, 일리아에게 꼭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알고 보니 순둥한 강아지였잖아?! 이 약혼,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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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우중충한 날씨, 범죄자들이 들끓고 우울증은 기본이라는- 해가 뜨지 않는 저주 받은 땅, 동부. 그리고 그곳을 다스리는 괴물, 에카르드 공작. 사촌과 결혼할 위기에 처해있던 헤델은 괴물 공작에게 청혼을 받는다. 모두가 말리고 반대하지만, 헤델은 어쩔 수 없이 공작의 청혼을 받아들이게 되는데……. “이런 음식은 난생처음 먹어봅니다!” “마님이 오신 뒤로는 항상 해를 볼 수 있어요……!” “동부는 이제 마님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생각보다 동부 사람들을 잘 길들여버렸다? 일단 결혼부터 시작해서, 동부를 점령하는 헤델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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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밉상 비호감 아나운서 변주리. 주리는 1등 신붓감이자 국민 호감 아나운서 변하리와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영혼이 뒤바뀌고 만다! 교통사고로 영혼이 바뀐 것만으로도 환장하겠는데, 생전 처음 본 남자와 결혼이라니? "당신이랑 결혼 같은 거 안해. 그러니까 내 앞에서 제발... 사라져." "어쩌지. 난 이제야 흥미가 생겼는데." 우주 최강 싸가지 남편 차휴일과 얼떨결에 결혼식을 올리게 된 주리는 난데없는 동거를 꾸역꾸역 이어가며 제 몸을 되찾으려 노력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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낢이 전해주는 스마트한 학교생활과 백수탈출성공기! 과연 낢은 백수생활에서 벗어나 꿈꾸는 직업을 찾고 엄마의 잔소리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본 컨텐츠는<낢이야기>의 서나래 작가가 전하는 세종사이버대학교의 브랜드 웹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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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하십시오. 아이를 두고 홀로 이곳을 떠날 것인지…… 아니면 저와 결혼해 아이의 곁에 남을 것인지.” 우연히 목숨을 구해준 남자와 보냈던, 비정상적일 정도로 불같았던 하룻밤. 단 하루의 실수는 엄청난 대가로 돌아온다. “임신입니다.” 모든 것을 버리고 아이를 키우며 숨어 살던 로제나. 7년 만에 돌아온 제국은 많은 것이 뒤바뀌어있었다. 그런데 내 아이의 아빠가 미치광이 삼황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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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컨텐츠는 둘코락스의 브랜드 웹툰으로 서나래, 자까 작가가 전하는 '낢마다 상쾌한 일기’ 입니다. 화장실 타임마저 지배한 커리어우먼 '낢'과 본투변비를 극복한 '자까'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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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낢이사는이야기'의 서나래 & '나이스진타임'의 김진 & '고양이일기'의 필냉이, 그녀들이 뭉쳤다!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떠나야 한다! 언제? 바로 지금! 잘나가는 그녀들의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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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이 환락가 출신인 탓에 어린 시절부터 천대받으며 자란 루스 카이첼. 자신을 가문의 일원으로 인정하지 않는 이들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황실 기사단에 입단했지만, 결국 가문의 힘에 의해 어린 나이에 기사단의 단장이 된다. 어디로 도망쳐도 가문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사실에 절망하던 그가 모시게 된 황족은 눈이 부실 정도로 붉은 머리카락을 지닌 아름답고 우아하지만 더없이 괴팍하고 이기적인 황태자 아일이었다. 한참이나 어린 그에게 압도당한 것도 잠시, 조용한 전쟁터와도 같은 황성 내에서 아일은 루스에게 그의 '진정한 방패'가 되기를 종용한다. 가까운 이들의 목줄을 틀어 쥔 협박에 루스는 아일의 명을 따라 시한부 연인 역을 시작하게 되고. 서로의 목적을 위해 시작된 가짜 연인. 하지만 그 지리멸렬한 관계의 끝에 남은 건 자유를 찾을 수 있는 기쁨보다는 저릿한 심장의 통증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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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투자를 시작하면서 깨달은 게 있어요. 돈 많으면 혼자 사는 게 최고더라고요." 성공한 투자자, 제국 제일의 부자 '이네스 엘르딘'은 비혼주의자다. 그녀에게는 최근 심각한 일이 생겼는데, 바로 자신을 이 위치까지 올려준 '접촉 상대의 불행을 보는 능력'이 사라지고 손 대는 사업마다 줄줄이 말도 안되는 이유로 망하고 있다는 것이다. 해결 방안을 찾지 못해 저조한 기분으로 지내던 도중 은행에서 우연한 사고를 겪은 뒤 능력이 돌아와 다시 기분 좋게 자산을 불리려던 찰나, "능력이 다시 사라졌어! 고작 하루 동안만 능력이 돌아오다니, 무슨 말도 안 되는…" 아무래도 은행에서 접촉했던 세상에서 제일 불행한 남자, 언젠가 폭주해 신전에서 죽음을 맞이할 마검의 주인 '칼라드 아스데온'에게 무언가 있는 것 같다. 칼라드와 다시 한번 만나기 위해 그가 다니는 무기점을 인수한 이네스는 겨우 그와 접촉하는데... '특제 스튜 먹으려고 일찍 퇴근했는데… 내 앞에서 다 팔렸어…' ... 피에 미친 살인귀라면서...? 이 깜찍한 불행은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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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의 도가니인 인생에 잘 모르겠는 것 투성이지만, 오늘도 그저 슬렁슬렁 살아가 본다. 고양이들과 함께 창밖 구경, 꽃 구경을 하며 울고 웃고 먹고 마시는 방구석 인생. 올해로 연재 20년차를 맞이하는, 낢의 미미하고 사소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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