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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 최애가 죽었다. 여주에게 버림받고 감정을 잃은 그는 더 이상 능력을 쓸 수 없었고, 그가 약해지자 북부는 무너졌다. 그의 시체조차 찾지 못한 채 소설은 주인공들의 해피엔딩만을 그렸다. 그리고 그 소설 속 악녀 ‘슈에르’에 빙의한 나. ‘차라리 그가 여주를 만나기 전에 감정을 되찾아 주겠어.’ 그렇게 떠난 북부행. “대공님, 저 손 한 번만 잡아 보면 안 될까요? 아니면 사인이라도. 가보로 간직할게요.” “내 사인을 받고 싶다면 영애도 이곳에 사인과 지장을 찍게.” “이게 뭔데요?” “혼인 신고서.” 네? “그저 지금처럼 하면 돼. 아무래도 영애의 행동이 내게 모종의 신경질을 유발하는 것 같거든.” ……저 설마 지금 계 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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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생 너무만화> 최삡뺩 작가의 개그로맨스 신작! 모든 게 완벽한 퍼렁식품 CEO의 아들 서민준. 어른들과 친구들에게는 인기 폭발이지만, 여자친구를 사귀어 본 적 없는 모태솔로다. 민준은 같은 학교 여학생 새영에게 반하게 되는데, 새영의 이상형은 흙수저이지만 노력하는 사람이고, 자기보다 잘난 남자를 매우 싫어한다고? 사랑을 얻기 위해 영앤리치를 숨겨야하는 민준이의 첫 연애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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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하고 달콤한 한여름 밤의 청레물] 트랙터는 몰줄 알아도, 수학은 1도 모르는 농고 출신 강시영. '스타후르츠'라는 작물로 갑자기 부농이 된 부모님의 성화 때문에 뒤늦게 대입을 준비하게 되고, 서울대 출신 프로과외러 이신화를 만나 인생이 ‘파탄’난다. 한여름 시골에서 명문대생과 삼수생의 이야기가 달달하게 펼쳐지는 리믹 작가의 원작을 <공대생 너무만화>, <푸들과 Dog거중>의 최삡뺩 작가가 현실적이면서도 감각적으로 그렸다.
Corporación BientoonRepresentante ReimerResidencias Jardín El Marques, Avenida Urimare, Caracas 1071, Mir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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