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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적인 아빠 때문에 불행한 삶을 살던 재인, 원인모를 병으로 아빠가 죽게 되고 재인은 엄마와 동생 수하와의 행복한 미래를 꿈꾼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재인의 엄마는 병으로 죽고, 재인 또한 시한부를 선고 받는다. 유일한 친척인 큰아빠는 대뜸 찾아와 수하를 들먹이며 보험금, 엄마 장례의 부조금을 달라 협박한다. 이 모든 상황을 받아들일 여유도, 여력도 없는 평범한 19살 학생인 재인은 감당할 수 없는 불행에 신을 원망하다 잠이 든다. 그리고 어둠 속에서 자신을 내려다보고 있는 붉은 눈동자 D를 만난다. D는 한 명의 인간을 죽일 때마다 재인에게 7일의 시간을 주겠다고 제안하며 한 미션을 주고 떠난다. 망설이던 재인은 이내 살기로 결심하며 D의 미션을 수행한다. 가벼운 행동 하나로 바로 눈앞에서 사람이 죽는 것을 경험한 재인, 심지어 그 죽은 대상은 자기를 벼랑 끝으로 내몬 큰 아빠다. D는 재인이 생(生)을 얻는 대신 죽음의 고통을 경험해야 한다는 말과 함께 재인의 목에 목줄과 같은 낙인을 새긴다. 자신을 재인 내면에 잠재된 살인 인격, 불온한 생각의 자체, 사념 그리고 ‘그 무엇’ 이라고 의문의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그리고 재인은 D를 통해 미필적 고의를 이용한 살인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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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노부부가 살다가 몇 년 째 비어 있었던 전원주택을 구입한 신혜 가족. 사실 전 주인이었던 노부부가 갑자기 실종되는 바람에 주택을 싸게 살 수 있었지만, 집이 너무 마음에 들었던 신혜는 이 사실을 남편에게 알리지 않는다. 그림책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호숫가를 낀 그 집에서 신혜는 행복한 미래를 꿈꾼다. 하지만 그림 같은 일상들은 동화책에서나 펼쳐지는 것이었을까? 어느 날부터인가 남편이 이상한 것들을 보고 듣기 시작하고, 신혜는 평소에 심약했던 남편의 사소한 착각이라 여기고 모른 척하거나 짜증을 낸다. 시간이 조금 더 지나자 귀신을 보았고, 악령을 느꼈다는 남편. 하지만 신혜는 집을 떠날 마음이 없었고 그 말을 믿어줄 수도 없었다. 하지만, 며칠 뒤 그 대가는 가혹하고 끔찍했다. 싱크홀... 거대한 구멍이 집을 삼켰고, 그 결과 신혜는 딸 강지를 제외한 남편과 아들을 잃게 된다. 그 사건 이후, 마음의 병을 얻은 신혜. 이런 신혜를 걱정한 그녀의 자매들은 서로 다른 곳에 살고 있었으나, 신혜를 위해 한 집에 모여 살기로 한다. 자매들은 하나같이 신혜가 건강하기를 바라며 도움을 주었고, 딸 강지도 같이 키워주웠다. 신혜가 그렇게 다시 평화로운 나날들을 보내며 안정을 찾아갈 무렵 다시금 이상한 현상들이 일어나기 시작하고, 급기야 남편이 보았다던 악령이 신혜의 눈에 보이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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