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박'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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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 칠대세가의 일원인, 백씨세가의 소공자 백이강. 내공을 모으지 못하고 수명이 짧은 절맥증, 즉 태음절맥(太陰絶脈)의 천형을 타고나 스물을 넘기지 못할 운명이었다. 남은 생이라도 평온하게 보내기 위해 장원에서 지내고 있던 어느 날, 이강은 검은 복면단에게 습격을 당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누이와도 같던 시비 소화를 잃게 된다. 복면단의 추격을 피해 지하의 비밀 통로로 도망친 이강. 막다른 길에 다다르자 죽어도 싸우다 죽겠다는 마음으로 비동 바닥에 꽂혀 있던 녹슨 검을 뽑아 드는데… 「자손은 대종사에게 언동을 공손히 하라.」 “…뭐?” 200년 전, 백씨세가를 전성기로 이끌었던 천하제일인 불사신검 백성천. 그의 귀신이 눈앞에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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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파에서 구성그룹을 이룬 구대한 회장의 유일한 손자이며 구성그룹의 황태자인 구교범과 구성그룹 본가인 현함원 부엌에서 일하는 신옥춘 여사의 손녀, 홍차윤은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이었지만 서로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 “아버지가 그러셨잖습니까 사람을 다룰 줄 알아야 한다고. 그래서 연습 상대로 삼은 것뿐입니다.” 차윤이 교범과 그의 아버지가 나누는 대화를 엿듣다가 들키기 전까지는.. 6년 후 ,구대한 회장의 장례식장에서 재회한 두 사람 다시 만난 순간부터, 교범이 자꾸만 저돌적으로 유혹해 왔다. “구걸. 지금 너한테 구걸하는 중이야 나 좀 봐 달라고” 이 남자, 대체 왜 이러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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