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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 제국의 백작 영애 카시아 루베르노는 황제의 명으로 평민 출신의 전쟁영웅 제스터 그레제와 결혼하지만 10년 간 사랑도, 돈도 없이 힘들게만 살다 불치병으로 죽게 된다. 아니, 죽은 줄로만 알았다. 카시아는 죽음과 동시에 10년 전 그레제에 온 첫날로 회귀하게 된다. 하지만 전과 같은 삶을 반복하고 싶지 않아 ‘파업’을 선언한다. 무뚝뚝하고 전쟁밖에 모르던 남편 제스터에게 절대 기 죽지 않고 멋대로 살고자 다짐을 했던 카시아. 이상하게 이번 생의 제스터는 계속해서 카시아의 마음으로 다가오려 노력한다. 이러한 제스터의 노력과 변화가 이상하면서도 싫지만은 않았던 카시아는, 어쩌면 이번 인생을 바꿀 수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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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 덕질 3년차. 아들 바보, 폭군 하데스 루버몬트 공작에게 딱 걸리고 말았다. “줄기차게 따라다녀, 비싼 선물 공세에, 이제는 목숨 아까운 줄도 모르고 혈혈단신으로 북부까지 올라오다니…….” “미안합니다. 할 말이 없네요.” “그래, 내가 졌어. 도저히 모른 척할 수가 없는 정성이야.” “……역시 제가 좀 그렇죠? 제가 생각하기에도 이만한 정성이 없어요.” “좋다고 따라다니는 여자들은 꽤 됐지만, 영애만큼 집요한 사람은 본 적이 없어. 놀라울 정도야. 하지, 결혼. 빠른 시일 내에.” “하아…….” “…….” “예, 받아들이겠습니다.” “…….” “아니, 예?! 뭐라고요?” 시방 이것이 뭔 소리라니? 잘못 들은 게 분명하겠지? 그러나 공작은, 멍해진 내 얼굴을 바라보며 피식 웃더니 제대로 확인 사살을 해줬다. “해주겠다고, 결혼.” 이럴 수가. 남주 아빠의 자의식 과잉이 상당하다. [책빙의(일까?^^)/ 착각계/ 내가 따라다닌 건 너 말고 네 아들!/ 성덕이 된 여주X자의식 과잉만 빼면 멋진 아버님/ 아들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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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의 귀재, 탈출의 대가. 제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사형수, 천재 사기꾼 ‘독사’에게 어느 날 전장의 폭군이라는 헥센 대공이 찾아왔다. “야, 너 나를 좀 도와야겠다.” “뭘 어떻게 도와드릴까요?” “내가 황제를 한번 해봐야겠다.” “……네?” ……네가요? 황족의 수치, 북부의 미친 개, 전장의 폭군. 뇌까지 근육으로 만들어졌다는 당신을 내가 무슨 수로요? “너는 날 황제로 만들 방법을 찾아내야 해. 안 그러면 죽음뿐이거든.” 무사히 살아남고 싶은 그녀에게 걸린, 성공 확률 극악의 생존 미션! 황실의 망나니를 황제로 만들어라! *** 우리…… 연애 말고 일해야 하는 거 알죠? “들리냐? 너랑 이렇게 붙어있으니까 심장이 정신 나간 새끼처럼 뛰고 있어. 독 부작용이지?” “…….” “그리고 너 보면, 이 정신 나간 손모가지도 자꾸 움찔거려. 이렇게 닿고…… 싶은 것 같은데…….” 등에 닿은 렉시드의 손이 떨렸다. 그가 꽉 주먹 쥐는 게 느껴졌다. “오해할까 봐 말하는데 네 몸을 더듬고 싶다는 뜻은 아니야.” “아, 네.” #환생 #능력여주 #사기꾼여주 #두뇌파여주 #육체파남주 #폭군남주 #지만 #내여자에게는따뜻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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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차 결혼 생활, 돌연 파업 선언?! 결혼 생활 10년 동안 무뚝뚝하고 전쟁밖에 모르던 남편 제스터 옆에서 고생만 하다 불치병으로 죽은 카시아. 하지만 눈을 떠보니 10년 전 결혼 후 첫 날로 돌아와 있었다. 어차피 불치병으로 죽을 몸, 카시아는 이번 생엔 아무것도 안 하고 놀고 먹겠다며 '파업'을 선언하는데... 하지만 이번 생의 제스터는 카시아에게 조심스레 마음을 표현하며 그녀의 사랑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남편의 변화가 이상하면서도 싫지만은 않았던 카시아, 이번 생은 과연 행복한 결혼 생활을 맞이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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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 ‘유명인’을 뜻하는 셀러브리티 Celebrity의 줄임말 이 시대를 아우르는 화제의 셀럽, 줄리엣 카레니나! 어느 날, 이 세계 공녀의 몸에서 눈을 뜨는데...! "뭐, 뭐야 여긴?" 둔한 몸, 소심하고 착해빠진 성격. 루베트리아 디올러스의 몸에 빙의한 그녀, 주변에는 루베트리아를 악질적으로 괴롭히는 사람들뿐이다. “야, 이 바보야. 우리 공주님 화나셨잖아. 먹어, 빨리.” “푸하하학……!” “세상에! 저걸 진짜 먹었어!” 가족같이 자랐으나 루베트리아를 늘 무시하고 따돌리는 쌍둥이. "진짜 지긋지긋하다. 내가 너를 좋아할 리 없잖아?" 옛정은 온데간데없고, 그녀를 보면 인상을 쓰는 루베트리아의 짝사랑 케드릭, "네 가족은 아무도 널 사랑하지 않아. 그러니 이 집에서는 쥐 죽은 듯 있으렴." 아무도 못 보는 곳에서 루베트리아의 숨통을 조여오는 의붓할머니, 몰가까지! 이 모든 것을, 순해빠진 루베트리아 디올러스는 감내하고 있었겠지만... 루베트리아의 몸에 들어온 '줄리엣'은 다르다! "나는 참지 않아, 상대가 누구든지 말이야." 180도 변한 루베트리아의 사이다 질주가 시작된다! #로맨스판타지 #권선징악 #빙의물 #가족후회물 #능력녀 #걸크러쉬 #재벌녀 #사이다녀 #첫사랑 #계략남 #순정남 #능력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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