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렝기티 유명 인사 "삼색이"를 놓치고 간 바에서 만난, 왠지 낯익은 루시를 방으로 초대하게 된 전직 군인 이언. 루시의 얼굴만큼 예쁜 미소와 다정한 손길에 기분이 좋아진다. 만난 지 세 시간 쯤 된 남자랑 이래도...되나? 그런데 혹시... "나한테 넣을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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