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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녀님의 꽃밭에는 그들이 산다

가족의 사랑을 받고 싶어 새로 얻게 된 삶에 사랑을 바랬다. 그런데 웬걸?! 정령왕의 인장 덕에 정령사의 자질을 갖고 태어났는데... 부모님과 두 오라버니들은 한없는 애정을 퍼붓고, 기사단은 제발 호위로 뽑아달라며 졸졸 따라다니기 일쑤다. 게다가.."네 가벼운 바람은 내 간절한 염원이라는 것을 왜 몰라줄까." 동(東) 마계 지배자인 제 2악마는 시선 한번 달라 애원하고, "좋은 황제가 되고 싶다. 네가 편안히 머무르는 것으로 족할 제국을 만드는 황제가." 소꿉친구인 황태자는 날 위해 강한 제국을 만들겠다 선포한다. [우리 병아리 앞에 다 무릎을 꿇어라!] 계약한 정령들이 입버릇처럼 외치는 것은 덤. 모두가 깨물지 못해 안달 난 병아리의 본격 꽃길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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