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것만 좋아하는 한국대 대표 얼빠 지헌은 어느 날 술에 취해 대뜸 얼굴도 모르는 후배에게 냅다 고백하고 만다. 오해라며 없던 일로 치고 싶었지만 진심 어린 후배의 눈물에 삥 뜯기 듯(?) 연애를 시작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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