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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은 밤에 자란다

첫 번째 작품, 『환상은 밤에 자란다』 시골에서 할머니와 함께 자라며 환술을 터득한 리오. 민석은 리오의 능력에 흑심을 품으며 할머니에게 말했다. “리오 참 예쁘네요. 리오가 그 그릇인 거 아시죠? 교단에서 알면…” 하지만 할머니는 완강했다. “리오한테 손대면 내 손에 죽는다. 리오의 미래는 백지로 둘 거야.” 그러던 어느 날, 불의의 사고로 할머니가 사라진다. 리오의 집도 불타고 리오를 돌봐주던 이웃도 죽었다. 누군가 의도한 것은 아닐까? 그리고 다시 리오를 찾아온 민석. “그 힘을 세상에 내놓지 않을 거라면, 네 인생은 무슨 쓸모지? 잘 생각해, 리오. 신이 네게 기회를 주신 거야.” 리오 안에서 무럭무럭 자라난 남모를 능력, 과연 리오는 이 세상에서 평범한 사람들과 평범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두 번째 작품, 『신의 집』 우연히 들어선 길의 끝에서 신의 집을 만나게 된 남자. 신의 집에 사는 노인은 남자를 후계자로 삼은 채 홀연히 사라지게 된다. "말도 안 돼. 이거 꿈이지?" 신의 집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후계자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남자는 우연히 발견한 후계자를 신의 집에 가두어둔 채 도망치게 된다. 그러나 뉴스에서 접하게 된 후계자에 대한 진실은 남자를 다시 신의 집으로 향하게 만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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