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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 마이 엑스 [완전판]

“현석이 형이 너 모자 벗은 거 한 번도 못 봤다던데 ” 서재하, 담뱃불 같은 그 남자가 잔잔하던 세상을 예의 없이 뒤흔들었다 “내가 본 게 맞네… ” “…… ” “더럽게 예쁘네 ” 봄바람처럼 간지러운 분홍빛으로 “내가… 내가 잘못했어… ” “다 싫어 내 인생에서 꺼지라고 좀!” 봄날의 알레르기 같던 어린 날의 연애, 그리고 시린 이별 25살, 재하도 꿈도 자신도 모두 버리고 세상으로부터 도망쳤다 다시는 만나지 않길 바랐건만… “여기는 선영 씨 원래 광고만 하던 모델인데, 이번에 연기도 진출… ” “선영? 본명이에요?” 외나무다리에서 그를 맞닥뜨렸다 낯선 얼굴을 한 재하가 또 한 번 허락 없이 제 세상을 흔든다 “지금은 네가 나한테 매달려야 하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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