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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 좀 넣어 주세요

큰 키에 잘빠진 몸매, 다정한 미소가 잘 어울리는 어딜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 얼굴에 몸에 밴 매너까지. 잘나가는 탑으로 오늘도 종잇장보다 가벼운 섹스 라이프를 즐기는 명선. 꼬실땐 누구보다도 다정하고 달콤한 연인이지만, 한바탕 불사르고 나면 녹아 없어져버리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처럼 가볍고 가벼운 연애만을 추구하는 명선에게도 가슴에 품고 사는 취향 하나가 있으니 억지로 키우고 부풀린 것이 아닌 오로지 노동과 실전만으로 탄탄하게 조형된 근육남이었다. 초원을 마음껏 달리는 말의 허벅지를 닮은 최상급 근육을 찾아헤멘지 어언 수년, 그토록 찾아헤메던 명선의 이상형이 갑자기 눈앞에 나타났다.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숯불구이 맛집 [명선가든]의 '숯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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