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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락의 덫

수세에 몰린 전쟁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의원 신도하! 우연히 만난 이름도 모를 양인을 보자마자 음인으로 발현되다?! ‘이 체향은 거스를 수가 없어…!’ 평인인 줄 알았던 내가 음인인 것도 충격인데 꿈 같은 사랑을 나눈 이의 얼굴이 기억나지 않아! 전쟁터 속 이 많은 무인 중에 내 짝은 누구란 말인가? 그 와중에 왕자군과 적병은 왜 이리도 치근덕거릴까? 누가 되었건 나는 정절을 지키리라! 전쟁터 속 피어난 사랑과 잔인한 음모!

레진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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