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한테 이러면 안 되는데...” 우연히 재회한 오빠의 절친, 류진한. 반가움도 잠시 남친의 바람 현장을 진한과 같이 목격하게 된 지하연. 그 후로도 이상하게 진한과 마주칠 때마다 못 볼 꼴을 보이는 하연이지만, 그는 어느 순간부터 친구 동생이 아닌 여자로서 그녀가 신경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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