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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히츠지 씨는 허들이 높다

얼굴도 이름도 모른다. 오직 목소리만 알고 있는 존재는 어느덧 카에데의 안에서 커져만 갔고……. 회사가 도산해 부득이하게 이직 활동을 하던 카에데는 고전하고 있었다. 연이은 불합격 통보에 무기력해지던 때에 우연히 듣게 된 라디오 생방송. “램찹”이라는 예명의 그는 태연하게 잡담을 늘어 놓았고, 그 부드러운 음색에 이끌린 카에데는 자신의 힘든 처지와 기분 전환하는 방법을 알고 싶다는 댓글을 보내 버린다. 이미 보낸 후에 자신의 충동적인 행동에 후회하지만 이내 돌아온 성실한 답변은 그녀에게 용기를 주기에 충분했다. 만나서 감사를 하고 싶지만 그와 만날 일은 없겠지. 그렇게 생각했지만, 예상치 못한 곳에서 그의 목소리를 듣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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