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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님의 이중생활

둘 다 사랑할 수 있겠어? 언니의 죽음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연예계에 데뷔한 임유나. 집안의 반대로 본명을 쓰지 못하게 되어, '사나'라는 활동명을 사용한다. 안 그래도 인기 없어 걱정인데... 어느 날 갑자기 키스해오는 대표님이 하는 말. '내가 기억나지 않는다고?' 네?! 진짜 기억 안 나요! 누구신데요?! 두 얼굴을 가진 여신님의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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