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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녀님은 편히 죽고 싶어!

소설 <황태자가 돌아왔다>의 최종 보스, 악역 '오필리아' 에 빙의해버렸다. 악역이었던 탓에 끔찍한 죽음이 예정되어 있었던 오필리아는 주인공인 이복동생 에우트에게 죽는 엔딩을 피하고자 악착같이 살았다. 천사처럼, 혹은 악녀처럼 굴어보았으나, 어떻게 해도 같은 결말을 피할 수 없었다. 처음은 단두대 처형, 두 번째는 거열형, 세 번째는 음독자살, 네 번째는 화살에 박힌 죽음! 결국 오필리아는 다섯 번째 회귀를 맞이하고 만다. 이젠 죽음이라면 지긋지긋해! 어차피 죽을 거라면 편하게 죽고 싶어! 에우트를 황제의 자리에 올린 뒤, 마비약을 마시고 편안한 죽음을 맞이할 테야! 이번에는 기필코 '잘' 죽고 말겠다는 소원을 품은 오필리아는 안락하고 고통 없는 안식을 취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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