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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벗은 넌 다정한 짐승 [베리즈]

「나는 히나만 있으면 돼.」대학생 타카모리 히나와 카미야 카나타는 오래된 이웃사촌이자 소꿉친구 사이. 잘생긴 얼굴 때문에 여자들의 인기가 폭발하는 카나타는 무려 14년 동안 마스크를 쓴 채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 어릴 적 너무 인기가 많아서 여성 공포증에 걸려버린 카나타에게 '얼굴을 가려보라'고 히나가 제안했기 때문이다. 평생 이렇게 살게 둘 수는 없다는 책임감에 히나는 카나타에게 더는 마스크를 쓰지 말라 제안한다. 하지만 카나타의 반응은 히나의 예상을 벗어난 것이었는데…? ©Roca Kato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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