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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귀에서 피어나는 꽃

'취미로 배우 하는 재벌 그룹 회장 아들' 재경은 3년 전, 단 한 번 마주친 이후 자꾸 꿈에 나타나 마음을 어지럽히는 기억 속 소년을 잊을 수가 없다. 어느 날 사촌형 태하의 사무실에 들렀다가 그 소년이 태하의 그곳을 삼키고 있는 모습을 직면해 버리고 말았는데. 인지도 고만고만한 아이돌 그룹 '미드나잇'의 수현이, 스폰을 받아서 연명하고 있다기에 그를 찾아갔더니 "내가 누구랑 뭘 하든 무슨 상관이에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대드는 수현. 심지어 재경을 기억조차 못하는 듯해 부아가 치민다. 재경은 그를 흔들어 놓고 싶은 충동에 휩싸이는데.. #아이돌수 #상처수 #배우공 #미인공 #스폰물 #쇼비즈 #시리어스 #굴림수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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