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연의 상처로 울고 있던 세토는 우연히 만난 남성 쿠루스에게 호의섞인 위로를 받는다. 결국 쿠루스의 맨션까지 초대되어 달콤한 하룻밤을 보내게 된 세토. 얼마 후 자신의 환자로 방문한 쿠루스와 재회하게 되고 그가 재벌가의 자제라는 놀라운 사실도 알게 된다. 쿠루스는 세토에게 '계약 연애'를 제안하고 두 번 다시 사랑을 하지 않으리라 다짐했던 것과 달리 점점 쿠루스의 매력에 끌리는 자신을 발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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