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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의 도시

야만의 시대, 그 속에서 아리아 시티가 찬란한 문명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도시를 지키는 ‘시티 가디언’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존경받던 아리아 시티의 시장이 죽게 되고, ‘하데스’의 음모로 시티 가디언들은 하나 둘씩 도시에서 설 자리를 잃고 사라져간다. 그로부터 10년 뒤, 찬란했던 아리아 시티는 사라졌다. 무력으로 독재자가 된 하데스의 묵인 아래 활개를 치게 된 악의 조직들은 시민을 위협하고 자신들의 세력을 불린다. 그런 악의 조직을 뒤쫓는 신입 형사 '레빈'. 레빈은 그들과의 싸움에서 결국 무력감과 절망만이 남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멈출 수는 없었다. 고군분투하던 레빈의 눈앞에 나타난 누더기를 입은 방랑자, 자크. "설마 진짜 그 자크인가...!?" 10년 전, 도시를 버리고 떠났던 전설적인 시티 가디언들의 수장. 레빈은 이제서야 그가 돌아왔다는 사실에 분노와 희망을 동시에 느끼게 되는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던 도시의 수호자, 가디언즈! 자크가 다시 한번 정의의 이름으로 그들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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