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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애] 이세계 사정은 사축 하기 나름

콘도 세이치로는 매일 일에 쫓기는 30대 직전의 직장인. 성녀 소환 계획에 휘말려 이세계의 로마니 왕국으로 전이된 후에도 ‘버릇’을 못 버리고 스스로 일을 찾아 계속 일하고 있었다. 그것이 ‘얼음의 귀공자’라 불리는 기사단장 알레슈와 급속도로 접근하는 계기가 되는데━ ©Kazuki Irodori 2020 ©Yatsuki Wakatsu 2020 ©Kikka Ohashi 2020 KADOKAWA CORPO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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